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인기글

  • [대구] 6주차 흡입술 중절 솔직하고 자세한 이야기

    후기톡
    예린컬렉
    11시간전
    전 임신 6주차에 흡입술로 진행했고
    유착방지, 중절패키지, 수액까지 같이 받았어요

    그냥.. 별거는 없지만 제가 경험했던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넋두리겸..?

    사실 이런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는데
    저도 결정하기 전까지 후기만 몇십 개는 읽어봤던 것 같아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적어보는 것도 있어요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는 정말 머릿속이 하얘졌었어요
    축하받아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당시 상황상 아이를 책임질 준비가 전혀 안 되어 있었거든요

    경제적인 부분도 있었고
    당장 현실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상황들이 많았어서...
    며칠 동안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고민했는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무작정 미루는 게 답은 아니라는 생각...

    그래서 여러 곳을 알아보다가 지금 병원을 선택하게 됐어요
    예약하고 방문하는 날까지도 긴장을 많이 했는데
    막상 가보니까 생각보다 차분한 분위기였어요
    원장님이 무조건 빨리 진행하자는 식이 아니라
    제 상태를 먼저 확인해주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제 마음을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었고
    뭔가 주변에는 하지 못할 말들도 원장님 앞에서는 말 할 수 있었어서
    속이 후련하기도 했던 것 같아요

    아무튼 상담도 정말 꼼꼼하게 해주셨어요
    6주차라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수술 후에는 어떤 부분을 신경 써야 하는지
    유착방지는 왜 권하는지까지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흡입술로 진행했고
    수면으로 들어가서 과정 자체는 기억이 거의 없어요
    눈을 떴을 때는 이미 끝난 상태였고
    회복실에서 한참 쉬면서 몸 상태를 확인했어요

    수액도 같이 맞아서 그런지 생각했던 것보다 몸이 덜 힘들었어요
    통증은 아예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생리통보다 조금 강한 정도의 묵직한 느낌이 있었어요

    그래도 걱정했던 것처럼 견디기 어려운 수준은 아니었고
    시간 지나면서 점점 괜찮아졌어요

    집에 와서는 충분히 쉬면서 몸 관리에 신경 썼고 며칠 지나니까 일상생활도 가능했어요
    솔직히 신체적인 부분보다 마음이 더 힘들다고 말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결정을 내리는 과정도 쉽지 않았고 수술 전까지도 계속 내가 맞는 선택을 하는 건지 고민했거든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하면서 하루하루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지내고 있답니다..!
    그래도 당시 제 상황에서 충분히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었고 지금은 몸 회복에 집중하면서 지내고 있어서
    많이 괜찮아졌어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있구요..!ㅋㅋㅋㅋㅋ

    혹시 저처럼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인터넷에 떠도는 무서운 이야기만 보고 겁먹기보다는
    직접 방문해서 설명을 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는 진짜 혼자 고민만 하면서 미루다가 더 늦기 전에 부랴부랴 갔던건데
    생각보다 겁 먹을 필요도 없었고...
    오히려 편하게 잘 받고 올 수 있었어서.. 지금은 홀가분하다는 감정이 더 커요..
    그래서 저랑 같은 분이 있으시다면 힘을 드리고자 이야기를 조금 적어봅니다...ㅎㅎ
     더보기
    조회 341
    댓글 12
    토닥 5
  • [서울] 학생이지만 보호자 없이 당일 수술한 후기

    후기톡
    차이코푸
    26.06.15
    학생 신분에 전남친이랑은 헤어진 상태로 5주 차에 보호자 없이 혼자 당일 수술받고 왔었어요
    흡입술로 수술하고 한 달 정도 지났어요
    보통 흡입술 하고 나면 첫 생리가 한두 달 늦어지는 경우도 많다길래 은근히 맘졸였거든요
    근데 다행히 얼마 전에 무사히 첫 생리도 터졌고
    병원에서 피고임 없이 깨끗하게 회복 잘 됐다는 얘기 듣고 나서야 겨우 안심이 돼서 이렇게 후기 남겨봐요

    혼자 다 알아보고 감당해야 하니까 처음에 병원 고르는 게 진짜 막막했어요..
    아직 용돈 받고 아르바이트 하는 학생이라 모아둔 돈도 크게 없었고 여유가 그렇게 되진 않아서
    수술비용이 제일 큰 걱정이었죠... 좀 철이 없지만요...
    병원 몇 군데 알게되서 전화로 먼저 비용 문의하고 예약까지 진행했어요
    비용을 젤 먼저 물어봤는데
    비용 안내받을 때 유착방지제나 마취제 같은 게 포함되어 있는것도 좀 중요하게 봤어요..
    전화 문의하면서 비용 괜찮으면서 안전해 보이는 병원으로 상담 예약했어요
    아 그렇게 방문한 병원이 처음에 들은 비용 딱 그대로 진행해 주셔서 당일에 결제하면서 마음 졸일 일은 없었어요.

    그리고 보호자 없이 혼자 덩그러니 가는 거라 괜히 더 위축되고 눈물 날 것 같았는데
    병원에서 눈치 주는 거 없이 수술 전후로 덤덤하면서도 따뜻하게 챙겨주신 게 멘탈 회복하는 데 되게 큰 힘이 됐어요

    당일에 상담하고 수술까지 진행하고 싶어서 단식을 하고 갔어요..
    그리고 다행히 수술을 할 수 있었죠
    수술 당일이랑 며칠 동안은 아랫배가 묵직하고 생리통처럼 아팠는데
    푹 쉬니까 다행히 금방 괜찮아지더라고요
    지금은 학교도 잘 다니고 완전 예전 일상으로 돌아왔어요.

    저처럼 금전적인 부담 때문에 밤새 검색만 하면서 속 끓이고 계실 분들이 생각나서 주저리주저리 적어봤네요...
    혹시 궁금한 점 있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댓 달아드릴게요.
     더보기
    조회 258
    댓글 17
    토닥 4
  • [서울] MTX 주사 중절 (당일~2주차 기록)

    후기톡
    부리티
    26.06.15
    제가 받은 곳은 MTX 주사를 한 번 맞고
    중간에 수축주사였나? 그걸 한번 맞았어요
    MTX 2번은 아니었어요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약 2주 정도 걸렸다는 점 참고 해주세요

    (1)
    주사 맞은 당일에는 긴장했던 것에 비해 특별한 증상은 없었어요
    주사 부위가 약간 뻐근한 정도였고(엉덩이에 주사를 맞아요)
    평소보다 피곤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병원에서는 무리하지 말고 몸 상태를 잘 살펴보라고 안내해 주셨어요

    (2)
    3일차쯤부터는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묵직하게 아프고 허리가 당기는 느낌이 있었어요
    소량의 출혈도 있었는데 속옷에 살짝 묻는, 분비물 정도였어요

    (3)
    7일차에는 검진을 받았어요
    수치 변화를 확인하면서 진행 상황을 체크했고
    자궁 수축을 돕기 위해 수축주사도 추가로 맞았어요
    이 날은 MTX를 맞았을 때보다 복통이 더 컸어요

    (4)
    한 10일차가 지났을까? 그때 갑자기 피가 막 쏟아졌어요
    수축주사 맞고나선 피가 많이 나올 수 있으니 생리대 하는걸 추천 받았거든요
    중형을 하고 있었는데 약간 감당이 안될만큼 나왔어요
    선생님이 피가 많이 나오면 종결이라고 하셨어서 바로 병원에 전화에 진료를 잡았어요

    (5)
    피가 많이 나오고 다음날 산부인과가서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무사히 잘 끝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피검사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하시면서 며칠 더 피가 나올 수 있다고 했어요

    치료 과정 중간마다 상태를 확인해 주고
    필요한 조치를 바로 해주셔서 불안함이 훨씬 덜했어요
    기다리는 시간이 쉽지는 않았지만 잘 마무리 되서 마음이 놓여요
     더보기
    조회 192
    댓글 9
    토닥 1
  • [서울] 10주에 중절수술 받았습니다

    후기톡
    매실약과
    26.06.15
    하.. 제가 이런날이 있을줄도 이런 글을 쓰게 될줄도 몰랐는데
    혹시 저처럼 늦게 임신 사실 알게된 분들 있을까봐 남겨봅니다.

    원래 생리 주기가 들쑥날쑥한 편이라 한달 넘게 안해도
    크게 신경 안쓰는 편이었어요
    근데 이상하게 평소보다 잠이 많아지고 냄새에 예민해진 느낌이 들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테스트기 해봤는데 두 줄이 나오더라고요.

    설마 했는데 병원가보니 이미 10주차라고 해서 진짜 멍했어요
    생각보다 주수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 정신도 없었고
    비용이나 수술 관련해서 급하게 알아봤어요

    중절 관련해서 안전하게 하는지 몇군데 상담받아보고 결정해서
    수술 진행했고 당일에 긴장을 엄청 했는데
    수술은 마취하고 나니까 금방 끝난 느낌이었어요
    회복실에서 쉬다가 집으로 귀가했고
    아픔은 참을수 없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너무 예민했어서 그런지 몸이 생각보다 쉽게 지치는 느낌이라
    약속 다취소하고 집에서 계속 쉬었네요
    무리하지 말라는 말씀을 왜 하셨는지 알겠더라고요

    이번 일을 겪으면서 느낀건.. 혼자 끌어안고 있기보다
    얼른 병원가서 상담해보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주수가 높아지면 더 마음이 힘들어지는것같네요
     더보기
    조회 201
    댓글 6
    토닥 0
  • [서울] 5주차 임신중절 생각보다 덜 무서웠던 이유

    후기톡
    솜사탕풍선껌
    26.06.15
    임신 5주차에 중절수술을 받았어요

    처음 임신 사실을 알게 됐을 때는 머릿속이 하얘질 정도로 당황스러웠어요
    여러 현실적인 문제를 고민한 끝에 수술을 결정했지만
    병원에 예약을 하고도 계속 불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특히 수술이 아프지는 않을지 몸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지 걱정이 많았어요

    병원에 방문해서 상담을 받았는데 선생님이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여자 원장님이셨어요
    긴장한 제 모습을 보시고 현재 상태와 수술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고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켜 주셔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혼자 끙끙 앓고 있던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상담 과정에서 원장님의 경력이 느껴져서 자연스럽게 신뢰감이 생기더라고요

    수술은 수면마취로 진행됐어요
    솔직히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통증이었는데
    마취가 시작된 뒤에는 기억이 거의 없을 정도였고
    깨어나 보니 수술이 모두 끝나 있었어요
    덕분에 수술 중 통증은 전혀 느끼지 못했고 생각보다 훨씬 편하게 받았어요

    회복실에서 잠시 쉬다가 귀가했는데 당일에는 생리통 정도의 묵직한 통증과 소량의 출혈이 있었어요
    병원에서 안내받은 주의사항을 지키며 충분히 쉬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몸 상태도 점점 좋아졌어요

    수술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두렵고 불안할 거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그랬거든요 그래도 경험 많은 의료진의 설명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어요
    물론 쉬운 과정은 아니지만 적어도 수술 과정 자체는
    제가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행됐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더보기
    조회 156
    댓글 3
    토닥 1
  • [서울] 수술 하고 다음날 출근

    후기톡
    초코코냥
    1일전
    생리가 늦어지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사를 해봤는데
    희미하게 두줄이 뜨더라고요....ㅎ
    애매한 것 같아 병원 다녀오니 임신이라고해서
    검사하고 당일에 수술 받았습니다.

    저는 6주차였고요.
    주말에 검사하려다가 가족약속이 있어서
    평일에 하고왔습니다. 조금이라도 평소랑 다르면 들킬까봐서요ㅠ

    수술하고 바로 출근하는건 진짜 아니다 싶긴했는데
    생각보다 상태가 괜찮아서 저는 다음날 출근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올라간다 빨리하는게 답이라해서
    임테기 확인하고 당일 수술 되는 곳으로 갔습니다.
    누가 알길은 없겠지만 독립된 공간이 있는 병원으로 가고싶었는데
    찾아보다가 1인실 병원으로 다녀왔어요
    병원비는 55만원 나왔습니다.

    수술은해도 일은해야한다니 서럽기도하고
    별거아닌일이라 스스로 계속 말하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여기 계신분들도 잘 이겨내길 바랄게요..
     더보기
    조회 119
    댓글 0
    토닥 3
  • [서울] 16주 중절수술 평생 잊지 못할 하루

    후기톡
    푸딩통
    1일전
    상담 만족도
    16주라는 주수라 수술 자체가 가능할지
    몸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지 걱정이 너무 많았습니다
    병원에 가는 발걸음도 무거웠고 죄책감과 불안감에 계속 눈물이 났어요
    그런데 원장님이 여자분이셔서 그런지 제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시고
    현재 상황과 수술 과정을 차분하게 설명해 주셔서 조금씩 마음이 진정됐습니다
    죄책감을 갖지 않게 해주시려는게 느껴졌어요

    의료진 만족도
    수술 전까지도 계속 떨고 있었는데 원장님이
    힘든 결정이었을 거예요 안전하게 잘 진행해 드릴게요 라고 말씀해 주시는데
    그 한마디에 정말 많이 안심됐습니다
    20년 이상 경력이 있으신 분이라고 들었는데
    여유와 배려가 느껴졌어요

    통증
    수면마취로 진행돼서 수술 중 통증은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눈을 감았다가 뜬 것 같은 느낌이었고
    회복실에서도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묵직하게 아픈 정도였습니다
    생각했던 것처럼 극심한 통증은 아니었어요
    근데 다른 후기에서는 몸이 덜덜 떨일 정도로 춥고
    통증 때문에 식은땀도 났다는 분도 있었거든요
    개인차가 있는 것 같아요

    회복
    당일에는 몸에 힘이 없고 감정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병원에서 주의사항을 꼼꼼히 알려주셔서
    집에서 충분히 쉬며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며칠 지나니 몸 상태도 조금씩 안정됐고 출혈도 점차 줄어들었어요
     더보기
    조회 105
    댓글 4
    토닥 1
  • [창원] 수술 후기

    후기톡
    neoyda
    1일전
    어제 수술 받고 오늘 출근했습니다
    사실 저도 엄청 무섭고 힘들었는데 후기글 보고 버텼습니다
    수면 마취로 진행했고 고통은 생리통 정도였던 것 같아요
    선생님도 엄청 친절하시고 얘기 잘 해주셔서 금방 잊고 다시 현실복귀할 것 같습니다 마음 고생 엄청하실 여러분께 제 글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된다면 전 그걸로 만족합니다
     더보기
    조회 85
    댓글 3
    토닥 2
  • [부산] MTX 주사 (5주차)

    후기톡
    Jhhhhh
    1일전
    5/24에 임테기 2줄 확인하고 다음 날 바로 산부인과 찾아갔어요

    5/25 첫번째 산부인과에서 피검사, 초음파 다 하니 임신 5주차 확인 받고 그 산부인과는 수술 중절밖에 안한다고 해서 급하게 다른 산부인과 찾아서 수술과 주사 둘 다 설명 듣고 저는 그래도 주사가 더 나을거같애 주사로 당일에 바로 맞았어요 바로 통증 이런건 아예 없드라고요 전 ㅠㅠ 약은 3일 뒤 자기전 한알씩 먹으라고 처방 받았구요(당일 피검사 수치를 나중에 연락 주셨는데 5414 였어요 ㅜ)

    5/31 부터 출혈이 생기더니 생리 하는거처럼 나오고 통증은 제가 생리통이 거의 없는 편인데 불편할 정도로 좀 아프더라구요 ㅠㅠ

    6/3에 중간 피검사 하러 병원갔는데 정밀말고 바로 나오는거 일단 해보자고 하셔서 해봤는데 1274가 나와서 간호사 선생님도 다행이라고 하시고 2주 뒤에 다시 경과 보자고 예약을 잡아주셨어요 ㅠ 그러고 바로 다음 날에 ? 큰 덩어리처럼 아기집인지 출혈이 있고 통증은 그 이후로 아예 없고 출혈도 이틀 뒤에 멈췄어요

    6/16 오늘 이제 피검사 하니 임심수치 아니라고 안내 받았네요 ㅠㅠ


    저도 앱 후기 보면서 많은 걱정 속에서도 위안을 많이 받아서 다른 분들도 별건 아니지맘 이렇게 어찌보면 별 탈 없이 종결되는 경우도 있으니 너무 많은 걱정 없이 계시면 좋겠어요 ㅠㅠㅠㅠ !!!!!!!다들 몸 건강히 지키길 바래요



     더보기
    조회 76
    댓글 0
    토닥 1
  • [서울] 평일에 급하게 다녀왔어요

    후기톡
    오이짱
    9시간전
    저는 이제 졸업을 앞두고 있는 대학교 4학년인데 원하지 않는 임신이 됐어요
    남자친구는 직장인이고 평소에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어요

    임신사실 말하면 혹시라도 결혼하자고 할까봐 임신중절 반대할까봐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렇다고 모아논 돈도 많지 않고 고민 많이 하다가 여기 앱까지 들어와서 알아보게 됐어요

    다행히 평일에 가면 가격이 저렴하다고 하는 병원을 알아보고 제가 가진 돈 안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어요
    6주 수술비에다 초음파비 유착방지제 1인회복실까지 다 포함해서 50이라고 하기에 이것저것 따질 여유 없이 빨리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정말 다행인것은 병원이 정말 깨끗하고 친절했어요
    수술 많이 하는곳이라 경험을 걱정할 염려도 없었고 모든점이 다 맘에 들었어요

    어제 시험 끝나고 주수 높아지기전에 오늘 다녀와서 지금 집에서 쉬고 있는데 크게 불편한점은 없네요
    그래도 다시 이런일은 겪고 싶진 않아요
    수술 두려움 때문에 걱정하고 계신분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하루라도 빨리 결정해서 다녀오셔요
     더보기
    조회 46
    댓글 7
    토닥 1

지금 올라온 게시물

  • [부천] Mtx주사에 대해서

    후기톡
    탈퇴회원
    22.01.27
    중절수술만 있는 줄 알고 겁만 먹은 저였는 데


    주사로도 가능해요!


    단 아기집이 안보이는 경우와 5주 넘으면 효과없어요 !


    엉덩이에 주사 약물 주입하는 데 하나도 안아프고 통증없어요


    한쪽만 맞았습니다 그리고 알약 질안에 넣어주고 끝


    그치만 주시 맞고 집올때 배가 찢어질듯 좀 욱씬했어요 ㅠㅠ


    병원은 토닥에서 연결해주는 병원으로 갔고


    저희집은 부천인데 부천 근처 8곳 전화해봐도 다 주사로는 안된다했지만


    토닥으로 연결된 병원도 혹시 물어보니 된다구해서


    어제까지 울고 답답하고 숨막혀있던 저라 ..


    아까 주사 약물 엉덩이에 주입하고 집에 2시간동안 있는 데


    피가 나왔어요 늦는 분들은 2주뒤에도 나온다는 데


    저는 거의 2시간만에 반응이 왔네요 !
    더보기
    조회 1,490
    댓글 31
    토닥 1
  • [인천] 인천) 오늘 수술하고 집에 왔어요.

    후기톡
    Illi
    22.01.27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 여 입니다.

    1월 2째주 임신주수 확인하고, 남자친구가 주식으로 재산을 다 탕진하고 도박하다가 남은돈 까지 말아먹었어요. 

    애기낳을려고 생각도 해봤지만 도저히 앞이 안서더라구요.

    혼자 낳고 아기키우기에는 자금과 집안에 돈도많은것도 아니라서, 상의후 선택했어요.

    오날 수술하러가기 전에 남자친구한테 조금이라도 돈불려 봐라고 100만원 줬었는데 도박에 욕심이 생겼는지 다 잃더라구요.


    뒤도 안돌아보고 병원갔어요. 화도나고.

    초음파보고 간호사가 루프해라고 아무렇지않게 얘기하는데 광대 다뿌수고 싶더라구요.

    여자의사가 진행했고 수술비는 영양제,무통주사,유착방지 이것저것해서 87만원 나왔어요.

    무통주사맞고 울면서 수술대위에 올라갔어요. 눈뜨니 수술이 벌써 끝나있더라구여.

    생리통처럼 아프고 허무함만 가득했어요.

    죄책감들고 다른사람들은 보호자라도 같이갔지 저 혼자 있는데, 참 우습더라구요.

    병신같고. 독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들어요.

    잘한일은 아니고 죄책감도들고 복잡한 감정이네요.


    남자가 책임진다는말 듣지말아요.

    전 책임진다는 말에 기대감안고 있었는데 결과는 비참하더라구요.

    죽고싶어요정말.


    하늘에 있는 아가 생각해서라도 악착같이 살아야겠어요.

    더이상 상처받고 싶지도 않아요.


    세상에 좋은 사람들도 많고 하는데 내가못난사람이라서 못난 사람을 만나나봐요.

    뒤도 안돌아보고 하기 잘했어요.

    수술에 후회는 안해요.

    더보기
    조회 1,946
    댓글 9
    토닥 38
  • mtx 맞고왔네요

    후기톡
    탈퇴회원
    22.01.27
    병원톡에 있는 곳에 사전 채팅상담 후 내원했어요
    보호자없이 가능한 곳이라고 다녀오신 분이 댓글 주시긴했는데
    부산에서 창원까지 거리가 멀어서
    설득 끝에 남친이 같이 가줬네요
    남친은 토요일에 가자했는데 취소할 수 없는 일정이 있었고
    미루면 미룰수록 비용문제도 있다고 생각했고
    무엇보다 두줄을 본 이후 내 몸이 내 몸같지않아
    이 불편함을 빨리 벗고 싶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아기집이 보이지않아서 수술을 하지못해
    다음주에 갈껄 이라는 후회도 약간 있긴 합니다
    80%의 확률을 믿고 약물 시도를 해야했기에ㅜ
    코로나백신때문에 5년먹은 피임약을 중단해야했는데
    끊자마자 호르몬이 이렇게 빨리 정상화될 줄 몰랐네요
    임신 잘되는 케이스인건지; 이제는 이런 일 발생안하길 ..
    피임약 먹었던 계기도 이전에 임신이 되어 그랬던건데
    여자는 30대중반이 넘어도 언제든지 임신에 가능하니
    언제나 피임을 잘해야한다는 교훈을 남겨주었네요
    출혈은 2주이내 생긴다해서 부디 잘 출혈해주기먄 기다려보려고요
    다른 분들도 수술이나 주사문제 모두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더보기
    조회 231
    댓글 3
    토닥 1
  • 4주차 후기 (길어요)

    후기톡
    히융융
    22.01.27
    사실 오늘 중절수술하러 병원에 갔는데 아기집이 안보인다해서 다음주에 내원하기로 하고 집에 돌아왔는데

    한번 경험한 저도 정보가 부족하다고 느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려고 예전에 수술했던 경험 써볼려구해요 ㅎㅎ



    저는 작년 7월에 대전 A에서 70만원에 수술했었어요

    그때가 4주차라고 했는데(마지막 생리일로 치면 딱 7주차) 주수가 늘어날 수록 10만원씩 비용이 오른다고 들었어요

    처음 초음파보러갔을때 10만원 미리 결제하면 70만원으로 맞춰준다고해서 미리 10만원 결제하고 수술 당일날 나머지 결제했었어요

    현금결제만 가능해서 미리 돈 뽑아오셔야되고 남자친구(보호자) 동반해야됬어요



    생리주기가 스트레스받으면 2주까지 밀려본적이 있어서 임신이라고 생각조차하지 못했어요

    속 울렁거림이 너무 심해 음식을 살기위해 꾸역꾸역 먹고(이게 나중에 보니 입덧이도라구요ㅠㅠ) 술을 좋아하는 편인데도 한두잔먹으면 못먹었어요

    또 길을 가다가 쓰러지는 일도 여러번있었어요

    평소에 저혈압도 심하고 술도 좋아해서 속울렁거리는 것도 숙취때문인 줄 알았어요.. ㅋㅋ

    이게 다 임신초기 증상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병원에서는 12시간 금식하라고 하셨어요

    저혈압도 심하고 몸무게도 작아서 물은 마셔도 된다하셨지만 철저하게 금식지키고 병원 내원했었어요

    보호자와 중절수술 동의서 작성 후 함께 회복실로 안내받고 저는 바로 수술실로 이동했어요

    팔 다리 묶을 때 제가 덜덜떨면서 너무 무섭다고하니 의사쌤께서 괜찮다 걱정안해도 된다 한 숨 푹 자고 일어나면 다 끝나있을거다 하시면서 달래주셨어요 링거꽂고 마취약 들어가자마자 잠들었어요

    저는 마취가 잘 먹나봐요 숫자 두개밖에 못세었어요..ㅋㅋ

    마취에 깨니 간호사분들께 이끌려 회복실로 이동하고있었어요

    저는 다른거보다는 오줌이 너무 마려웠는데 마취 덜 깨서 계속 간호사분들한테 쉬마렵다고 화장실갈거라고 그랬던 기억이 드문드문 나요 ..ㅋㅋㅋ

    생리대는 직접주셔서 제가 화장실에서 붙였어요

    바로 진통제를 넣어주신건지 아픈거는 없었어요 링겔이 계속 꽂혀있더라구요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장판 세게 틀어주셨는데 오히려 더 좋았어요

    회복실에서 자고 일어나니 링겔 끝나서 간호사분께서 제거해주시고 진료실에 가서 굴욕의자에 또 앉았는데 커튼으로 가려져있어서 뭘 하는지 못봤지만 이때가 제일 아팠어요ㅠㅠ

    아마 질경을 넣은거같은데 소리지르고 울고불고 난리였어요 ...

    저는 산부인과 단순진료에도 겁먹고 울고 아파하고 그러거든요 ㅋㅋㅋ

    그러고 약국에서 약 처방 후 집으로 돌아와서 자다깨다하는데 갑자기 배가 생리통 마냥 너무 아파서 뒹굴뒹굴거리다 산부인과에 전화해서 배가 너무 아프다고 하니 약 처방받은거 드셨냐 하시길래 약먹으니 괜찮아졌었어요

    질 안에 거즈같은거 넣어주셨는데 몇시간 후 빼라고 하셔서 뺐는데 피범벅이라구요 .... 이거 뺄때도 겁나 아팠어요 ....탐폰빼는 느낌...

    몇일동안 생리하는거처럼 피가 나왔고 (많은 양은 아니였어요) 몇일뒤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병원에 한번 더 내원 후 제대로 수술되어있는지 경과도 보았어요 ㅎㅎ

    질염이 심한 편인데 의사쌤께서 수술하실때 같이 균검사도 해주셨ㄷㅓ라구요 .. 그래서 그거까지 치료 병행했습니다 ㅎㅎ

    생리는 딱 수술 5주뒤에 나왔어요



    아픈건 없었지만 아무래도 수술하고나서인지 괜히 밑에가 신경쓰이고 몇일동안 제대로 만지질 못해 겨우겨우 씻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



    관계는 한달 뒤에 했어요 워낙 겁이 많은 성격이여서 약도 꼬박꼬박 먹고 술도 절제했어요

    수술 끝나자마자 입덧은 바로 사라졌고 일상생활 가능했어요



    저는 처음에 인터넷에서 알아볼 생각도 하지 못하고 여기저기 산부인과는 다 들어가서 수술되냐고 물어봤었어요

    거즘 5~6군데를 울면서 찾아다녔어요 ㅎㅎ

    그 중 두 병원만 수술 가능했었는데 A는100만원이였고 B은 70이여서 결국 여기에서 받았네요

    시설은 막 좋진않아요 회복실도 옛날 여인숙같은 느낌이고 하지만 내원할때마다 사람도 많고 대기도 있는 편이라 믿음은 가더라구요 수술자체도아프지 않았고 데스크 및 간호사분들도 친절하시고 진료 끝나고도 울고있으니 요구르트도 주셨어요 ㅋㅋㅋㅋ

    이번에도 여기서 할까하다가 한번 더 가기 민망해서 다른 곳에 내원하게됬네요



    이번 수술도 씩씩하게 잘 받고 올게요

    다들 겁나고 무서워도 이겨낼 수 있어요 ㅎㅎ
    더보기
    조회 885
    댓글 2
    토닥 4
  • [창원] 마지막이 될듯한 mtx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2.01.27
    주사 맞고 8일차에 출혈 시작 되었고
    출혈 직전까지만해도
    배가 신경쓰이게 그냥 콕콕 찌르는 느낌의 통증이 있더라구요
    곧 하겟다 싶긴 했는데
    피를 보기 전까진 불안불안,,,,

    오전에 피가 살짝 비치고 더 이상의 출혈이 없엇는데
    배가 진짜 찢어질듯이 너무 아파서
    원장님께 여쭤보고 진통제 먹고
    그날 밤부터 출혈이 엄청 많았어요 ㅠ

    그러다 다음날 아침에
    생전 첨 느껴보는 느낌이었는데
    뭔가 쑥 빠져나가더라구요
    좀 큰 덩어리었는데 직감적으로 이건 단순 피덩어리는 아니구나
    싶었어요

    근데 진짜 신기한게
    그거 쑥 빠져나가고 나니까
    통증이 하나도 없어졋어요,,,,,,,,
    그 뒤로도 새빨간 피가 좀 나오긴 햇는데
    통증이 하나도 없으니까 살거같더라구요ㅠㅜ

    그러고 지금 4일차인데 거의 출혈도 멎어가는거 같아요!
    원장님이 출혈 끝나고 1주일 이후에
    마지막 내원하라고 하셔서
    설 지나고 병원 다녀오려구요

    맘고생도 맘고생이구,,,,
    정말 조심해야겟단 생각만 드네요 요즘 ㅜㅜㅜㅜ
    모두들 너무 자책하지 마시구
    앞으로 더 신중해지면 되죠!

    병원정보나 궁금하신거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더보기
    조회 831
    댓글 23
    토닥 3
  • [서울] 6주 2일 정도 후기 - 그냥 담담하려구요

    후기톡
    tothemoon
    22.01.26
    도움이 될까하여 글 써봐요

    생리가 2주가까이 밀려서 이상해서 테스트기 해보니까 저녁시간인데 다른 브랜드 세개가 다 선명한 두줄..ㅎ
    아침에 한것도 당연히 두줄ㅎ

    20대 중반이고 아직 졸업을 안해서 상황이 안따라줬어요
    남자친구도 준비가 안돼서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아침에 여기저기 알아보고 전화해본 다음에 카카오 후기가 제일 좋은 곳으로 갔어요 ( 일반 진료 후기가 좋은데가 좋을것같다는 생각)
    서울은 가격이 비슷비슷 하더라구요

    당일 진료 당일 수술 가능한지 물어봤더니 점심시간 끝나고 가능하다 해서 예약 안되는데인데 예약을 해주시더라구요

    방문하고 검진표 쓰고 초음파 진료 봤어요
    맞다고 수술할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의사 선생님은 친절하고 깔끔하게 별말 안하시고 팩트만 알려주셔서 전 좋았어요
    사족이 길면 괜히 뭔가 좀 그래서..ㅎㅎ

    보험처리 안되는 기록 안남는 걸로 진료 봐서
    현금 결제만 가능하대요
    기록 깔끔하게 없다고 하네요

    상담후에 돈 뽑아왔더니 회복실에서 자궁 수축약 먹고 30분 정도 남자친구랑 대기했습니다
    자궁 수축약이 좀 울렁울렁 메슥거려서 계속 앉아있었어요
    (수술비 70, 유착방지약 10, 초음파 5)
    미혼 여성은 유착방지 하는걸 추천한대서 그냥 하겠다 했어요
    그냥 방안에서 팬티위에 가운만 입고 들어가있으면 부르러 오셔요

    그럼 화장실 한번 갔다가 수술 의자로 안내받아요

    처음앉아보는 그 의자였는데 여기는 어두운 분위기로 해놓으셔서 그런지 딱히 거부감은 없더라구요

    수술대에 누워서 팔에 영양제랑 진통 주사를 위한 링거바늘 꼽는데 이게 세상 제일 아픔 윽
    저도 모르게 소리질렀더니 간호사님이 아 이게 아플수 있다고 긴장하지 말고 계시라고 하고 계속 말씀해주시고

    양쪽 다리 묶고 렌즈 빼고 팔도 묶어요
    아 네일이랑 렌즈 이런거 하면 안된대요 전 렌즈 끼고가서 뺐었어요
    그리고 코에 호스같은거 끼워주는데 거기서 뭐 바람 나온대요

    기다리다가 의사선생님 들어오시니까 질 소독한다고 좀 차갑고 어떤 기구로 벌리시는것 같으면서
    마취주사 놓는다 하는데, 코에 이게 뭔냄새지 하는 순간 기절..
    기억이 없습니다 정말

    정신차리고 나니까 회복실이었는데 너무 아파서 끙끙 거리면서 옆으로 누워서 팔을 접고 있었나봐요
    링거바늘 다시 꼽음ㅠㅠㅠ 이것도 짱아픔ㅠㅠ
    팔 접지 마세요 다시 꼽을래면 진짜 아픔
    그리고 너무 아파하니까 진통제 하나 더 놔주시더라구요

    배가 생리통 개심할때처럼 아파요 전 생리통이 심한편이라
    그리고 엉댕이 주사 맞았는지 뻐근하고..
    생리때 처럼 중요부위쪽이 아리기도 하구요

    수술끝나고 회복실에서 끙끙 거리면서 남자친구 기다리니까 들어오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옆에서 간호사 다 불러주고 케어해주고 손잡아주고 했어요

    마취기운에 나 버리면 이거 동네방네 소문낼거다 나 버리지마라 근데 너무 아프다
    밥은 먹었냐 나 추하냐 이런 소리 해대다가 약기운이 도는지 좀 살만하더라구요

    근데 이거 혼자 겪으면 진짜 서럽고 무서울것같아요
    무조건 보호자 데리고 가셔요 같이 가셔야해요

    그리고 진통제 다맞고 2-30분 정도 누워있으니 약기운 돌고 괜찮아져서 옷 추스려 입고 나왔어요

    그전날 밤에 뭐 먹고 아무것도 안먹은채로 5시까지 버틴거라 목마르고 배고프고 한데
    끝나자마자 아메리카노에 버거킹에서 치즈스틱 하나 먹었어요ㅋ쿠ㅜ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 먹어야지ㅠ

    걸을만하고 일상 생활 할만 합니다!
    집에와서 혹시몰라서 죽시켜 먹었어요.

    집왔더니 팬티에 패드 왕창 큰거 붙어있더라구요
    혹시 몰라서 걍 입는 생리대 차고 있는중이고

    내일이랑 다음주에 병원 두번 가는 예약 해둔 상태에요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다들 처음에 엄청 멍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막 죽고싶고 그러실 텐데
    담담하게 생각하고 빠르게 수술하면 괜찮아요

    못된 말이지만 제 인생이 제일 중요한거잖아요
    책임 지지 못할 일은 이렇게 끝내는게 맞는것같아요
    몸조리 잘하고 피임 잘하는 건강한 성생활 하려구요

    궁금한거 있으시면 물어보시면 답해드릴게요!
    화이팅 합시다 우리 :)
    더보기
    조회 1,570
    댓글 17
    토닥 11
  • [서울] 서울) 중기주수 임신중절 후기

    후기톡
    보보보
    22.01.25

    안녕하세요 일단 경걱심을 위해 자세히 쓸 예정입니다


    저는 21살이구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중절 사실을 알고 중절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타지역에 살지만 주수가 커서 서울에서 밖에 수술이 안된다고 하여 서울에서 진행하였고 

    남자친구와 큰 마찰이 있었지만 산부인과에서 상담을 잘해주셔서 다행히 수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술을 5시에 진행하기로 하고 질정을 넣고 하루 기다렸다가 수축제를 먹고 

    병원에 도착하여 촉진제와 포도당을 맞으며 진통을 겪었습니다


    병원 도착 시간은 9시 쯤이였고 원장님을 봽고 유도분만으로 진행하기로 사전에 상담을 한 후라

    10시 쯤에 양수를 터트리시고 내진을 봐주시고 진통을 겪다가 (이 때가 자궁 4-5센티 열림) 

    계속 자궁에 힘주면 된다고 해서 힘주기를 했지만 반응이 없어 촉진제를 더 투여하였다 

    촉진제를 더 투여하고 1시간이 지났을 무렵 화장실에 갔다가 자궁에 무언가 걸리는 느낌에 

    바로 수술실로 향하여 수술을 진행하였고 그 때가 3시쯤이였고 수술은 10분 걸렸던 거 같습니다


    굴욕의자에 앉아 원래 내진을 해주신다고 했는데 상태를 보시고

    바로 원장님이 오셨고 힘을 주는데 원장님이 아기가 잘 나올 수 있게 머리를 손으로 고정해주셨고 

    간호사분이 3분 계셨는데 한 분은 제 배를 눌러주시면서 아기가 잘 나올 수 있게 해주셨고 

    한 분은 후처치를 위해 준비하고 계셨고 다른 한 분은 할 수 있다고 해주시면서 손을 잡아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또 아기 머리가 조금 나왔을 때 제가 아프다고 발버둥을 치면서 숨이 가빠졌는데

    손잡아주신 간호사분, 배를 눌러주신 간호사분께서 숨 천천히 쉬셔야 된다고 안 그럼 위험하다고 계속 말씀해주셔서 

    심호흡도 할 수 있었고 후처치를 위해서 마취를 잠깐 한다고 했는데 느낌이 다 았었고

    아기가 나오자 패드를 갈아주시고 태반을 빼주시고 남아있는 태반이 있나 봐주시고 

    거즈를 넣어 지혈해주시고 속옷도 입려주시며 수술이 끝났습니다


    또 이런 일을 또 겪고 싶지 않아서 채내에 삽입하는 피임기구를 삽입한 후

    입원실에서 수액을 맞으며 쉬다가 거즈를 빼고 5시 30분쯤에 퇴원한 거 같습니다


    이렇게 자세하게 쓴 후기가 별로 없는 거 같아서 썼구 주차키우시지 마시고

    꼭 누군가와 동행해서 가세요 혼자 겪을 일 못됮니다,,

    또 병원 정보 등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댓글에 적어주세요!

    더보기
    조회 2,114
    댓글 30
    토닥 14
  • 서울 6주3일차 수술 후기입니다.

    후기톡
    dhenfivoso
    22.01.25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 글 남깁니다.

    저는 1/22 토요일 오전에 임테기 하고 알았고,
    임신 주차 계산은 마지막 생리일 기준으로 계산했습니다.

    1)) 원래 다니던 산부인과가 있었으나, 중절수술 가능여부를 몰라 검색하던 중
    중절 수술 된다는 것을 알고 전화로 상담 및 예약을 했습니다.
    실장님께서 친절하게 주의사항, 가격 등 정보 알려주셨고,
    6주 미만의 경우 60만원이었고 그 이상의 경우 달라진다고 하셨는데 저는 7주차로 계산해서 85만원으로 수술 진행했습니다. (유착방지제 포함)
    + 그 외, 비타민주사/ 영양제는 따로 맞았고 금액은 8만원/6만원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선택이었습니다.)

    2)) 1/25
    병원 스케쥴 상 가장 빨리 수술할 수 있는 시간이 3일 후였고,
    제가 방문한 병원의 경우 pcr(코로나검사) 및 남자친구와 동행하여 동의서 작성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1) 당일 예약이 꽉 차 접수개시 전 미리 병원에 방문하여 당일접수하였고,
    여자 의사 선생님과의 면담시에는
    1. 마지막 생리일
    2. 마지막 생리일 기준 주차 계산
    3. 당일에 수술 예정인지
    4. 초음파로 아기 확인(남친이랑 같이 확인함)
    5. 소파수술(흡입술) 관련 주의사항, 부작용 안내해주시면서 동의서를 받았으며,
    이런 일은 거의 드물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2) 후, 실장님에게 신분증 제출 및 확인/ 결제(현금결제 하였고, 현금으로 할 시 10% 할인 및 수술기록 남지않는다고 설명들음)/ 처방전(항생제, 진통제) 받았습니다.


    (3)그리고 수술실로 가서 소파수술 진행했습니다.
    개인 회복실이 배정되었고, 방에서 도난 방지를 위해 금속(귀걸이, 목걸이, 팔찌 등) 착용해제, 치마 입고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4) 수술실은 팔을 묶는 수술대 및 중요부위 아래에 쇠로 된 양동이? 같은게 있어 수술 시에 자궁에서 혹시 모를 출혈이나 이물질이 나오면 담을 수 있게 준비되어있었습니다.

    눕고나서 팔 묶는 이유 설명해주시고 팔 묶었고, 동시에 피를 뽑고 수액 및 혈압을 제는 기계도 연결 했습니다. 아래 부분에는 수건을 덮어주셨고, 여러 간호사 선생님께서 주위에 계셔주시고 진행되는 절차를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겁은 났지만 크게 무섭지는 않았습니다.

    그 후 마취과 선생님이 오셔서 수면마취를 진행했고, 심호흡 10번 해보아라 라는 말에 6번 정도 하고 마취가 됐던 것 같습니다.


    (5) 저는 회복실에서 끝났다는 말과 동시에 정신이 들었고, 영양제 및 비타민 주사를 맞으며 회복했습니다. 주사가 다 들어갈 때 쯤 엉덩이 주사를 주신다고 하시며 주사를 주셨고, 이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으나 후기를 봤을 때 다 맞으시는 주사 같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 원래 생리통이 없어서 수술한 후에도 엉덩이 주시 맞은 부위 외에 배 혹은 중요부위가 아프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중절수술이 불법은 아니지만, 생명을 가지는 것에 있어 너무 무지했으며 많은 죄책감과 불안함을 느꼈기에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조심할 예정입니다.
    혹시 수술한 병원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이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정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보기
    조회 634
    댓글 19
    토닥 1
  • [서울] 서울 5주차 수술 후기입니다

    후기톡
    탈퇴회원
    22.01.24
    수술 전 저도 이곳에서 도움과 위로 많이 받아서 도움이 되고자 글 써요

    병원 찾기가 너무 막막해서 그냥 토닥에 있는 추천 병원 중 가까운 곳으로 전화해서 가능한지 여쭤보고 가격 듣고 괜찮다 싶어 예약했어요 지난달 생리날짜 들으시더니 너무 이른 것 같으니 다음주에 오라고 하셔서 5일 뒤로 했구요 상담해 주시는 실장님이 따뜻하고 친절한 말투로 상담해 주셔서 마음이 좀 편해지더라구요...!

    그리고 5일 지나 오늘 수술 날이었고 지금 수술한 지 일곱 시간 정도 지났네요 병원 도착하니 종이에 진료 내용 적을 수 있어서 중절이란 말 입 밖으로 꺼내지도 않게끔 해 주셔서 좋았고 간호사 분들도 다들 조심조심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좋았어요

    초음파로 임신인 것 먼저 확인했는데 5주 5일 임신 맞다고 하시고 초음파 먼저 수납하고 남자친구랑 상담하러 들어가서 수술 동의한다고 작성하고 설명 들었어요 전화로 상담해 주셨던 분이어서 또 친절하게 마음 편하게 먹게끔 설명해 주셨구 설명 끝나고 환복 후 항생제 진통제 맞고 화장실 가서 소변 보고 오라고 하시더니 바로 수술 들어갔어요 간호사분들 계속 웃으면서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엉덩이 주사 아프다면서 장난도 쳐주시구... 너무 감사했어요

    들어가서 누웠는데 수술대가 따뜻했고 다리 벌리는 건 조금 민망하긴 했어요 수면마취 중 움직일까봐 손발 묶는다고 하고 묶으셨는데 세게 묶는 건 아니어서 무섭거나 아프진 않았어요 혈압 재고 주사 꽂고 배 초음파 젤 바르고 수면 마취 약 들어갈게요 하시자마자 2초컷 잠들었어요 ㅋㅋ... 수면마취 잘 안 될까봐 걱정했는데 그럴 필요도 없었고 눈 뜨니까 회복실에 누워있더라구요 수술 하는 도중에 전혀 아무 느낌도 못 느꼈고 그냥 자고 일어나니까 회복실이었어요 마취 덜 깨서 간호사님한테 코 골았냐고 물어보니까 조금요 ㅎㅎ 하시고 나가셨어요 ㅎ 남자친구 보자마자 서러워서 좀 울었는데 마취 깨니까 머쓱하더라구여..... 마취 깨니 생리 첫날 생리통처럼 배가 좀 아팠어요 생리통 심한 사람은 더 아프다던데 저는 생리통 심한 편인데도 뭐 그렇게 아프진 않았고 30분 정도 지나니 괜찮아져서 옷 갈아입고 나와서 밥 먹었습니다! 생리통처럼 아프던 것도 지금은 없구요 일상 생활에 전혀 무리 없어요!

    비용은 수술비 70+초음파 4만 7천+약값 2만원 들었구 두세번 정도 병원 더 방문할 땐 초음파 비용 안 든다고 하셨어요
    시간은 2시에 들어가서 초음파 찍고 상담하고 수술까지 한 담에 회복하고 3시 반쯤 나온 것 같아요 얼마 안 걸려요

    다들 걱정 많으실텐데 수술에 대해서 너무 겁먹지 않으셔도 될 것 같고 편한 마음으로 병원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수술 시간도 길지 않고 부담 없으니까... 수술 전 엉덩이 주사 맞는 게 제일 아픈 정도예요 ㅎㅎ 아픈 주사라고 하셨는데 궁둥이 진짜 아프더라규요.. 궁둥이는 아직도 아파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 다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 병원명은 적으면 안 된대서 궁금하시면 댓글 주세요 !
    더보기
    조회 672
    댓글 30
    토닥 2
  • [창원] mtx주사 8일차에요

    후기톡
    탈퇴회원
    22.01.24
    진짜 주사맞고 토닥 들어와서
    계속 후기 살펴보고
    언제쯤 출혈이 시작되나 하루하루 전전긍긍하며
    자책하고 우울하고 너무 힘들었는데
    이틀전부터 생리 전 증후군처럼
    아랫배 통증도 조금씩 있고 분비물이 나오더니
    오늘 오전에 소변보고 휴지에 피가 비치는거에요
    다행이다 싶어 생리대 했는데
    반나절 동안은 그 뒤로 출혈이 없어서 또 걱정에 걱정
    그러다 방금 화장실 다녀왔는데
    출혈이 시작된게 맞나봐요
    평소 생리혈이랑은 색깔 자체가 다르네요,,
    근데 생리통이 원래 심햇긴 했는데
    배도 허리도 지금 너무 아파서 허리도 못 펼 정도에요ㅜㅜ
    원장님께 여쭤보니 진통제 먹어도 댄다해서
    진통제 먹고 누엇어요,,????
    출혈이 며칠이나 갈진 모르겟으나
    출혈 끝나고 1주일 후에 병원 내원해야하니
    그때 또 후기 남길게요!

    주사 맞고 출혈까지 너무 조바심 낫는데
    기다리시면 모두다 성공 하실거에요 ㅜㅜ 넘 걱정마세요
    더보기
    조회 613
    댓글 13
    토닥 1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