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둘이있고 셋째가 생긴케이스예요.
임신사실알고 현실적으로는 놓는게맞는데,
마음이 안따라줘서 질질끌다가
결국 초음파로 심장뛰는것까지 보고 보내버렸네요.
차라리 이럴거면 아기집보일때 그때 정할걸 그랬나봐요.
수술은 1주일전에했고 수술다음날 피가 살짝나왔구요
4일차쯤 울컥하면서 생리처럼 3일내내피가나왔는데
일주일째되니까 피가 좀 줄었네요.
몸은 평소랑 크게다르지않은데, 그냥 마음이 힘들어요.
임신사실알던순간부터 수술전까지 그저 울기만했던지라 더이상 날 눈물도 없을줄알았는데
일주일뒤에 자궁상태괜찮은지 보는 초음파에서 텅텅비어있는 모양보고는 진짜 없다는걸 알고 또 울었네요.
보낸애한테 미련못놔서 다시 수술전으로 돌아가서 수술대에서 뛰쳐나오고싶다는 미친생각까지 했네요
오늘 진짜로 마음에서 보내주고 더이상 생각은 안할려구요.
그동안 보낸애한테 미련때문에 다른모든걸 너무 뒤로미뤘네요.
후기글이라고하기에도 민망한 감정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새해엔 좋은일만 가득하시길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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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6주차 흡입술 중절 솔직하고 자세한 이야기
후기톡예린컬렉11시간전전 임신 6주차에 흡입술로 진행했고
유착방지, 중절패키지, 수액까지 같이 받았어요
그냥.. 별거는 없지만 제가 경험했던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넋두리겸..?
사실 이런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는데
저도 결정하기 전까지 후기만 몇십 개는 읽어봤던 것 같아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적어보는 것도 있어요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는 정말 머릿속이 하얘졌었어요
축하받아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당시 상황상 아이를 책임질 준비가 전혀 안 되어 있었거든요
경제적인 부분도 있었고
당장 현실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상황들이 많았어서...
며칠 동안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고민했는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무작정 미루는 게 답은 아니라는 생각...
그래서 여러 곳을 알아보다가 지금 병원을 선택하게 됐어요
예약하고 방문하는 날까지도 긴장을 많이 했는데
막상 가보니까 생각보다 차분한 분위기였어요
원장님이 무조건 빨리 진행하자는 식이 아니라
제 상태를 먼저 확인해주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제 마음을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었고
뭔가 주변에는 하지 못할 말들도 원장님 앞에서는 말 할 수 있었어서
속이 후련하기도 했던 것 같아요
아무튼 상담도 정말 꼼꼼하게 해주셨어요
6주차라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수술 후에는 어떤 부분을 신경 써야 하는지
유착방지는 왜 권하는지까지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흡입술로 진행했고
수면으로 들어가서 과정 자체는 기억이 거의 없어요
눈을 떴을 때는 이미 끝난 상태였고
회복실에서 한참 쉬면서 몸 상태를 확인했어요
수액도 같이 맞아서 그런지 생각했던 것보다 몸이 덜 힘들었어요
통증은 아예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생리통보다 조금 강한 정도의 묵직한 느낌이 있었어요
그래도 걱정했던 것처럼 견디기 어려운 수준은 아니었고
시간 지나면서 점점 괜찮아졌어요
집에 와서는 충분히 쉬면서 몸 관리에 신경 썼고 며칠 지나니까 일상생활도 가능했어요
솔직히 신체적인 부분보다 마음이 더 힘들다고 말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결정을 내리는 과정도 쉽지 않았고 수술 전까지도 계속 내가 맞는 선택을 하는 건지 고민했거든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하면서 하루하루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지내고 있답니다..!
그래도 당시 제 상황에서 충분히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었고 지금은 몸 회복에 집중하면서 지내고 있어서
많이 괜찮아졌어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있구요..!ㅋㅋㅋㅋㅋ
혹시 저처럼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인터넷에 떠도는 무서운 이야기만 보고 겁먹기보다는
직접 방문해서 설명을 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는 진짜 혼자 고민만 하면서 미루다가 더 늦기 전에 부랴부랴 갔던건데
생각보다 겁 먹을 필요도 없었고...
오히려 편하게 잘 받고 올 수 있었어서.. 지금은 홀가분하다는 감정이 더 커요..
그래서 저랑 같은 분이 있으시다면 힘을 드리고자 이야기를 조금 적어봅니다...ㅎㅎ 더보기 -
[서울] 학생이지만 보호자 없이 당일 수술한 후기
후기톡차이코푸26.06.15학생 신분에 전남친이랑은 헤어진 상태로 5주 차에 보호자 없이 혼자 당일 수술받고 왔었어요
흡입술로 수술하고 한 달 정도 지났어요
보통 흡입술 하고 나면 첫 생리가 한두 달 늦어지는 경우도 많다길래 은근히 맘졸였거든요
근데 다행히 얼마 전에 무사히 첫 생리도 터졌고
병원에서 피고임 없이 깨끗하게 회복 잘 됐다는 얘기 듣고 나서야 겨우 안심이 돼서 이렇게 후기 남겨봐요
혼자 다 알아보고 감당해야 하니까 처음에 병원 고르는 게 진짜 막막했어요..
아직 용돈 받고 아르바이트 하는 학생이라 모아둔 돈도 크게 없었고 여유가 그렇게 되진 않아서
수술비용이 제일 큰 걱정이었죠... 좀 철이 없지만요...
병원 몇 군데 알게되서 전화로 먼저 비용 문의하고 예약까지 진행했어요
비용을 젤 먼저 물어봤는데
비용 안내받을 때 유착방지제나 마취제 같은 게 포함되어 있는것도 좀 중요하게 봤어요..
전화 문의하면서 비용 괜찮으면서 안전해 보이는 병원으로 상담 예약했어요
아 그렇게 방문한 병원이 처음에 들은 비용 딱 그대로 진행해 주셔서 당일에 결제하면서 마음 졸일 일은 없었어요.
그리고 보호자 없이 혼자 덩그러니 가는 거라 괜히 더 위축되고 눈물 날 것 같았는데
병원에서 눈치 주는 거 없이 수술 전후로 덤덤하면서도 따뜻하게 챙겨주신 게 멘탈 회복하는 데 되게 큰 힘이 됐어요
당일에 상담하고 수술까지 진행하고 싶어서 단식을 하고 갔어요..
그리고 다행히 수술을 할 수 있었죠
수술 당일이랑 며칠 동안은 아랫배가 묵직하고 생리통처럼 아팠는데
푹 쉬니까 다행히 금방 괜찮아지더라고요
지금은 학교도 잘 다니고 완전 예전 일상으로 돌아왔어요.
저처럼 금전적인 부담 때문에 밤새 검색만 하면서 속 끓이고 계실 분들이 생각나서 주저리주저리 적어봤네요...
혹시 궁금한 점 있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댓 달아드릴게요. 더보기 -
[서울] MTX 주사 중절 (당일~2주차 기록)
후기톡부리티26.06.15제가 받은 곳은 MTX 주사를 한 번 맞고
중간에 수축주사였나? 그걸 한번 맞았어요
MTX 2번은 아니었어요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약 2주 정도 걸렸다는 점 참고 해주세요
(1)
주사 맞은 당일에는 긴장했던 것에 비해 특별한 증상은 없었어요
주사 부위가 약간 뻐근한 정도였고(엉덩이에 주사를 맞아요)
평소보다 피곤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병원에서는 무리하지 말고 몸 상태를 잘 살펴보라고 안내해 주셨어요
(2)
3일차쯤부터는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묵직하게 아프고 허리가 당기는 느낌이 있었어요
소량의 출혈도 있었는데 속옷에 살짝 묻는, 분비물 정도였어요
(3)
7일차에는 검진을 받았어요
수치 변화를 확인하면서 진행 상황을 체크했고
자궁 수축을 돕기 위해 수축주사도 추가로 맞았어요
이 날은 MTX를 맞았을 때보다 복통이 더 컸어요
(4)
한 10일차가 지났을까? 그때 갑자기 피가 막 쏟아졌어요
수축주사 맞고나선 피가 많이 나올 수 있으니 생리대 하는걸 추천 받았거든요
중형을 하고 있었는데 약간 감당이 안될만큼 나왔어요
선생님이 피가 많이 나오면 종결이라고 하셨어서 바로 병원에 전화에 진료를 잡았어요
(5)
피가 많이 나오고 다음날 산부인과가서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무사히 잘 끝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피검사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하시면서 며칠 더 피가 나올 수 있다고 했어요
치료 과정 중간마다 상태를 확인해 주고
필요한 조치를 바로 해주셔서 불안함이 훨씬 덜했어요
기다리는 시간이 쉽지는 않았지만 잘 마무리 되서 마음이 놓여요 더보기 -
[서울] 10주에 중절수술 받았습니다
후기톡매실약과26.06.15하.. 제가 이런날이 있을줄도 이런 글을 쓰게 될줄도 몰랐는데
혹시 저처럼 늦게 임신 사실 알게된 분들 있을까봐 남겨봅니다.
원래 생리 주기가 들쑥날쑥한 편이라 한달 넘게 안해도
크게 신경 안쓰는 편이었어요
근데 이상하게 평소보다 잠이 많아지고 냄새에 예민해진 느낌이 들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테스트기 해봤는데 두 줄이 나오더라고요.
설마 했는데 병원가보니 이미 10주차라고 해서 진짜 멍했어요
생각보다 주수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 정신도 없었고
비용이나 수술 관련해서 급하게 알아봤어요
중절 관련해서 안전하게 하는지 몇군데 상담받아보고 결정해서
수술 진행했고 당일에 긴장을 엄청 했는데
수술은 마취하고 나니까 금방 끝난 느낌이었어요
회복실에서 쉬다가 집으로 귀가했고
아픔은 참을수 없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너무 예민했어서 그런지 몸이 생각보다 쉽게 지치는 느낌이라
약속 다취소하고 집에서 계속 쉬었네요
무리하지 말라는 말씀을 왜 하셨는지 알겠더라고요
이번 일을 겪으면서 느낀건.. 혼자 끌어안고 있기보다
얼른 병원가서 상담해보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주수가 높아지면 더 마음이 힘들어지는것같네요 더보기 -
[서울] 5주차 임신중절 생각보다 덜 무서웠던 이유
후기톡솜사탕풍선껌26.06.15임신 5주차에 중절수술을 받았어요
처음 임신 사실을 알게 됐을 때는 머릿속이 하얘질 정도로 당황스러웠어요
여러 현실적인 문제를 고민한 끝에 수술을 결정했지만
병원에 예약을 하고도 계속 불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특히 수술이 아프지는 않을지 몸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지 걱정이 많았어요
병원에 방문해서 상담을 받았는데 선생님이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여자 원장님이셨어요
긴장한 제 모습을 보시고 현재 상태와 수술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고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켜 주셔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혼자 끙끙 앓고 있던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상담 과정에서 원장님의 경력이 느껴져서 자연스럽게 신뢰감이 생기더라고요
수술은 수면마취로 진행됐어요
솔직히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통증이었는데
마취가 시작된 뒤에는 기억이 거의 없을 정도였고
깨어나 보니 수술이 모두 끝나 있었어요
덕분에 수술 중 통증은 전혀 느끼지 못했고 생각보다 훨씬 편하게 받았어요
회복실에서 잠시 쉬다가 귀가했는데 당일에는 생리통 정도의 묵직한 통증과 소량의 출혈이 있었어요
병원에서 안내받은 주의사항을 지키며 충분히 쉬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몸 상태도 점점 좋아졌어요
수술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두렵고 불안할 거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그랬거든요 그래도 경험 많은 의료진의 설명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어요
물론 쉬운 과정은 아니지만 적어도 수술 과정 자체는
제가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행됐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더보기 -
[서울] 수술 하고 다음날 출근
후기톡초코코냥1일전생리가 늦어지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사를 해봤는데
희미하게 두줄이 뜨더라고요....ㅎ
애매한 것 같아 병원 다녀오니 임신이라고해서
검사하고 당일에 수술 받았습니다.
저는 6주차였고요.
주말에 검사하려다가 가족약속이 있어서
평일에 하고왔습니다. 조금이라도 평소랑 다르면 들킬까봐서요ㅠ
수술하고 바로 출근하는건 진짜 아니다 싶긴했는데
생각보다 상태가 괜찮아서 저는 다음날 출근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올라간다 빨리하는게 답이라해서
임테기 확인하고 당일 수술 되는 곳으로 갔습니다.
누가 알길은 없겠지만 독립된 공간이 있는 병원으로 가고싶었는데
찾아보다가 1인실 병원으로 다녀왔어요
병원비는 55만원 나왔습니다.
수술은해도 일은해야한다니 서럽기도하고
별거아닌일이라 스스로 계속 말하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여기 계신분들도 잘 이겨내길 바랄게요.. 더보기 -
[서울] 16주 중절수술 평생 잊지 못할 하루
후기톡푸딩통1일전상담 만족도
16주라는 주수라 수술 자체가 가능할지
몸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지 걱정이 너무 많았습니다
병원에 가는 발걸음도 무거웠고 죄책감과 불안감에 계속 눈물이 났어요
그런데 원장님이 여자분이셔서 그런지 제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시고
현재 상황과 수술 과정을 차분하게 설명해 주셔서 조금씩 마음이 진정됐습니다
죄책감을 갖지 않게 해주시려는게 느껴졌어요
의료진 만족도
수술 전까지도 계속 떨고 있었는데 원장님이
힘든 결정이었을 거예요 안전하게 잘 진행해 드릴게요 라고 말씀해 주시는데
그 한마디에 정말 많이 안심됐습니다
20년 이상 경력이 있으신 분이라고 들었는데
여유와 배려가 느껴졌어요
통증
수면마취로 진행돼서 수술 중 통증은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눈을 감았다가 뜬 것 같은 느낌이었고
회복실에서도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묵직하게 아픈 정도였습니다
생각했던 것처럼 극심한 통증은 아니었어요
근데 다른 후기에서는 몸이 덜덜 떨일 정도로 춥고
통증 때문에 식은땀도 났다는 분도 있었거든요
개인차가 있는 것 같아요
회복
당일에는 몸에 힘이 없고 감정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병원에서 주의사항을 꼼꼼히 알려주셔서
집에서 충분히 쉬며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며칠 지나니 몸 상태도 조금씩 안정됐고 출혈도 점차 줄어들었어요 더보기 -
[창원] 수술 후기
후기톡neoyda1일전어제 수술 받고 오늘 출근했습니다
사실 저도 엄청 무섭고 힘들었는데 후기글 보고 버텼습니다
수면 마취로 진행했고 고통은 생리통 정도였던 것 같아요
선생님도 엄청 친절하시고 얘기 잘 해주셔서 금방 잊고 다시 현실복귀할 것 같습니다 마음 고생 엄청하실 여러분께 제 글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된다면 전 그걸로 만족합니다 더보기 -
[부산] MTX 주사 (5주차)
후기톡Jhhhhh1일전5/24에 임테기 2줄 확인하고 다음 날 바로 산부인과 찾아갔어요
5/25 첫번째 산부인과에서 피검사, 초음파 다 하니 임신 5주차 확인 받고 그 산부인과는 수술 중절밖에 안한다고 해서 급하게 다른 산부인과 찾아서 수술과 주사 둘 다 설명 듣고 저는 그래도 주사가 더 나을거같애 주사로 당일에 바로 맞았어요 바로 통증 이런건 아예 없드라고요 전 ㅠㅠ 약은 3일 뒤 자기전 한알씩 먹으라고 처방 받았구요(당일 피검사 수치를 나중에 연락 주셨는데 5414 였어요 ㅜ)
5/31 부터 출혈이 생기더니 생리 하는거처럼 나오고 통증은 제가 생리통이 거의 없는 편인데 불편할 정도로 좀 아프더라구요 ㅠㅠ
6/3에 중간 피검사 하러 병원갔는데 정밀말고 바로 나오는거 일단 해보자고 하셔서 해봤는데 1274가 나와서 간호사 선생님도 다행이라고 하시고 2주 뒤에 다시 경과 보자고 예약을 잡아주셨어요 ㅠ 그러고 바로 다음 날에 ? 큰 덩어리처럼 아기집인지 출혈이 있고 통증은 그 이후로 아예 없고 출혈도 이틀 뒤에 멈췄어요
6/16 오늘 이제 피검사 하니 임심수치 아니라고 안내 받았네요 ㅠㅠ
저도 앱 후기 보면서 많은 걱정 속에서도 위안을 많이 받아서 다른 분들도 별건 아니지맘 이렇게 어찌보면 별 탈 없이 종결되는 경우도 있으니 너무 많은 걱정 없이 계시면 좋겠어요 ㅠㅠㅠㅠ !!!!!!!다들 몸 건강히 지키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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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일에 급하게 다녀왔어요
후기톡오이짱9시간전저는 이제 졸업을 앞두고 있는 대학교 4학년인데 원하지 않는 임신이 됐어요
남자친구는 직장인이고 평소에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어요
임신사실 말하면 혹시라도 결혼하자고 할까봐 임신중절 반대할까봐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렇다고 모아논 돈도 많지 않고 고민 많이 하다가 여기 앱까지 들어와서 알아보게 됐어요
다행히 평일에 가면 가격이 저렴하다고 하는 병원을 알아보고 제가 가진 돈 안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어요
6주 수술비에다 초음파비 유착방지제 1인회복실까지 다 포함해서 50이라고 하기에 이것저것 따질 여유 없이 빨리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정말 다행인것은 병원이 정말 깨끗하고 친절했어요
수술 많이 하는곳이라 경험을 걱정할 염려도 없었고 모든점이 다 맘에 들었어요
어제 시험 끝나고 주수 높아지기전에 오늘 다녀와서 지금 집에서 쉬고 있는데 크게 불편한점은 없네요
그래도 다시 이런일은 겪고 싶진 않아요
수술 두려움 때문에 걱정하고 계신분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하루라도 빨리 결정해서 다녀오셔요 더보기
지금 올라온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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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주 수술후기.
후기톡미미미미니22.01.30 -
[서울] 은평구 수술 후기
후기톡휴우우우22.01.29도움이 될까 싶어서 후기 남겨요.
우선 임신인걸 그나마 빨리 확인해서 간단하게 끝난 것 같아요.
일주일 이상 생리가 지연되면 얼른 테스트기부터 해보세요.
저 역시 테스트기로 먼저 확인했으니까요.
아주 선명한 두줄이었어요.
바로 집 근처 산부인과로 갔는데요.
병원 자체는 그렇게 작지는 않았지만, 상담실은 없어보였어요.
내원 이유를 데스크에서 물어봤거든요.
대신 너무 속삭이듯이 물어보셔서 오히려 제가 못알아들을 뻔했어요.
그냥 초음파 확인하러 왔다고 하니까 거기서 더이상 묻진 않았어요.
다른 의사 없이 여원장님 혼자 진료하는 것 같았구요.
초음파로 7주인거 확인하고, 중절 가능한지 물어보니
가능하다 해서 예약 잡고, 오늘 토요일 9시에 진행했어요.
수술비 70만원+유착방지제 등등(선택사항인데
저는 제몸 생각해서 추가비용 부담했어요) 포함해서
총 92만원 카드 결제했구요.
보호자는 꼭 있어야 되는 것 같았어요.
진료실에서 수술동의서 싸인하고 설명까지 들었어요.
볼펜정도 크기의 얇은 관으로 흡입할 거라고 하더라구요.
입원실에 짐 놓고 수술실로 이동해서 엉덩이주사 두대 맞고
배에 핫팩대고 수술의자에 누웠어요.
왼쪽손에 산소포화도 기계 끼우고, 오른팔에는 수액 맞으면서
잠시 대기했어요.
직원분들이 연령대가 좀 높으신데, 엄마처럼 따뜻하게 손 잡아주시고
안심 시켜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원장님 오고 마취 시작했는데, 얼굴이 살짝 화끈거리면서
바로 기절했어요.
엄청 겁나고 무서웠는데, 끝나고 나서 전혀 아프지 않았어요.
그냥 배가 조금 땡기는 정도였거든요.
수액 다 맞고 퇴원해서 죽집 갔는데 수술의 영향일까요?
분명 아침에 볼일보고 금식하고 왔는데 바로 신호가 오더라고요.
그후로 복통이 좀 있긴했는데 그냥 설사 때문인가 싶었어요.
화장실 가고싶을때 정도의 느낌이라 참을만했어요.
저는 평소에도 생리통이 없는 편이긴 해요.
그리고 이런 일이 또 있으면 안되잖아요?
남친한테 비뇨기과 시술 권유했더니
죽어도 하기싫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팔에다 삽입하는 임플라논이라는 피임기구가 있는데
여기서는 시술을 안한다고 해서 다른병원 가서 하려고 해요.
병원이 어딘지 궁금하신 분들은 비댓 달아주세요~ 더보기 -
[대구] 4주차 수술 후기 입니다 (대구)
후기톡Blybly22.01.29안녕하세요.. 쓸까말까 고민했지만 저도 뜻하지 않은 일로 이어플을 알게되고 들어와서 정보를 얻은 사람으로써 후기를 써요..
저는 질외사정 피임법으로 피임을 하다가 그날이 좀 위험한 배날일 이였고.. 그때가 실수였던거 같네요 질외사정은 절대 피임법이 아닌거같네요
제 남자친구도 깊이 반성 했고 저도 이제 쿠퍼액도 믿지않습니다
일주일 전이 생리 시작날이였는데 일주일이 지난 이번주 화요일 까지 생리를 하지않았고 혹시나해서 해본 얼리테스트기에 완전히 선명한 두줄이 나왔습니다..
아직도 아찔하네요 처음보는 두줄이였고.. 느낌도 이건 잘못나온게 아닌거같다.. 라는 기분이 아주 강하게 들더라구요
너무 당황해서 인터넷으로 약물 어쩌구 뒤지다가 그냥 바로 남자친구 택시로 불러서 둘이서 병원에 갔고.. 오늘 오전 (토요일)에 수술을 진행하고 왔습니다
화요일 진료당시 초음파 결과 임신이 맞고 아주 조그만 아기집이 보이는 4주차 정도 된거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수술은 현금 65만원 (영양제포함) 으로 진행했어요 수술전 12시간 금식이고 수면마취 진행이요 코로나 백신이나 코로나 검사여부는 따로 묻지않았어요
동의서는 수술당일날쓸지 저날 쓸지 여쭤보셔서 오늘 쓴다고 해서 오늘 수술전 작성했어요
다른분들 후기에서 봤었던 자궁 열어주는 약? 이런거는 저는 먹지않았고 (아마 그런분들은 주차가 높으신분들이였었던거 같아요)
제가 회복할 곳에서 상의는 벗지않고 밑에 바지와 팬티벗고 치마로 갈아입은후 바로 수술실 갔습니다..
모두가 수술실 누우면 그런생각이 들겠지만 ..
최대한 자궁에 후유증 덜하게.. 손상 덜가게 해달라고 부탁 했었고요..
그냥 흡입술과 소파술을 동시에? 적절히? 진행한다고 실장님이 말씀하시더라구요
모두가 다 그렇게 부탁을 하시고 원장님도 그렇게 하신다고 하셨어요
원장님이 들어오고나서 제 손을 잠시 잡아주셨고 저는 수면마취에 잠이들었습니다
진통제도 동시에 들어가고 있었고요.. 수술을 시작하시려고 하시는거같길래 아직 잠 안들었어여...! 이러는데 순식간에 잠들어버렸네요.. 지금생각하면 완전 무서움에 가득차서..
수술시간은 정말 길지않았고 5분도 채 안걸린거같기도해요..
깨우셔서 수술실계단? 을 내려와 회복실에 들어왔고 보호자 불러주셔서 남자친구가 들어왔어요
10시 10분 정도에 수술 들어가서 10:20분? 도 안되서 수술실 나온거같고 통증같은건 지금도 없어요.. 탐폰을 지금 해놓으셨다고 했는데 수술 끝나고 화복실 누워있을때 문득 문득 피가 나오는 느낌은 들었어요
영양제 닝겔로 맞고나니 12시쯤 병원 나왔고 원장님 잠깐 보고 가실께요 라고 하셔서 뵙는데 자궁 깨끗하게 수술 잘 마무리 됬다고 하시더라구요
설끝나고 바로 뵈러가겠다하고 처방전 (위장약, 항생제) 등 받아서 죽먹고 집와서 쉬고있어요
의사선생님께서는 일상생활 다 하셔도되고, 음식같은거 다 드셔도 되요 이렇게 말씀해주시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몸이약해서 일주일 동안은 완전 푹쉬고 한달정도는 무리 하지 않으려구요
회복실도 침대에 전기장판도 있었고 히터도 잘틀어주셨고 따뜻한 찜찔 복대 도 가져다 주셔서 너무 다행스럽기도 했어요..
제가 뭐 잘난 수술했다고 이런 치유를 누려도 되나 싶고..
제가 수술대에 누웠을때 아프게 하지말아주세요 이런 생각과 말이나왔었는데 그때도 저는 아이생각보단 제생각만 하고있더라고요..
전 아직 많이 멀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다시는 같은 실수 안하고 제몸 챙기면서 앞으로는 피임 잘하고 태어나지 못한 아이 인생까지 더열심히 살려고요..
언젠가 제가 아이 가지고 싶은 마음이 들진 모르겠지만 지금은 전혀 없어요
전 현재 이런일을 겪고나서 여성 피임방법 (루프술/미레나) 도 아주 조금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손발 묶는다는 후기에 너무 겁먹었었는데..
손은 묶지않았었고 발도 발목을 묶는건줄 알았는데 묶는다기보단 그냥 그 굴욕의자에서 발목이 아닌 무릎정도를 고무 띠 정도로만 살짝 묶어준다? 지탱해준다? 느낌이여서 정말 덜무서웠던거 같아요 손에 핫팩도 쥐고 있었어요 전 몸이 긴장하면 추워지는 터라
저도 당황해서 ㄴㅇㅂ에 ㅁㅍ/ㅈ 검색도 많이해보고 그랬는데 괜히 약 잘못먹어서 평생 고생할까봐.. 그리고 깨끗하게 마무리 되지 않을까봐 걱정도 되서 그냥 바로 병원에 갔습니다
어쨌든 모두들 잘 이겨내시길 바라고 회복 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더보기 -
[인천] 1.29일 당일 받고온 6주차수술후기
후기톡탈퇴회원22.01.29지역은 인천이고 연수구에 있는 병원으로 갔다왔어요
임신사실을 알게된건 27일 알게되었구요...
12.16일 생리시작, 12.22일 생리끝나고 1.1일 한번의 관계로 아이가 생겼습니다..
생리가 10일이상 지체되고 , 피부 뾰루지, 속 울렁거림(입덧) 증상이 있어서 임신테스트기를 해봤는데 아주빠르고 정확하게 두줄이 뜨더라구요....
회사 때문에 스트레스받아 늦어지는 줄 알았는데 새해 딱 한번 관계로(질외사정) 임신이 되다니 남자친구랑 저랑 모두 멘붕이였구요..ㅎㅎ
네이버예약으로 병원예약을 먼저 하고 토닥으로 채팅상담을 해서 수술을 잡고 당일 갔다왔어요.
전 요번이 첫 중절이라 경험도없고 너무 무섭고 다른후기들 보면 너무아팠다고해서 많이 겁먹고 갔어요 ㅜ
가서 먼저 초음파로 임신확인을 하고 , 남자친구와 상담실에 가서 수술비용, 추가항목 등등에 대해 자세하게 상담 후 수술동의서를 쓰고 왔어요.
현금가 수술비60만원+ 무통주사4만원 추가해서 64만원 들었습니다.
수술전 계속 너무 무서워서 울었는데 간호사님들이 친절하게 다독여주고 수술진행과정도 순차적으로 알려주셔서 맘놓고 수술받고 왔어요.
상담실에서 상담하고 수술전 무통주사를 먼저 팔에 맞았어요 그후 링거를 끌고가서 그대로 링거에 진통제나 마취약등등 주입해서 마취 후 수술했습니다.
수면마취로 진행되었는데 아예 잔건 아니고, 정신이 몽롱해지며 시간감각이 없어지고, 소파술 후 흡입술 진행되는데 흡입할때 압력때문인지 다리가 덜덜 떨리면서 점차 정신이 들었습니다 ( 아픈 감각은 없음)
그후 패드와 속옷까지 챙겨입고 부축받아서 회복실로 갔고 남자친구랑 같이있으면서 비타민수액까지 맞고 정신차리고 퇴원했습니다
수술시간은 5분정도 걸렸고(체감상1분...) 회복실에서 비타민수액 맞으며 어느정도 걸을만큼 회복되면 퇴원을 하게 안내해주셨어요 ㅎㅎ
아픔은 생리통정도 인데 무통주사를 맞은 상태여서 그런지 지금 수술한지 2시간 지났는데 아픔이 없어요 피가 철철 나지도 않구요
다들 너무 친절하시고 생각했던것보다 아프지 않게 잘 마치고 왔습니다.
3개월간 피임 잘 하고 몸조리 잘 하면서 회복해야겠어요...
끝나고 처방전 약도 약국가서 타먹었어요 (비용 약 만원대)
궁금하신거 댓글남겨주시면 알려드릴게요~ 더보기 -
[인천] 수술 1주일 후 후기 (많이 길어요. )
후기톡xoxo176022.01.29평소 생리 주기가 일정하지 않고, 직업상 낮밤이 바뀌고 잠을 제대로 못 자는 경우가 많아 몇 달씩 거르는 경우도 잦았습니다. 간혹, 너무 오래 안 하면 걱정이 되어 병원을 방문하기도 했는데 그럴 때마다 자궁 등 몸에 이상이 없고 스트레스 받지말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라는 답변만 들어서 이번에 생리가 늦어져도 그러려니 했어요. 근데 역시 여자의 직감이라는게 있는건지.. 어플이 계산해 준 예정일보다 2-3일 정도 늦어졌을 때 뭔가 평소랑은 다르다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사실, 그 쯤부터 멀미도 심해졌고 밥을 먹긴 잘 먹는데 먹고 나면 헛구역질 하는 때도 있었구요.. 체한거랑은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음식물이 역류할 것 같은데 나오진 않고, 너무 답답해서 일부러 토한 적도 있구요 ㅠㅠ
그러다 테스트를 해 보았더니 선명한 두 줄. 선명도 여부는 관계가 없다 하지만 선명한 줄을 보고는 너무 놀랐습니다. 전에도 몇 번 불안할 때 해 본 적이 있었는데 한 번도 두 줄을 봤던 적은 없었거든요. 여기에 진짜 두 줄이 나올 때가 있기도 하구나 싶으면서도 이게 진짤까 믿기 싫었고.. ㄴㅇㅂ에 검색해보니 요즘 테스터기는 용법만 잘 따라하면 거의 정확하다고 하고.. 진짜 믿고싶지 않았어요. 같은 날 두 번 해봤는데 두 번 다 두 줄. 처음에 이런 내용들을 검색했을 때는 아직은 다 불법이다, 이런 글들 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진짜 세상 끝난 것 같았고 죽고싶었고, 그러다 이 어플 알고 병원 정보 알게되면서부터는 좀 마음이 나아지긴 했어요. 내 아이를, 한 생명을 지우는 거에 마음 놓여하다니.. 죄책감도 들었지만요.. 근데 주말이었고 근무도 있고 해서 한 3일 정도 있다가 이 어플로 알게 된 병원에 첫 진료를 갔습니다.
가기 전에 예약하면서 미리 방문목적 메모를 남겼구요,
1월 18일.
첫 병원 방문. 역시 임신이 맞았고 5주 정도 됐다고 했어요. 아기집이 선명하게 보였구요, 미리 얘기를 하고 간 터라 축하한다 이런 말씀 없이 하신다면 빨리 하시는게 좋다고 날짜 잡고 가라고 하셨어요.
1월 20일.
무엇보다 입덧이(알고보니 멀미하고 속 메스꺼웠던게 다 임신 증상이더라구요..) 너무 심해서 바로 다음날이라도 하고 싶었지만 근무가 그렇게 안돼서 이틀 뒤 오전에 수술 예약 잡았습니다. 이 날 좀 이상하다고 느낀 게, 임신하면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 입덧이랑 후각 예민이라고 하던데, 병원 가기 전에 머리를 감고 나왔는데 머리 말리는 동안 제 머리에서 샴푸 냄새랑 물 비릿내? 같은 냄새가 나더라구요.. 평소에 제가 샤워하고 물 비릿내를 맡았던 적이 한 번도 없었을텐데, 그 정도로 예민해져 있었나봐요.
병원 가서 옷 갈아입고, 바지만 갈아입고 속옷은 계속 쥐고 있었어요. 수술실로 들어갔는데 완전히 눕는? 침대는 아니고 진료받을 때 앉는 의자 비슷한 모양이었어요. 혹시 몰라 손발을 묶는다고 하셨는데 완전 꽉 포박된 느낌은 아니었어요. 그리고 바로 수면마취를 시작했는데 살짝 어지러울 수 있다고 하시자마자 머리가 팽글팽글 도는 느낌. 후기들 보면 숫자를 세다가 잠 드시는 분도 있고 여러 유형이 있던데(저는 수술이 난생 처음이라 마취가 어떤 과정으로 되는지 전혀 몰랐어요. ) 저는, 언제 마취가 시작되려나 마취가 안돼서 통증이 느껴지면 어쩌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간호사 선생님이 저을 깨우시더라구요 수술 다 끝났다고 ㅎㅎ 그 정도로 마취가 훅 됐던 것 같고 통증도 전혀 없었고 마취 후에도 약간 몽롱 빼고는 괜찮았어요.
바로 회복실로 들어가서 따뜻한 침대 위에 눕고 영양제랑 무통주사 맞은 것 같아요. 보통 회복 중에는 마취가 덜 깨기도 하고 몸이 힘든 상태니까 다들 주무신다던데 저는 잠이 안 와서 링겔 맞는 약 1시간 동안 깨어 있었네요. 남자친구가 수술 후에 데리러 온다고 해서 빨리 보고싶은 마음도 있었고 전날 이른 저녁(입덧 때문에 반 공기 밖에 못 먹었지만요) 먹고 난 후로 공복이라 너무 배고파서 빨리 나가고 싶었어요.
수술은 진짜 한 5분? 정도 걸린 것 같고, 회복실에서는 한 1시간 조금 넘게 있었던 것 같아요. 병원 예약이 10시였는데 이거저거 다 하고 나오니 11시 40분이더라구요. 병원에서 나와 처방받은 약 받으러 약국 갔다가 점심 먹으러 갔어요. 약은 3일치 주셨고 4-5알? 이었던 것 같아요. 금액도 이 때가 제일 비쌌고 이 이후에는 비싸지 않았어요. 배도 고프고 입덧도 거짓말같이 깨끗이 사라졌는데 입맛이 금방 돌아오진 않았어요. 한 2/3 정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군것질은 땡겨서 과자 먹으며 그 날 하루종일은 쉬었어요. 수술 후 출혈양이나 복통에 대해 가장 많이 걱정하시고 궁금하신 것 같은데, 제가 의사도 아니고 정확히 아는건 아니지만 사람마다 차이가 많이 큰 것 같아요. 저는 수술 이후 열흘정도 지난 지금도 이렇다할 복통도 없었고(생리통이 없는 사람도 아닙니다. ) , 출혈도 라이너로 하루에 2번 정도 갈면 될 정도로 근데 꾸준히 나오네요. 수술 후 딱 하루 중형을 댈 정도로 평소보다 좀 많이 나온 적은 있었는데 생리같은 느낌은 아녔어요.
1월 24일.
수술 후 첫 내원. 피는 아직 조금 고여있지만 수술은 잘 됐다고 하셨습니다. 기분이 조금.. 묘했어요 이 날부터는.. 진료 후 전에 받은 약과 비슷한, 조금 줄어든 종류로 받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1월 27일.
마지막 병원 진료. 아무래도 수술 가능한 병원만 찾다보니 집이랑 거리가 꽤 멀기도 했고ㅠㅠ 근무하며 병원 왔다갔다 하기가 힘들었는데, 이 날 방문을 끝으로 더 이상 오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수술받고 1주일 동안 우울했다가 슬펐다가 기분이 곤두박질 쳤다가 마음 고생 많이 했는데 이 쯤부터 조금 나아졌던 것 같아요. 옆에서 짜증받이 해 준 남자친구가 있어서 그랬기도 했고, (물론 싸우기도 자주 싸웠어요. ) 몸이 점점 회복되는게 느껴지니 마음이 점점 안정되긴 하더라구요.
사실, 수술 과정이나 병원 정보는 비밀 댓글이긴해도 쉽게 알 수 있는 정보지만, 저는 그간 느낀 점을 공유하고 싶었어요. 처음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땐 죽고싶었고,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세상이 다 끝난 것만 같았어요. 그리고 저는 남자친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을만큼 제 잘못인것만 같고 큰 죄를 지었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없지만요. 아마도 평생 가져갈 숙제이며 가슴에 묻어둬야겠죠. 한 순간 제 쾌락을 위해 이런 일까지 생기고, 하지 않아도 될 수술도 하게 되고. 수술 하신 분들 아마 다 비슷한 생각이시겠지만, 신체적 고통보다는(물론 제가 통증이 없다고 해서 가볍게 말하는건 아니구요, 성대적으로 몸이 아픈건 어찌됐든 사라지긴 하니까요. ) 심적 고통, 슬픔이 참 견디기 힘들게 하는 것 같아요. 다음에 안 그러면 되지 라는 교훈을 너무 뼈아프게 얻었고, 앞으로도 두고두고 생각나겠죠. 아니 잊어서는 안될 것 같아요.
후기가 많이 길어졌네요. 저도 여기에서 정보도 많이 얻고, 어플 이름처럼 토닥토닥 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걸 느꼈어서 도움이 조금이나마 되고자 길게 적어봤습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이나 쪽지 부탁드려요. 수술하고 나서 바로 삭제해야지.. 싶었는데 막상 끝나고 나니 저와 같은 고민이 있으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고 제가 받은 도움만큼 저도 도움 드리고 싶어 당분간 탈퇴하지 않으려구요. 수시로 들어와 확인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들 너무 우울하게 생각지는 마세요. 물론 우울하시다는거 알고 저도 충분히 느꼈지만, 그것이 답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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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6주차 수술 받고 온 후기입니다
후기톡주짜루룽22.01.28여기서 병원 추천 받아 갔는데 정말 잘한 것 같아요. 지역은 일산이고, 혹시 정보 필요하신 분 댓글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주기가 하루 정도 왔다갔다하는, 비교적 정확한 편인데 왠지 느낌이 이상해 테스트기를 해보니 양성이 뜨더라구요. 딱 생리 예정일에 임신 확인했고, 그 다음날 산부인과 방문해 초음파를 보니 너무 초기라 아무것도 안 보인다며 다음주에 다시 내원하라고 하셨습니다. 피검사를 했고 다음날 전화로 임신이 맞다는 얘기만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주에 내원하니 아기집(추정)은 보이는데 너무 작아서 일주일만 더 기다려보자 하셨고, 최종적으로 오늘 수술 가능 상태임을 확인하고 진행했습니다.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우선 초음파를 본 뒤 수술이 가능한지를 봐주셨고, 수술 방법과 이후 관리 방법 등에 대해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보호자와 함께 동의서를 작성한 후 저만 수술실로 들어갔구요. 수술 준비 중 간호사 선생님께서 너무 긴장하지 말라며 말도 걸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수술은 정말 빨리 끝났는데(눈 감았다 뜨니 끝나버린..) 너무 아파서 깨어났었어요. 평소 생리통이 심하진 않아서 그런지 더 아프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막 아프다고 하니 옆에 계시던 간호사 선생님께서 엉덩이에 주사 두 번을 놔주셨는데 솔직히 그 주사도 아팠어요...ㅠㅠ 그래도 몇 초 만에 통증이 가라앉는 거 보고 신기했습니다. 이후 회복실 침대에 누워있으니 수술해주신 의사 선생님께서 오셔서 수술 잘 되었다고, 오늘 하루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라며 얘기해주셨습니다. 잠을 거의 못자고 가서 거의 한 시간 반을 자다 나왔는데 다들 별 말씀 없이 나가는 길에 괜찮냐 물어봐주시고, 인사해주셔서 참 감사했어요.
수술은 생각보다 별거 없었습니다. 생리통처럼 배가 아프긴 했는데 그마저도 저는 주사 한 번 맞으니 금방 진정되었구요. 집에 와서도 살짝 불편한 정도의 통증이라 약 먹으니 괜찮아졌습니다. 출혈은 생리 끝나는 날? 아님 그 전날 정도. 더 지켜봐야겠지만 생각보다 심하지 않습니다.
병원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이 전부 여자분이셨고, 너무너무 친절하셔서 방문할 때마다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내일 내원해서 진료 받을 예정인데 음료수 사가려구요. 운 좋게 병원 선택을 잘한 것 같습니다. 이상 제 후기였고, 여러분들도 병원 잘 만나 안전하고 조금이나마 마음 편한 수술하시길 바라요. 더보기 -
[수원] 5주 수술하고 왔어요
후기톡Esina22.01.28저는 중절이란것을 미혼인분들이 생각치 못한 임신으로 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미 애기가 둘이 있는데 셋째가 찾아와버렸네요..
워낙 생리주기가 규칙적인데 이번달은 이상하게 2-3일을 안하고 무엇보다 입덧증세가 너무 심하더라구요...이걸로 임신인것을 알아챌정도로 입덧이 넘 심했어요ㅜㅜ4주차에 갔는데 아기집이 안보여서 피검후 5주차 오늘로 수술을 잡았구요.
수원에서 수술하고 왔습니다.
자연분만을 두번도 했는데 왜이렇게 긴장이 되던지..수술 삼십분전 도착해서 분만실에 가서 환복하고 수액라인잡고 십분정도 누워있었습니다.
참고로 보호자분은 수술전부터 회복까지 밖에서 대기해야합니다.
항생제 주사 엉덩이에 맞고나니 벌써 수술준비가 다 끝났더라구요.
대기실 베드 바로 앞쪽이 수술실이였고 굴욕자세하고 누워있으니 마취주사 놓는 분이 오셔서 주사가 많이 아파요 놀래지 마세요~하시더라구요,이때가 긴장 최고조였어요ㅜㅜ
마취주사가 들어가니까 뭔가 몸쪽이 뻐근해지면서 목부분이 화해지더니 그후로 기억이 없어요.꽤 오래 시간이 지난줄 알았는데 간호사분께서 흔들면서 깨우셨고 비몽사몽 상태로 대기실 침대로 다시 갔습니다.(여기는 회복실이 중앙통로?바로 옆에 있어서 간호사분들 돌아다니고 매우 정신사나워서 회복동안 자는건 무리였어요)
시간을 확인해보니 십분?밖에 안 지나있더라구요.
수술은 진짜 금방 끝나는거 같았고 생리 첫날같은 알싸한 통증만 있고 거의 아프지않았습니다.
영양제 맞는데까지 사십분정도 걸린거같아요.
설렁탕 한그릇 먹고 집에서 쉬고있는데 피도 생각보다 소량이고 무엇보다 통증이 전혀 없네요.
아 그리고 이병원은 분만과 산후조리원이 같이 있다보니 수술직후에 마음이 좀 더 힘들수도 있을듯 합니다.
수술 기다리는데 신생아 태어나는 소리가 들려 기분이 묘했답니다..그래도 분만&산후조리 같이 있다보니 체계제으로 잘되어있는듯 합니다.
저는 매우 쫄보인데 생각보다 통증도 거의 없이 무사히 수술을 마친것 같아요.여러분들도 너무 걱정마시구 정보 필요하시면 댓글 주세요! 더보기 -
전주 8주차 중절수술 후기
후기톡슈나22.01.28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궁금하신 점 물어보시면 답변 최대한 다 드릴게요
수술 내용만 보시고 싶으면 ——— 밑부터 읽어주시면 돼요
저는 이제 수술한 지 5일차에요
몸이 평소와 다르게 이상했지만 면역력이 약해져서 그런갑다
생리도 원래 불규칙해서 넘어갔지만 남자친구가 뭔가 평소에 제 느낌과 다르다고
먼저 임테기 하자고 해서 해봤는데 두줄이더라고요 억장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바로 산부인과 가서 초음파 해보니 8주 3일이라고 하더라고요
형체도 잘 보였고 심장소리도 들려주는데 진짜 눈물만 났어요
주수가 큰 편이라 만약 수술 할 거면 최대한 빨리 해야된다고 하더라고요
나와서 진짜 하루종일 남자친구랑 엄청 울었네요
빨리 결정을 해야된다는 불안감 때문에 급하게 생각을 했어요
결국 수술 하기로 결정하고 24일 월요일에 진행했어요
(전화로 다른 곳들도 물어봤지만 직접 와서 초음파 봐야한다고 해서 그냥 처음에
초음파 봤던 곳도 수술 가능하다해서 거기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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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하기 전에 수술 동의서 쓰는데 손이 너무 떨려서 제 이름만 쓰고
나머진 남자친구가 날짜랑 다 적어줬어요 (일행 없어도 가능한 걸로 알아요)
솔직히 병원에서 이것 저것 설명은 많이 안 해주셨어요
수술비 90 + 영양제 10 해서 100 들었어요 (영양제는 5 / 10 둘 중에 고르면 돼요)
저는 따로 옷 갈아입고 영양제 맞고 바로 수술 진행하러 들어갔는데
저는 수술실이 아니라 그냥 진료실에서 진행하더라고요
평소 굴욕의자랑 똑같고 수술하기 전에 팔 다리 테이프로 살짝 고정만 하고
소독한다고 무슨 기구랑 해서 자궁 벌리고 소독해주시는데 너무 아파서 죽을 뻔 했어요 소독이라길래 간단한 건 줄 알았는데 배가 미친듯이 땡기고 대변이 나올 고 같은 느낌이고 원래 이렇게 아프냐고 물어봤는데 주수가 커서 이 과정을 거쳐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꾹 참고 간호사분들이 손 잡아줬어요
곧 마취할 거라고 하고 “헤롱해요?” 하시길래 “네” 대답하고 그 뒤로 잠들었어요
그러고 중간에 깼는데 아파서 살짝 발버둥 쳤어요 거의 다 끝났다고 하고 몇분 뒤에 끝나고 엉덩이에 진통제 놔주고 다리가 미친듯이 떨렸어요 간호사께서 다리 붙잡고 진정시켜주고 많이 옆에서 다독여주셨어요 좀 진정 되고 부축해서 회복실 가서 누웠는데 배가 아파서 미치는 줄 알았어요 남자친구가 들어와서 제 모습 보고 미안하다고 울었는데 전 일단 걍 아파서 아프다는 소리만 50번 한 거 같아요 속도 울렁거리고 토 나올 거 같고 걍 고통이였어요 전 1시간 내내 앓아누워있다가 나왔네요 집 가서 몸 움직일 때만 배 통증 있고 밑에만 따끔거려서 약 먹고
바로 잤어요 (혼자 가시는 거 무조건 비추천 할게요.. 꼭 누가 됐든 일행분이랑 같이 가세요 혼자면 너무 서러울 거 같아요ㅠㅠ)
이틀 뒤, 방문하라고 해서 했는데
수술 잘 됐는지 확인하신다고 하셨어요 남아있는 것들도 빼내야된다고
이번에도 아플까봐 겁 먹었는데 역시 이번에도 겁나 아팠어요
피고임이 그대로 있어서 그거 빼내는데 이번엔 마취, 진통제 그런 거 하나없이 하니까 아프더라고요 3번 걸쳐서 빼냈고 한 5분 걸렸어요
그러고 다음날 골반통증이 심하더라고요 그거 말고는 딱히 없었어요
수술 전 날 꿈을 꿨는데 갓난아기가 제 품에 있었어요 남자아이였구요
아마도 제 생각엔 그 아이가 제 아이였던 거 같아요 마지막에 모습 보여줄려고
꿈에 나와줬던 거 같아요 솔직히 후회 아닌 후회도 하고 있어요
만약 낳았더라면 더 행복했을까 싶어요
마지막까지 결정 잘 하시고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더보기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초코파이마시멜로22.01.28 -
[대구] 6주차 수술 후기
후기톡penguin9422.01.28사핌약 복용해서 별일 없을줄 알았는데
계속 자궁이 불쾌하게 아프고
몸에 이런저런 변화가 보였어요
생리도 정말 규칙적인데 늦길래 바로 임테기했는데 두줄..남자친구한테 말하고 저녁에도 한번 더 했는데 두줄이더라고요.
마음 정리하고 병원 알아보는데 요즘은 정보가 참 오픈되어있더라고요...사는 동네 정반대 방향에 있는 병원에 갔어요. 간호사분들도 친절하시고 의사분도 설명 잘해주셨어요
다른 분들 후기와 달리 전 마취 깨는 중에는 통증이 심해 헛소리를 제법했다고 하더라고요..그래도 10-15여분 지나곤 움직일만해졌고 밥먹고 나니 한결 낫았어요. 오늘 이틀차인데 몸이 약간 피곤하고 가끔 자궁에 살짝 불편함이 있는 것 제외하면 멀쩡해요.
비용은 68만원 유착방지제까지하면 78만원입니다. 혹시 정보 필요하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