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8주차라는 시기 자체에 중절수술은 마음이 편한 상태는 아니었어요 ㅠ
결정까지도, 결정 이후에도 계속 생각이 많아졌고 그래서 더더욱 어디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게 될지가 중요하게 느껴졌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내부 환경이 주는 영향이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중절수술하러 들어갔을 때 가장 먼저 느낀 건 공간이 조용하고 정돈돼 있다는 점이었어요
특유의 긴장되는 분위기보다는, 전체적으로 톤 다운된 조명에 복잡하지 않은 구조라서 괜히 숨이 가빠지는 느낌이 덜했달까
대기 공간도 사람들 시선이 마주치지 않게 분리돼 있어서, 괜히 주변을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좋았고.
개인 공간도 생각보다 잘 갖춰져 있었어요
커튼이나 문으로 구분된 구조라서 혼자 정리할 시간이 있었고,
침구나 의자 같은 것들도 전반적으로 깔끔했네요
이런 게 별거 아닌 것 같아도, 그날은 이런 사소한 부분들이 심리적으로 꽤 크게 작용하더라구요
회복 공간도 소음이 거의 없고,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라서 몸보다 마음이 먼저 가라앉는 느낌?
누워 있으면서도 불편하거나 신경 쓰이는 요소가 없어서, 괜히 긴장해서 몸에 힘 주고 있던 게 조금씩 풀리는 게 느껴졌어요
화장실이나 부대 공간도 바로 옆에 있어서 이동할 때 부담이 적었던 것도 좋았고 전반적으로 느낀 건,
이런 선택을 하는 날에는 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떤 환경에 있느냐가 훨씬 중요할 수 있겠구나라는 거였어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공간이 아니라, 그날의 감정 상태를 최대한 건드리지 않으려는 구조라는 인상을 받았거든요,,,
다만 같은 시기에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면, 내부 시설이나 공간 분위기까지 함께 고려해도 괜찮다는 말은 꼭 해주고 싶네요
그날의 기억을 조금이라도 덜 거칠게 남기고 싶다면, 환경은 생각보다 중요한 요소라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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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후기톡시은살롱1일전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더보기 -
[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후기톡이젠그만하자정말1일전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더보기 -
[서울] 생각보다 간단했던 5~6주차 mtx주사 후기
후기톡soorima1일전안녕하세요! 토닥톡 보니까 mtx주사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저는 애초에 흡입술을 알아보고 병원에 방문한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막 여러 검사를 해보시더니
수정란이 자궁이 아니라 나팔관에 있다는 거예요...ㅠㅠ
어떡하냐고 여쭤봤더니 mtx 맞아보자고,
호르몬 수치도 낮아서 적용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솔직히 맞고 싶진 않았지만...
비용 자체도 제가 알아보고 간 흡입술 비용이랑 큰 차이 없었기도 하고
(10만원 차이 났어요)
상황이 이렇게 되어 울며 겨자먹기로 받았어요...
주사 통증 자체는 그냥 일반 엉덩이 주사 정도였는데
회복실에서 쉬고 집에 오니까 좀 토할 것 같은 느낌(?)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챙겨주신 약이랑 집밥 먹으면서 버티니까 참을만했어요.
일주일 뒤에 다시 병원에 방문해서 피검사 다시 받았고,
(호르몬 수치 다시 봐야한대요)
저 같은 경우는 수치가 잘 감소해서 이렇게 끝내도 됐어요.
참고로 병원 다녀오고 이틀 뒤에 생리처럼 피 비쳤습니다...
막상 받기 전에는 하필 자궁 외 착상이라니 억울하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됐는데,
받고 다 지나고 보니 생각보다 간단했다 싶어 후기 남깁니다.
아무래도 걱정이 되시는 분들이 글을 많이 올리시다 보니깐
저도 생각 이상으로 겁을 먹었었는데,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너무 크게 걱정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다들 저마다의 사정이 있으신 분들이 이 글을 보실텐데,
정말 응원합니다... 화이팅! 더보기 -
[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후기톡콤부챠챠1일전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더보기 -
[서울] 사후피임약 먹었는데 임신..
후기톡하준맘9526.06.11첫째 29개월이고 아직 둘째 계획은 없는데..
제가 날짜계산 잘못+콘돔 찢어짐 이슈로 인해서
12시간 이내에 사후피임약 먹었는데 두줄이..
정말 믿어지지 않아서 임테기 5개를 했는데 다 희미한 두줄이거나
진한 두줄.....하..ㅋㅋ
바로 집근처 병원 갔는데 6주가 넘었다고 하시네요
남편이랑 저 둘다 원치 않은 임신이라
바로 당일 수술하고 왔어요 (마침 아무것도 안먹었던 상태라)
심지어 마운자로 맞고 있던 중이라
+ 약 복용…
소파술로 결국 하게되었고 정말 아기한텐 미안하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였네요
잘 마칠 수 있어서 원장님께 감사 드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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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7주차 당일 수술 받고 온 후기입니다...
후기톡채린플로우1일전얼마 전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밤새 고민하다가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고 무서웠지만 저와 같은 상황에서 불안해하며 정보를 찾고 계실 분들을 위해 조심스럽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이다 보니 여의사 선생님이 계신 곳이 마음 편할 것 같아 강남 쪽에 있는 한 여성의원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 미리 전화해보니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방문하면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마음을 굳게 먹고 금식한 뒤 병원을 찾았습니다
도착했을 때 병원 내부가 무척 깨끗하고 차분한 분위기여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접수해 주시는 직원분들도 제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건지 다들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했는데 제가 정확히 7주차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수술 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무서워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원장님께서 친절하고 따뜻하게 다독여 주셔서 울컥했네요... 수술은 자궁에 무리가 덜 가는 흡입술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가 비용이었는데 7주 기준으로 68만 원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금액 안에 영양제나 유착방지제 같은 필수적인 처치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 금액에 대한 부담이 없었어요
수술 후에는 1인 회복실로 안내받아 혼자 편안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누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라고요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지만 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회복하고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혼자 속앓이하며 무섭고 막막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친절하고 안전하게 케어해 주는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더보기 -
[서울] 근종 때문에 불안했던 19주차 중절수술
후기톡민치치26.06.1019주차에 중절수술을 받았습니다
주수가 있는 만큼 걱정이 많았는데
저는 자궁근종도 있어서 출혈이 평소보다 많을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어요
상담 때 원장님께서 수술 후 출혈 관리가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지혈을 도와주는 영양제 추가를 추천해주시더라고요
미리 알고 대비할 수 있게 해주셔서
수술 이후에 출혈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었어요
성인이라 보호자 없이도 수술이 가능했고
혼자 방문해서 상담부터 수술까지 진행했어요
처음에는 혼자라는 사실이 불안했지만 의료진분들이 차분하게 안내해 주셔서 큰 어려움은 없었네요
수술 후에는 회복실에서 충분히 안정을 취한 뒤 귀가했고
이후 경과 확인 진료도 받았어요
현재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회복에 집중하고 있어요
비슷한 상황으로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혼자서도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상담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 더보기 -
[서울] 12주차에 중절수술을 하고 왔네요
후기톡연한빛마루1일전남자친구랑 예정된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형아 검사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NIPT 검사를 했고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아이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당일 상담 후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에는 4~6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했고, 물이나 껌, 사탕도 안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의사가 편해서 여자의사가 진료해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솔직히 죄책감도 있고 힘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담하면서
의사선생님께 크게 위로받아버렸네요...
그리고 수술하고는 남자친구가 1인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생각도 못한일들이 벌어져서 마음도 아직 많이 복잡합니다.
남자친구는 제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과 후회가 계속 오가네요.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더보기 -
[서울] 20주 수술 후기
후기톡바보보보봉1시간전좋은 일도 아닌데 후기까지 쓸까 싶은 마음에 지웠다가 그래도 경험 하나하나가 여기에 계시는 분들한테는 소중할 것 같아 적어요
저는 20주차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했고
원장님 진료 때 애기 머리가 주수에 비해 2주나 더 크다고 하셔서
머리 기준으로 22주차 수술 준비를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단단하고 무거운 머리 기준으로 수술 주수를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런저런 비용으로 생각했던 금액보다 50정도? 더 나온 거 같아요
저는 하는 김에 임플라논까지 같이했습니다
ㅡ
일단 누워서 자궁 열어주는 수액 맞으면서 30분 넘게 있었는데
수술 들어가기 전에 간호사 분께서 배를 만지셔서 만져보니
애기집? 자궁쪽만 딱딱하게 뭉친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들렸다가 수술대 위에 누웠는데
그냥 수술대가 아닌 흔히 말하는 굴욕 의자처럼 다리는 벌리고 있는 대신
몸은 누운 상태였습니다 팔을 묶고 수면 마취를 한 뒤 수술을 진행하였고
계단? 같은 걸 올라가서 수술대 위에 누워 수술대에서 수면 마취를 깬 상태로 간호사 분들의 부축을 받아 회복실로 갔습니다
고통은 솔직히 너무 아팠습니다
코수술이나 가슴 수술까지 했는데 이 고통이 제일 아팠던 거 같아요
깨고난 이후부터 계속 너무 아프다고 울부짖기만 한 거 같아요…
그러다가 두시간? 정도 후에 지혈해 둔 거즈를 빼시는데
거즈 빼는게 저절로 힘이 들어가서 정말 힘들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어요…
그리고 몇 번 뒤에는 벽에 기대서 앉았다가 서 있다가를 반복하면서
상태를 좀 확인? 시켜주셨던 거 같고 저는 당이 너무 떨어져서
보호자한테 젤리 같은 거 사 와 달라고 해서 젤리 먹으면서 앉았다가 섰다가 누웠다가 반복하고 간호사 분 부축 받아서 1층까지 내려와서 퇴원했습니다
정신도 없고 이래서 오버나이트를 안 갈았더니 집 가는 내내 차에서 피가 나와서 그런지 흥건 젖었더라고요 꼭 정신 없으시더라도 이동하시게 되면 패드 한 번 더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푹 쉬다가 약 먹고 소변 볼 때 회음부 쪽이 아프면서 피가 같이 나왔는데
이틀 지나니까 갈색혈? 정도로만 나오고 아직까지 피는 안 나오더라구요…
다음 주에 또 병원 내원 가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마음 가지고 있는만큼 더 잘 살아보려고요
+수술 이후 꼭 죽 같은 건 안 먹어도 되지만 저는 주수가 커서 그런지
국 같은 거 먹으면 젖이 돈다고 국 같은 건 피하라고 하셨고
맵고 짠 자극적인 건 더더욱 (먹는대로 붓기 때문에) 피하라고 하셨습니다!
임플라논도 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몸이 회복하니 임플라논 한 곳이 넘 아프더라구요… 더보기 -
[대구] mtx 소파술
후기톡dkdkds6분전초기 주수에는 mtx약물주사가 낫나요?.. 아니면 소파술이 괜찮을까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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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8주차 중절시기에 프라이빗한 방에서 휴식한 후
후기톡돈가스김밥26.01.14 -
[서울] 5주차 확인하고 당일 수술까지 마치고 왔어요
후기톡스네일크림26.01.14얼마 전 갑작스럽게 임신 사실을 알게 되어 며칠동안 정말 마음 고생이 심했어요 테스트기 확인하고 병원가보니 이제 막 5주차 초라고 하더라구요...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힘들 거 같아 바로 병원 방문했어요
후기 찾아보니까 공복 유지하고 가면 당일수술 가능하다고 하길래 8시간 공복하고 방문했는데 그 덕에 당일 상담부터 수술까지 바로 진행할 수 있었어요 갑작스러운 방문이었지만 병원 분위기 자체가 굉장히 차분하고 프라이빗해서 심리적으로 훨씬 안정이 되더라구요
원장님과 상담할 때도제 상태를 세심하게 체크해주시고 수술과정이나 주의사항에 대해 조심스럽지만 명확하게 설명해주셔서 믿음이 갔어요 아무래도 수술이라 마취 부분도 걱정이 많이 됐는데 마취과 전문의 선생님도 계셔서 수술 잘 받았네요
회복실이 1인실이라 보호자랑 편하게 회복하고 퇴원할 수 있는 점도 좋았네요 갑작스럽게 생긴 상황이지만 체계적인 곳에서 안전하게 마친 거 같아 마음이 놓여요 저는 5주 초 기준으로 50만원 선에서 끝났고 당일 수술 가능 여부는 미리 전화해서 물어봤어요 더보기 -
[서울] [서울] 6주차 당일수술 후기
후기톡클레어26.01.14아직 결혼 전이고 남자친구와 저 둘다 어려서 중절을 결정했습니다
(둘다 아직 학생이고 가정 상황상 안될 거 같아서요... 피임은 잘해왔다고 생각했는데 기구가 잘못 착용됐었던 거 같습니다ㅠㅠ 미숙하고 큰 일을 저질럿다는 건 인식하고 둘다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는 인천 사는데 이 근처보단 서울이 나을 거 같아서
1.당일 수술 가능한 곳 2.여자 선생님 계신 곳
두 가지 기준으로 알아봤습니다
진료 보고 6주 정도 됐다고 알게 됐고 초음파 보니 철렁하고 흔들리기도 했는데...
남자친구는 군대도 다녀와야 하고 저도 취업준비하는 중인데
가족을 돌봐야하는 입장이라 이건 정말 아닌 거 같아서 마음 굳게 잡았습니다
사실 산부인과 자체도 많이 가본 적 없고 어린 나이에 왜 그랫냐고 혼날꺼 같은 생각에 무서웠어요
진료실에서도 의사샘 앞에 두고 수술 얘기 듣는데 많이 떨었나봐요
선생님이 토닥여주고 손잡아주고 선생님이 차분하게 기다려주고 달래주셨(?)어요
위축되지 말라고 그래도 같이 책임지고 해결하려고 온 거 아니냐면서
실수인 걸 알았으면 다음부터는 조심하면 된다 그런 얘기 해주시는데
남자친구도 원래 안 그런 앤데 많이 겁먹었었는지 울더라구요
저희 둘다 의지할 어른이 없었어서 의지되고 감사했습니다
수술하러 들어가서 마취하고 잠들고 눈뜨니 1인회복실에 있었어요..
진짜 순식간이어서 진짜 애기가 내 뱃속에 있었던 게 맞나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주 진료한번 더 갔다가 왔어요
수술비용은 55, 유착방지제는 15 정돈가 따로냈어요
그래도 남자친구가 옆에서 끝까지 있어주고 같이 책임지겠다 해줘서 다행이었어요
정말 많이 후회되고 잠깐 다녀간 아기에게도 사죄하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혹시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 있을거 같아서 저도 공유합니다
그동안 댓글이랑 후기로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다들 힘내시길 바랄게요 ! 더보기 -
[서울] 서울 당일/야간진료 중절수술 가능한곳
후기톡스토어참26.01.14주차수가 6주차라서 조금만 늦어져도 몸에 무리가 가기도하고
비용이 차이가 많이나서 급하게 할수 있는 병원 수소문하다가
운좋게 빈자리가 하나있어서 수술하고왔어요
제가 아직 학생이라 비용 너무 비싼곳은 제외했고요
그래도 좀 너무 싼곳은 자궁에 자극있을거 같아서 수술많이한다고 알려져있는곳들 위주로
강남 송파 쪽으로 해서 3군데 알아보고
빈곳있어서 톡상담으로 공복이랑 주의사항 안내받고 수술하고왔는데
잘간거 같아서 공유드려요
당일수술하실 생각있으신 분들은 금식 8시간이 안지켜져서 수술못하는 경우많다고 하니까
금식하시고 병원알아보시는거 추천드릴게요
저는 다행히 수술전 정밀검사했을때 추가금없이 50만원대로 수술할수 있는주차라서 했는데
하루아침에 임신확인하고 당일수술주의사항이랑 병원부랴부랴알아보다가
다음날 바로수술한거라서 정신없긴하네요 ㅜㅜ
그래도 엄청 꼼꼼하게 주의사항 알려주시고 오늘 경과 체크하러 한번더 가야하는데
여자원장님 친절하셔서 인근에 관련해서 정보 필요하신분 있으시면 공유드릴게요
무조건 주차낮을때 수술경험 많은 병원가시는게 중요하대요....! 더보기 -
[대구] 대구 시내 병원에서 6주차 mtx주사 중절후기
후기톡절충모판26.01.14제 나이가 엄청 젊은 편은 아니지만 너무 예정에 없던 임신이라..
솔직히 임신한거 알고서 좀 갑작스럽다는 생각을 했어요
임신 확인하고 남편이랑 이야기해서 낳을까 고민도 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여력이 안될거같아서 결국 낙태해습니다ㅠ...
저는 주수로는 6주에 가까웠고
상담받을 때 수술이랑 약물이랑 같이 설명을 들었는데
개인적으로 수술방법은 마취나 과정 자체가 좀 부담이 되더라구요ㅠ
그래서 mtx주사로 약물중절선택했어요
원장님께서 웬만하면 약물은 극초기에 하는게 좋다고 말씀해주시긴했거든요..?
6주차정도면 실패할 가능성도 좀 있다고 하셨구..
그리고 약물로하면 주차별 피수치도 봐야해서 종결까지 좀 시간이 걸린다고도 미리 말씀주셨는데
그냥.. 약물이 심리적으로 덜 부담인거같아서 그냥 약물로 선택했습니당..ㅠㅠ
mtx주사는 맞고나서 그날 종결되는게 아니라 서서히 진행되는거라
주마다 피수치 재보는 과정이 필요해요..!
피수치 검사해보고 1회만에 종결되는 경우도 있고
좀 길게 간다 싶으면 3회까지 맞는 분들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런 과정이 좀 걱정되거나 시간적 여력이 없으신 분들이라면 그냥 흡입술,, 택하는 걸 권해드립니다...!
다행히도 전 1회맞고 잘 끝난거같다고 하셔서 1번으로 끝나긴 했어요
사실 맞고나서 실패할수도 있다는 말이 계속 맴돌아서..
걱정후회 엄청했거든요,, 그냥 수술택하는게 맞았나 싶으면서...ㅠㅠ
여튼 저처럼 수술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있을 테고,
반대로 빠르게 끝내는걸 더 선호하시는 분들도 있을거라
뭐가 낫다고 말씀은 드리기 어려울거같아요
중절은 시간이 반이라 생각되서 고민할 시간에
얼른 병원가서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더 좋은 판단이라 생각됩니다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보기 -
[서울] 24주 후기, 다시는 하고싶지 않았던 경험
후기톡파댕이26.01.14안녕하세요, 미루고 미루다 결국 24주에 수술을 받고 쓰게된 후기입니다
너무 늦지 않았을지, 겁이 나는데 괜찮을지 고민중이신 분들을 위해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제 수술이 늦어진 이유는 비용 때문이었습니다. 상대방은 책임질 수 없는 상황이었고 저 혼자 모든 것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점점 변해가는 내 몸을 보며 많이 무서웠고 죄책감도 많이 들었습니다만 현실적으로 저는 아이를 양육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결정은 일찍 내렸는데, 돈문제가 발목을 잡더라구요
유도분만으로 진행하였고 첫날 초음파 확인 후 배에 주사를 맞는데 이게 너무 괴로웠어요
마취를 하고 진행하기는 하지만 통증이 아예 없진 않았고 무엇보다 그 느낌이 너무 싫었어요
그리고 해초스틱을 끼우는데 주사보다 이게 더 아팠습니다..ㅠㅠㅋㅋ 막 소리질렀어요
첫날은 이렇게 끝나고 병실로 가서 밥 먹고 쉬었어요 제공되는 밥 말고는 음식 섭취 금지였습니다
다음날 같은 시간에 스틱을 뺐습니다 빼는 건 별로 안 아프더라고요
그리고 손가락 내진을 해서 자궁경부가 얼마나 열렸나 확인하는데 내진 자체는 별로 안 아팠지만 손으로 자궁경부 벌릴 때가 많이 아팠습니다ㅠㅠ
그리고 물풍선 같은 걸 하나 넣고 고정하는데 와 이때부터 통증이 그냥 죽을 뻔 했어요 계속 화장실 가고싶고 미칠 뻔
저녁식사 이후부터 진통이 심해졌어요 폰도 제대로 못 볼 정도였습니다
밤 9-10시쯤부터 이거 보통 아닌데 싶어졌어요 간호사선생님 계속 불러서 너무 아프다고 말씀드렸고 계속 변 보다가 1시 좀 넘어서 찢어지게 배가 아프면서 밑에 뭔가 나올 거 같은 느낌이길래 살려달라고 너무 아픈데 뭐가 나올 거 같다고 말씀드리는 찰나 아기가 나왔어요
다른 분들은 아기 나오고 나서는 아예 안 아팠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저는 태반까지 다 빠지기 전엔 좀 아팠습니다.. 물론 진통만큼은 아닌데 욱신욱신해요
분만실로 옮겨져서 태반, 잔류물질 제거하고 항생제 맞고 좀 쉬다가 끝났습니다 다 제거하고 나니 통증은 싹 사라졌습니다
진통이 오는 동안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만 .. 지나고 나면 괜찮아요 저는 7-8시간 정도 심한 진통 겪었어요
일주일 후에 경과 보러 다시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 글 보시는 분들. 너무 무서워하지 마시고 용기내세요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 편하게 남겨주시고요
다들 아프지 마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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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MTX 1차 종결 후기
후기톡탈퇴회원26.01.14주사 맞은 이후 산부인과 두번째 진료 후기 입니다.
MTX 맞고 첫번째 외래는 일주일 후 간수치+hcg호르몬 피검사로 진행했고 호르몬 수치가 1300에서 94로 떨어져서 싸이토텍 2일치 더 처방받아서 먹고 일상생활 하다가 6일 후 두번째 외래(어제) 소변검사로 한줄 확인하고 초음파로 깨끗하게 다 빠져나간거 확인하고 왔습니다.
다음 생리 끝나고 마지막 외래 오라고 안내 받았어요
다른 글들 읽어보니 하혈에 대해서 질문 많이 하시던데 저는 4주차로 보일때 진행했고 주사맞은 당일 7시간 후 부터 덩어리혈이 다음날까지 이어지다가(태어나서 덩어리혈 젤 많이본..) 4일정도는 생리 4~5일차같이 애매하게 나오는 정도에서 갑자기 울컥 이틀정도 나오다가 핑크색 피 이틀 나오고 갈색혈로 바뀌더라구요
샤워하다가 나온 처음보는 흰 덩어리 보고 멘탈 나가서 정말 할짓이 못된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간 병원은 어제 진료까진 진료비 안받고 주사 맞은날 77만원 결제했습니다
다행히 간수치도 정상이고 꺄끗하게 빠져나갔다고 해서 안심이긴한데 사바사가 많다고 하고 주수에따라 가격도 올라가니 되도록이면 흡입이던 주사던 초기에 하길 추천드려요... 더보기 -
[서울] 4주차 mtx주사 종결
후기톡왈이즈왈26.01.13테스트 해보고 두줄 보이자마자 병원부터 찾았어요
생리 예정일 근접했는데
아무런 소식이 없어서 해본거라 발견이 빨랐던 것 같아요
가급적 빠르게 하고 싶어서 막 찾아보다가 온라인상담이 있는 병원을 찾아서
금식 시간 맞춰서 내원하면 당일수술 된다고 해서 바로 다녀왔어요
수술이든 주사든 길어지면 제 몸이 너무 힘들 것 같아서
검사는 철저했으면 하고 내심 바라고 있었는데
친절하면서도 꼼꼼한 검사에 안심했던 것 같아요
잘못되지는 않겠구나...... 하면서요
4주차에 아기집도 아직 확인이 안된다 듣고
추천해주신대로 주사 맞았어요
맞고 나서 몇시간 뒤에 생리통같은 복통이랑 같이 출혈있었어요
아침 저녁으로 약 챙겨 먹고 계속 피는 나왔구요
이후에 한 일주일 있다가 종결 받았어요
2~3차씩 하는 분들도 있다는데 저는 한번만에 됐네요
당일에 받을 수 있었다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기분은 살짝 우울하기도 하고 후련하기도 하고 복잡하네요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됐으면 해서 후기 남깁니다 더보기 -
[서울] 5주 당일 수술로 완료
후기톡혼자산다26.01.13임신초기라 저 혼자 조용히 다녀왔어요 4-5주 예상하고 중절수술 상담 갔는데 5주차가 맞았어요
아기집도 보이는 상황이고 당일 수술도 가능하다고 해서 그 자리에서 바로 결정하고 수술 받았어요
수술 전에 특별히 준비해야 하는 것은 없었고 마취 때문에 공복이기만 했으면 됐어요
초음파 검사하고 원장님 설명 듣고, 수술 비용 안내 받고 동의서 작성하고 하는데 1시간 넘게 걸렸던것 같아요
전 평소 생리통 보다 쎄게 아랫배가 아프다는 느낌을 받고 있어요 그래도 어제보다 오늘은 통증이 많이 줄어들었네요 피도 조금씩 나는데 양이 많지는 않아요 생리대 중형 정도면 되는 수준
중절수술을 받긴 했지만 생각보다 크게 걱정할 부분은 없고요 일반적인 수술이랑 비슷한 정도의 주의사항이에요 술 안되고,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고, 성관계 한동안 안되고 크게 일상에 문제가 생기는 정도로 아픈건 없어서 컨디션은 괜찮은 편이에요 더보기 -
[서울] 극초기 mtx 주사 후기
후기톡몽망몽망26.01.12저는 진짜 여기 토닥톡에서 정보도 많이 얻고,, 심리적으로 힘들 때 여기 글 보면서 멘탈도 다잡을 수 있었어요.
혹시 저처럼 mtx 주사 맞는 분들에게 도움 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최대한 자세히 적어볼게요!!ㅠ
(그리고 여기 은근 병원 추천하는 바이럴 광고글들도 꽤 보이니까 진짜 잘 거르고 가시길!!!!)
✔️✔️
간략하게 타임라인 정리하자면
hcg 13 나옴
이틀뒤 hcg 38로 정상임신 판정
그날 바로 mtx 최저용량 1회 주사+싸이토텍 질정삽입+싸이토텍 혀 밑에 녹여서 3알 먹음
일주일 뒤 피검 98
mtx 2차 맞지 않고, 자궁경부 자극해서 내막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자극하는 시술 + 싸이토텍 질정삽입 + 싸이토텍 혀 밑 녹여서 3알 먹음
당일날 설사만 하고 아랫배만 아픔
3일 후 하혈 시작 (ing)
✔️✔️자세한 내용
생리예정일인데 생리도 안하고 걱정되서 얼리 테스트기해서 정말 말도 안되게 흐릿한 두줄이 되서 바로 산부인과 가서 피검했더니 hcg 13으로 극극초기인 상태 나왔어요. 정상임신인지 보려면 이틀 후에 다시 피검해서 2배 이상 뛴지 봐야한다는데, 이틀 후 다시 해보니 38로 정상임신 판정.
개인적인 이유로 출산은 할 수 없는 상태였고, 원장님은 워낙 극초기 상태라서 mtx 주사 시술을 권유했어요. 다만 수술은 30분 정도면 빠르게 임신 종결 판정이 나지만 내막에 상처가 나고 수술이라는 단점이 있고.. 약물중절은 자궁에 어떤 상처도 남지 않지만 수술처럼 한번에 종결되는 게 아니라 인내심도 필요하고 의사를 믿고 잘 따라와줘야 한다고 하셨어요.
사실 이때는 이렇게 마음 졸이게 되는 일인지도 모르고, 원장님께서도 워낙 극초기라 이 상태라면 보통 최저용량 1회로 대부분 종결됐었다고 해서 그날 바로 진행했습니다.
mtx 주사는 항암제라서 걱정되긴 했지만 간수치 상승도 일시적이고 평소 간 문제 없다면 괜찮다고 하셨어요. 그래도 걱정되서 피검 시 간수치도 같이 봐달라고 요청했구요. 주사 맞고 간에 무리가는 술 조심하라 했고, 이게 세포분열을 막는 약이다보니 엽산 섭취를 하지 말라했어요. 엽산은 세포분열을 도와서 아이가 잘 자라게 도와주는거니까요..ㅠ
워낙 수치가 낮아서 최저용량으로 mtx 주사 맞았고, 자궁경부 수축 도와주는 싸이토텍 질정 삽입, 입으로는 3알 녹여서 먹는 방식으로 처방나왔어요.
근데 아~~무런 반응이 없더라구요. 하혈도 무엇도... 어이없을 정도로.
걱정하는 일주일이 지나서 병원가서 피검했더니 98.. 첫 피검보다 올라서 너무너무 걱정했습니다. 원장님은 정상적으로 임신이 진행되는거라면, 매일 2배씩 수치가 뛰어올라야하는데 아직 98인거면 세포분열을 잘 억제해서 천천히 수치가 오르는거라 mtx주사가 효과가 있는거라고 하셨어요. 솔직히 이때도 걱정됐구요;;.. 이날은 mtx주사는 안 맞고 자궁경부 자극해주는 물리적인 시술만 했어요. 마취없이 자궁경부를 자극하는데 진짜 이게 죽을 맛이에요. 간호조무사는 제 배를 누르고 자극시키고.. 내장기관이 되게 뻐근하고 불편한 느낌이 드는데 소리지르고 울기 직전이었어요.. 자궁경부를 자극해주면 두꺼운 내막이 피로 잘 배출되는데, 이 피가 나야지 수치가 훅 떨어진다고 해서 ㅠㅠ 정말 참고 받았지만 정말 다시는 겪기 싫어요. 그리고 싸이토텍 질정 삽입, 먹는 걸로 싸이토텍 3알 받았습니다.
또 이렇게 했는데도 아~~무런 증상 없다가.. 배가 미친듯이 아프고 불편하더니 오한 돌고, 설사를 엄청나게 했어요. 그래도 하혈은 전혀 없는... ㅠㅠ 2차 주사 맞거나 수술까지 갈까봐 너무 무서웠는데, 3일차에 생리 3일차 정도로, 하혈이 조금씩 나네요.
저는 워낙 극극초기인 38인 수치에서 시작한거라 한번에 확~ 나타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긴 싸움인 거 같아요.
일주일 간격으로 피검사하면서 수치 확인해야하는 것도 심리적으로 많이 괴롭습니다. ㅠㅠ
댓글 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도와드릴게요
저는 진짜 걱정인형이라 원장님한테도 질문 엄청나게 하고 혼자 맘카페 챗지피티 해외사이트 논문까지 다 찾아봤어요 ㅠㅠ
다들 괴로운 시간 보내며 여기 들어온걸텐데 힘내셨으면 좋겠네요ㅠㅠㅠ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