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남편과 결혼한지 4개월 차 신혼이에요..
기존 회사가 불안정하여
출산 육아휴직이 가능한 회사로 이직을 준비했고
1월 출근을 앞두고 쉬는 연말에 임신을 알게됐어요
너무 바쁘고 힘들어서 최근 1개월 간 관계를 딱 1회 가졌고 질외사정을 했는데 임신이라니…
결혼한 사이에 자연스럽게 찾아온 임신이었지만
저는 기쁨보다 당황스러움이 컸어요…
소중한 지인의 소개로 가는 회사였고
새로 가는 회사에서 잘 해내고 싶었는데
입사 하자마자 수습기간 안에 임신 소식을 알리기도 두려웠고
저에 대한 시선도 당연히 좋지 않을거고
마치 육휴를 노리고 들어온 사람처럼 비춰질까 걱정되고
적어도 1년은 일에만 집중하고 싶었는데
당장의 증상만 해도 속이 계속 울렁거려서
들어가자마자 제가 버텨야 할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들이 클 것 같았어요
그래서 결국 중절이란 선택을 하고 어제 수술 잘 마쳤습니다
이 감정은 뭘까요…
수술 직후엔 말로 표현 못할 감정이 휘몰아쳐
슬프고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에 눈물이 흘렀는데
병원을 나오니 이런 선택을 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마음이 많이 복잡합니다
일도 육아도 다 해내고 싶은 제 욕심이
이게 맞나 계속 의문이 들지만…
안정된 상태에서 임신해야
제가 무너지지 않고 아기를 키울 수 있는 게 맞겠죠?
많이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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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후기톡시은살롱1일전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더보기 -
[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후기톡이젠그만하자정말1일전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더보기 -
[서울] 생각보다 간단했던 5~6주차 mtx주사 후기
후기톡soorima1일전안녕하세요! 토닥톡 보니까 mtx주사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저는 애초에 흡입술을 알아보고 병원에 방문한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막 여러 검사를 해보시더니
수정란이 자궁이 아니라 나팔관에 있다는 거예요...ㅠㅠ
어떡하냐고 여쭤봤더니 mtx 맞아보자고,
호르몬 수치도 낮아서 적용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솔직히 맞고 싶진 않았지만...
비용 자체도 제가 알아보고 간 흡입술 비용이랑 큰 차이 없었기도 하고
(10만원 차이 났어요)
상황이 이렇게 되어 울며 겨자먹기로 받았어요...
주사 통증 자체는 그냥 일반 엉덩이 주사 정도였는데
회복실에서 쉬고 집에 오니까 좀 토할 것 같은 느낌(?)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챙겨주신 약이랑 집밥 먹으면서 버티니까 참을만했어요.
일주일 뒤에 다시 병원에 방문해서 피검사 다시 받았고,
(호르몬 수치 다시 봐야한대요)
저 같은 경우는 수치가 잘 감소해서 이렇게 끝내도 됐어요.
참고로 병원 다녀오고 이틀 뒤에 생리처럼 피 비쳤습니다...
막상 받기 전에는 하필 자궁 외 착상이라니 억울하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됐는데,
받고 다 지나고 보니 생각보다 간단했다 싶어 후기 남깁니다.
아무래도 걱정이 되시는 분들이 글을 많이 올리시다 보니깐
저도 생각 이상으로 겁을 먹었었는데,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너무 크게 걱정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다들 저마다의 사정이 있으신 분들이 이 글을 보실텐데,
정말 응원합니다... 화이팅! 더보기 -
[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후기톡콤부챠챠1일전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더보기 -
[서울] 사후피임약 먹었는데 임신..
후기톡하준맘9526.06.11첫째 29개월이고 아직 둘째 계획은 없는데..
제가 날짜계산 잘못+콘돔 찢어짐 이슈로 인해서
12시간 이내에 사후피임약 먹었는데 두줄이..
정말 믿어지지 않아서 임테기 5개를 했는데 다 희미한 두줄이거나
진한 두줄.....하..ㅋㅋ
바로 집근처 병원 갔는데 6주가 넘었다고 하시네요
남편이랑 저 둘다 원치 않은 임신이라
바로 당일 수술하고 왔어요 (마침 아무것도 안먹었던 상태라)
심지어 마운자로 맞고 있던 중이라
+ 약 복용…
소파술로 결국 하게되었고 정말 아기한텐 미안하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였네요
잘 마칠 수 있어서 원장님께 감사 드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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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7주차 당일 수술 받고 온 후기입니다...
후기톡채린플로우1일전얼마 전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밤새 고민하다가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고 무서웠지만 저와 같은 상황에서 불안해하며 정보를 찾고 계실 분들을 위해 조심스럽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이다 보니 여의사 선생님이 계신 곳이 마음 편할 것 같아 강남 쪽에 있는 한 여성의원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 미리 전화해보니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방문하면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마음을 굳게 먹고 금식한 뒤 병원을 찾았습니다
도착했을 때 병원 내부가 무척 깨끗하고 차분한 분위기여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접수해 주시는 직원분들도 제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건지 다들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했는데 제가 정확히 7주차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수술 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무서워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원장님께서 친절하고 따뜻하게 다독여 주셔서 울컥했네요... 수술은 자궁에 무리가 덜 가는 흡입술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가 비용이었는데 7주 기준으로 68만 원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금액 안에 영양제나 유착방지제 같은 필수적인 처치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 금액에 대한 부담이 없었어요
수술 후에는 1인 회복실로 안내받아 혼자 편안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누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라고요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지만 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회복하고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혼자 속앓이하며 무섭고 막막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친절하고 안전하게 케어해 주는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더보기 -
[서울] 12주차에 중절수술을 하고 왔네요
후기톡연한빛마루1일전남자친구랑 예정된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형아 검사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NIPT 검사를 했고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아이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당일 상담 후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에는 4~6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했고, 물이나 껌, 사탕도 안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의사가 편해서 여자의사가 진료해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솔직히 죄책감도 있고 힘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담하면서
의사선생님께 크게 위로받아버렸네요...
그리고 수술하고는 남자친구가 1인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생각도 못한일들이 벌어져서 마음도 아직 많이 복잡합니다.
남자친구는 제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과 후회가 계속 오가네요.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더보기 -
[서울] 20주 수술 후기
후기톡바보보보봉3시간전좋은 일도 아닌데 후기까지 쓸까 싶은 마음에 지웠다가 그래도 경험 하나하나가 여기에 계시는 분들한테는 소중할 것 같아 적어요
저는 20주차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했고
원장님 진료 때 애기 머리가 주수에 비해 2주나 더 크다고 하셔서
머리 기준으로 22주차 수술 준비를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단단하고 무거운 머리 기준으로 수술 주수를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런저런 비용으로 생각했던 금액보다 50정도? 더 나온 거 같아요
저는 하는 김에 임플라논까지 같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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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누워서 자궁 열어주는 수액 맞으면서 30분 넘게 있었는데
수술 들어가기 전에 간호사 분께서 배를 만지셔서 만져보니
애기집? 자궁쪽만 딱딱하게 뭉친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들렸다가 수술대 위에 누웠는데
그냥 수술대가 아닌 흔히 말하는 굴욕 의자처럼 다리는 벌리고 있는 대신
몸은 누운 상태였습니다 팔을 묶고 수면 마취를 한 뒤 수술을 진행하였고
계단? 같은 걸 올라가서 수술대 위에 누워 수술대에서 수면 마취를 깬 상태로 간호사 분들의 부축을 받아 회복실로 갔습니다
고통은 솔직히 너무 아팠습니다
코수술이나 가슴 수술까지 했는데 이 고통이 제일 아팠던 거 같아요
깨고난 이후부터 계속 너무 아프다고 울부짖기만 한 거 같아요…
그러다가 두시간? 정도 후에 지혈해 둔 거즈를 빼시는데
거즈 빼는게 저절로 힘이 들어가서 정말 힘들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어요…
그리고 몇 번 뒤에는 벽에 기대서 앉았다가 서 있다가를 반복하면서
상태를 좀 확인? 시켜주셨던 거 같고 저는 당이 너무 떨어져서
보호자한테 젤리 같은 거 사 와 달라고 해서 젤리 먹으면서 앉았다가 섰다가 누웠다가 반복하고 간호사 분 부축 받아서 1층까지 내려와서 퇴원했습니다
정신도 없고 이래서 오버나이트를 안 갈았더니 집 가는 내내 차에서 피가 나와서 그런지 흥건 젖었더라고요 꼭 정신 없으시더라도 이동하시게 되면 패드 한 번 더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푹 쉬다가 약 먹고 소변 볼 때 회음부 쪽이 아프면서 피가 같이 나왔는데
이틀 지나니까 갈색혈? 정도로만 나오고 아직까지 피는 안 나오더라구요…
다음 주에 또 병원 내원 가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마음 가지고 있는만큼 더 잘 살아보려고요
+수술 이후 꼭 죽 같은 건 안 먹어도 되지만 저는 주수가 커서 그런지
국 같은 거 먹으면 젖이 돈다고 국 같은 건 피하라고 하셨고
맵고 짠 자극적인 건 더더욱 (먹는대로 붓기 때문에) 피하라고 하셨습니다!
임플라논도 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몸이 회복하니 임플라논 한 곳이 넘 아프더라구요… 더보기
지금 올라온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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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주 4일차 중절수술 했어요
후기톡Cma25.12.31 -
[서울] Mtx 진행중인 후기입니다
후기톡룹룹룹룹이25.12.30임테기 확인하고 결과가 주는 충격과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정보는 제한적이고, 힘든 상황이었지만 그나마 이 앱에서 알음알음 정보 찾아보며 많은 위안이 되었기에 저도 다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싶어 후기 남겨요.
제 타임라인은 이렇습니다:
임테기 확인 12/26
첫번째 병원 방문 12/27 (피검사 수치 110)
두번째 병원 방문 12/28
세번째 병원 방문 12/29 (피검사 수치 140)
세번째 병원에서 1차 mtx 12/30
첫번째는 수납, 접수시 간호사분이 센스있게 잘 처리해주셨지만 진료 원장님이 엄청 살가운 느낌은 아니셔서 쉽사리 결정을 못했구요
두번째 병원은 일요일인데도 사람이 많았고, 접수처 간호사님께 따로 내원 사유를 말씀드릴 타이밍이 없었는데, 나중에 살짝 말씀드리니까 좀 당황하시고 안내를 따로 못 해주시더라구요.
세번째 병원은 조용조용히 상담해주시고, 접수처 직원분들, 원장님 모두 만족스러워 결정했습니다. 멘탈이 나가있으니 의료진들 대응(?)이 되게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어요.
초음파 두 번 다 아기집은 안 보였구요, 피검사 수치로만 확인될정도로 초기 (3-4주 추정)인 케이스입니다. 1차 맞은지 3시간정도 되었고 생리 1일차 통증정도 느껴집니다. 차차 진행하면서 나머지 후기도 업데이트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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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MTX임신중절 주사(비용 과정 등등...)
후기톡온새미로히25.12.30아직도 이 글을 쓰는 게 맞는 건지 조금 망설여지긴 하네요...그래도 누군가는 저처럼 혼자 너무 많은 생각을 안고 있을 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남겨봅니다.
예상하지 못한 임신 소식을 들었을 때는 솔직히 진짜 머릿속이 하얘졌습니다...
당연 기쁨보다는 현실적인 걱정이 먼저 밀려왔고
여러 상황을 생각해 보니 임신을 이어가는 선택이 저에게도 아이에게도 더 힘들 수 있겠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쉽게 내린 결정은 아니었고 지금도 마음이 가볍진 않아요...
수술에 대한 부담이 너무 커서 다른 방법을 찾아보다가 MTX 약물중절을 알게 되었고
관련해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들을 꽤 오래 알아봤습니다.
아무래도 몸에 무리가 덜 가는 쪽이 낫겠다는 생각이 컸네요...
제가 갔다 온 곳은 비용이 60만 원대 중반이었는데 알아본 곳들 기준에서는 이 정도가 거의 최저선에 가깝더라구요
여기 후기 보면서 보호자 데려와라...동의 받아와라 등등 압박주고 안해주는 병원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서 걱정 많이 했었는데
너무 다행히도 제가 갔던 곳은 상담부터 과정까지 불필요하게 감정적으로 몰아가는 부분도 없었구 보호자 없이 혼자 결정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이런 선택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고 오는지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위로 받았네요 전....
절차 자체는 안내받은 대로 진행됐고 이후 경과 체크까지 포함해서 조심스럽게 중절 수술 잘 마무리 했습니다.
모든 과정이 끝났다고 해서 마음까지 바로 정리되는 건 아닌 듯 하네요...
아직 몸은 회복 중인데 마음은 저 멀리 천천히 따라오는 중인 것 같습니다.
보니까 약 직구나 이상한 글들 많던데 (물론 토닥톡엔 없는듯해요 다른 카페나 검색창...) 선택의 방향과 상관없이 인증된 병원에서 안전하게 제 값주고 해결해셨으면 해요.
이 글도 언젠가는 조용히 묻히겠지만 그냥 보신 분들에게만 도움이 되었다면 저는 그걸로 족할 것 같네요...
검색하다보면 쉽게 중절하는 약 같은거 너무 많아서 저도 많이 흔들렸었는데 이것만은 피해주시라고 마지막으로 당부드리고 글 마쳐요. 더보기 -
[서울] 15주차 수면마취하고 유도분만처럼 수술했어요
후기톡눈에보이네25.12.30자궁부드럽게 해주는 주사랑 수액 맞으면서 오랫동안 대기해서 시간이 꽤 걸렸지만 이렇게 하니까 통증도 크게 없고 진통도 느끼지 않아서 크게 힘든점은 없었어요
수면마취로 수술하니 잠깐 자다 일어난 기분이기도 했고요.. 수술하고 통증이 밀려 오긴 했지만 추가한 영양제 맞은게 꽤 도움이 되더라고요 통증이 금방 좋아졌어요 출혈도 빨리 잡혀서 우려할 상황은 없었네요
당일에 몸살처럼 춥고 기운도 없고 어지럽기도 하고 속이 울렁거리긴 했지만 통증이 별로 없어서 괜찮더라고요
중절수술하면 호르몬 영향 때문에 가슴도 아프다는 말이 있던데 땡땡한 느낌은 있지만 아직까지 큰 통증은 없어요
날도 춥고 하니 연말, 새해는 그냥 집콕하는걸로ㅠㅠ 더보기 -
[대구] 임신 6주차 중절후기
후기톡푸르른하늘25.12.30기저는 임신 6주차였고 더 이상의 자녀 계획은 없어서 고민끝에 중절수술받았어요
사는 곳이 대구라 그냥 대구에 있는 병원에서 수술받았어요
당일 수술을 원했는데 금식하고 가면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더라구요
전화로 여쭤보고 시간 확인해서 여자원장님께 상담받고 바로 수술받고 왔어요
솔직히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제일 힘들었지 과정자체는 간단했습니다
은근 과정이 까다로울 줄 알았거든요..
내원하게 되면 초음파검사하고 수술진행되는 과정 설명듣고
수술하고 회복실에서 쉬다가 당일 퇴원까지가 절차입니다
지금 거의 한달정도 지난 시점이라 큰 불편함 없이 지내고 있네요 더보기 -
[서울] 7주차 중절 2주차에요
후기톡*푸*푸*푸25.12.30저는 중절 알아보고 고민하다가
주사중절 시기 놓쳐서 흡입술로 중절했어요
주사는 완전 초기에만 되는거더라고요..
병원은 성신여대역 1번 출구에 있는 산부인과 후기 보고 다녀왔는데 괜찮았어요
전화로 미리 예약해서 당일 중절 가능하게 예약하고 갔구요
공복 지켜서 내원했어요
생각보다 시술은 진짜 금방 끝났고 그 이후로 다음날에 한 번, 일주일차에 한 번 갔어요
중절 생각하면서 부작용, 비용 부분 고민 안할 수 없었는데
다 부담없이 잘 해주시고 현재까지 부작용이나 몸의 이상 없이 잘 지내고 있네요 더보기 -
[경산] 임신중절하고 왔어요 ...
후기톡강경아아25.12.30지금 경산에 거주중인데.. 지인들 몰래 수술해야하는 상황이라
대구 시내쪽에 있는 병원에서 중절수술받고 왔어요,,
몇주째 생리를 안하길래 이상하다 싶어서 임테기해보니까 한줄이더라구요?
근데 뭔가 모를 쎄함이 있어서 병원가서 검진받으니까 5주차랍니다..ㅎ...
그래서 너무 당황스러워서,, 뭐 어떻게 해야하나 싶다가
진짜 상황이 낳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결국 중절택했어요
금식 상태로 내원한거라 당일 수술이 가능했고
절차도 생각보다 복잡한거 없이 빠르게 진행됐어요 ,,
수술 후에는 1인 회복실이 있어서 거기서 쉬다 나왔구요 ...
쉬면서 수액도 맞았습니다ㅠ
일단 저 같은경우에는 당일 수술하고 지하철타고 귀가할 수 있긴했어요
회복실에서 쉴 시간도 충분히 주시고 수액도 맞아서 그런지..!
그리고 2주후에 다시 내원해서 경과확인하니까
초음파상 문제 없이 잘 회복돼었다고 해서 그때 종결짓고
특별한 이상 없으면 내원안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너무 예상치 못하게 임신 된 상황이라,,
당황스럽고 걱정만 잔뜩했는데 그래도 원장님이 잘 케어해주셔서 다행히 부담없이 지나갔네요.. 더보기 -
[서울] 5주차 흡입술로 오늘 진행했어요.
후기톡탈퇴회원25.12.29임신 사실을 알고 수술까지 3일이라는 시간동안
오만가지 생각을 다하며 인생중 가장 괴로웠던 시간들이 아닐까 싶어요.
여기서 후기글 300개 가까이 찾아보며 안 무서워 보이는
글들 위주로만 캡쳐하고 마음을 다잡고 울기를 반복했던 것 같아요.
근데 결론만 말씀드리면 수면마취 후 눈 감았다 뜨면
아무런 고통을 느낄새도 없이 다 끝나있어요…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는 데에는 얼마나 걸릴진 모르겠으나
그냥 모든게 다 끝났다 라는 홀가분한 마음뿐이에요.
그리고 신기하게도 입덧이 바로 사라졌어요.
다들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수술은 아니지만
걱정할만큼의 수술은 정말 아니니 마음 편하게 먹으셨음 좋겠어요.
저는 토닥톡에 나와있는 병원은 아니고
큰 규모의 산부인과 동네병원에서 진행했어요.
비용은 초음파 10만9천원 수술 60만원(유착방지, 수액 포함)이었고
약값은 2만5천원 정도 나왔던것 같아요. 모두 현금결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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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주 흡입술 50만원에 했어요
후기톡이모구25.12.29급하게 알아본 것 치고는 좋은 곳에서 괜찮은 가격에 받은것 같아요 수술비랑 유착방지제 포함된 금액이었는데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것 같더라고요 선생님 경력도 20년 넘어서 여기보다 괜찮은 곳을 찾기 힘들것 같아서 추천 받자마자 바로 갔어요
지난주가 크리스마스껴있어서 당일에 빠르게 수술 받고 싶어서 공복으로 갔어요 수면마취하고 흡입술로 하는데 공복은 6시간이어야 해요
수면마취로 수술 하니까 솔직히 크게 기억나는게 없어요 생각보다 별로 안아프구나 생각 들고 물어보니 수술도 금방 끝났다고 하더라고요 외츌해도 무리 없는 컨디션이긴 했는데 지난주에 날씨가 급 추워져서 주말까진 그냥 쭉 집에만 있었어요 오늘부턴 외출도 하려고요 검진차 나가기도 해야하고요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