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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6주차 흡입술 중절 솔직하고 자세한 이야기

    후기톡
    예린컬렉
    11시간전
    전 임신 6주차에 흡입술로 진행했고
    유착방지, 중절패키지, 수액까지 같이 받았어요

    그냥.. 별거는 없지만 제가 경험했던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넋두리겸..?

    사실 이런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는데
    저도 결정하기 전까지 후기만 몇십 개는 읽어봤던 것 같아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적어보는 것도 있어요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는 정말 머릿속이 하얘졌었어요
    축하받아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당시 상황상 아이를 책임질 준비가 전혀 안 되어 있었거든요

    경제적인 부분도 있었고
    당장 현실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상황들이 많았어서...
    며칠 동안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고민했는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무작정 미루는 게 답은 아니라는 생각...

    그래서 여러 곳을 알아보다가 지금 병원을 선택하게 됐어요
    예약하고 방문하는 날까지도 긴장을 많이 했는데
    막상 가보니까 생각보다 차분한 분위기였어요
    원장님이 무조건 빨리 진행하자는 식이 아니라
    제 상태를 먼저 확인해주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제 마음을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었고
    뭔가 주변에는 하지 못할 말들도 원장님 앞에서는 말 할 수 있었어서
    속이 후련하기도 했던 것 같아요

    아무튼 상담도 정말 꼼꼼하게 해주셨어요
    6주차라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수술 후에는 어떤 부분을 신경 써야 하는지
    유착방지는 왜 권하는지까지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흡입술로 진행했고
    수면으로 들어가서 과정 자체는 기억이 거의 없어요
    눈을 떴을 때는 이미 끝난 상태였고
    회복실에서 한참 쉬면서 몸 상태를 확인했어요

    수액도 같이 맞아서 그런지 생각했던 것보다 몸이 덜 힘들었어요
    통증은 아예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생리통보다 조금 강한 정도의 묵직한 느낌이 있었어요

    그래도 걱정했던 것처럼 견디기 어려운 수준은 아니었고
    시간 지나면서 점점 괜찮아졌어요

    집에 와서는 충분히 쉬면서 몸 관리에 신경 썼고 며칠 지나니까 일상생활도 가능했어요
    솔직히 신체적인 부분보다 마음이 더 힘들다고 말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결정을 내리는 과정도 쉽지 않았고 수술 전까지도 계속 내가 맞는 선택을 하는 건지 고민했거든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하면서 하루하루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지내고 있답니다..!
    그래도 당시 제 상황에서 충분히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었고 지금은 몸 회복에 집중하면서 지내고 있어서
    많이 괜찮아졌어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있구요..!ㅋㅋㅋㅋㅋ

    혹시 저처럼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인터넷에 떠도는 무서운 이야기만 보고 겁먹기보다는
    직접 방문해서 설명을 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는 진짜 혼자 고민만 하면서 미루다가 더 늦기 전에 부랴부랴 갔던건데
    생각보다 겁 먹을 필요도 없었고...
    오히려 편하게 잘 받고 올 수 있었어서.. 지금은 홀가분하다는 감정이 더 커요..
    그래서 저랑 같은 분이 있으시다면 힘을 드리고자 이야기를 조금 적어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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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서울] 학생이지만 보호자 없이 당일 수술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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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코푸
    26.06.15
    학생 신분에 전남친이랑은 헤어진 상태로 5주 차에 보호자 없이 혼자 당일 수술받고 왔었어요
    흡입술로 수술하고 한 달 정도 지났어요
    보통 흡입술 하고 나면 첫 생리가 한두 달 늦어지는 경우도 많다길래 은근히 맘졸였거든요
    근데 다행히 얼마 전에 무사히 첫 생리도 터졌고
    병원에서 피고임 없이 깨끗하게 회복 잘 됐다는 얘기 듣고 나서야 겨우 안심이 돼서 이렇게 후기 남겨봐요

    혼자 다 알아보고 감당해야 하니까 처음에 병원 고르는 게 진짜 막막했어요..
    아직 용돈 받고 아르바이트 하는 학생이라 모아둔 돈도 크게 없었고 여유가 그렇게 되진 않아서
    수술비용이 제일 큰 걱정이었죠... 좀 철이 없지만요...
    병원 몇 군데 알게되서 전화로 먼저 비용 문의하고 예약까지 진행했어요
    비용을 젤 먼저 물어봤는데
    비용 안내받을 때 유착방지제나 마취제 같은 게 포함되어 있는것도 좀 중요하게 봤어요..
    전화 문의하면서 비용 괜찮으면서 안전해 보이는 병원으로 상담 예약했어요
    아 그렇게 방문한 병원이 처음에 들은 비용 딱 그대로 진행해 주셔서 당일에 결제하면서 마음 졸일 일은 없었어요.

    그리고 보호자 없이 혼자 덩그러니 가는 거라 괜히 더 위축되고 눈물 날 것 같았는데
    병원에서 눈치 주는 거 없이 수술 전후로 덤덤하면서도 따뜻하게 챙겨주신 게 멘탈 회복하는 데 되게 큰 힘이 됐어요

    당일에 상담하고 수술까지 진행하고 싶어서 단식을 하고 갔어요..
    그리고 다행히 수술을 할 수 있었죠
    수술 당일이랑 며칠 동안은 아랫배가 묵직하고 생리통처럼 아팠는데
    푹 쉬니까 다행히 금방 괜찮아지더라고요
    지금은 학교도 잘 다니고 완전 예전 일상으로 돌아왔어요.

    저처럼 금전적인 부담 때문에 밤새 검색만 하면서 속 끓이고 계실 분들이 생각나서 주저리주저리 적어봤네요...
    혹시 궁금한 점 있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댓 달아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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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4
  • [서울] MTX 주사 중절 (당일~2주차 기록)

    후기톡
    부리티
    26.06.15
    제가 받은 곳은 MTX 주사를 한 번 맞고
    중간에 수축주사였나? 그걸 한번 맞았어요
    MTX 2번은 아니었어요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약 2주 정도 걸렸다는 점 참고 해주세요

    (1)
    주사 맞은 당일에는 긴장했던 것에 비해 특별한 증상은 없었어요
    주사 부위가 약간 뻐근한 정도였고(엉덩이에 주사를 맞아요)
    평소보다 피곤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병원에서는 무리하지 말고 몸 상태를 잘 살펴보라고 안내해 주셨어요

    (2)
    3일차쯤부터는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묵직하게 아프고 허리가 당기는 느낌이 있었어요
    소량의 출혈도 있었는데 속옷에 살짝 묻는, 분비물 정도였어요

    (3)
    7일차에는 검진을 받았어요
    수치 변화를 확인하면서 진행 상황을 체크했고
    자궁 수축을 돕기 위해 수축주사도 추가로 맞았어요
    이 날은 MTX를 맞았을 때보다 복통이 더 컸어요

    (4)
    한 10일차가 지났을까? 그때 갑자기 피가 막 쏟아졌어요
    수축주사 맞고나선 피가 많이 나올 수 있으니 생리대 하는걸 추천 받았거든요
    중형을 하고 있었는데 약간 감당이 안될만큼 나왔어요
    선생님이 피가 많이 나오면 종결이라고 하셨어서 바로 병원에 전화에 진료를 잡았어요

    (5)
    피가 많이 나오고 다음날 산부인과가서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무사히 잘 끝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피검사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하시면서 며칠 더 피가 나올 수 있다고 했어요

    치료 과정 중간마다 상태를 확인해 주고
    필요한 조치를 바로 해주셔서 불안함이 훨씬 덜했어요
    기다리는 시간이 쉽지는 않았지만 잘 마무리 되서 마음이 놓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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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0주에 중절수술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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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실약과
    26.06.15
    하.. 제가 이런날이 있을줄도 이런 글을 쓰게 될줄도 몰랐는데
    혹시 저처럼 늦게 임신 사실 알게된 분들 있을까봐 남겨봅니다.

    원래 생리 주기가 들쑥날쑥한 편이라 한달 넘게 안해도
    크게 신경 안쓰는 편이었어요
    근데 이상하게 평소보다 잠이 많아지고 냄새에 예민해진 느낌이 들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테스트기 해봤는데 두 줄이 나오더라고요.

    설마 했는데 병원가보니 이미 10주차라고 해서 진짜 멍했어요
    생각보다 주수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 정신도 없었고
    비용이나 수술 관련해서 급하게 알아봤어요

    중절 관련해서 안전하게 하는지 몇군데 상담받아보고 결정해서
    수술 진행했고 당일에 긴장을 엄청 했는데
    수술은 마취하고 나니까 금방 끝난 느낌이었어요
    회복실에서 쉬다가 집으로 귀가했고
    아픔은 참을수 없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너무 예민했어서 그런지 몸이 생각보다 쉽게 지치는 느낌이라
    약속 다취소하고 집에서 계속 쉬었네요
    무리하지 말라는 말씀을 왜 하셨는지 알겠더라고요

    이번 일을 겪으면서 느낀건.. 혼자 끌어안고 있기보다
    얼른 병원가서 상담해보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주수가 높아지면 더 마음이 힘들어지는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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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5주차 임신중절 생각보다 덜 무서웠던 이유

    후기톡
    솜사탕풍선껌
    26.06.15
    임신 5주차에 중절수술을 받았어요

    처음 임신 사실을 알게 됐을 때는 머릿속이 하얘질 정도로 당황스러웠어요
    여러 현실적인 문제를 고민한 끝에 수술을 결정했지만
    병원에 예약을 하고도 계속 불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특히 수술이 아프지는 않을지 몸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지 걱정이 많았어요

    병원에 방문해서 상담을 받았는데 선생님이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여자 원장님이셨어요
    긴장한 제 모습을 보시고 현재 상태와 수술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고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켜 주셔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혼자 끙끙 앓고 있던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상담 과정에서 원장님의 경력이 느껴져서 자연스럽게 신뢰감이 생기더라고요

    수술은 수면마취로 진행됐어요
    솔직히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통증이었는데
    마취가 시작된 뒤에는 기억이 거의 없을 정도였고
    깨어나 보니 수술이 모두 끝나 있었어요
    덕분에 수술 중 통증은 전혀 느끼지 못했고 생각보다 훨씬 편하게 받았어요

    회복실에서 잠시 쉬다가 귀가했는데 당일에는 생리통 정도의 묵직한 통증과 소량의 출혈이 있었어요
    병원에서 안내받은 주의사항을 지키며 충분히 쉬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몸 상태도 점점 좋아졌어요

    수술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두렵고 불안할 거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그랬거든요 그래도 경험 많은 의료진의 설명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어요
    물론 쉬운 과정은 아니지만 적어도 수술 과정 자체는
    제가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행됐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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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수술 하고 다음날 출근

    후기톡
    초코코냥
    1일전
    생리가 늦어지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사를 해봤는데
    희미하게 두줄이 뜨더라고요....ㅎ
    애매한 것 같아 병원 다녀오니 임신이라고해서
    검사하고 당일에 수술 받았습니다.

    저는 6주차였고요.
    주말에 검사하려다가 가족약속이 있어서
    평일에 하고왔습니다. 조금이라도 평소랑 다르면 들킬까봐서요ㅠ

    수술하고 바로 출근하는건 진짜 아니다 싶긴했는데
    생각보다 상태가 괜찮아서 저는 다음날 출근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올라간다 빨리하는게 답이라해서
    임테기 확인하고 당일 수술 되는 곳으로 갔습니다.
    누가 알길은 없겠지만 독립된 공간이 있는 병원으로 가고싶었는데
    찾아보다가 1인실 병원으로 다녀왔어요
    병원비는 55만원 나왔습니다.

    수술은해도 일은해야한다니 서럽기도하고
    별거아닌일이라 스스로 계속 말하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여기 계신분들도 잘 이겨내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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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6주 중절수술 평생 잊지 못할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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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딩통
    1일전
    상담 만족도
    16주라는 주수라 수술 자체가 가능할지
    몸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지 걱정이 너무 많았습니다
    병원에 가는 발걸음도 무거웠고 죄책감과 불안감에 계속 눈물이 났어요
    그런데 원장님이 여자분이셔서 그런지 제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시고
    현재 상황과 수술 과정을 차분하게 설명해 주셔서 조금씩 마음이 진정됐습니다
    죄책감을 갖지 않게 해주시려는게 느껴졌어요

    의료진 만족도
    수술 전까지도 계속 떨고 있었는데 원장님이
    힘든 결정이었을 거예요 안전하게 잘 진행해 드릴게요 라고 말씀해 주시는데
    그 한마디에 정말 많이 안심됐습니다
    20년 이상 경력이 있으신 분이라고 들었는데
    여유와 배려가 느껴졌어요

    통증
    수면마취로 진행돼서 수술 중 통증은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눈을 감았다가 뜬 것 같은 느낌이었고
    회복실에서도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묵직하게 아픈 정도였습니다
    생각했던 것처럼 극심한 통증은 아니었어요
    근데 다른 후기에서는 몸이 덜덜 떨일 정도로 춥고
    통증 때문에 식은땀도 났다는 분도 있었거든요
    개인차가 있는 것 같아요

    회복
    당일에는 몸에 힘이 없고 감정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병원에서 주의사항을 꼼꼼히 알려주셔서
    집에서 충분히 쉬며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며칠 지나니 몸 상태도 조금씩 안정됐고 출혈도 점차 줄어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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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창원] 수술 후기

    후기톡
    neoyda
    1일전
    어제 수술 받고 오늘 출근했습니다
    사실 저도 엄청 무섭고 힘들었는데 후기글 보고 버텼습니다
    수면 마취로 진행했고 고통은 생리통 정도였던 것 같아요
    선생님도 엄청 친절하시고 얘기 잘 해주셔서 금방 잊고 다시 현실복귀할 것 같습니다 마음 고생 엄청하실 여러분께 제 글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된다면 전 그걸로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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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부산] MTX 주사 (5주차)

    후기톡
    Jhhhhh
    1일전
    5/24에 임테기 2줄 확인하고 다음 날 바로 산부인과 찾아갔어요

    5/25 첫번째 산부인과에서 피검사, 초음파 다 하니 임신 5주차 확인 받고 그 산부인과는 수술 중절밖에 안한다고 해서 급하게 다른 산부인과 찾아서 수술과 주사 둘 다 설명 듣고 저는 그래도 주사가 더 나을거같애 주사로 당일에 바로 맞았어요 바로 통증 이런건 아예 없드라고요 전 ㅠㅠ 약은 3일 뒤 자기전 한알씩 먹으라고 처방 받았구요(당일 피검사 수치를 나중에 연락 주셨는데 5414 였어요 ㅜ)

    5/31 부터 출혈이 생기더니 생리 하는거처럼 나오고 통증은 제가 생리통이 거의 없는 편인데 불편할 정도로 좀 아프더라구요 ㅠㅠ

    6/3에 중간 피검사 하러 병원갔는데 정밀말고 바로 나오는거 일단 해보자고 하셔서 해봤는데 1274가 나와서 간호사 선생님도 다행이라고 하시고 2주 뒤에 다시 경과 보자고 예약을 잡아주셨어요 ㅠ 그러고 바로 다음 날에 ? 큰 덩어리처럼 아기집인지 출혈이 있고 통증은 그 이후로 아예 없고 출혈도 이틀 뒤에 멈췄어요

    6/16 오늘 이제 피검사 하니 임심수치 아니라고 안내 받았네요 ㅠㅠ


    저도 앱 후기 보면서 많은 걱정 속에서도 위안을 많이 받아서 다른 분들도 별건 아니지맘 이렇게 어찌보면 별 탈 없이 종결되는 경우도 있으니 너무 많은 걱정 없이 계시면 좋겠어요 ㅠㅠㅠㅠ !!!!!!!다들 몸 건강히 지키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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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평일에 급하게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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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이짱
    9시간전
    저는 이제 졸업을 앞두고 있는 대학교 4학년인데 원하지 않는 임신이 됐어요
    남자친구는 직장인이고 평소에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어요

    임신사실 말하면 혹시라도 결혼하자고 할까봐 임신중절 반대할까봐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렇다고 모아논 돈도 많지 않고 고민 많이 하다가 여기 앱까지 들어와서 알아보게 됐어요

    다행히 평일에 가면 가격이 저렴하다고 하는 병원을 알아보고 제가 가진 돈 안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어요
    6주 수술비에다 초음파비 유착방지제 1인회복실까지 다 포함해서 50이라고 하기에 이것저것 따질 여유 없이 빨리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정말 다행인것은 병원이 정말 깨끗하고 친절했어요
    수술 많이 하는곳이라 경험을 걱정할 염려도 없었고 모든점이 다 맘에 들었어요

    어제 시험 끝나고 주수 높아지기전에 오늘 다녀와서 지금 집에서 쉬고 있는데 크게 불편한점은 없네요
    그래도 다시 이런일은 겪고 싶진 않아요
    수술 두려움 때문에 걱정하고 계신분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하루라도 빨리 결정해서 다녀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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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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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서울) 임신 5주차 흡입술 후기 남겨요

    후기톡
    쥬쥽
    22.01.12

    저도 토닥에서 많이 도움 받고 위로도 받았기 때문에 후기 남깁니다!! 들어오는 일이 이제 없었으면 좋겠네요..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요 며칠 너무 힘들었어요. 저는 20대 초반 사회초년생입니다.


    선천적으로 선근증? 도 조금 있다고 하셨고 다낭성 난소 증후군, 자궁이 작은 편이라 임신이 조금 어려운 편이라고 하셨어요.

    저는 몸이 차갑고 더위도 잘 안 타는 편이에요. 

    근데 이상하게 옷을 얇게 입었는데도 땀이 나고 으슬으슬 떨리더라구요. 그리고 속이 엄청 안 좋았어요.


    이게 저번주 일이고 지난 토요일 8일 아침에 테스트기를 해봤습니다 설마 아니겠지 아니겠지 하고 마음 놓고 했더니 두줄 이더라구요. 

    남자친구한테 바로 말하고 두개 더 사와서 해보니까 너무 선명한 두줄 이었어요.. 

    바로 산부인과 갔고 두군데 가격 비교해봤으나 결국 토닥에서 추천 받은 곳으로 갔습니다.


    토요일 초음파 상으로는 의사쌤이 어제 착상이 된 것 같다고? 애기집이 너무 작아서 아직 수술이 안 된다고 하셨어요.

    이제 막 5주 된 것 같다, 어제 왔으면 안 보였을 거다 하시는데 

    내 안에 작은 생명이 생겼다는 생각과 지워야된다는 생각이 교차돼서.. 무슨 감정인지 진짜 울컥했어요. 

    워낙 예전부터 저는 임신이 어려운 몸이라고 들어왔어서 만약 어린 나이에 임신을 한대도 전 꼭 낳을 거라고 다짐했거든요. 

    근데 사회에 뛰어드니까 그런 마음만 가지고 낳으면 안 된다는 걸 깨우쳤기 때문에 

    지워야만하는 현실이 너무 가혹했던 것 같아요ㅠㅠ


    어쨌든, 초음파 본 병원에서 수술하려다가 서울 쪽으로 가기로 했고 월요일에 초음파 보고 바로 수술했습니다. 

    초음파상 5주 3일 이라고 하셨고 아기집만 있는 상태니까 너무 걱정 말라고 하셨어요 

    아직 엄청 초기라고.. 죄책감 안 들게끔 말씀해주셔서 더 안심돼고 좋았네요ㅠㅠ 

    수술은 진통주사 먼저 맞고 자궁을 풀어주는 약? 넣고.. 한 20분 뒤에 진행 되었는데 

    산소호흡기 쓰고 몸 고정하고 무서워서 덜덜 떨었어요ㅠㅠ 

    의사쌤 들어오고 나서는 바로 수면마취해서 눈 떠보니 회복실이었네요. 진짜 금방 끝났어요. 

    주말 내내 걱정했는데.. 무색하게도 진짜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생리통처럼 약간 아랫배가 아릿아릿 했고 누워서 영양제 맞으니 금방 괜찮아졌습니다. 

    금액은 초음파 포함 60만원 영양제, 유착방지제는 선택사항이었어요.


    이제 꼭 피임하고 안전한 성생활 하려고 합니다ㅜㅜ!

    다들 걱정하지마세요..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몸이 힘든지 이해합니다.. 죄책감도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낳을 자신이 없다면 하루라도 빨리 놓아주는 게 정신적으로도, 몸에도 좋아요. 

    혼자 힘들어하지마시고 다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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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5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
    Dmelsk
    22.01.11
  • [전주] 6주 5일 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2.01.11
    조회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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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0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
    희희
    22.01.11
  • 마지막으로 후기남깁니다

    후기톡
    뀨뀨
    22.01.11
    수술하고 차 타고 이동중에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것 같아서 차를 세우고 밖으로 나와 시원한 바람을 쐬니 괜찮아지는 듯하더니 바로 배에 정말 처음느껴보는 고통이 느껴졌어요 평소에 생리통이 심해 진통제 1알이상 무조건먹습니다
    지금생각해보니 아마 그때 진통제와 마취제가 모두 효과가 다하면서 그랬던것같아요 급하게 빈속을 간단하게 채우고 바로 약을 먹었습니다
    그러고 15분정도 기다리니 거짓말같이 싹 가라앉았어요
    피는 생리 끝나기 1~2일 정도의 양이 였구요 집와서 밥 잘챙겨먹고 푹 자고 약도 잘챙겨먹었습니다
    토요일에 수술하고 월요일에 한번 더 오라고하셔서 갔는데 피고임이있어 피고임빼는 시술을 했는데 이것도 쉽지않았습니다
    생전 느껴보지못한 느낌이라 설명하기가 힘이듭니다
    의사선생님이 끝나고 피가 생리량보다 많거나 배가 아프면 병원 오라고 하셨고 따로 약을 더 처방해주시진않았습니다
    저는 수술하고 설사를 하루에 4~5번정도해서 여쭤보니 약이 안 맞아서 인것같다고 약을 다먹고도 계속 설사를 하면 내과에 방문해보는게 좋을것같다고하셨습니다
    혹시 몰라서 저는 1~2주일 후에 병원 한번 더 가보려고 생각중입니다
    괜찮아지겠죠
    임신을 알고 (12.30) 수술까지 결정하고 (1.5 ) 수술받고( 1.8 ) 오늘까지 (1.11) 너무 순식간이고 정신 없이 지나갓네요
    평소에 애기를 너무 좋아하는 저였고 소셜네트워크에 올라오는 애기들 재롱잔치보여 힐링했던 저였는데 이쁘게 클수있는 생명을 저버렸다는 것이 몸아픈거에 비하면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심지어 평소에 중절수술은 아기와 산모가 위험한 극한의 상황에서만 해야하고 어떻게 해서든 생명은 지켜야된다고 생각했었기에 죄책감이 더 컸던것같습니다
    수술로 인해 제 몸도 예전 같을 수 없겠지만 무엇보다도 마음도 예전으로 돌아갈수는 없을것같아요
    아기집만 보이고 아기는 볼 수없었던 초기 주차에 수술을 했지만
    그 아기가 태어났다면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왠지 정말 어여쁜 여자아이였을것같다는 생각이 자꾸드네요
    제 후기를 읽으시는 분들이 겁도 나고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드실것아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오늘 또 저는 다짐했습니다 절대 2번 다시는 이런 실수하지않고 철저히 피임하고 계획임신하고 임신 전부터 제 건강도 챙기고 애기가 건강하게 찾아 올 수 있게 준비해서 소중하게 이쁘게 키울 수 있는 여자가 되어야겠다고..여자로 태어나 생명을 가진것은 축복을 받아야 되는 거니깐요 이번 기회에 세상에 있는 모든 어머니들이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저는 꼭 제가 스스로 제 몸을 소중하게 아껴주고 사랑해줄꺼예요
    다른사람의 후기를 읽어봤는데 중절수술하고 노콘으로 다시 성관계해서 다시 임신 될까 걱정된다시는 분도 계시고 저번에 이병원에서 했는데 또 가도되겠냐는 분도 계셔서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내가 중절수술 했음을 아는 이성친구임에도 불구하고 관계를 요구해서 또는 관계가 하고싶어서 피임없이 또 하신거라면... 그거는 ...진심어린 사랑이 아닙니다 자신 스스로를 더욱 사랑해주세요
    이 어플의 취지도 그게 아닐까요
    임신중절수술이 이제 더 이상 불법이 아니기에 여성 스스로 본인의 임신을 선택할 권리가 있기에 정보와 후기를 주고 토닥토닥해주는거니깐요 저도 똑같이 중절수술한 사람이기에 이렇게 말하는 게 우습고
    바보같아 보이겠지만 여기 계신 모든 분들 꼭 본인 스스로를 사랑해주고 자존감을 잃지말아주세요 우리들의 엄마가 우리를 낳아주셨듯이 우리는 소중한 엄마가 될 사람들이니깐요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좋은 사람 만나시길 바랍니다 응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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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7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
    탈퇴회원
    21.12.29
  • [] 보호자 동의없이 막 수술하고 왔어요(창원)ㅜㅜ

    후기톡
    탈퇴회원
    21.12.29
    오늘 아침에 수술하고 집에서 후기 올려요
    제가 생리가 불규칙해서 남친과 이별하고 어제 임신인걸 알게되었어요
    남친은 저보고 알아서 수술하라고 하고 전화도 꺼놔서 연락을 할수가 없었어요
    너무 무서웠지만 토닥에서 정보를 얻어 창원에 가서 수술을 했어요
    수술동의서에 남친의 동의를 안받고도 수술을 해줬어요
    전화로 수술시간을 예약하고 병원에가서 초음파검사하고 현금으로 수납하고 바로 수술을 했어요
    다행히 원장님과 간호사샘들이 너무 친절하셨어요
    마취하는데 간호사샘이 긴장하지말라고 토닥여 주시며, 숫자를 세라고해서 세다가...저는 계속 숫자를 세고 있었는데 수술이 끝났다고 깨우셨어요
    수술이 벌써 끝났냐고..놀랐어요
    회복실에서 30분정도 있다가 퇴원했어요
    퇴원하면서 커피도 바로 마셨고, 집에와서는 배가 고파서 밥도 바로 먹었어요
    수술하기전까지 혼자라 무서웠지만 지금은 출혈도 없고 통증도 없어요
    다른분들도 수술한다고 너무 걱정하지말고 힘을 내세요.
    수술비는 영양제까지 60만원줬어요
    자궁유착방지제가 10만원이라는데 저는 못맞았어요.
    저같은 분에게 이보람 산부인과를추천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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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2
  • [서울] 서울 5주차 수술 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1.12.29
    저는 관계후 1주후쯤부터 몸의 이런저런 증상땜에 임신을 예상은 했었고, 생리예정일에 테스트하고 임신을 알았습니다.
    4주차(직전 생리시작일로부터 카운트)에는 병원가도 애기집도 없고 애기집이 안보이면 수술도 못한다고 하길래 일주일 기다렸다 병원갔습니다.
    초음파로 아기집이랑 난황 확인했고 5주2일이라고 했습니다.

    병원 찾는거부터 멘붕이었는데, 처음엔 집근처 산부인과에 전화돌리다가 안한다는곳이 넘 많아서 2차멘붕..네이버에 임신중철 낙태로 검색해서 관련 블로그 글 나오는 병원들 위주로 연락하니 좀 수월했습니다. 생애 첫 산부인과를 이런일로 알아볼줄 몰랐는데 뭣도 모르니 지도 평점이랑 맘카페나 지역카페 병원후기들 찾아보고 최종 병원 몇개 추릴때까지 정신적으로 너무힘들었네요..

    사당역에서 현금가70만원(영양제,수술후진료비포함), 유착방지제 10만원이었습니다. 여자선생님이고 검진이랑 수술 같은 선생님이 해주세요. 초기라 흡입술로 했구요. (제휴병원x. 전원 여의사병원)
    유착방지제는 수술 후기들 찾아보니 첫 수술에서는 유착발생 거의 없음, 될놈될이라고 유착될사람은 방지제 써도 발생하며, 대학병원에선 거의 안쓴다는 내용을 보고 저는 안했습니다.
    (수술 후 3개월차 후기: 다행히 유착발생 안했습니다)
    초진은 아기집보여서 초음파만 봤고 비보험으로 5만원이었습니다.
    보험처리하면 공단에 임신이 등록되고 그러면 그 병원에선 수술 못한다고해서 건보처리는 못했습니다ㅜ_ㅜ

    주사도 알아봤는데 몇일은 고생해야되고, mtx주사 병원 매입가가 1~2만원대 인것 같은데 합법이 아니라는 이유로 몇십만원을 받는게 호구잡히는 기분이라 수술로 결정했습니다.
    수술은 수술이라는 공포감만 빼면 한방에 끝나니까 후련한감도 있구요. 제가 수술한 병원은 약물중절은 안했습니다. 명동/홍대 ㅅㄹ은 하던데 수술이랑 금액이 같았구요.

    6시간 금식 후 병원갔고 사이텍정? 자궁경부 부드럽게해중다는 약 한알먹고 30분후에 수술들어갔습니다.
    왼팔에 링거맞고 손발 묶고 의사샘오셔서 초음파 한번 더 보고 심호흡 한번하자마자 몽롱해지더니 정신차리니 회복실이었어요.
    제가 걸어서 이동했을텐데 마취가 안풀린 상태라 기억이 다 날아가쓰요,,,
    손발묶는다는게 후기로 볼때 너무 공포스러웠는데 꽉 묶는게 아니고 느낌안나게 수건같은거 대고 끈을 둘러주는 정도라 거의 느낌도 없고해서 생각했던것보다 안무서웠습니다.
    수술실~회복실 공간이 죄다 따뜻하고, 소독 후에 마취하는 곳도 있던데 여긴 쌤만 보고 바로 수면마취해서 내가 수술받았나??싶은정도로 아무 기억도 안남아서 좋았습니다.
    회복실에서 15분정도는 진통제가 돌기전이라 좀 아픈 생리통정도로 배아프다가 그뒤론 약간 묵직한 정도만?
    다른분들은 병원 나와서 밥먹고 놀다가 들어갔다던데 나이차이인지 저는 그정도는 아니어서 집에가서도 계속 앉아있었습니다ㅜ일어서면 배가 좀 아프더라구요.
    피고임 방지하려고 삼일은 자궁수축제랑 항생제등 먹었는데, 자궁수축제때문인지 삼일간은 은근한 생리통처럼 배가아파서 최대한 좌식&와식생활했습니다.
    출혈도 삼일만 생리 끝물수준 양으로 있었어요.

    임신 확인 후 수술까지 약 일주일간 정말 지옥같았는데, 수술 끝나고 자궁도 깨끗하게 잘 아물고 있다는거 보니까 후련하네요.
    30대 중반이라 임신이 어려울지알고 안일하게 질외사정했는데 몸고생 맘고생 돈고생하며 큰교훈을 얻었네요ㅜ_^

    정신적으로 멘붕이 와서 그렇지 지나고보니 20분안에 끝나는 간단한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아요.

    ☆게시글당 댓글제한이 있어서 이제 댓글로 답변 못드립니다ㅜ
    이제 탈퇴할거라 정보드리기 어렵습니다.

    +) 수술 후 생리 후기
    원래 생리주기가 정확했는데, 수술 일자 기준 딱 한달후에 생리 시작했습니다(빠른 회복에 기뻐해야할지 말아야할지^-ㅜ)
    원래는 생리 시작할때 진통제 한알만 먹는정도 생리통이었는데 수술 후 첫 생리는 이틀 내내 진통제 안먹으면 못버틸정도로 생리통이 꽤심했습니다.
    양도 원래는 5일에 걸쳐 나오던게 첫 이틀에 다 나오는 느낌이 들정도로 초반 이틀이 양이 엄청 많고 3일부터 훅 줄더라구요.
    그리고 수술 후 두번째 생리는 생리통은 평소수준으로 돌아왔고 양만 여전히 이틀동안 집중..주기는 원래 주기로 완전히 돌아왔습니다.
    몸이 완전히 돌아오니까 이전에 전전긍긍했던게 왜그랬나 싶기도하네요ㅎㅎ
    다들 너무 자책하거나 힘들어하시말고 잘 종결해서 빨리 훌훌 털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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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9
  • [부산] 부산 5주차 오늘 받은 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1.12.28
    제가 여기서 얻은 정보가 많기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글을 남겨요

    일단 저는 남자친구와 양가 부모님께 다 알리고 고민을 많이 한 상태에서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아직 저의 커리어와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했을때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어요.

    서면 A병원에 갔을때는 영양제, 주사 다 합쳐서 95만원이었고 체인 병원이라 타 지역에 갔을 시에도 사후 관리 같은게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간호사, 의사 선생님 다 친절하시고 설명을 아주 잘 해주셨어요
    어떤 식으로 수술이 진행되고, 어떤 선생님이 하시고, 가격에 어떤게 포함되어 있는지 등등 제가 묻지 않아도 궁금한 사항들을 잘 설명해주셨어요 (여긴 흡입술로 진행합니다)
    하지만 예약이 너무 많아서 일주일 이상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일단 예약을 해두고 다음날 B병원을 갔습니다.
    큰 여성병원이고 미리 수술이 가능한 병원인지 확인하고 갔어요.
    접수를 하고 기다리면 예진실에 계시는 간호사님이 일정이 가능한지 먼저 확인을 해주세요.
    가장 빠른 일자가 오늘, 당일이여서 바로 하게 되었습니다.
    70만원에 영양제, 주사 등 더하면 87만원 정도 나왔어요 (여기는 소파술)

    3시반에 수술이였고 금식을 해야하는걸 알고 있어서 혹시 몰라 아침을 안 먹고 갔어요. 그랬더니 바로 당일 수술을 해주셨습니다. (시간 운이 좋았던거 같아요 이미 수술 일정이 꽉 잡혀있긴 했습니다)

    오전에는 검사 초음파 비용만 내고 수술 시간 전에 오면 선수납으로 87만원을 냈습니다. 현금 카드 상관없고 현금시에는 현금영수증까지 가능해요.
    이후 보호자 신분증 확인, 수술 동의서 쓰고 바로 수술 들어갔어요.

    수술실 있는 층은 코로나때문에 보호자가 같이 못 가서 혼자 올라갔어요.
    영양제를 맞으면서 누워서 기다리고 있으면 간호사 선생님이 데리고 수술실로 갑니다. 아래 속옷만 주머니에 넣고 가면 되더라구요.

    수면마취가 잘 받는 체질인지, 아니면 제가 그 전까지 잠 오는걸 꾹 참아서인지는 모르겠으나 한숨 자고 일어나니까 끝났더라구요..? (그래서 수술해주시는 의사 선생님 오기도 전에 자버려서 얼굴도 못 봤어요 ㅎㅎ;;) (처음 초음파랑 이후 관리는 여자 선생님이 해주시지만 수술은 남자 선생님이 해주십니다)

    속옷은 생리대까지 채워져서 입혀져 있는 상태였고 수액맞고 괜찮아지면 집에 갔어요.
    나오자마자 물 마시고 밥 먹으러 갔어요.
    수술 전~회복까지 넉넉하게 2-3시간 걸린다고 하셨는데 저는 1시간반만에 나왔구요
    배는 크게 아프지 않고 평소에도 생리통이 심하지 않은 편이라 그냥 가끔씩 엇 아프네? 하는 정도였어요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음)
    그리고 첫날인 오늘 피가 좀 나오고, 물을 오랜 시간 안 마셔서인지 목이 좀 아픈거 말고는 괜찮아요 :-)

    당일 샤워도 가능하고, 내일부터 3일동안 소독 한 후에 일주일 뒤 초음파 한 번 더 보면 끝납니다 !

    어려운 결정이였지만 마음은 후련하네요.
    누군가는 평범하게 살고 있는 이 순간이 누군가에게는 힘들고 고통스러울 것이라는 생각을 잊지않고, 보란듯이 꼭 열심히 살려구요 :-)

    법이 폐지 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사회적 시선이 두려울 것이라는 걸 압니다. 하지만 내가 한 실수를 두번은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그만큼 소중한 삶을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몫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너무 두려워하지 마시고 이기적이더라도 본인을 우선순위로 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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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3
  • [대전] 7주 수술 후기(대전)

    후기톡
    Vbnm
    21.12.28
    한 달 전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됐어요
    정말 눈물부터 나더라구요
    그래도 다행히 남자친구가 든든하게 옆을 지켜줘서 다행이었던 거 같아요
    임신 내내 입덧과 배 통증이 심해서 제대로 걷는 게 힘든 상황이라
    수술비는 오로지 남자친구 돈으로 다 하게 됐네요

    미리 산부인과에 연락해서 수술 가능한지 여쭤보고 예약을 잡아서
    오늘 수술하고 왔어요

    산부인과에 가자마자 미친듯이 떨리기 시작했어요
    후기를 보니 수술 중간에 깬 분들도 계셨고 통증이 엄청나게 심한 분들도 계셔서 혹시 나도 그러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더 불안했던 거 같아요
    상담은 남자 의사 선생님과 했는데 병원 가니 여의사분께서 진료 봐주시고 수술 해주셨어요

    먼저 질 초음파 보고 주수 확인 했고 병원비는 80만원이었던 거 같아요
    회복실에서 병원복으로 갈아입고 엉덩이 주사를 맞았어요
    준비가 되면 나오라고 하셔서 한참을 회복실에 있었는데
    회복실에 있는 내내 울었어요
    이게 맞는 선택인지 또 많이 아프면 어쩌지 라는 불안감에
    계속 눈물이 나왔던 거 같아요

    마음의 준비를 다 하고 수술실로 갔어요
    수액 먼저 달아주시고 팔 다리를 고정했어요
    간호사 선생님께서 계속 말도 걸어주시고 제가 웃을 수 있게 더 유쾌하게 얘기해주신 것 같아요
    한창 얘기하던 중에 간호사 선생님께서 아까 초음파 보니까 애기 예뻤어요?
    라고 물어보시길래 너무 예뻤다고 대답하면서 또 울었네요
    간호사 선생님께서 눈물도 닦아주시고 정말 친절하셨어요

    의사 선생님께서 이제 수술하러 들어오시려는지 간호사 선생님께서
    마취약을 넣으시더라구요
    마취가 잘 되게 호흡을 일부러 더 크게 했어요
    천장이 지지직 거리면서 머리가 띵하게 아프다가 잠든 것 같아요
    다행히 수술 중간에 깨지는 않았어요

    수술 다 끝나고 수술대 위에서 깨고 난 뒤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마취가 다 깬 게 아니라서 계단 내려오면서 넘어진 기억도 나고
    선생님들께서 부축해주신 기억도 나네요

    회복실에 어떻게 누웠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누워있으니까 배가 미친듯이 아프고 정신이 온전치 않아서 대성통곡을 하면서 계속 남자친구를 찾았어요
    평소에 생리통이 꽤 심한 편이긴 했는데 생리통의 50배 이상으로..
    상상이상으로 너무 아팠어요 너무너무 아파서 제가 살려달라는 소리까지 했다고 들었어요

    회복실에서 몇십분을 그렇게 울고 완전히 마취가 깨고 나니까 통증이 좀 덜해졌더라구요
    누워서 한 시간 정도 쉬는 중에 피가 나오는 느낌이 들었고 지금도 조금씩 나오고 있어요

    아기를 낳고 싶은 마음에 꾸준히 산부인과를 가보기도 하고 산모 수첩도 만들고 아기 태명도 지었었는데 현실적인 부분이 뒷받침 되지 않으니 이런 선택을 내리게 됐네요
    제가 아기 태명을 계속 부르면서 이제 내 배에 없는데 어떡하냐는 말도 했대요
    아마 마취가 덜 풀려서 혼자서 이런 저런 말을 했나봐요
    수술을 해서 속시원한 느낌보다는 아기한테 너무 미안하고
    나쁜 엄마를 만나서 이렇게 된 것 같아 아직도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남자친구가 옆에서 계속 챙겨주고 위로해주고 눈물도 닦아줘서 그나마 괜찮았던 거 같아요

    새 생명이 찾아왔는데 이렇게 보내버렸으니 평생 죄인으로 살아야 할 것 같네요
    제 후기가 다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음 좋겠네요
    어려운 결정 내리신 분들 정말 대단하고 고생하셨어요
    행복하셨음 좋겠네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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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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