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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6주차 흡입술 중절 솔직하고 자세한 이야기
후기톡예린컬렉9시간전전 임신 6주차에 흡입술로 진행했고
유착방지, 중절패키지, 수액까지 같이 받았어요
그냥.. 별거는 없지만 제가 경험했던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넋두리겸..?
사실 이런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는데
저도 결정하기 전까지 후기만 몇십 개는 읽어봤던 것 같아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적어보는 것도 있어요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는 정말 머릿속이 하얘졌었어요
축하받아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당시 상황상 아이를 책임질 준비가 전혀 안 되어 있었거든요
경제적인 부분도 있었고
당장 현실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상황들이 많았어서...
며칠 동안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고민했는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무작정 미루는 게 답은 아니라는 생각...
그래서 여러 곳을 알아보다가 지금 병원을 선택하게 됐어요
예약하고 방문하는 날까지도 긴장을 많이 했는데
막상 가보니까 생각보다 차분한 분위기였어요
원장님이 무조건 빨리 진행하자는 식이 아니라
제 상태를 먼저 확인해주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제 마음을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었고
뭔가 주변에는 하지 못할 말들도 원장님 앞에서는 말 할 수 있었어서
속이 후련하기도 했던 것 같아요
아무튼 상담도 정말 꼼꼼하게 해주셨어요
6주차라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수술 후에는 어떤 부분을 신경 써야 하는지
유착방지는 왜 권하는지까지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흡입술로 진행했고
수면으로 들어가서 과정 자체는 기억이 거의 없어요
눈을 떴을 때는 이미 끝난 상태였고
회복실에서 한참 쉬면서 몸 상태를 확인했어요
수액도 같이 맞아서 그런지 생각했던 것보다 몸이 덜 힘들었어요
통증은 아예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생리통보다 조금 강한 정도의 묵직한 느낌이 있었어요
그래도 걱정했던 것처럼 견디기 어려운 수준은 아니었고
시간 지나면서 점점 괜찮아졌어요
집에 와서는 충분히 쉬면서 몸 관리에 신경 썼고 며칠 지나니까 일상생활도 가능했어요
솔직히 신체적인 부분보다 마음이 더 힘들다고 말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결정을 내리는 과정도 쉽지 않았고 수술 전까지도 계속 내가 맞는 선택을 하는 건지 고민했거든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하면서 하루하루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지내고 있답니다..!
그래도 당시 제 상황에서 충분히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었고 지금은 몸 회복에 집중하면서 지내고 있어서
많이 괜찮아졌어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있구요..!ㅋㅋㅋㅋㅋ
혹시 저처럼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인터넷에 떠도는 무서운 이야기만 보고 겁먹기보다는
직접 방문해서 설명을 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는 진짜 혼자 고민만 하면서 미루다가 더 늦기 전에 부랴부랴 갔던건데
생각보다 겁 먹을 필요도 없었고...
오히려 편하게 잘 받고 올 수 있었어서.. 지금은 홀가분하다는 감정이 더 커요..
그래서 저랑 같은 분이 있으시다면 힘을 드리고자 이야기를 조금 적어봅니다...ㅎㅎ 더보기 -
[서울] 학생이지만 보호자 없이 당일 수술한 후기
후기톡차이코푸26.06.15학생 신분에 전남친이랑은 헤어진 상태로 5주 차에 보호자 없이 혼자 당일 수술받고 왔었어요
흡입술로 수술하고 한 달 정도 지났어요
보통 흡입술 하고 나면 첫 생리가 한두 달 늦어지는 경우도 많다길래 은근히 맘졸였거든요
근데 다행히 얼마 전에 무사히 첫 생리도 터졌고
병원에서 피고임 없이 깨끗하게 회복 잘 됐다는 얘기 듣고 나서야 겨우 안심이 돼서 이렇게 후기 남겨봐요
혼자 다 알아보고 감당해야 하니까 처음에 병원 고르는 게 진짜 막막했어요..
아직 용돈 받고 아르바이트 하는 학생이라 모아둔 돈도 크게 없었고 여유가 그렇게 되진 않아서
수술비용이 제일 큰 걱정이었죠... 좀 철이 없지만요...
병원 몇 군데 알게되서 전화로 먼저 비용 문의하고 예약까지 진행했어요
비용을 젤 먼저 물어봤는데
비용 안내받을 때 유착방지제나 마취제 같은 게 포함되어 있는것도 좀 중요하게 봤어요..
전화 문의하면서 비용 괜찮으면서 안전해 보이는 병원으로 상담 예약했어요
아 그렇게 방문한 병원이 처음에 들은 비용 딱 그대로 진행해 주셔서 당일에 결제하면서 마음 졸일 일은 없었어요.
그리고 보호자 없이 혼자 덩그러니 가는 거라 괜히 더 위축되고 눈물 날 것 같았는데
병원에서 눈치 주는 거 없이 수술 전후로 덤덤하면서도 따뜻하게 챙겨주신 게 멘탈 회복하는 데 되게 큰 힘이 됐어요
당일에 상담하고 수술까지 진행하고 싶어서 단식을 하고 갔어요..
그리고 다행히 수술을 할 수 있었죠
수술 당일이랑 며칠 동안은 아랫배가 묵직하고 생리통처럼 아팠는데
푹 쉬니까 다행히 금방 괜찮아지더라고요
지금은 학교도 잘 다니고 완전 예전 일상으로 돌아왔어요.
저처럼 금전적인 부담 때문에 밤새 검색만 하면서 속 끓이고 계실 분들이 생각나서 주저리주저리 적어봤네요...
혹시 궁금한 점 있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댓 달아드릴게요. 더보기 -
[서울] MTX 주사 중절 (당일~2주차 기록)
후기톡부리티26.06.15제가 받은 곳은 MTX 주사를 한 번 맞고
중간에 수축주사였나? 그걸 한번 맞았어요
MTX 2번은 아니었어요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약 2주 정도 걸렸다는 점 참고 해주세요
(1)
주사 맞은 당일에는 긴장했던 것에 비해 특별한 증상은 없었어요
주사 부위가 약간 뻐근한 정도였고(엉덩이에 주사를 맞아요)
평소보다 피곤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병원에서는 무리하지 말고 몸 상태를 잘 살펴보라고 안내해 주셨어요
(2)
3일차쯤부터는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묵직하게 아프고 허리가 당기는 느낌이 있었어요
소량의 출혈도 있었는데 속옷에 살짝 묻는, 분비물 정도였어요
(3)
7일차에는 검진을 받았어요
수치 변화를 확인하면서 진행 상황을 체크했고
자궁 수축을 돕기 위해 수축주사도 추가로 맞았어요
이 날은 MTX를 맞았을 때보다 복통이 더 컸어요
(4)
한 10일차가 지났을까? 그때 갑자기 피가 막 쏟아졌어요
수축주사 맞고나선 피가 많이 나올 수 있으니 생리대 하는걸 추천 받았거든요
중형을 하고 있었는데 약간 감당이 안될만큼 나왔어요
선생님이 피가 많이 나오면 종결이라고 하셨어서 바로 병원에 전화에 진료를 잡았어요
(5)
피가 많이 나오고 다음날 산부인과가서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무사히 잘 끝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피검사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하시면서 며칠 더 피가 나올 수 있다고 했어요
치료 과정 중간마다 상태를 확인해 주고
필요한 조치를 바로 해주셔서 불안함이 훨씬 덜했어요
기다리는 시간이 쉽지는 않았지만 잘 마무리 되서 마음이 놓여요 더보기 -
[서울] 10주에 중절수술 받았습니다
후기톡매실약과26.06.15하.. 제가 이런날이 있을줄도 이런 글을 쓰게 될줄도 몰랐는데
혹시 저처럼 늦게 임신 사실 알게된 분들 있을까봐 남겨봅니다.
원래 생리 주기가 들쑥날쑥한 편이라 한달 넘게 안해도
크게 신경 안쓰는 편이었어요
근데 이상하게 평소보다 잠이 많아지고 냄새에 예민해진 느낌이 들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테스트기 해봤는데 두 줄이 나오더라고요.
설마 했는데 병원가보니 이미 10주차라고 해서 진짜 멍했어요
생각보다 주수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 정신도 없었고
비용이나 수술 관련해서 급하게 알아봤어요
중절 관련해서 안전하게 하는지 몇군데 상담받아보고 결정해서
수술 진행했고 당일에 긴장을 엄청 했는데
수술은 마취하고 나니까 금방 끝난 느낌이었어요
회복실에서 쉬다가 집으로 귀가했고
아픔은 참을수 없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너무 예민했어서 그런지 몸이 생각보다 쉽게 지치는 느낌이라
약속 다취소하고 집에서 계속 쉬었네요
무리하지 말라는 말씀을 왜 하셨는지 알겠더라고요
이번 일을 겪으면서 느낀건.. 혼자 끌어안고 있기보다
얼른 병원가서 상담해보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주수가 높아지면 더 마음이 힘들어지는것같네요 더보기 -
[서울] 5주차 임신중절 생각보다 덜 무서웠던 이유
후기톡솜사탕풍선껌26.06.15임신 5주차에 중절수술을 받았어요
처음 임신 사실을 알게 됐을 때는 머릿속이 하얘질 정도로 당황스러웠어요
여러 현실적인 문제를 고민한 끝에 수술을 결정했지만
병원에 예약을 하고도 계속 불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특히 수술이 아프지는 않을지 몸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지 걱정이 많았어요
병원에 방문해서 상담을 받았는데 선생님이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여자 원장님이셨어요
긴장한 제 모습을 보시고 현재 상태와 수술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고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켜 주셔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혼자 끙끙 앓고 있던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상담 과정에서 원장님의 경력이 느껴져서 자연스럽게 신뢰감이 생기더라고요
수술은 수면마취로 진행됐어요
솔직히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통증이었는데
마취가 시작된 뒤에는 기억이 거의 없을 정도였고
깨어나 보니 수술이 모두 끝나 있었어요
덕분에 수술 중 통증은 전혀 느끼지 못했고 생각보다 훨씬 편하게 받았어요
회복실에서 잠시 쉬다가 귀가했는데 당일에는 생리통 정도의 묵직한 통증과 소량의 출혈이 있었어요
병원에서 안내받은 주의사항을 지키며 충분히 쉬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몸 상태도 점점 좋아졌어요
수술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두렵고 불안할 거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그랬거든요 그래도 경험 많은 의료진의 설명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어요
물론 쉬운 과정은 아니지만 적어도 수술 과정 자체는
제가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행됐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더보기 -
[서울] 수술 하고 다음날 출근
후기톡초코코냥1일전생리가 늦어지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사를 해봤는데
희미하게 두줄이 뜨더라고요....ㅎ
애매한 것 같아 병원 다녀오니 임신이라고해서
검사하고 당일에 수술 받았습니다.
저는 6주차였고요.
주말에 검사하려다가 가족약속이 있어서
평일에 하고왔습니다. 조금이라도 평소랑 다르면 들킬까봐서요ㅠ
수술하고 바로 출근하는건 진짜 아니다 싶긴했는데
생각보다 상태가 괜찮아서 저는 다음날 출근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올라간다 빨리하는게 답이라해서
임테기 확인하고 당일 수술 되는 곳으로 갔습니다.
누가 알길은 없겠지만 독립된 공간이 있는 병원으로 가고싶었는데
찾아보다가 1인실 병원으로 다녀왔어요
병원비는 55만원 나왔습니다.
수술은해도 일은해야한다니 서럽기도하고
별거아닌일이라 스스로 계속 말하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여기 계신분들도 잘 이겨내길 바랄게요.. 더보기 -
[서울] 16주 중절수술 평생 잊지 못할 하루
후기톡푸딩통1일전상담 만족도
16주라는 주수라 수술 자체가 가능할지
몸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지 걱정이 너무 많았습니다
병원에 가는 발걸음도 무거웠고 죄책감과 불안감에 계속 눈물이 났어요
그런데 원장님이 여자분이셔서 그런지 제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시고
현재 상황과 수술 과정을 차분하게 설명해 주셔서 조금씩 마음이 진정됐습니다
죄책감을 갖지 않게 해주시려는게 느껴졌어요
의료진 만족도
수술 전까지도 계속 떨고 있었는데 원장님이
힘든 결정이었을 거예요 안전하게 잘 진행해 드릴게요 라고 말씀해 주시는데
그 한마디에 정말 많이 안심됐습니다
20년 이상 경력이 있으신 분이라고 들었는데
여유와 배려가 느껴졌어요
통증
수면마취로 진행돼서 수술 중 통증은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눈을 감았다가 뜬 것 같은 느낌이었고
회복실에서도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묵직하게 아픈 정도였습니다
생각했던 것처럼 극심한 통증은 아니었어요
근데 다른 후기에서는 몸이 덜덜 떨일 정도로 춥고
통증 때문에 식은땀도 났다는 분도 있었거든요
개인차가 있는 것 같아요
회복
당일에는 몸에 힘이 없고 감정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병원에서 주의사항을 꼼꼼히 알려주셔서
집에서 충분히 쉬며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며칠 지나니 몸 상태도 조금씩 안정됐고 출혈도 점차 줄어들었어요 더보기 -
[창원] 수술 후기
후기톡neoyda1일전어제 수술 받고 오늘 출근했습니다
사실 저도 엄청 무섭고 힘들었는데 후기글 보고 버텼습니다
수면 마취로 진행했고 고통은 생리통 정도였던 것 같아요
선생님도 엄청 친절하시고 얘기 잘 해주셔서 금방 잊고 다시 현실복귀할 것 같습니다 마음 고생 엄청하실 여러분께 제 글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된다면 전 그걸로 만족합니다 더보기 -
[부산] MTX 주사 (5주차)
후기톡Jhhhhh1일전5/24에 임테기 2줄 확인하고 다음 날 바로 산부인과 찾아갔어요
5/25 첫번째 산부인과에서 피검사, 초음파 다 하니 임신 5주차 확인 받고 그 산부인과는 수술 중절밖에 안한다고 해서 급하게 다른 산부인과 찾아서 수술과 주사 둘 다 설명 듣고 저는 그래도 주사가 더 나을거같애 주사로 당일에 바로 맞았어요 바로 통증 이런건 아예 없드라고요 전 ㅠㅠ 약은 3일 뒤 자기전 한알씩 먹으라고 처방 받았구요(당일 피검사 수치를 나중에 연락 주셨는데 5414 였어요 ㅜ)
5/31 부터 출혈이 생기더니 생리 하는거처럼 나오고 통증은 제가 생리통이 거의 없는 편인데 불편할 정도로 좀 아프더라구요 ㅠㅠ
6/3에 중간 피검사 하러 병원갔는데 정밀말고 바로 나오는거 일단 해보자고 하셔서 해봤는데 1274가 나와서 간호사 선생님도 다행이라고 하시고 2주 뒤에 다시 경과 보자고 예약을 잡아주셨어요 ㅠ 그러고 바로 다음 날에 ? 큰 덩어리처럼 아기집인지 출혈이 있고 통증은 그 이후로 아예 없고 출혈도 이틀 뒤에 멈췄어요
6/16 오늘 이제 피검사 하니 임심수치 아니라고 안내 받았네요 ㅠㅠ
저도 앱 후기 보면서 많은 걱정 속에서도 위안을 많이 받아서 다른 분들도 별건 아니지맘 이렇게 어찌보면 별 탈 없이 종결되는 경우도 있으니 너무 많은 걱정 없이 계시면 좋겠어요 ㅠㅠㅠㅠ !!!!!!!다들 몸 건강히 지키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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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일에 급하게 다녀왔어요
후기톡오이짱8시간전저는 이제 졸업을 앞두고 있는 대학교 4학년인데 원하지 않는 임신이 됐어요
남자친구는 직장인이고 평소에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어요
임신사실 말하면 혹시라도 결혼하자고 할까봐 임신중절 반대할까봐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렇다고 모아논 돈도 많지 않고 고민 많이 하다가 여기 앱까지 들어와서 알아보게 됐어요
다행히 평일에 가면 가격이 저렴하다고 하는 병원을 알아보고 제가 가진 돈 안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어요
6주 수술비에다 초음파비 유착방지제 1인회복실까지 다 포함해서 50이라고 하기에 이것저것 따질 여유 없이 빨리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정말 다행인것은 병원이 정말 깨끗하고 친절했어요
수술 많이 하는곳이라 경험을 걱정할 염려도 없었고 모든점이 다 맘에 들었어요
어제 시험 끝나고 주수 높아지기전에 오늘 다녀와서 지금 집에서 쉬고 있는데 크게 불편한점은 없네요
그래도 다시 이런일은 겪고 싶진 않아요
수술 두려움 때문에 걱정하고 계신분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하루라도 빨리 결정해서 다녀오셔요 더보기
지금 올라온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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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절수술 후기
후기톡..,,22.03.0612월9일에 중절 수술을하고 3일? 일주일 정도 피 쪼꼼씩나와서 걱정해서 병원을 가보려고도 했는데 피고임이 있어서 피빼는 수술할까봐 무서워서 안가고 그냥 집에서 아프면 미역국을 지속적으로 먹었더니 괜찮아졌어요.
비용은 5주차여서 50만원정도 했어요
그리고 한달이 지나고서야 생리를 시작하더라구요 시작할땐 묵혀있던 피들이 한번에 나와서 그런지양은 엄청 많이 나왔어요.
수술할때 고통은 누가 엄청 쎄게 잡아땡긴느낌이였고 수술당일날 열심히 걸어서 집갔던 기억이있네요. 전날에 긴장을 많이하고 당일날엔 엄청 떨면서 수술받았고 수술할때 중간에 마취깨서 고통을 다 느꼈어요 마취 안풀리는데 가서 수술하세요!
지금은 몸이 온전히 다 돌아와서 잘지내고있어요^^ 더보기 -
6주 흡입술 후기
후기톡saadmme22.03.05안녕하세요 토닥 어플을 통해 많은 위로와 응원을 받고 오늘 용기내어 수술 하고 왔습니다 제 작은 후기가 다른 누군가에게 큰 용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올려봅니다..
2월 한달 생리를 건너뛰고 그저 '백신 영향이겠지' 라는 생각으로 안일하게 한주 한주 보냈어요 근데 어느날부터 많은 분비물과 한달내내 지속 되는 유방 통증 , 그리고 2월 셋째주부터 찾아오는 극심한 피로감과 먹덧.. 느낌이 쎄했지만 '설마..' 하는 생각으로 미루다가 3월3일 / 3월4일 테스트기를 통해 선명한 두줄을 확인 했습니다.. 멍해지는 기분과 급하게 캘린더를 확인하여 사랑기록을 뒤져보니 아차 싶은 날이 있더라구요..
남자친구와 질외사정을 해왔었는데 완벽한 피임이 아니라 위험한걸 알면서도 이번에 제대로 깨우쳐 주었습니다..
토닥 어플을 통해 병원 정보도 얻고 비슷한 주수의 많은분들의 후기도 보면서 여의사분의 병원이 마음이 편할거 같아 추천을 받아 남자친구와 상의 후 빠른 결정을 통해 가게 되었습니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부터 툭 하면 눈물이 나고 자꾸만 배를 쓰다듬게 되더라구요 결정을 하고 병원으로 가기까지 수없이 많은 사과를 했습니다.. 다음에 내가 준비가 되었을 때 찾아와주면 그 땐 최선을 다해 이뻐해주겠다고.. 사랑해주겠다고 약속하며 병원에 도착했고 진료를 보게 되었죠
원무 직원분들부터 시작해서 원장님 그리고 수술실 간호사 선생님들까지 모두가 다 친절하시고 따뜻하시고 위로의 말 한마디씩을 건내주셨어요 잘 참던 눈물이 위로의 한마디에 터져버리더라구요 ㅠㅠ
저는 6주하고 이틀정도 되었습니다 혹시 몰라 할 수 있는건 다 하자 라는 생각에 유착방지제와 영양제도 좋은걸로 했습니다 원장님께서 진료 보실 때 여러가지 설명들을 친절하게 해주셨어요 수술 후 주의사항이나 내원해야 되는 날짜 등 세심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상담실장님과 한번 더 상담하고 준비 되는데로 불러주신다는 말에 잠깐 기다리니 이름을 부르시더라구요
옷을 환복하고 아무 생각없이 앉아있다가 수술대에 누우니 이제야 실감이 나더라구요 긴장되는 제 모습이 보이셨는지 간호사 선생님이 말도 먼저 걸어주시고 원장님이 들어오신 후 응원과 격려, 위로의 말씀 듣고나니 제가 마취에 들어버렸어요..
수술 소요시간은 10분정도, 마취 깰 때 제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깨자마자 엉엉 오열하면서 울어버렸네요 저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잠깐 꿈을 꾼 것 같기도 한데 눈 뜨자마자 너무 슬프더라구요.. 간호사 선생님들마저 놀래서 제 옆에 남자친구를 얼른 불러주셨고 남자친구마저도 놀라서 절 안아주고 손도 잡아주고 옆에서 다독여 주었습니다..
배의 통증은 생각했던것보다는 아니였지만 아프긴 정말 아팠어요 평소에 생리통이 복통은 많이 없는 편이여서 그런지 견딜만한 통증이였는데 진통제가 들어가고 5분정도 지나니 좀 살거 같더라구요.. 통증에 예민하신분들이라면 많이 아프실거 같기는해요 하지만 많이 걱정은 안하셔도 될거같아요 생각보다 진통제가 효과가 정말 좋더라구요..!
수술 후 3시간정도 되는데 말씀해주신데로 자궁이 수축하면서 생기는 통증들이 있지만 가만히 쉬기로 결정한 저에게는 온열팩 하나 붙이고 견뎌내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출혈이 많지는 않아 다행이에요 입맛이 돌아와야 한다고 먹는걸 잘 먹으라고 해서 일단 보이는데로 먹고 사고 해서 집으로 돌아왔네요..
피고임 및 경과를 보기 위해 다음주에 내원하기로 잡았구요
저처럼 많은 고민을 하고 걱정이 많으실분들에게 응원을 주고 싶어요 생각보다 괜찮아요 우리 모두 소중하잖아요 아이도 처음은 실수일거라 생각하고 용서해줄수도 있데요 우리 이제 이런 일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면 되니까 다음에 더 많은 사랑을 줘요
궁금하신 부분 댓글에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게요! 더보기 -
생리가 터졌습니다 !!!
후기톡시유122.03.051월19일 수술 현 44일째 ~
자고일어났더니 허리가 아프더니 요며칠 이사해서 몸살났나 싶었는데 ㅋㅋ 생리가터졌네용 닦으면 보이는수준이지만
맘이편해용 6주 조금? 넘었어용
4주지나고 생리할 기미도안보이고ㅠ
관계도 가지고 (물론질외사정) 불안했었어요
수술후5주째에 테스트기도해봤는데 선명한 한줄이였어용
이제 생리주기 체크해놓고 주기맞으면 2~3달후부터 피임약 복용하려구용 생리는 8주까지 기다리란댓글봤습니다 ! 조금만기다려보세요 더보기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나나789022.03.05 -
똑같은 걱정을 하고 있을 모든 미성년자들에게-1
후기톡고래가 하늘을 날면22.03.05올해 19살 생일이 지나지 않은 만17세 학생입니다. 이 글은 저와 같은 고민을 겪고 있을 모든 미성년자들에게 남기는 글입니다. 학생들을 위주로 쓰는 글이기에 반말로 이야기 할게요.
임신 사실을 알게된건 한4주?쯤 이였어 생리 예정일에 생리를 안해서 남자친구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임테기 사서 해보는데 두줄이 뜨더라 근데 우리 둘은 실감이 안나더라고 그래서 임테기 하나 더 사서 했어 근데 결과는 똑같더라ㅋㅋㅋ 그래도 실감은 안났어 어쩌면 내 몸이 임신한걸 은연중에 느끼고 있었을수도 있고,,
처음에는 남자친구와 몰래 해결 할 생각이였어 배를 엄청 때려서 유산할까 술을 엄청 먹어서 유산할까 근데 이거 진짜 바보같은 짓이야 유산 해도 어차피 병원 가야하거든 유산 후에 몸에 덩어리가 남아있거나 피가 고이거나 할수도 있으니깐,
처음에는 내 남자친구는 돈을 벌기 때문에 부모님 동의 없이 수술 해주는 병원을 찾고있었어 한 2일정도 찾았나? 그런곳이 별로 없더라고 있긴 했었는데 작은 병원들이라 믿을 곳이 못되더라 이틀정도를 그렇게 이 주제만 검색하고 찾다보니깐 너무 우울하고 힘들고 지치고 귀찮더라고 그렇게 수술할때 가장 동의가 필요한 우리 엄마한테만 말 하기로 했어
엄마한테는 임신 사실 알고 4일후…?쯤 말 했을거야 5주 초기였던 것 같아 너희가 제일 걱정하는 부분이 부모님이 알게 하고싶지 않은거 알아 근데 우리 아직 미성년자야 성인처럼 선택의 폭이 넓지 않더라 엄마랑 앉아서 재밌는 이야기 하고 엄마가 일 가기 조금 전에 엄마한테 바로 엄마 근데 나 임신했어 라고 주저없이 이야기 했어 내가 망설이면서 이야기 하면 엄마…나…부터 엄마가 눈치챌 것 같았거든 오히려 머리 한 대 맞은 듯이 빨리 말하는게 낫다고 생각했고 그게 나았어 말 하거 나니깐 엄마가 엥?!!!! 뭐!!!!???라고 하시더라 참고로 우리 부모님 보수적이셔 그렇게 착하신 분도 아니고 엄청 불같으신 분이야 성격도 ESTP시라 공감도 잘 못해주셔 근데 내가 그렇게 이야기 하고 나니깐 엄마가 저번달에 생리 했어?? 임테기 한거야?라고 물어봐주시더라 당연히 우셨지 이틀정도 저녁마다 우셨어 근데 날 딱히 크게 혼내거나 호통치시진 않았어 엄마도 속상하신거지 엄마가 우는 이유에 대해 말해주시더라 이런 상황이 나쁜게 아니라 수술해야하는 이 상황이 나한테 빨리 찾아온게 그게 너무 속상하고 가슴 아프시데, 내가 겪지 않아도 될 고통이 나한테 온게 그게 속상하고 눈물이 난다고 하시더라고
오히려 이야기 하고 난 후에 엄마는 나한테 더 잘 해주시고 아빠한테더 말 안했어 나랑 남자친구가 어디서 언제 어떻게 했는지 그런건 안물어보셨고,그래서 너무 감사하더라 그러면서 나보고 빨리 말해줘서 고맙대 정말 이건 너무 고맙대 숨기지 않아줘서
그 다음날 남자친구랑 엄마랑 병원 가서 상담받았어 그 시간이 엄청 눈치 보일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세명이서 이야기 하면서 훈훈하게 있었던 것 같아 나는 내일 수술 받으러 가 수술 후기도 남길게
마지막으로 내가 하고싶은 말은 정말 빨리 말할수록 좋아 지금 너가 용기 내서 말 안하면 후에 수술은 더 못해 엄마는 임신도 하셨고 너도 낳으신 분이셔 누구보다 이 고통에 대해 잘 알고 누구보다 널 사랑하시고 아끼셔 너무 걱정하지 말고 딱 한번 용기내서 이야기 해 맞게 된다면 맞더라도 말 하고 혼나게 된다면 혼나더라도 말 해 그럼 마음속에 짐은 가라앉고 무거움은 풀리더라 지금 너가 세상에 혼자인 것 같고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을까 싶겠지만 이미 일어난 일이고 앞으로 잘 하면 돼 빠른 초기에는 세포라고 치지만 주수가 차면 찰수록 세포는 점점 사람으로써 아이로 성장해가 그럼 살인이 되는거야ㅠㅠ 정말 빨리 말 할수록 좋아 당황스러운 지금 병원을 찾는 글만 있고 후기나 그런 글은 없어서 많이 답답할거야 내가 내일 수술 후기도 달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세상에 그런 일을 겪는 미성년자는 너 혼자가 아니야 너무 우울해 하지 마???? 더보기 -
[대전] 7주차 대전
후기톡Alpha22.03.04이렇게 후기를 쓰게될줄이야..오늘 수술받았어요
수술앞두신분들께 위로와 도움드리고자 글 작성합니다.
임신확정받고는 담날 수술잡아서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흡입술이었구요 30분예약 병원에 30분 맞춰서 갔는데
상담결제탈의수술까지 마치고 병실들어가니 45분쯤 됐었어요
총 15분걸린거죠. 회복은 1시간 정도 병실이용할수있었구요.
3시반 예약해서 5시에 병원나왔어요~
처음 병원가니 선생님께서 기본사항 설명해주셧고
유착방지, 영양제는 수술후에 투여된다 하셨고
약도 수술전에 3일분 챙겨주셨어요ㅎㅎ어제 새벽내내 잠설치며
수술걱정은 물론이고 약국가기도 힘들겠다 싶었는데
병원에서 챙겨주시니 정말 감사했습니다.
옷 갈아입고 엉덩이주사 맞았어요ㅎ
많이 아프다든데 조금아픈예방주사 있잖아요 그정도 아픔이었습니다.
엄살, 겁 많은 편이라 얼마나 긴장했는지 몰라요ㅜㅜ
얼마나 긴장을했나 간호사님이 긴장너무했다고 하실정도였어요
덜덜 떨면서 수술대오르고 다리벌리고 손발묶는데..
심장마비 안온게 다행이다싶을정도로 무서웠어요
그와중에도 손발묶는건 토닥어플로 많이 봐왔고
각오도 해서 갔던지라 아주약간은 안심했답니다.
마취제는 링겔에 꽂아서 투여되었고 정신이 약간 몽롱해지나~?
싶은때에 한 1분정도 기분나쁜느낌과 함께 아찔한 고통이와서
소리.. 질렀어요ㅜㅜ그리고 간호사님 부축을받고 병실로이동했구요.
화장실 대변보고싶은느낌과 이틀째생리통느낌 동시에오고
20분정도 후에 가라앉았습니다.
자궁이 수축되면서 화장실가고싶은 느낌받을수있다 하시더라구요
어떤분들은 끝나고 진통심하다. 수술때는 아무느낌없다 하시는데
저는 수술 때에 한1분(체감상) 힘들고 병실에서는 견딜만했습니다.
여자들 대부분 적당한 생리통은 참을만하잖아요!
전기장판 따뜻하게 켜있어서 생리할때 따뜻한 방에서
진통제안먹고 누워있는기분? 딱 그정도요ㅎ
수술끝나고 미식거림에 30분동안 헛구역질 2번정도하고 가라앉는데
3시간정도는 약간 미식거림 남아있어요
지금은 미식거림도없고 입덧먹덧이 없어서 오히려몸이 가뿐해요!!
수술앞두신 분들 걱정 많으시겠지만 수술 후만 생각하세요
그리고 잘 하실수있어요! 엄살많은 저도 했는걸요
일주일 후에 한번 더 내원예정이고 그땐 피고임있는지 보신다고
하셨어요. 제가 갔던 병원은 선생님도 간호사님들도 담백하신거
같아서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이되거나 그렇지는 않았고
다른 병원은 못가봤지만 수술방식도 체계도 다 만족합니다.
좋은 일은 아니었지만 또 끝나고나니 미안함보다는
홀가분한 마음이 크네요. 수술앞두신분들 힘내세요! 더보기 -
[수원] 8주 중절수술 받고왔어요
후기톡마바사22.03.043월3일 첫 임테기를 해봤네요 그동안 생리는 늘 불규칙적이라 다음에 하겠지 아무생각 안하고있었는데 주변에서 태몽을꿨다는 얘기와 내 몸상태를 보아하니 이상해서 남자친구가 사와서 해봤더니 바로 진한 2줄 ..
보자마자 남자친구랑 ㅈㅓ는 너무 당황해서 그냥 한동안 웃기만하고
정신차리고 얘기를 하니 내가 원하는데로 해주겠다 . 나는 아이가 보고싶지만 너가 먼저다 . 이리 얘기를해주니 고마웠어요 ㅠㅠ
결국 중절수술을 하기로 했고 새벽동안 검색만 하루종일 한것같아요 ㅠㅠ
주변지인중 경험이 있어 물어보고 어디서했는지 비용 등 이것저것 도움도 많이 받고 이 어플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ㅠㅠ 감사합니다 다들
3/4 금요일 눈뜨자마자 서울로 출발하려는데 문득 주마다 서울을 갈수있을까 ? 라는 생각에 가까운 수원쪽을 알아봤더니 당일 가능한곳이 있더라구요 !
전화로 예약을 하고 가서 접수후 대기하고 있다가 초음파 를 먼저 봤어요
생각이 너무 많아서 굴욕의자가 민망하고 부끄럽고 이런건 아무생각 안났고
그냥 제발 주수만 짧아라 이런생각 ..? 10주 예상하고 갔는데 크기 보니깐 8주라고 하시더라구요 .. 초음파 사진을 보여주는데 왜이렇게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 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지 내자신이 너무 밉지만 정말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어쩔수없었어요 ..
상담받고 기다리고 결제 먼저 하고 회복실에 들어가서 자궁열리는약 을 30분간격으로 2알씩 먹었는데 진짜 .. 생리통 x1000 너무너무 아파서 남자친구가 배 문질러주고 멍때리고 있다가 1시간뒤 배 통증 어떠냐고 간호사분이 물어보셔서 너무아프다고 ,, 이거 이렇게 아픈거냐고 물어보니깐 수술하러 들어가자길래 배 부여잡고 들어갔네요 ㅠㅠ
수술실은 제가 생각한 무서운공간이 아니고 아늑하고 편안하더라구요 ,,
역시 또한 굴욕의자에 누워서 받지만 아무생각이 없었어요 .. 움직이면 위험하다고 손받을 다 묶었고 시간지나 간호사분이 이름부르면서 깨우자마자 누워있는상태로 토를 했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몽롱한상태에서 계속 앉아있었던것 같아요 ..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말씀 드리고싶어요 ㅠㅠ 옷도 다 갈아입혀주시고 다 닦아주시고 ,, 감사합니다 ,,
회복실로 들어가서 남자친구 얼굴보자마자 아프다고 소리를 지르면서 진통제 가져오라고 발버둥을 치다가 코골면서 잤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자궁열리는약을 먹고난뒤 고통의 10000000배 진짜 말도 못할정도로 너무아팠어요 눈물이 나면서 진짜 너무아픈데 약도 안된다고 하고 정신놓고있ㄷㅏ가 눈뜨니 1시간이 지나있더라구요 .. 남자친구 손은 상처 투성이 ,,
정신차리고 옷갈아입고 안내받고 다음주 예약하고 나왔더니 그동안 못먹었던게 너무 먹고싶은거에요 그래서 바로 국밥 을 먹으러갔는데 소화가 안되는지 몇입먹고 먹는둥 마는둥 생리통처럼 진통오다가 말고 ,, 배는 너무고프고 마취제ㄸㅐ문에 속은 쓰린데 꾹참고 먹었네요 ㅠㅠ
그래도 그동안 뭘 먹으면 체하고 헛구역질나서 못먹었는데 입맛이 돌았는지 이것저것 다 포장해서 집에서 먹었네요 ㅠㅠ
지금상태는 정자세로 누워있으면 배가 너무아파서 옆으로밖에 못누워있어요 ㅠㅠ 통증은 그동안생리통의 2배 ..? 배가 많이 아파요 ㅠㅠ 아팠다가 안아팠다가 그러네요 ,, 출혈은 별로 없어요 ㅠㅠ
처음이자 마지막 수술이 되겠네요 ,, 100% 피임은 없다지만 할수있는 피임은 최대한 해야한다고 다시한번 생각드는 날이였어요 .. 오늘을 절대 못잊은하루가 되겠네요 ,, 저도 남자친구도 한층더 성장해가는중이에요 ,, 아이한테 너무 미안하고 미안하네요 ,, 다음에 나이를 더 먹어 그때 다시한번 와준다면 듬뿍 사랑 많이주며 키우려구요 ..
제글을 읽고 많은분들이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 그리 많은 걱정도 안했으면 좋겠고 수술하실 생각이라면 하루빨리라도 가세요 더늦으면 답이 없어요 ,,
다들 감사하고 병원관계자분들도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ㅠㅠ
여기서 많은 도움을 받고 어플을 안봤으면 저는 아무것도 못했을거에요 ㅠㅠ
궁금한거 있으시면 다 알려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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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5주~6주 수술 후기입니다. 긴 글이 될 것 같아요. (천안)
후기톡탈퇴회원22.03.03이 글을 쓰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어요.
너무 부끄럽지만 일반적인 케이스의 관계도 아니었을 뿐더러
다시 되뇌이고 싶지 않은 힘든 일이기도 했기에.....
그렇지만 너무나 막막하고 눈 앞이 하얘졌었던 때에 이 어플을 통해 많은 정보와 도움 그리고 용기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 글을 보시는 누군가에게도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적어봅니다.
저는 2월 28일 월요일에 인생 첫 중절수술을 했습니다.
마지막 생리 시작일이 1월 12일이라 주차는 5주에서 6주정도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문제의 관계는 2월 5일에서 6일 넘어가는 새벽이었고,
당시 술을 너무 많이 마신 탓에 관계의 기억이 정말 단 하나도 나지 않았습니다. 말 그대로 블랙아웃 상태였던거죠...
너무 당황스러웠지만 걱정할 일은 없는거냐는 제 질문에 상대가 그렇다고 대답했고, 제 눈으로 콘돔 쓰레기도 보았기 때문에 더 걱정하거나 의심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2월 20일 / 임신테스트기 확인 ]
그 날로부터 일주일정도 지난 후에 생리 예정일이었는데, 평소에도 주기가 규칙적이지 않고 들쭉날쭉했던 탓에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예정일로부터 일주일 이상 지나도 생리를 하지 않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2월 20일에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해봤습니다.
결과는 너무나 선명하게 두 줄 이었고, 믿기지가 않아 한참을 화장실 안에서 나오지 못했습니다. 불량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타 브랜드의 제품으로 두 번을 더 해 봤는데 역시나 모두 두 줄이더라구요.
그제서야 최근 느꼈던 몸의 이상이 이것때문이었구나 싶었습니다.
빈속에도 속이 안좋거나 음식을 먹으면 바로 토해내는 경우도 다반사였고, 허리가 계속 아프고 계속 피로를 느끼곤 했는데 이것들이 모두 임신 초기증상이더라구요.
평소에도 위염이 있어 속이 자주 안좋았고, 얼마전 코로나 확진으로 병원에서 지내느라 불편해서 허리가 아프다고만 생각했었는데...
관계를 가진 날도 배란일과는 거리가 멀었고, 피임도 했고, 걱정할 일이 없다는 얘기도 들었기에 더더욱 생각치도 못한 일이었어요.
더군다나 상대와의 관계가 연인사이도 아니었기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 날 안일하게 생각할 게 아니라 바로 사후피임약을 먹었더라면.. 하는 마음에 미치도록 후회가 되더라구요.
그 길로 바로 집에 와서 인터넷에 중절수술을 검색하다가 토닥을 알게 되었고, 많은 분들이 적어주신 후기와 정보들을 통해 집 근처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 2월 21일 / 첫 병원 방문 ]
인터넷 상담을 통해 대략적인 금액과 최대한 빠르게 수술 할 수 있는 날을 여쭤봤더니, 금식하고 오면 당일 수술도 가능하다고 하셔서 다음 날 오후에 바로 병원에 방문했어요.
초음파를 찍어봤는데 아직 아기집이 보이지않아 수술이 불가능하니 일주일 뒤에 수술 예약을 잡고 다시 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남들은 4-5주에 많이들 하시던데 왜 나는 안되는걸까 하는 마음이 들어 서럽기도 하고, 이 불안정한 마음을 일주일이나 더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게 너무 힘들게 느껴졌어요.
한 편으로는 지난 2주간 술도 마시고, 코로나 확진으로 약도 복용하고 무리해서 일도 했기에 아기가 빨리 자라지 못한게 당연하다는 생각도 들어서 죄책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수술 당일에는 상대방이 동행하거나 전화 연결로 수술에 동의해주셔야 한다는 안내를 받고 집으로 갔습니다.
[ 2월 28일 / 중절 수술 ]
일주일이 지나고 2월 28일 오전 11시에 다시 병원에 방문했어요.
저번 내원시에 수술 결제가 현금으로만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어서
미리 현금을 인출해서 갔고, 친구와 함께 갔습니다.
초음파를 다시 찍어보니 이번에는 까맣게 아기집이 보이더라구요.
오늘은 수술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안심과 쿵 떨어지는 것 같은 마음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저 자신을 위해 죄책감을 갖지 않으려 노력했는데 복잡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수술 전 현금으로 결제부터 먼저 했고, 영양제와 유착 방지제는 기본 포함이 아니라 제가 하겠다고 말씀드려서 포함해서 결제해주셨어요.
수술실에 들어가서 누우니 팔에 링거를 꽂아주시고, 수술 시 움직임 방지를 위해 팔다리 고정을 해야한다고 해서 가볍게 고정도 했습니다.
그 상태로 잠시 혼자 대기했는데 너무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만히 천장을 보고있는데 괜히 눈물이 날 것 같아서 꾹 참았어요.
선생님이 들어오시고 수면마취 시작하니 소리내서 숫자를 세라고 하셔서 12까지 셌을 때쯤 어지러운 기분이 들고 잠에 들었습니다.
눈을 떠보니 아직 마취가 덜 깬 듯한 몽롱한 느낌이었고 간호사선생님의 부축을 받고 수술대에서 내려와 휠체어에 앉아 회복실로 이동했습니다.
침대에 누웠는데 몽롱한 와중에 속이 너무 안 좋고 토할 것 같아서 화장실에 가도 되냐고 물었더니 검정 비닐을 주셨어요.
영양제를 꽂고 있어서인건지 마취가 덜 풀려 아직 움직이는게 위험해서인지는 모르겠어요. 막상 토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몽롱하게 누워서 친구 손을 붙잡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저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지더라구요.
임신을 확인하고 수술을 결정하는 일주일동안 냉정하고 굳게 마음을 먹으려고 노력했어서인지 거의 운 적이 없었는데...
아파서 우는건지 서러워서 우는건지 죄책감인지 모를 눈물이 막 나는데 친구 손만 붙잡고 누워서 한참을 울었습니다.
혼자 왔었으면 정신적으로 정말 힘들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한참을 울다가 점점 정신이 또렷해져서 아까 헛소리는 안했는지, 이런 기억이 있는데 꿈인지 진짜인지 친구한테 물어보고 그랬어요..^^
시간도 물어봤는데 수술하러 들어간지 20분도 안돼서 나왔더라구요
통증은 개인차가 크다고 들었는데 저는 다행히 심하지 않았습니다.
수술 직후에는 확실히 아프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견딜만한 정도였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냥 살살 거슬리는 정도?로만 아팠어요.
회복실에서 영양제 맞으면서 한 시간정도 쉬었구,
중간에 간호사 선생님이 두 번, 의사선생님이 한 번 오셔서 상태 체크 해주시고 이제 가도 된다고하셔서 나왔습니다.
나온 후에는 친구집에 가서 미역국 시켜먹고 집에 가서 푹 쉬었어요.
수술하는동안 친구가 약 처방받아와줘서 약도 잘 챙겨먹었습니다.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부착해주신 패드에 많지는 않지만 출혈이 있었고 닦을 때도 피가 많이 묻어나진 않았어요.
사람마다 통증이나 출혈량은 확실히 개인차가 있는 것 같아요.
[ 3월 2일 / 중절 수술 후 첫 내원(소독) ]
선생님께서 소독하러 내원하라고 하셔서, 오전에 내원했습니다.
초음파부터 다시 확인해보고 난 후 수술은 잘 된 것 같다고 하셨어요.
저한테도 초음파 화면을 보여주시는데 까맣게 보이던 아기집이 이제 보이지 않고, 수술한 자국이 남아있더라구요 ..
소독해주시면서 출혈은 거의 없는 편이라고 하셨고
약 잘 챙겨먹고 일주일 후에 다시 내원하라고 하셨습니다.
현재 출혈은 생리대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거의 없는 편이고,
배 통증 또한 전혀 없어서 의아한 정도에요
다만 저는 배 통증은 없지만 허리 통증이 꽤 있는 편입니다..!
[ +추가 3월 3일 ]
출혈과 배 통증이 없다고 적었는데 3월 2일 저녁부터 갑자기 다시 출혈이 있더라구요. 출혈량이 아주 많지는 않지만 생리 3일차정도..?의 출혈이 있어서 다시 생리대를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살짝 욱신거리는 정도의 배 통증도 있다없다 하는 상태이고,
바른 자세로 누워있기가 힘들정도로 허리 통증이 너무 심해서 오늘 처음으로 처방약 이외에 타이레놀을 따로 복용했습니다.
저는 성인이 된 이후 오랜 연애를 여러번 해와서 남자친구가 없었던 적이 거의 없었지만 항상 피임도 열심히 했고, 이런 일이 생긴적도, 생길것이라고 생각해 본 적도 없었어요.
그런데 남자친구도 아닌 사람과 이런 일이 너무나도 갑자기 생겨서 너무 막막하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더라구요.
심지어 상대 남자분이 수술 당일에 동행해주기로 했었는데,
전 날 갑자기 연락이 두절되어서 충격이 크기도 했습니다 ㅎㅎ..
덕분에 정신적 피해, 신체적 피해, 금전적 지출 모두 혼자 떠 안게 된 꼴이 되었는데, 나중에 어떤 방식으로든 반드시 벌 받을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아직은 스스로에 대한 원망과 떠나보낸 아기에 대한 죄책감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제 인생이라고 생각하기에 선택을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주차가 클수록 몸의 부담도 죄책감도 커질 수밖에 없다는 말처럼, 빠른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 역시 토닥이라는 어플을 알게 되어 빠른 선택을 할 수 있었기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행복합시다 :)
+) 탈퇴합니다.
응원과 걱정, 용기 주신 분들 다들 너무 감사하고,
이 글을 읽고계신 모든 분들 다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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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 6주차 후기 오늘 받았습니다 !.!
후기톡다미다22.03.02금요일에 임테기 두줄 확인하고 집에 혼자있던터라 눈물도안나고 당황..만 하고 있었어요.
한 일주일전부터 음식을 입에 못댈정도로 종일 속이 울렁거리고 아랫배가 배란통 4배정도로 아프면서 가슴이 붓길래
설마하고 해본 테스트에서 10초만에 두줄 뜨곤 다음날 남친 퇴근하면서 소식을 알렸어요.
주말동안 토닥 열람하면서 병원을 여쭤보고 한곳을 골랐는데 막상 수술하려니까 비용도 그렇고 무섭더라구요.
수술얘기로 어찌저찌해서 좀 무섭다 했더니 남친이 수술생각하는거 왜 말 안했냐.
비용도 그렇고 혼자 걱정하지말고 너 잘못한거 없으니까 걱정말라고 주말내내 과일만먹으며 (들어가는게 그거뿐이더라구요..)
버티다가 삼일절 지나고 오늘 오후에 일어나서 병원 내원 했어요.
사람없이 한적했고 정보는 다 듣고 갔지만 남자의사분인건 처음 알았어요.!
그래도 엄청 친절하시고 초음파로 아기 집 확인하고 수술여부 물으신뒤 수술 당일 진행할거냐고 여쭤보시면서
오늘 아침점심 안먹었는지 확인하시고 남자친구 들어오라고 해서 둘다 서명 지장 찍은 뒤 소변 한번 보고 바로 수술실 들어갔어요.
수술.
막상 수술실 들어가서 심적으로 압박도 심해지고 무섭고 해서 숨을 잘 못쉬고 덜덜 떨었는데
간호사분들이 (친근한 옆집 아주머니 느낌)
손 꼭 잡아주시고 처음이라서 무섭죠?? 괜찮다고 긴장할거 하나없다고 한숨 자면 끝나있다고 계속 진정시켜주시고
마취 링겔 꼽을때 잠깐 따금 하면서 그 뒤로도 손 안놓고 잡아주고 계셨어요.
약들어갈때 살짝 차가운 느낌이 들면서 이상한 냄새랑 맛이 났는데. 이상한 맛이 .. 하고 기절했네요.
잠잔느낌보단 기절했다는 표현이 맞는듯해요.!
정말 순식간에 끝났고 비몽사몽한 와중에 오버나이트 생리대 붙인 속옷 다시 다 입혀주시고
회복실에 전기장판 뜨뜻하게 눕혀주시고 영양제 달아주셨어요.
남자친구 들어오라고 하신뒤에 환자분 손 잡아주고 계세요~ 하고 정신없는데 남친이랑 대화좀 나누면서 쉬었네요.
귀가 전에 미리가서 보호자가 약 받아오시는게 좋다고 보내시고
저한텐 영양제 빨리 들어가서 괜찮을거에요~ 입덧때문에 아무것도 못먹었죠 ? 힘이 없어보였어요. 하시더라구요
엉덩이주사 아프대서 무서웠는데 그것도 마취후에 들어가는거라 맞은 기억도 없구 수술도 빠르게 끝났어요.
무엇보다 하나하나 배려와 친절이 너무 기억에 남네요..
서울사람인데 타지에서 어른의 따뜻함을 받는게 오랜만이라 맘도 몸도 편하게 집에 돌아왔어요.
내원부터 귀가까지 총 한시간 걸렸고 비용은 영양제 7,10 만원 고를 수 있어요 전 총 66만원에 약값 2만원대로 나왔습니다.!
지금은 입맛도 다 돌아와서 정말 오랜만에 밥도 다 먹었구 출혈은 많지는 않게 있었어요.! 아랫배도 안아프구요 이제
토닥 덕분에 친절하신분에게 병원정보도 잘 알아서
제가 생각하기에 최고의 친절한 병원에서 잘 받은 듯 해요.!
수술 앞두신분들 너무 무서워하지 않으셔도 될것같아요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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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4주 후기 남겨드려요
후기톡Asasa22.03.02어저께 임테기로 두번 확인하고 나서 임신인걸 알게됐어요 네이버로 중절수술 찾다가 알게된 토닥 어플 깔아서 병원톡으로 바로 연락 드렸습니다.
두곳 전화했는데 처음 전화 한 곳은 삼일절이라 공휴일에는 대기시간이 길다고 하셔서 토요일로 예약 잡아주셨어요 제일 빠른 시일로 부탁드려서 남자선생님이 진행하신다 하셨구요.
생각보다 음식냄새나 속울렁거림 겪어보신 분들은 아실 거에요 너무 불편하고 특히나 숨길수가 없겠더라구요
그런데 과일만 보면 먹고싶고 과일은 또 괜찮았네요
다행히 바로 다음날인 삼일절에 수술 가능한 곳을 찾아서 4시간 전 금식 안내 카톡 받았구요 여자 원장님이셨습니다. 공휴일이라 1시 이전까지 오시면 된다하셔서 전날 저녁에 누룽지 먹고 숙면 했습니다 .
남자친구와 함께 동행했고 예상 금액을 미리 현금으로 뽑아가서 대기했어요
만약 토닥을 미쳐 모르고 많은 분들이 남겨주신 후기를 보지 못했다면 연말정산에 기록이 남겨졌을 지도 몰라요.
병원 쪽에서도 기록 남김 없이 현금으로 비용처리 해줄 수 있다 하시면서 먼저 제게 동의를 권하셨습니다.
솔직히 병원을 들어가고 나서도 실감이 나질 않았어요
원장님께서 괜찮다며 중절 수술 부작용이나 수술 이후의 우울증이 올 수 있다며 유의해주시는 말씀에 실감이 났네요
수면마취 이후 흡입술로 진행하신다 하셨고 원치 않은 임신 그리고 초기라 빠르게 수술 할 수록 저에게 부작용이 덜 간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저도 최대한 빠르게 진행을 원해서 당일도 가능하신지 여쭤보았고 바로 당일 수술로 결정 했습니다.
초음파 볼땐 생리가 불규칙해서 4주 정도 되었다고 말씀해주셨는데 딱 저희가 관계 가졌을때의 날짜와 일치하더라구요 자궁에 혹이 있거나 문제가 있는지 초음파로 같이 봐주셨는데 다행히 건강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초음파 화면으로 봤던 아주 작고 콩알 같던 그 모습을 잊기 많이 힘드네요.
당일 수술이라 부족한 금액은 현금으로 다시 뽑아서 왔습니다.
들어가기전 악세사리빼고 화장실 다녀오고 하의 탈의 이후 치마를 입고 수술실로 들어갔어요.
먼저 링겔을 꽂아주셨는데 생각보다 잘 안들어간다 하셔서 다른 팔로 교체 한 후 링겔이 잘 들어갔는지 확인 해주셨어요 주사를 두번이나 찌를 수 밖에 없던 상황에 거듭 사과 하셨어요 저는 별로 아프진 않아서 괜찮았고 수술이 걱정이라 많이 긴장했네요. 이후 팔 다리를 고정시켜주셨습니다.
이후 원장님이 들어오셔서 마취이후 수술 진행하신다 하셨고 걱정하지마시라며 저를 달래주셨어요 저는 네..
하자마자 일어나세요 하는 말씀과 함께 비몽사몽 일어났습니다.
수술 시작인건가? 해서 다시 긴장 했는데 어느새 끝났다고 하시더라구요
팬티도 입혀져 있고 패드도 부착되어있었습니다.
제가 비몽사몽 해서 그런지 회복실 까지 저를 부축해주셨어요
수술 바로 이후에는 비몽사몽 하다 생리통이 너무 심할때 짜증이 마구 솓구치는 만큼의 통증이 오더라구요 남자친구도 회복실에 같이 있어줬는데 제가 너무 더워해서 입고 있던 가디건을 풀어줬다구 했습니다. 저두 기억은 어림풋이 나요.
회복실에 있는동안 링겔을 세번쯤 확인하셨던거 같아요 몸상태도 같이 확인해주셨습니다.
남자친구랑 얘기하다가 잠이 쏟아져서 대답안하고 다시 잠들었던 기억도 나네요.
남자친구한테 말할지 말지 고민했던 태몽이야기도 제가 잠결에 꺼냈었나봐요 결국엔 속시원하게 말했습니다. 서로 분위기를 풀면서 히히덕 거리는 얘기를 했네요 . 통증이 일반 생리통때처럼 아파서 남자친구한테 아랫배에 손 따뜻하게 대달라고 했어요 힘든지 번갈아가며 대주더라구요
링겔을 다 맞구 통증도 가라앉아서 마지막 유의사항이 적혀 있는 걸 읽고 혹시 몰라 사진도 찍어 왔어요
수술 직후에는 이상하게 속이 안좋아서 콜라가 너무 마시고 싶더라구요
콜라와 감자튀김으로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병원 갔을땐 입덧때문인지 속울렁거림이 심해서 지하철을 타도 속이 안좋았는데 집으로 갈때는 택시타도 별 상관 없더라구요
집에 도착후 한시간 정도 숙면 했습니다. 오버나이트 생리대로 갈아주고 일상생활을 하는데 통증이 없더라구요. 그러다 밤이 되선 왠지모르게 갑자기 눈물이 나고 마음이 힘들고 답답해져 산책을 하다 남자친구도 같이 나와서 산책했어요
자기전이라 이렇게 글을 남겨보아요
토닥 어플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여러분들의 후기 글들이 제일 도움이 컸던 것 같아요. 임신 사실을 안지 이틀만에 더 시간 끌지 않고 마음 힘들지 않게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긴 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고 언제나 행복한 일만 있길 바랄게요 물론 저도, 우리에게 하는 말이네요.
자책하지 않고 건강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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