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든 결혼을 유지 하고 싶었는데 폭력이 시작되면서 이건 아니다 싶어 별거에 들어갔어요 이혼 준비도 하고 있었고요 근데 별거를 시작하면서 임신을 알게 됐어요..
어떻게든 관계 회복 해보려고 노력하던 중에 저는 원하지 않았지만 잠자리를 했는데 그게 임신이 됐네요.. 콘돔을 쓰라고 그렇게 부탁했는데... 제가 이후에라도 피임약을 먹었어야 했는데 후회도 됐습니다...
남편한테는 알리지 않고 중절수술을 했어요 저희 가족에게도 알리지 않았고 친구들에게도 말하지 않았어요 저와 수술해주신 선생님만 아는 상황... 전 이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아기한테는 미안하지만 임신으로 발목 잡히고 싶지 않았어요...
혼자서 중절수술 받고 왔고 보통 제 주수에선 영양제까지 추가하시는 분들은 많지 않았던것 같은데요 전 상황이 상황인지라 빠르게 회복하고 싶어 영양제 추가 했어요
영양제를 추가했지만 기본 수술 비가 그렇게 비싸지 않아서 총 비용은 백만원이 넘어가지 않았습니다..연휴 전에 빨리 수술 받고 싶어서 급하게 병원 알아봤는데 수술을 빠르게 받아서 한숨 돌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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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후기톡시은살롱1일전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더보기 -
[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후기톡이젠그만하자정말1일전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더보기 -
[서울] 생각보다 간단했던 5~6주차 mtx주사 후기
후기톡soorima1일전안녕하세요! 토닥톡 보니까 mtx주사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저는 애초에 흡입술을 알아보고 병원에 방문한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막 여러 검사를 해보시더니
수정란이 자궁이 아니라 나팔관에 있다는 거예요...ㅠㅠ
어떡하냐고 여쭤봤더니 mtx 맞아보자고,
호르몬 수치도 낮아서 적용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솔직히 맞고 싶진 않았지만...
비용 자체도 제가 알아보고 간 흡입술 비용이랑 큰 차이 없었기도 하고
(10만원 차이 났어요)
상황이 이렇게 되어 울며 겨자먹기로 받았어요...
주사 통증 자체는 그냥 일반 엉덩이 주사 정도였는데
회복실에서 쉬고 집에 오니까 좀 토할 것 같은 느낌(?)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챙겨주신 약이랑 집밥 먹으면서 버티니까 참을만했어요.
일주일 뒤에 다시 병원에 방문해서 피검사 다시 받았고,
(호르몬 수치 다시 봐야한대요)
저 같은 경우는 수치가 잘 감소해서 이렇게 끝내도 됐어요.
참고로 병원 다녀오고 이틀 뒤에 생리처럼 피 비쳤습니다...
막상 받기 전에는 하필 자궁 외 착상이라니 억울하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됐는데,
받고 다 지나고 보니 생각보다 간단했다 싶어 후기 남깁니다.
아무래도 걱정이 되시는 분들이 글을 많이 올리시다 보니깐
저도 생각 이상으로 겁을 먹었었는데,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너무 크게 걱정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다들 저마다의 사정이 있으신 분들이 이 글을 보실텐데,
정말 응원합니다... 화이팅! 더보기 -
[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후기톡콤부챠챠1일전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더보기 -
[서울] 사후피임약 먹었는데 임신..
후기톡하준맘9526.06.11첫째 29개월이고 아직 둘째 계획은 없는데..
제가 날짜계산 잘못+콘돔 찢어짐 이슈로 인해서
12시간 이내에 사후피임약 먹었는데 두줄이..
정말 믿어지지 않아서 임테기 5개를 했는데 다 희미한 두줄이거나
진한 두줄.....하..ㅋㅋ
바로 집근처 병원 갔는데 6주가 넘었다고 하시네요
남편이랑 저 둘다 원치 않은 임신이라
바로 당일 수술하고 왔어요 (마침 아무것도 안먹었던 상태라)
심지어 마운자로 맞고 있던 중이라
+ 약 복용…
소파술로 결국 하게되었고 정말 아기한텐 미안하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였네요
잘 마칠 수 있어서 원장님께 감사 드리네요..
더보기 -
[서울] 7주차 당일 수술 받고 온 후기입니다...
후기톡채린플로우1일전얼마 전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밤새 고민하다가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고 무서웠지만 저와 같은 상황에서 불안해하며 정보를 찾고 계실 분들을 위해 조심스럽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이다 보니 여의사 선생님이 계신 곳이 마음 편할 것 같아 강남 쪽에 있는 한 여성의원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 미리 전화해보니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방문하면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마음을 굳게 먹고 금식한 뒤 병원을 찾았습니다
도착했을 때 병원 내부가 무척 깨끗하고 차분한 분위기여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접수해 주시는 직원분들도 제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건지 다들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했는데 제가 정확히 7주차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수술 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무서워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원장님께서 친절하고 따뜻하게 다독여 주셔서 울컥했네요... 수술은 자궁에 무리가 덜 가는 흡입술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가 비용이었는데 7주 기준으로 68만 원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금액 안에 영양제나 유착방지제 같은 필수적인 처치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 금액에 대한 부담이 없었어요
수술 후에는 1인 회복실로 안내받아 혼자 편안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누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라고요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지만 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회복하고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혼자 속앓이하며 무섭고 막막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친절하고 안전하게 케어해 주는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더보기 -
[서울] 12주차에 중절수술을 하고 왔네요
후기톡연한빛마루1일전남자친구랑 예정된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형아 검사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NIPT 검사를 했고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아이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당일 상담 후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에는 4~6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했고, 물이나 껌, 사탕도 안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의사가 편해서 여자의사가 진료해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솔직히 죄책감도 있고 힘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담하면서
의사선생님께 크게 위로받아버렸네요...
그리고 수술하고는 남자친구가 1인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생각도 못한일들이 벌어져서 마음도 아직 많이 복잡합니다.
남자친구는 제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과 후회가 계속 오가네요.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더보기 -
[서울] 20주 수술 후기
후기톡바보보보봉3시간전좋은 일도 아닌데 후기까지 쓸까 싶은 마음에 지웠다가 그래도 경험 하나하나가 여기에 계시는 분들한테는 소중할 것 같아 적어요
저는 20주차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했고
원장님 진료 때 애기 머리가 주수에 비해 2주나 더 크다고 하셔서
머리 기준으로 22주차 수술 준비를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단단하고 무거운 머리 기준으로 수술 주수를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런저런 비용으로 생각했던 금액보다 50정도? 더 나온 거 같아요
저는 하는 김에 임플라논까지 같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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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누워서 자궁 열어주는 수액 맞으면서 30분 넘게 있었는데
수술 들어가기 전에 간호사 분께서 배를 만지셔서 만져보니
애기집? 자궁쪽만 딱딱하게 뭉친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들렸다가 수술대 위에 누웠는데
그냥 수술대가 아닌 흔히 말하는 굴욕 의자처럼 다리는 벌리고 있는 대신
몸은 누운 상태였습니다 팔을 묶고 수면 마취를 한 뒤 수술을 진행하였고
계단? 같은 걸 올라가서 수술대 위에 누워 수술대에서 수면 마취를 깬 상태로 간호사 분들의 부축을 받아 회복실로 갔습니다
고통은 솔직히 너무 아팠습니다
코수술이나 가슴 수술까지 했는데 이 고통이 제일 아팠던 거 같아요
깨고난 이후부터 계속 너무 아프다고 울부짖기만 한 거 같아요…
그러다가 두시간? 정도 후에 지혈해 둔 거즈를 빼시는데
거즈 빼는게 저절로 힘이 들어가서 정말 힘들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어요…
그리고 몇 번 뒤에는 벽에 기대서 앉았다가 서 있다가를 반복하면서
상태를 좀 확인? 시켜주셨던 거 같고 저는 당이 너무 떨어져서
보호자한테 젤리 같은 거 사 와 달라고 해서 젤리 먹으면서 앉았다가 섰다가 누웠다가 반복하고 간호사 분 부축 받아서 1층까지 내려와서 퇴원했습니다
정신도 없고 이래서 오버나이트를 안 갈았더니 집 가는 내내 차에서 피가 나와서 그런지 흥건 젖었더라고요 꼭 정신 없으시더라도 이동하시게 되면 패드 한 번 더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푹 쉬다가 약 먹고 소변 볼 때 회음부 쪽이 아프면서 피가 같이 나왔는데
이틀 지나니까 갈색혈? 정도로만 나오고 아직까지 피는 안 나오더라구요…
다음 주에 또 병원 내원 가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마음 가지고 있는만큼 더 잘 살아보려고요
+수술 이후 꼭 죽 같은 건 안 먹어도 되지만 저는 주수가 커서 그런지
국 같은 거 먹으면 젖이 돈다고 국 같은 건 피하라고 하셨고
맵고 짠 자극적인 건 더더욱 (먹는대로 붓기 때문에) 피하라고 하셨습니다!
임플라논도 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몸이 회복하니 임플라논 한 곳이 넘 아프더라구요… 더보기
지금 올라온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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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주 수술의 이유.. 남편과의 불화였어요
후기톡왔너25.12.24 -
[대구] 5주차 중절 이제 진짜 모든 과정이 끝났어요
후기톡릴리맘보25.12.24여기 글들 보면서 많이 도움 받았던 사람입니다.
피검사로 5주차 확인했고
병원 여러 곳 알아보다가 조건이 맞는 곳으로 정해서
상담받은 후 수술 결정 했어요.
당일 진행도 가능하다고 안내받았는데
제가 금식이 안 된 상태라
그날은 수술은 못 하고 예약만 잡고 귀가했습니다.
가능한 한 미루고 싶지 않아서
가장 빠른 날짜로 다시 잡아서 수술했구요.
당일에는 금식 관련 안내나
주의사항 꼼꼼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했네요.
수술하고 나서는 1인 회복실을 사용할 수 있어서
이런 작은 배려들도 감사했습니다.
1인실이라고 따로 비용이 더 들거나 하진 않았어요.
수술 후에는 회복실에서 충분히 쉬다가
수액도 추가로 맞고 나왔습니다.
병원에 머무는 시간이 꽤 길어서
주차 등록도 무료로 해주셨구요..
수술 후 2주 뒤에 경과 보러 다시 내원했고
소독이랑 초음파 확인했는데
이상 없다고 해서 추가 내원은 필요 없다고 하셨습니다.
통증이나 출혈은 거의 없었고
초반 며칠만 약간 불편한 정도였네요 저는...
일상생활도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사실 수술한 건 여름쯤이라 꽤 시간이 지났는데 폰 정리하다가 이 어플이 눈에 들어와서
오랜만에 들어왔네요.
이제는 더 이상 들어올 일도 없을 것 같아서
정리하려고 합니다.
이 공간에서 도움 많이 받았던 만큼
이 글이 누군가에게는 작은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각자 상황은 다르겠지만
너무 혼자라고 느끼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더보기 -
[서울] 6주 당일수술
후기톡이젠그만하자정말25.12.24정말 어제 하루는 임신 확인부터 수술까지 정신 없던 하루 였어요. 오전에 임신 확인 후 정신 차리고 바로 병원 검색
토닥톡에 있는 병원인데 다행히 예약 가능한 시간 있어서 바로 예약 후 오후에 병원방문 그리고 바로 수술 진행했어요.
가는길에 은행 ATM기에 들러서 현금 인출해서 갔어요.
저는 그냥 어떻게든 빨리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어서 급하게 찾아간 병원인데 가격도 괜찮고 선생님도 친절하고 다행히 너무 괜찮은 병원이었어요.
4시쯤 방문해서 거의 6시 다 되어서 나왔는데 평일 할인 받아서 50에 수술 받을수 있었어요.
혼자 해결하려다 보니 여유롭지 않아서 추가영양제는 맞지 않았지만 기본 유착방지제까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혼자 갔지만 말씀도 행동도 너무 친절하게 대해준 직원분들도 감사했습니다. 지금 컨디션 평소와 똑같고 멀쩡하네요.
사람 많은곳은 공장형이다 하는 부정적인 글도 많아서 걱정이 없었던것도 아니지만 전혀 그런 느낌 아니었어요.
세심하고 친절하셨어요.
병원정보 궁금하심 알려드릴께요.
저 한시름 놔서 걱정 없이 연말 보낼수 있게 됐어요.
행복한 연말들 되시길요... 더보기 -
[서울] 15주 중절수술 후기
후기톡잇츠유25.12.23양수검사 결과 다운증후군 확정 판정을 받고
슬퍼할 시간도 없이 병원부터 알아봐야 했던 날들이었습니다
마음이 무너진 상태에서 어디서, 누구에게 수술을 받아야 할지 결정하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더 힘들고 두려운 과정이었어요
저처럼 늦은 주차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해야 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기를 남깁니다
(병원을 선택하기까지)
이미 다른 병원에서 먼저 상담을 받아본 상태였어요
하지만 그곳에서는 과다출혈, 최악의 경우 자궁 적출까지 언급하며
제 마음을 더 불안하게 만드는 말들만 반복하셨고
상담을 마치고 나오면서 오히려 공포감만 남았습니다
(상담에서 느낀 가장 큰 차이)
초음파로 제 상태를 굉장히 꼼꼼하게 봐주셨어요
태반이 크고 두꺼웠고, 전치태반까지 동반된
과다출혈 위험이 있는 어려운 케이스라고 하더라고요
먼저 갔던 병원에서 무섭게 이야기 한게 이해가 되긴 하는데
의사 선생님 말 한마디에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 하는 환자 입장에선
수술이 잘 될거라는 긍정적인 이야기를 듣고 싶은거 아니겠어요?
전에 갔던 곳이랑 달리 선생님께서는
불필요하게 겁을 주거나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으시고
불안해하는 제 마음부터 차분히 다독여주셨어요
다양한 고주차 케이스 경험이 많다고 하셨고
쉬운 상황은 아니지만 열심히 해보겠다는 믿음의 말도 해주셨고요
응급 시 바로 상급병원으로 연계 가능하고
과다출혈 대비 지혈제 사용 계획까지
모든 설명이 구체적이고 현실적이어서 신뢰가 갔습니다
(비용과 추가 선택에 대한 부분)
회복을 돕는 영양제나 자궁 유착 방지 주사 등은
강요 없이 선택사항으로만 설명해주셨어요
저는 다음 임신 계획이 간절했기 때문에
금액보다는 회복을 우선으로 생각해 가능한 옵션은 모두 선택했습니다
(수술 당일의 과정)
수술 당일은 6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한 상태로
남편과 함께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수술 후 출혈이 있을 수 있어 생리대도 미리 준비했어요
준비실은 1인실이었고, 보호자가 계속 함께 있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혈에 도움 되는 영양제, 자궁을 부드럽게 해주는 주사 등을
한 시간 이상 맞으며 준비했는데
통증은 거의 없고 아랫배가 살짝 뻐근한 정도였어요.
(회복 과정과 현재 상태)
수술 후에는 다시 1인 회복실에서
진통제와 영양수액을 맞으며 2시간 이상 안정을 취했어요
깨어났을 때는 아랫배 통증이 꽤 있었지만
진통수액 덕분에 점점 참을 수 있는 정도로 가라앉았습니다
수술이 잘 끝났다는 말을 듣는 순간
안도감과 동시에 아가에게 미안한 마음이 몰려와
참고 있던 감정이 한꺼번에 터져 나오더라구요
(수술 다음 날)
병원에 방문해 초음파를 봤는데
출혈도 없고 자궁 수축도 잘 되고 있다고 했어요
현재는 생리처럼 소량의 출혈만 있고
약간의 울렁거림과 두통 외에는 큰 통증은 없습니다
실력은 물론이고
환자의 마음을 진심으로 공감해주셨던 그 태도는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더보기 -
[대구] 6주차 흡입술 후기요
후기톡헤스리25.12.23임신 6주차에 중절수술 받고 왔어요.
사실 주수상으로는 약물중절도 가능한 시기라서
처음엔 그쪽도 같이 알아봤었어요
근데 약물은 일정간격으로 여러반 방문해야하고,
과정도 사람에 따라 좀 길어질수도 있대서
그냥 수술로 결정했어요
수술당일은 생각보다 절차가 간단했구요
저같은 경우에는 그냥 상담받은날 바로 수술받았어요
따로 또 시간내서 오기도 어렵고
되도록이면 빠른 기간내에 수술받는게 그만큼 몸에 무리가 덜간다하더라구요
여자원장님께 상담받았고 수술까지 원장님께서 직접해주셨습니다
수술시간은 한 20분내외? 였던걸로 기억하구요
수술끝나면 회복실로 안내해주시는데
거기서 안정될때까지 쉬시고 나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때 긴장이 좀 풀렸는지 잠깐 졸았던거같아요 ..
수술당일 약간 복통이 좀 있는 편이었는데
약도 처방해 주셨고 원래도 생리통이 좀 심한편인데
대충 그 비슷한 통증? 정도였어요
그리고 골반?허리쪽이 엄청 쑤시더라구요..
+생리비슷한 출혈도 있었음..
이런 증상이 한 4일 동안있었고 거의 일주일 지나면 괜찮았어요
지금은 아무일도 없었던것마냥 회복됐습니다
솔직히 결정 과정이 제일 힘들었던것 같네요
막상 수술결정하고나서는 생각보다 순식간에 끝났네 .. 하는 마음이 들기도,,
여러번 방문하기 어렵거나 계속 신경쓰기 싫다면 수술로 결정하는 것도 권해드립니다,,
(이런걸 권해드리는게 맞나 싶다만,,,,)
저랑 같은 고민하는 분들 계셔서
정보차 도움드리려 후기 작성해봅니다
증상관련해서는 사람마다 다~ 다른 부분인거같아서
제 증상은 그냥 참고정도로만 부탁드려요
모두 몸 건강히 잘 챙기시고 요즘 날도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라도 더 물어보실 내용있으면 비댓 주세요
아는선에서는 댓 남겨드리겠습니다..! 더보기 -
[인천] 14주 중절후기
후기톡뚠빵쓰25.12.22제 주수대로라면 13주인데 초음파 검사하니 14주라네요.
아직 어린 첫째도 있고, 남편은 남의편이라서 애는 좋아하는데 애기 돌보지도 않고 두아이 독박.. 생각만 해도 감당이 안될 것 같으면서 경제력으로도 힘들 것 같애서 진행 했어요.
처음에는 부천으로 수술받을려고 했는데 동의서가 필요하다해서, 남편 몰래 받는거여서 동암쪽에서 했어요.
약간 간호사선생님이린ㅇ 의사선생님이 차가워보였는데 친절하셨고요. 약 넣고 생리통처럼 아픈거랑 엉댕이 주사 아픈거 빼고는 수술도 금방 끝나고 택시타고 집 귀가 했습니다.
이번에 느낀게 피임의 중요성이랑 늦을수록 애기에 대한 엄마의 죄책감과 몸 회복력이 더 늦어진다였어요.
저는 현금으로 130으로 했습니다..
(글 솜씨가 안좋아서 뒤죽박죽이지만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더보기 -
[서울] 18주차 비용 궁금하신 분 계시나요?
후기톡하쓰요25.12.22제가 수술 알아보면서 제일 궁금한 부분이기도 했는데요
직접 해보니 사람마다 비용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겠더라고요
아이 머리 크기나 영양제 선택 여부에 따라 비용이 크게 달라지더라고요 영양제를 선택 안할 수도 있고 선택하게 되면 금액대 별로 또 나눠지고
수술비+검사비+유착방지+영양제 다 별도로 들어가는 부분이라 차이가 나는거였어요
그래서 같은 병원에서 같은 주수에 수술해도 금액 차이가 나는... 궁금하시면 알려드릴 수는 있지만 참고만 해야겠더라고요
전 수면마취하에 유도분만해서 진통은 없었는데요 수술 후에 통증이 꽤 있으니 회복실에서 충분히 쉬다가 나오세요 출혈도 직후엔 많아서 어느정도 멈추고 난걸 확인한 뒤에 집으로 가는게 좋아요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