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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6주차 흡입술 중절 솔직하고 자세한 이야기

    후기톡
    예린컬렉
    9시간전
    전 임신 6주차에 흡입술로 진행했고
    유착방지, 중절패키지, 수액까지 같이 받았어요

    그냥.. 별거는 없지만 제가 경험했던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넋두리겸..?

    사실 이런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는데
    저도 결정하기 전까지 후기만 몇십 개는 읽어봤던 것 같아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적어보는 것도 있어요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는 정말 머릿속이 하얘졌었어요
    축하받아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당시 상황상 아이를 책임질 준비가 전혀 안 되어 있었거든요

    경제적인 부분도 있었고
    당장 현실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상황들이 많았어서...
    며칠 동안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고민했는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무작정 미루는 게 답은 아니라는 생각...

    그래서 여러 곳을 알아보다가 지금 병원을 선택하게 됐어요
    예약하고 방문하는 날까지도 긴장을 많이 했는데
    막상 가보니까 생각보다 차분한 분위기였어요
    원장님이 무조건 빨리 진행하자는 식이 아니라
    제 상태를 먼저 확인해주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제 마음을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었고
    뭔가 주변에는 하지 못할 말들도 원장님 앞에서는 말 할 수 있었어서
    속이 후련하기도 했던 것 같아요

    아무튼 상담도 정말 꼼꼼하게 해주셨어요
    6주차라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수술 후에는 어떤 부분을 신경 써야 하는지
    유착방지는 왜 권하는지까지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흡입술로 진행했고
    수면으로 들어가서 과정 자체는 기억이 거의 없어요
    눈을 떴을 때는 이미 끝난 상태였고
    회복실에서 한참 쉬면서 몸 상태를 확인했어요

    수액도 같이 맞아서 그런지 생각했던 것보다 몸이 덜 힘들었어요
    통증은 아예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생리통보다 조금 강한 정도의 묵직한 느낌이 있었어요

    그래도 걱정했던 것처럼 견디기 어려운 수준은 아니었고
    시간 지나면서 점점 괜찮아졌어요

    집에 와서는 충분히 쉬면서 몸 관리에 신경 썼고 며칠 지나니까 일상생활도 가능했어요
    솔직히 신체적인 부분보다 마음이 더 힘들다고 말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결정을 내리는 과정도 쉽지 않았고 수술 전까지도 계속 내가 맞는 선택을 하는 건지 고민했거든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하면서 하루하루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지내고 있답니다..!
    그래도 당시 제 상황에서 충분히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었고 지금은 몸 회복에 집중하면서 지내고 있어서
    많이 괜찮아졌어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있구요..!ㅋㅋㅋㅋㅋ

    혹시 저처럼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인터넷에 떠도는 무서운 이야기만 보고 겁먹기보다는
    직접 방문해서 설명을 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는 진짜 혼자 고민만 하면서 미루다가 더 늦기 전에 부랴부랴 갔던건데
    생각보다 겁 먹을 필요도 없었고...
    오히려 편하게 잘 받고 올 수 있었어서.. 지금은 홀가분하다는 감정이 더 커요..
    그래서 저랑 같은 분이 있으시다면 힘을 드리고자 이야기를 조금 적어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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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서울] 학생이지만 보호자 없이 당일 수술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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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코푸
    26.06.15
    학생 신분에 전남친이랑은 헤어진 상태로 5주 차에 보호자 없이 혼자 당일 수술받고 왔었어요
    흡입술로 수술하고 한 달 정도 지났어요
    보통 흡입술 하고 나면 첫 생리가 한두 달 늦어지는 경우도 많다길래 은근히 맘졸였거든요
    근데 다행히 얼마 전에 무사히 첫 생리도 터졌고
    병원에서 피고임 없이 깨끗하게 회복 잘 됐다는 얘기 듣고 나서야 겨우 안심이 돼서 이렇게 후기 남겨봐요

    혼자 다 알아보고 감당해야 하니까 처음에 병원 고르는 게 진짜 막막했어요..
    아직 용돈 받고 아르바이트 하는 학생이라 모아둔 돈도 크게 없었고 여유가 그렇게 되진 않아서
    수술비용이 제일 큰 걱정이었죠... 좀 철이 없지만요...
    병원 몇 군데 알게되서 전화로 먼저 비용 문의하고 예약까지 진행했어요
    비용을 젤 먼저 물어봤는데
    비용 안내받을 때 유착방지제나 마취제 같은 게 포함되어 있는것도 좀 중요하게 봤어요..
    전화 문의하면서 비용 괜찮으면서 안전해 보이는 병원으로 상담 예약했어요
    아 그렇게 방문한 병원이 처음에 들은 비용 딱 그대로 진행해 주셔서 당일에 결제하면서 마음 졸일 일은 없었어요.

    그리고 보호자 없이 혼자 덩그러니 가는 거라 괜히 더 위축되고 눈물 날 것 같았는데
    병원에서 눈치 주는 거 없이 수술 전후로 덤덤하면서도 따뜻하게 챙겨주신 게 멘탈 회복하는 데 되게 큰 힘이 됐어요

    당일에 상담하고 수술까지 진행하고 싶어서 단식을 하고 갔어요..
    그리고 다행히 수술을 할 수 있었죠
    수술 당일이랑 며칠 동안은 아랫배가 묵직하고 생리통처럼 아팠는데
    푹 쉬니까 다행히 금방 괜찮아지더라고요
    지금은 학교도 잘 다니고 완전 예전 일상으로 돌아왔어요.

    저처럼 금전적인 부담 때문에 밤새 검색만 하면서 속 끓이고 계실 분들이 생각나서 주저리주저리 적어봤네요...
    혹시 궁금한 점 있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댓 달아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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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4
  • [서울] MTX 주사 중절 (당일~2주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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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리티
    26.06.15
    제가 받은 곳은 MTX 주사를 한 번 맞고
    중간에 수축주사였나? 그걸 한번 맞았어요
    MTX 2번은 아니었어요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약 2주 정도 걸렸다는 점 참고 해주세요

    (1)
    주사 맞은 당일에는 긴장했던 것에 비해 특별한 증상은 없었어요
    주사 부위가 약간 뻐근한 정도였고(엉덩이에 주사를 맞아요)
    평소보다 피곤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병원에서는 무리하지 말고 몸 상태를 잘 살펴보라고 안내해 주셨어요

    (2)
    3일차쯤부터는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묵직하게 아프고 허리가 당기는 느낌이 있었어요
    소량의 출혈도 있었는데 속옷에 살짝 묻는, 분비물 정도였어요

    (3)
    7일차에는 검진을 받았어요
    수치 변화를 확인하면서 진행 상황을 체크했고
    자궁 수축을 돕기 위해 수축주사도 추가로 맞았어요
    이 날은 MTX를 맞았을 때보다 복통이 더 컸어요

    (4)
    한 10일차가 지났을까? 그때 갑자기 피가 막 쏟아졌어요
    수축주사 맞고나선 피가 많이 나올 수 있으니 생리대 하는걸 추천 받았거든요
    중형을 하고 있었는데 약간 감당이 안될만큼 나왔어요
    선생님이 피가 많이 나오면 종결이라고 하셨어서 바로 병원에 전화에 진료를 잡았어요

    (5)
    피가 많이 나오고 다음날 산부인과가서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무사히 잘 끝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피검사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하시면서 며칠 더 피가 나올 수 있다고 했어요

    치료 과정 중간마다 상태를 확인해 주고
    필요한 조치를 바로 해주셔서 불안함이 훨씬 덜했어요
    기다리는 시간이 쉽지는 않았지만 잘 마무리 되서 마음이 놓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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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서울] 10주에 중절수술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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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실약과
    26.06.15
    하.. 제가 이런날이 있을줄도 이런 글을 쓰게 될줄도 몰랐는데
    혹시 저처럼 늦게 임신 사실 알게된 분들 있을까봐 남겨봅니다.

    원래 생리 주기가 들쑥날쑥한 편이라 한달 넘게 안해도
    크게 신경 안쓰는 편이었어요
    근데 이상하게 평소보다 잠이 많아지고 냄새에 예민해진 느낌이 들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테스트기 해봤는데 두 줄이 나오더라고요.

    설마 했는데 병원가보니 이미 10주차라고 해서 진짜 멍했어요
    생각보다 주수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 정신도 없었고
    비용이나 수술 관련해서 급하게 알아봤어요

    중절 관련해서 안전하게 하는지 몇군데 상담받아보고 결정해서
    수술 진행했고 당일에 긴장을 엄청 했는데
    수술은 마취하고 나니까 금방 끝난 느낌이었어요
    회복실에서 쉬다가 집으로 귀가했고
    아픔은 참을수 없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너무 예민했어서 그런지 몸이 생각보다 쉽게 지치는 느낌이라
    약속 다취소하고 집에서 계속 쉬었네요
    무리하지 말라는 말씀을 왜 하셨는지 알겠더라고요

    이번 일을 겪으면서 느낀건.. 혼자 끌어안고 있기보다
    얼른 병원가서 상담해보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주수가 높아지면 더 마음이 힘들어지는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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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5주차 임신중절 생각보다 덜 무서웠던 이유

    후기톡
    솜사탕풍선껌
    26.06.15
    임신 5주차에 중절수술을 받았어요

    처음 임신 사실을 알게 됐을 때는 머릿속이 하얘질 정도로 당황스러웠어요
    여러 현실적인 문제를 고민한 끝에 수술을 결정했지만
    병원에 예약을 하고도 계속 불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특히 수술이 아프지는 않을지 몸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지 걱정이 많았어요

    병원에 방문해서 상담을 받았는데 선생님이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여자 원장님이셨어요
    긴장한 제 모습을 보시고 현재 상태와 수술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고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켜 주셔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혼자 끙끙 앓고 있던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상담 과정에서 원장님의 경력이 느껴져서 자연스럽게 신뢰감이 생기더라고요

    수술은 수면마취로 진행됐어요
    솔직히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통증이었는데
    마취가 시작된 뒤에는 기억이 거의 없을 정도였고
    깨어나 보니 수술이 모두 끝나 있었어요
    덕분에 수술 중 통증은 전혀 느끼지 못했고 생각보다 훨씬 편하게 받았어요

    회복실에서 잠시 쉬다가 귀가했는데 당일에는 생리통 정도의 묵직한 통증과 소량의 출혈이 있었어요
    병원에서 안내받은 주의사항을 지키며 충분히 쉬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몸 상태도 점점 좋아졌어요

    수술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두렵고 불안할 거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그랬거든요 그래도 경험 많은 의료진의 설명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어요
    물론 쉬운 과정은 아니지만 적어도 수술 과정 자체는
    제가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행됐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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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수술 하고 다음날 출근

    후기톡
    초코코냥
    1일전
    생리가 늦어지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사를 해봤는데
    희미하게 두줄이 뜨더라고요....ㅎ
    애매한 것 같아 병원 다녀오니 임신이라고해서
    검사하고 당일에 수술 받았습니다.

    저는 6주차였고요.
    주말에 검사하려다가 가족약속이 있어서
    평일에 하고왔습니다. 조금이라도 평소랑 다르면 들킬까봐서요ㅠ

    수술하고 바로 출근하는건 진짜 아니다 싶긴했는데
    생각보다 상태가 괜찮아서 저는 다음날 출근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올라간다 빨리하는게 답이라해서
    임테기 확인하고 당일 수술 되는 곳으로 갔습니다.
    누가 알길은 없겠지만 독립된 공간이 있는 병원으로 가고싶었는데
    찾아보다가 1인실 병원으로 다녀왔어요
    병원비는 55만원 나왔습니다.

    수술은해도 일은해야한다니 서럽기도하고
    별거아닌일이라 스스로 계속 말하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여기 계신분들도 잘 이겨내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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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6주 중절수술 평생 잊지 못할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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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딩통
    1일전
    상담 만족도
    16주라는 주수라 수술 자체가 가능할지
    몸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지 걱정이 너무 많았습니다
    병원에 가는 발걸음도 무거웠고 죄책감과 불안감에 계속 눈물이 났어요
    그런데 원장님이 여자분이셔서 그런지 제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시고
    현재 상황과 수술 과정을 차분하게 설명해 주셔서 조금씩 마음이 진정됐습니다
    죄책감을 갖지 않게 해주시려는게 느껴졌어요

    의료진 만족도
    수술 전까지도 계속 떨고 있었는데 원장님이
    힘든 결정이었을 거예요 안전하게 잘 진행해 드릴게요 라고 말씀해 주시는데
    그 한마디에 정말 많이 안심됐습니다
    20년 이상 경력이 있으신 분이라고 들었는데
    여유와 배려가 느껴졌어요

    통증
    수면마취로 진행돼서 수술 중 통증은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눈을 감았다가 뜬 것 같은 느낌이었고
    회복실에서도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묵직하게 아픈 정도였습니다
    생각했던 것처럼 극심한 통증은 아니었어요
    근데 다른 후기에서는 몸이 덜덜 떨일 정도로 춥고
    통증 때문에 식은땀도 났다는 분도 있었거든요
    개인차가 있는 것 같아요

    회복
    당일에는 몸에 힘이 없고 감정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병원에서 주의사항을 꼼꼼히 알려주셔서
    집에서 충분히 쉬며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며칠 지나니 몸 상태도 조금씩 안정됐고 출혈도 점차 줄어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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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창원] 수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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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oyda
    1일전
    어제 수술 받고 오늘 출근했습니다
    사실 저도 엄청 무섭고 힘들었는데 후기글 보고 버텼습니다
    수면 마취로 진행했고 고통은 생리통 정도였던 것 같아요
    선생님도 엄청 친절하시고 얘기 잘 해주셔서 금방 잊고 다시 현실복귀할 것 같습니다 마음 고생 엄청하실 여러분께 제 글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된다면 전 그걸로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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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부산] MTX 주사 (5주차)

    후기톡
    Jhhhhh
    1일전
    5/24에 임테기 2줄 확인하고 다음 날 바로 산부인과 찾아갔어요

    5/25 첫번째 산부인과에서 피검사, 초음파 다 하니 임신 5주차 확인 받고 그 산부인과는 수술 중절밖에 안한다고 해서 급하게 다른 산부인과 찾아서 수술과 주사 둘 다 설명 듣고 저는 그래도 주사가 더 나을거같애 주사로 당일에 바로 맞았어요 바로 통증 이런건 아예 없드라고요 전 ㅠㅠ 약은 3일 뒤 자기전 한알씩 먹으라고 처방 받았구요(당일 피검사 수치를 나중에 연락 주셨는데 5414 였어요 ㅜ)

    5/31 부터 출혈이 생기더니 생리 하는거처럼 나오고 통증은 제가 생리통이 거의 없는 편인데 불편할 정도로 좀 아프더라구요 ㅠㅠ

    6/3에 중간 피검사 하러 병원갔는데 정밀말고 바로 나오는거 일단 해보자고 하셔서 해봤는데 1274가 나와서 간호사 선생님도 다행이라고 하시고 2주 뒤에 다시 경과 보자고 예약을 잡아주셨어요 ㅠ 그러고 바로 다음 날에 ? 큰 덩어리처럼 아기집인지 출혈이 있고 통증은 그 이후로 아예 없고 출혈도 이틀 뒤에 멈췄어요

    6/16 오늘 이제 피검사 하니 임심수치 아니라고 안내 받았네요 ㅠㅠ


    저도 앱 후기 보면서 많은 걱정 속에서도 위안을 많이 받아서 다른 분들도 별건 아니지맘 이렇게 어찌보면 별 탈 없이 종결되는 경우도 있으니 너무 많은 걱정 없이 계시면 좋겠어요 ㅠㅠㅠㅠ !!!!!!!다들 몸 건강히 지키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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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평일에 급하게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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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이짱
    8시간전
    저는 이제 졸업을 앞두고 있는 대학교 4학년인데 원하지 않는 임신이 됐어요
    남자친구는 직장인이고 평소에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어요

    임신사실 말하면 혹시라도 결혼하자고 할까봐 임신중절 반대할까봐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렇다고 모아논 돈도 많지 않고 고민 많이 하다가 여기 앱까지 들어와서 알아보게 됐어요

    다행히 평일에 가면 가격이 저렴하다고 하는 병원을 알아보고 제가 가진 돈 안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어요
    6주 수술비에다 초음파비 유착방지제 1인회복실까지 다 포함해서 50이라고 하기에 이것저것 따질 여유 없이 빨리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정말 다행인것은 병원이 정말 깨끗하고 친절했어요
    수술 많이 하는곳이라 경험을 걱정할 염려도 없었고 모든점이 다 맘에 들었어요

    어제 시험 끝나고 주수 높아지기전에 오늘 다녀와서 지금 집에서 쉬고 있는데 크게 불편한점은 없네요
    그래도 다시 이런일은 겪고 싶진 않아요
    수술 두려움 때문에 걱정하고 계신분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하루라도 빨리 결정해서 다녀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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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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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회원
    22.02.26
  • [서울] 5주(6주) 수술 후 일주일

    후기톡
    탈퇴회원
    22.02.26
    오늘이 일주일 되는 날입니다.
    지난 주 이 시간… 많이 괴롭고 힘들었어요.
    입덧, 그리고 임신으로 인한 몸의 변화가 너무나도 훅 왔기 때문에
    예민하게 받아 들여졌고 그러 인해 마음적으로도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후 전 크게 아프거나 출혈이 심했다거나 하진 않았어요.
    수술한 날 병원에서 일주일치 약을 처방해줬고 그 약을 꾸준히 먹어서
    그런지(진통제가 들어있댔어요) 따로 타이레놀을 먹어야 할 일은
    없었네요. 갈색혈이 조금 나오고 있어서 롱라이너를 계속 하고 지내는데
    중간에 하루 이틀 정도는 생리혈 같은게 조금 나와서 생리대도 착용 했었어요.
    아주 이따금씩 배가 콕콕 쑤셨는데 잠깐 잠깐인지라 크게 신경 안 쓰고
    생활 했어요.
    근데 몸이 많이 붓는 느낌이네요.
    수술 당일은 아니었는데 2일 정도 지날때부터 몸이 붓는게 느껴졌어요.
    부종이랄것까진 아니고 쌍꺼풀이 수술한 사람처럼 진해진다거나
    종아리쪽과 무릎이 출산 막 한 산모처럼 부어있는게 보였어요.
    미리 호박즙을 구매해줘서 하루 두 번 꾸준히 마셔줬지만 땡땡한(?)기분이
    참 좋지 않더라고요. 가슴도 스치면 아직도 아팠고요.
    배가 조금 나왔었는데 이건 사실 요 며칠 사이에 많이 먹어서 나왔을 수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아직 들어가진 않았고요.
    붓기 빠지는 약도 검색해서 천연 성분으로 구입해서 먹고 있어요.
    무엇보다……. 호르몬의 영향일까요?
    감정 컨트롤이 잘 안 되었어요. 별 일 없는데도 축 늘어지게 되고
    화를 내게 되고 짜증도 많이 내면서 감정이 격해졌네요.
    밤에 갑자기 눈물 나기도 했고요. 그럼 엉엉 울다가 잤어요.
    (사실 꿈에 나왔거든요. 초음파 속 그 모습이…)
    남편 빼고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어서 사람들 만날 때도 아닌척
    아무일도 없었던 척 했는데 이게 좀 버거웠었나 싶기도 하고요.
    여기까지다 지난 일주일간 제 모습이었어요.

    신기한게 일주일 정도 되니까 가슴이 아픈 것도 사라졌고
    붓기도 전보단 덜한데 눈에 보여요.
    이제 정말 점점 더 잊게 되는가봐요.
    마지막으로 쓰는 후기가 될 것 같아요.
    그냥 제가 너무 도움 받았던 곳이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 드리고 싶었어요.
    그리고 절대 내 잘못이 아니니까 죄책감 갖지 않으셨음 좋겠고
    본인 몸 앞으로도 더 아껴주고 사랑해주면서 건강하게 잘 지내셨음
    좋겠어요. 모두가요.
    앞으로 병원은 소독이란 목적으로 2번 정도 더 가야 하는데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오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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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7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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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크목도리
    22.02.26
  • [제주] 제주도에서 7주 3일 중절수술 했어요

    후기톡
    Bjngdthju
    22.02.25
    너무 막막했어요
    생리는 원래 불규칙한 편이라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피부도 너무 안좋아지고, 이상하게 매일 마시던 술도 안끌리고 담배도 줄고
    조금만 먹어도 더부룩하고 그러다 갑자기 빵이랑 샐러드 계란이 너무 먹고싶다거나
    무튼 몸이 좀 이상한걸 느꼈어요
    진짜 혹시 몰라서 임테기 했는데 바로 두줄 뜨더라구요
    검색하다가 이 어플을 알게됐고 정보 받아서 가봤어요
    총 4개 병원 추천받았고 다 제주시였어요
    한 곳 방문했는데 오늘 계신 의사분은 그런 상담 자체를 안한다고
    내일 오라고 하셔서 익일
    그러니까 어제 방문해서 진료받았어요
    남자 선생님이셨고 이렇게 큰데 왜 몰랐냐고 진짜 지울거냐고
    아기가 커요 크다구요 계속 혼내듯이 말씀하셨어요
    힘들게 네 하니 남자친구랑 저랑 지우는 이유랑 이름 싸인 쓰라고 하더라구요
    공복상태여야 수술가능한 건 몰랐는데 저는 24시간넘게 공복상태였던지라
    바로 수술 가능했구요
    수술실 가는데 진짜 죄인같더라구요
    간호사들도 기계적이고 퉁명?스러우셔서 더 위축되고 무서웠어요
    수술실 보는데 정말 다신 오지말아야겠다 하고 끔찍했어요
    눕자마자 바로 눈물 나더라구요 휴..만감이 교차했어요
    수술끝나고 영양제? 수액같은 것 맞았어요
    맞는동안 너무 춥고 허리가 너무 아파서.. 그냥 너무춥고 너무아프다 생각 뿐이었어요
    진료부터 병원나올 때 까지 두시간정도 걸렸어요
    집에 왔고... 그냥 아무 생각이 안들었어요
    미칠듯한 죄책감도 미안함도 없이 그냥 멍하게 핸드폰만 했던 것 같아요
    그와중에 상추가 먹고싶은건 뭔지...
    그러다가 눈물이 계속 나서 이불속에서 혼자 울었어요
    사실 아직도 이게 무슨감정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가만히 있다가도 눈물이 나는데
    양심없이 밥도 먹고 그냥 그렇게 지내요
    오늘부터 목요일까지 소독하러 오라고 하셨고
    수술받은 다음날,목요일 이틀은 꼭 오라고 하셔서
    오늘 다녀왔어요 다시 본 병원은 너무 맘이 별로였고 소독은 좀 불편할 수
    있다하셨는데 불편했지만 얼마 안걸렸어요
    병원에서 쓴 돈은 총 70만원+ 자궁유착주사8만원 이었구요
    현금만 가능하다고 해서 계좌이체했어요
    제가 너무 무섭고 답답했던지라.. 자세한 후기 남깁니다
    제 마음도 좀 정리해볼 겸..

    생리를 12월31일에 시작했는데 7주3일이면 1월3일에 생긴거더라구요
    어떻게 7주3일이란 정확한 날이 나오는지도 신기했고 미안했고..
    맞는진 모르겠지만.. 무튼..그러네요
    남자친구가 계속 괜찮냐고 묻는데 어떻게 괜찮겠어요
    물어보는 것도 밉고 휴 내몸도 못챙긴 둔한 내책임인데
    그냥..속상하네요 제 감정을 모르겠어요
    저는 원래 아가 낳을 생각이 없었는데 미혼이기도하고..
    돈이 많았다면 낳았을까 그런생각도 들고
    멋모르고 술담배해서 아가가 괴로웠겠지 하고...낳았으면 건강했을까 하기도하고..

    무튼..댓글 주신 분 들 감사합니다
    정보 필요하시면 다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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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부산] 부산 임신 9주차 중절수술후기

    후기톡
    빵또아
    22.02.25
    임신사실을 알고 낳을생각으로 집근처 병원에서 진료받고 아기집 확인하면서 임신확인서까지 받고 입덧이심해서 약도 처방받고 나온후 바우처도 등록하려고 국가보험공단에 출산진료비신청도하고 카드도 발급받았었는데 남자친구와 오래 긴 얘기끝에 아이를 보내주기로했습니다 저는 앞날 생각안하고 무조건 건강하게낳아서 잘 키울 생각만 하다보니 남자친구의 현실적인 말들에 큰 벽하나가 생긴듯한 기분이들고 오만가지들의 걱정과 생각들에 정신차리고 다시 한번생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내린 결정끝에 중절수술해주는 병원으로 예약을 잡고 오늘 수술하고 왔습니다 마음을 딱 먹고가서 그런지 엄청 슬프진않았어요 이상하게 그냥 기분이 묘할뿐 아직 준비안된 우리에게 인연이 아니였던 아이라고 생각하고 다음에 준비가 되었을때 다시 만나길바라면서 잘 보내주고왔습니다 수술 전 자궁을 열어야한다고하셔서 약을 넣고 대기실에서 기다렸어요 아랫배가 엄청심한 생리통보다 3배?정도 아픈느낌 너무아팠지만 버티면서 자궁이 빨리 열리길 기다렸어요 그러고 한시간뒤쯤? 간호사분이오셔서 배 많이아프냐고 하셔서 아프다그러니 바로 수술준비를 하시더라고요 그러고 수술대에 누우면서 인공호흡기차고 팔 다리 묶고 엉덩이에 주사도 몇대 맞고 기다리는데 긴장해서 그랬는지 속이 너무 안좋은거에요 거기서 토 몇번하고 간호사분들이랑 의사선생님오셔서 뭐라 얘기하시는데 너무춥고 정신이없어서 잘안들렸지만 마취들어간다는 소리였었나봐요 링겔 꽂은 팔이 엄청 차가워지더니 잠들었고 그뒤론 기억이나질않아요 정신차려보니 회복실에 누워있었고 진통제랑 영양제를 맞았어요 중간에 영양제맞다가 또 속이 너무 안좋아서 간호사분 불러서 또 토하고 .. 제가 입덧이 엄청 심했었는데 간호사분이 말씀하시더라고요 입덧 많이심하셨죠 라고 신기했어요 어떻게 아셨는지 .. 아무튼 그러고 영양제 다 맞고 제가 토를 많이해서 그런지 간호사분들이 걱정하시더라고요 몇번이나 괜찮냐고 물어보시고 계속챙겨주시고 되게 친절하셨어요 수술대에서도 긴장하고 그러니 머리쓰다듬어주시면서 괜찮다고 말씀해주시고 의사선생님도 되게 친절하셨어요
    원래 여의사분한테 진료를 받고싶었는데 제가 간곳은 여의사분들도계셨지만 중절수술은 남자원장님께서만 하신다그러셔서 급한대로 남자분한테했지만 전혀 수치심같은거없었고 오히려 편하게 해주시고 더 꼼꼼하게 봐주시는것같았어요 수술후 출혈은 거의 없었고 지금은 아랫배 살짝 아플정도 일상생활하는데 문제없네요 내일 진료받으러 나오라고하셔서 예약하고왔고 앞으로 2~3번은 오라고하시네요 앞으로 수술받을실 분들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신중한 결정으로 수술받으시길 바랄게요 다들 몸조리 잘하세요 !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댓글써주세요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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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MTX주사 후기 13일차

    후기톡
    탈퇴회원
    22.02.25
    드디어 출혈이 조금 보여요!!!!!
    2주를 거의 다 채우고서야...
    그래도 한시름 놓았네요ㅠㅠ
    다시 또 수술해야하면 어쩌나 그냥 몸에서 흡수되서 사라졌는데 내가 모르는걸까 해서 오늘 퇴근하면서 임테기 사서 해보려했는데 너무 다행이네요!
    기다림이 지옥같다는 말을 너무 많이 봐서 걱정했었는데 생각안하고 하루하루 일하면서 지내다보니 후딱 지나간거 같아요!
    이제 출혈이 끝나고 일주일 뒤에 종결 확인하러 가야겠네요

    여기 도움 없었으면 아무것도 모르고 혼자 발 동동 구르고만 있었을거같아요!ㅠㅠ
    모든 분들도 기다리는동안 너무 한쪽에 신경쓰지말고 다른 취미 찾아 시간 보내시는걸 추천드려요.
    저는 베타 한쌍 데려와 시간이 금방 간것같네요
    모두들 몸 건강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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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광주] 4-5주차 오늘 수술하고 왔습니다

    후기톡
    힘내자요
    22.02.25
    광주는 생각보다 정보가 별로 없어서 걱정하는 마음으로 전화 후 예약하고 갔는데 당연히 여의사일줄알았는데 남의사셔서 살짝 당황했지만 너무 친절하시고 말씀하시는데 신뢰감이 좀 생기더라고요
    시설은 새건물아니어서 조금 허름하긴 하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질 어쩌구 약 한알 먹고 좀 기다렸더니 수술하러 갔습니다
    너무 긴장해서 어리버리하니까 간호사분이 긴장하지말라고 계속 말도 걸어주시고 주의사항도 잘 말해주시고 간호사랑 의사선생님은 정말 친절하신거 같아요
    1-30까지 소리내서 세라길래 20이 넘도록 잠에 안들어서 어.. 나 마취 안되는거 아닌가 했지만 27에 바로 기절했습니다 ㅋㅋㅋㅋ
    수술 다 끝나고 회복실가는데 배가 너무 아파서 저 화장실가야겠다고 계속 발버둥쳤다는데 ㅎ 기억이 잘 안나고요 .. 처음엔 너무 아파서 울면서 남자친구한테 진통제 놔달라고 말해달라고 했는데 이미 놓아주셧더라고요 몇분지나니까 살짝 아프고 괜찮아졌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너무 멀쩡해서 수술전에 엉엉 울었던게 무색해졌네요 ㅎㅎ 수술한지 4시간 지났는데 첫끼는 죽먹으라하셔서 죽먹고 누워있네요 진짜 전혀 안아파요 !
    2주뒤에 한번 오래서 그 때 가보고 또 남겨보겠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해서 .. 별거 없지만 남겨봤습니다!

    아 남들은 아기한테 미안하다 죄책감이 든다 이러던데 어제 임신한 사실 알고 오늘 수술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런 마음은 전혀 들지 않더라구요 .. 제가 이상한 사람인걸까요 ? 조금은 궁금하긴하지만 .. 남자친구랑 전혀 준비되어있지도 않는데 낳는건 너무 무책임한거 같고 저는 제 인생이 더 중요해서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피임을 한다고 했지만 완벽한 피임은 없나봅니다
    암튼 !! 너무 걱정하지마시구 수술 잘들 받고 회복잘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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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어제 임신중절 수술 했습니다 도움이 될까 후기남겨요

    후기톡
    꾸뚜
    22.02.25
    애를 낳을 상황이 안되서 오랜 고민 끝에 수술을 결정하였습니다
    수술 전날 밤 계속 울고 눈물이 멈추질 않더라구요
    그래도 아니라는걸 알기에 다음날 아침 9시30분쯤 병원을 갔어요
    병원에서 기다리는데 눈물이 또 나더라구요
    그렇게 제 이름이 불렸어요 들어가자마자 눈물이 났습니다
    초음파로 검사 한번 하고 잠시 대기하라고 해서 대기하고
    남자친구와 저를 불렀습니다(제가 간 병원은 보호자가 있어야됬어요)
    왜 지우는지와 남자친구와의 사이 꼼꼼히 물어보시더라구요
    저는 눈물이 계속 나서 왜우냐고 그래서 슬퍼서 운다고 했더니
    울면 수술하다 호흡곤란 온다며 울지마라고 하셨어요
    그 말 듣고 울음 그치고 강해지자, 눈딱감고 해보자 하면서 마음을 단단히
    먹었습니다 워낙에 마음이 여리고 정도 많아서 정말정말 마음이 힘들었어요
    임신중절수술 후기들 보면 너무 아프다 힘들다 등등 무서운 말들이 대부분이라 겁을 잔뜩 먹고 있는 상태에서 그렇게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산소호흡기를 차는데 너무 무섭더라구요
    그러면서 바로 마취제를 넣으며 저에게 잠오면 자라고 하셨어요
    그 뒤로는 기억이 안나요 회복실에 눕혀져 있었고
    수술하고 나와서 마취깰때 너무 아팠어요
    그래서 팔에 있는 링겔 제 손으로 뽑으려고 했고 그걸 남자친구가 막았고
    제가 남자친구 손을 손톱으로 다 찢었어요
    계속 진통제 더 놔달라고 했었는데 좀만 기다리래서 정말 죽을힘을 다해 참았아요 그렇게 1분? 지나니까 뭐지? 하면서 사라졌어요 정말 신기하게도
    그리고는 그 뒤로 통증이 하나도 없어요 마취깰때만 잠깐입니다
    아 그리고 거즈 뺄때도 하나도 안아팠어요 아프다던 사람 많았는데 전 하나도 안아팠답니다 참고로 전 155cm 37kg 외소해요
    수술 다음날인 지금도 잠도 잘 잤고 피도 안나고 그렇답니다
    여러분들도 잘 이겨내실 수 있습니다
    수술 끝나고 많이 우울하고 살기 싫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홀가분하고 좀 우울하긴 하지만 주말에 놀러가려구 바다보이는 펜션도 예약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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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0
  • [서울] 오늘 5주차 수술하고 왔어요

    후기톡
    every22
    22.02.25
    도움 조금이라도 되시라고 써봅니다..

    가서 진료하고 돈 내고 ㅇ것저것 2시간 걸린거같아요

    그리고 수액 같은거 맞고, 거의 다 맞을 때쯤 수술실 들어가서

    팔이랑 다리 묶고 10분(?) 정도 소요된 후 부축해주셔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 회복실로 들어와서 2시간 누워잇엇습니다

    초반엔 아플거래수 걱정많앗은데 그냥 움직이면 밑이 좀 불편하고 싫다

    이런 생각이 들정도고 1시간 지나면 좀 나아져서 화장실도 다녀왔어요

    일단 오늘은 그렇게하고 택시타고 집 와서 잤네요

    다신 이런 일 안 생기도록 제이디스도 했네요 그수술이랑 같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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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3
  • 의정부) 25주 중절수술 후기! 마취x

    후기톡
    no0o
    22.02.24

    모두가 그렇잖아요 사정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저는 이미 주수가 거의 꽉차서 여유를 부릴 시간이 없었네요

    방금 모든게 정말 끝이 났어요 생생한 후기 공유합니다


    전 초산이였구요 오전 10시 병원 내원 초음파보고 피검사하고 이것 저것 하다가 12시쯤 입원실 올라왔네요 

    참고로 저는 전치태반은 아니지만 역아였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역아일 경우 만삭일땐 선택의 폭도 없이 제왕절개합니다

    하지만 저는 주수가 차지 않았기 때문에 똑같이 유도분만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길고 힘든 시간이 될거라 하더라구요


    오후 한시쯤 먹는약 두알 주시고 수술실로 라미 넣으러 갔어요

    이미 토닥과 맘카페에 있는 중기 중절수술 중기 유산에 대한 글은 거의 다 봐서 

    얼마나 무섭고 아픈지 알고 들어갔달까요.. 정말 너무너무너무 아프고 힘들었어요 

    그렇게 2시 좀 안돼서 부터 진통을 하기 시작했는데 먹는 약때문에 그런지 특히나 오한.. 진짜 심하더라고요 

    열은 펄펄나고 설사는 계속 나오고 엄청 춥고 배는 아프고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었습니다 

    화장실 왔다 갔다 하는 거 자체가 너무 힘들었어요


    저같은 경우는 양수가 엄청 빨리 터졌어요 라미넣고 한시간도 안돼서 양수가 터졌더라고요.. 

    배가 너무 아프고 밑이 빠질 거 같아서 그런거 신경 쓸 겨를 없었습니다 어자피 패드에 다 흡수가 되니까요


    그리고 나서 열체크 하면서 계속 한두시간에 한번씩 먹는 약 처방해주시더라고요

    먹는약이 아마 자궁 윤활시켜주는 역할과 수축하는 역할 돕게 했을거예요

    사실 거의 5시 이후부터는 정말 진통때문에 고통스러워서 기억이 잘 나질 않아요

    간호사 언니 들어오시면 약주는대로 먹고 눈감고 누워만 있었거든요


    처음 라미넣었을때 제가 소리지르고 난리를 하도 피워서 그런지 원장님께서 먹는약으로만 해결 하게끔 해주신 것 같아요

    먹는약 한 10알은 넘게 먹지 않았을까 싶어요 먹는약 먹으면 두통 열 오한 설사 진통은 계속 됩니다

    밤 12시 좀 안돼서 원장님께서 라미 넣은 후 첫 내진을 보셨는데 라미를 빼고 더 넣지 않아도 돼 보였나봐요

    뺄때도 소리 고래고래 지르고 손으로 내진 같이 해주시는데.. 진짜 죽는게 낫겠다는 생각했어요


    그리고 나서 다시 입원실 돌아와서 계속 진통 했습니다.. 

    신음소리가 절로 나더라구요.. 그래도 조금만 더 참자 참자 하며 버텼습니다

    그리고 새벽 2시에 내진 한번 더 하시고 자궁 경부 마사지 하신다고 뒤적뒤적 거리는데 너무 아프고 

    내진하고 다시 입원실 돌아와서 진짜 죽을 거 같아서 대체 언제 끝나냐고 물어보니 

    새벽 4시에 내진을 한번 더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얼마 안지나 진짜 극한의 고통까지 간 거 같은데 간호사 언니들이 더 아파야 한다면서 아직이라고 말씀하시는데 

    도대체 얼마나더…


    그러다 진짜 호흡도 가빠지고 숨도 못쉬게 아픈 시기가 오더라구요 밑은 빠질거 같고 걷지도 못하겠고..

    울면서 간호사 언니한테 소리쳤습니다 제발 119좀 불러달라고 죽겠다고 그냥 배 갈라달라구요.. 아님 마취라도 해달라고..


    옆에서 언니가 손 붙잡고 호흡 유도하더라구요

    이제 거의 준비가 다 된 거 같다면서 자궁이 뭉칠때 응가 밀어낸다고 생각하면서 힘을 줘보라고 하시는데 

    배는 겁나 아프고 밑이 빠질 거 같아 힘을 잘 못주겠더라고요? 

    숨도 잘 못쉬겠고 하늘은 빙빙 돌고 진짜 미쳐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다 뭔가 미세하게 자궁 경부에 무언가가 걸린느낌? 이 나서 

    언니 저 뭐 걸린 거 같아요 하니까 바로 수술실로 이동하자면서 의사쌤 소환하고 그렇게 출산하게 되었습니다


    수술실까지 걸어가기도 힘들정도로 너무 아팠고요 수술실 누워서는 정말 이성 잃고 포효했습니다

    저한테 그런 목소리가 날 수 있는지 몰랐어요 계속 호흡 유지 시켜주시면서 힘주라고 할 때 마다 힘줬어요 

    원장님은 배 눌러주시고 힘 몇번 주길 반복하니 질에서 상당히 큰 따듯한 무언가가 나오는데 끝났구나 싶으면서 기절했습니다

    언니가 자꾸 눈뜨라고 눈마주치고 대답하라고 하시면서 원장님은 후처치 해주시고 소독까지 마친 후 

    그렇게 제 중절수술은 12시간의 진통 끝에 새벽 3시 좀 넘어서 끝이 났습니다..


    반 기절 상태라 입원실 와서도 정신 잃고 헤롱헤롱 하다 한 두시간 설잠 자고 일어나서 쓰는 후기입니다 

    첫 출산경험이였지만 진통 할 때 까지만 해도 나중에도 선택하고 자시고 할 거 없이 난 제왕이다 진통 두번은 못겪는다 싶었는데

    지나고 나니 왜 자연분만 하는지도 조금은 알 거 같네요ㅎ 그래도 전 나중에 제왕을 할거지만요


    오늘 저 말고도 비슷한 주수 수술하시는 분 두분 더 계시는데 제가 제일 늦게 시작했는데 제일 빨리 끝났어요.. 

    아마 양수가 빨리 터져서 그런거 아닌 가 싶어요.. 아직 양수도 안터지신 거 같고 

    이제야 곡소리가 조금씩 들려오는데 힘내셨으면 좋겠네요..

    끝으로 정말 두번다시는 겪을 일도 없고 겪어서도 안되는 수술 후기였습니다


    다들 진짜 주수 키우지 말고 아니다 싶으면 고민하지 마세요 아기도 엄마도 힘듭니다


    다행인건 처음 수술하려던 병원은 입원도 안되고 오후 5시에 와서 약넣고 근처 가서 자고 

    다음날 아침에 오라고 했는데 수술비는 여러 약값 장례비까지 825만원 이였구요


    이 병원은 원장님이 새벽에 불상사 일어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해 무조건 입원이고 

    퇴근도 안하시고 간호사 언니들과 함께 밤새 봐주십니다 같은 조건에 입원까지 더해 460만원이예요 

    지푸라기 잡은 심정으로 더 알아봤던건데 발품팔기 너무 잘했고요 여러분들도 병원 잘 알아보시고 하세요


    참고로 주수 늘면 늘 수록 병원비 어마무시하게 커집니다

    수술 끝나자마자 써서 횡설수설 할 수도 있는데 분명 저와 같이 고민하고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을 거 같아서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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