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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후기톡
    이젠그만하자정말
    1일전
    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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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후기톡
    시은살롱
    1일전
    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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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서울] 생각보다 간단했던 5~6주차 mtx주사 후기

    후기톡
    soorima
    26.06.11
    안녕하세요! 토닥톡 보니까 mtx주사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저는 애초에 흡입술을 알아보고 병원에 방문한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막 여러 검사를 해보시더니
    수정란이 자궁이 아니라 나팔관에 있다는 거예요...ㅠㅠ
    어떡하냐고 여쭤봤더니 mtx 맞아보자고,
    호르몬 수치도 낮아서 적용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솔직히 맞고 싶진 않았지만...
    비용 자체도 제가 알아보고 간 흡입술 비용이랑 큰 차이 없었기도 하고
    (10만원 차이 났어요)
    상황이 이렇게 되어 울며 겨자먹기로 받았어요...

    주사 통증 자체는 그냥 일반 엉덩이 주사 정도였는데
    회복실에서 쉬고 집에 오니까 좀 토할 것 같은 느낌(?)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챙겨주신 약이랑 집밥 먹으면서 버티니까 참을만했어요.

    일주일 뒤에 다시 병원에 방문해서 피검사 다시 받았고,
    (호르몬 수치 다시 봐야한대요)
    저 같은 경우는 수치가 잘 감소해서 이렇게 끝내도 됐어요.
    참고로 병원 다녀오고 이틀 뒤에 생리처럼 피 비쳤습니다...

    막상 받기 전에는 하필 자궁 외 착상이라니 억울하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됐는데,
    받고 다 지나고 보니 생각보다 간단했다 싶어 후기 남깁니다.

    아무래도 걱정이 되시는 분들이 글을 많이 올리시다 보니깐
    저도 생각 이상으로 겁을 먹었었는데,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너무 크게 걱정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다들 저마다의 사정이 있으신 분들이 이 글을 보실텐데,
    정말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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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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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콤부챠챠
    1일전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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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7주차 당일 수술 받고 온 후기입니다...

    후기톡
    채린플로우
    1일전
    얼마 전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밤새 고민하다가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고 무서웠지만 저와 같은 상황에서 불안해하며 정보를 찾고 계실 분들을 위해 조심스럽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이다 보니 여의사 선생님이 계신 곳이 마음 편할 것 같아 강남 쪽에 있는 한 여성의원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 미리 전화해보니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방문하면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마음을 굳게 먹고 금식한 뒤 병원을 찾았습니다
    도착했을 때 병원 내부가 무척 깨끗하고 차분한 분위기여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접수해 주시는 직원분들도 제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건지 다들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했는데 제가 정확히 7주차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수술 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무서워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원장님께서 친절하고 따뜻하게 다독여 주셔서 울컥했네요... 수술은 자궁에 무리가 덜 가는 흡입술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가 비용이었는데 7주 기준으로 68만 원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금액 안에 영양제나 유착방지제 같은 필수적인 처치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 금액에 대한 부담이 없었어요
    수술 후에는 1인 회복실로 안내받아 혼자 편안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누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라고요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지만 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회복하고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혼자 속앓이하며 무섭고 막막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친절하고 안전하게 케어해 주는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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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사후피임약 먹었는데 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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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준맘95
    26.06.11
    첫째 29개월이고 아직 둘째 계획은 없는데..
    제가 날짜계산 잘못+콘돔 찢어짐 이슈로 인해서
    12시간 이내에 사후피임약 먹었는데 두줄이..

    정말 믿어지지 않아서 임테기 5개를 했는데 다 희미한 두줄이거나
    진한 두줄.....하..ㅋㅋ
    바로 집근처 병원 갔는데 6주가 넘었다고 하시네요

    남편이랑 저 둘다 원치 않은 임신이라
    바로 당일 수술하고 왔어요 (마침 아무것도 안먹었던 상태라)

    심지어 마운자로 맞고 있던 중이라
    + 약 복용…
    소파술로 결국 하게되었고 정말 아기한텐 미안하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였네요

    잘 마칠 수 있어서 원장님께 감사 드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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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2주차에 중절수술을 하고 왔네요

    후기톡
    연한빛마루
    1일전
    남자친구랑 예정된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형아 검사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NIPT 검사를 했고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아이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당일 상담 후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에는 4~6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했고, 물이나 껌, 사탕도 안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의사가 편해서 여자의사가 진료해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솔직히 죄책감도 있고 힘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담하면서
    의사선생님께 크게 위로받아버렸네요...
    그리고 수술하고는 남자친구가 1인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생각도 못한일들이 벌어져서 마음도 아직 많이 복잡합니다.
    남자친구는 제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과 후회가 계속 오가네요.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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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주 수술 후기

    후기톡
    바보보보봉
    7시간전
    좋은 일도 아닌데 후기까지 쓸까 싶은 마음에 지웠다가 그래도 경험 하나하나가 여기에 계시는 분들한테는 소중할 것 같아 적어요

    저는 20주차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했고
    원장님 진료 때 애기 머리가 주수에 비해 2주나 더 크다고 하셔서
    머리 기준으로 22주차 수술 준비를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단단하고 무거운 머리 기준으로 수술 주수를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런저런 비용으로 생각했던 금액보다 50정도? 더 나온 거 같아요
    저는 하는 김에 임플라논까지 같이했습니다

    일단 누워서 자궁 열어주는 수액 맞으면서 30분 넘게 있었는데
    수술 들어가기 전에 간호사 분께서 배를 만지셔서 만져보니
    애기집? 자궁쪽만 딱딱하게 뭉친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들렸다가 수술대 위에 누웠는데
    그냥 수술대가 아닌 흔히 말하는 굴욕 의자처럼 다리는 벌리고 있는 대신
    몸은 누운 상태였습니다 팔을 묶고 수면 마취를 한 뒤 수술을 진행하였고

    계단? 같은 걸 올라가서 수술대 위에 누워 수술대에서 수면 마취를 깬 상태로 간호사 분들의 부축을 받아 회복실로 갔습니다

    고통은 솔직히 너무 아팠습니다
    코수술이나 가슴 수술까지 했는데 이 고통이 제일 아팠던 거 같아요
    깨고난 이후부터 계속 너무 아프다고 울부짖기만 한 거 같아요…
    그러다가 두시간? 정도 후에 지혈해 둔 거즈를 빼시는데
    거즈 빼는게 저절로 힘이 들어가서 정말 힘들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어요…

    그리고 몇 번 뒤에는 벽에 기대서 앉았다가 서 있다가를 반복하면서
    상태를 좀 확인? 시켜주셨던 거 같고 저는 당이 너무 떨어져서
    보호자한테 젤리 같은 거 사 와 달라고 해서 젤리 먹으면서 앉았다가 섰다가 누웠다가 반복하고 간호사 분 부축 받아서 1층까지 내려와서 퇴원했습니다

    정신도 없고 이래서 오버나이트를 안 갈았더니 집 가는 내내 차에서 피가 나와서 그런지 흥건 젖었더라고요 꼭 정신 없으시더라도 이동하시게 되면 패드 한 번 더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푹 쉬다가 약 먹고 소변 볼 때 회음부 쪽이 아프면서 피가 같이 나왔는데
    이틀 지나니까 갈색혈? 정도로만 나오고 아직까지 피는 안 나오더라구요…
    다음 주에 또 병원 내원 가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마음 가지고 있는만큼 더 잘 살아보려고요

    +수술 이후 꼭 죽 같은 건 안 먹어도 되지만 저는 주수가 커서 그런지
    국 같은 거 먹으면 젖이 돈다고 국 같은 건 피하라고 하셨고
    맵고 짠 자극적인 건 더더욱 (먹는대로 붓기 때문에) 피하라고 하셨습니다!

    임플라논도 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몸이 회복하니 임플라논 한 곳이 넘 아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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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임신 초기 흡입술

    후기톡
    Dongdogn
    25.11.22
    가슴이 너무 아프고 찌릿찌릿하고 예민해져있어서 생리 전 증후군인 줄 알았는데 예정일이 지나도 안하길래 기다리다가 임테기 해보니 바로 선명한 두줄이 떠서 다음날 병원 진료받고 예약없이 바로 흡입술 했습니다

    엄청 초기라서 수술은 3-5분? 걸린거같구 물론 통증은 아직 있지만요.. 출혈도 4일차 되는 즈음에 폭포처럼 쏟아졌습니다

    가격은 현금결제로 48만원
    남자친구가 수술한다고 너무 미안하다고 계속 광광울어서 오히려 저는 태연하게 수술 받았네요.. 비용도 다 남자친구가 냈고 하루종일 케어해주고 걱정해줘서 되려 빨리 회복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무섭더라도.. 최대한 빨리 내원해서 초음파 찍고 상담받는거 추천드려요 그리고 혼자 가지 마시고 남편이나 남자친구나 친구랑 가세요.. 주변에 말하기 무섭더라도 혼자 가면 진짜 너무 우울할거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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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인천] 인천 10주차 중절

    후기톡
    히이잉이
    25.11.22
    오늘 수술하고 와서 후기 남기고자 해요.
    병원은 동암역 바로 앞에 있는 병원이고 이 어플 인천지역 후기에 많이 나오는 병원이길래 찾아갔어요. 원래 여의사있는 다른곳으로 가려했다가...
    병원 간호사는 친절하지도 불친절하지도 않은 뭔가 겉으로는 웃는데 뒤에서 쑥덕거리는게 들리는.. 좀 그랬어요
    의사샘도 친절하지도 불친절하지도 않은 아...
    그냥 순서만 딱딱말하고 뭐 그랬네요 사무적이다 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아요.

    부끄럽지만 저는 몇년전에도 중절을 한적이 있어요.
    그때는 4주차였고 저는 낳고싶었는데 임신 사실 알자마자 5년이나 만난 남자친구가 강남에 유명한 낙태전문병원에 끌고가서 억지로 수술시켰어요.
    그일로 헤어졌고 2년정도를 우울증에 빠져 힘들어 했었어요. 제 의지가 전혀 없었던 일이었고 아기에 대한 죄책감이 너무 심했었어요.
    그때는 통증도 너무 심해서 2주간 하혈하고 복통도 거의 두달이나 갔었던거같아요. 속상해서 더그랬는지...

    그런데 이번에 만난지 얼마 안된 남자 사이에서 피임을 못했고
    안전하다 생각된 날이었는데 그렇지 않았나봐요. 임신이 되었고 쓰렸던 중절경험이 있다보니 이번에는 낳고 싶었어요.
    하지만 남자는 하루가 다르게 말이 바뀌고 계속 회피하고... 빚도 많고 계속 저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였어요.
    저도 우울증이 심한데 남자또한 조울증이 있어서 성격이 홱홱 바뀌어 힘들게 했어요.
    사는 지역도 서로 꽤 멀어서 낳게되면 저 혼자 키우라고 하더라고요..
    거리가 멀고 자기는 돈이 없으니 자주보고싶으면 니가 대출해서 우리집 근처로 와라. 같이 살기는 싫다. 혼자사는게 편하다. 이근처에 니집은 니가 따로 대출 구해서 살아라.

    처음에는 그렇게라도 해서 낳고싶었는데
    저도 경제사정이 녹록치 않았고.. 남자는 저와 결혼도 안할거고 애는 자기 성씨를 써야한다 등등 책임은 지지않고 권리만 행사하겠다는 말만 해대니 스트레스가 날로 심해졌어요.
    주변에도 자문을 구해보니 혼자 정말 키우기 힘들다, 팔자 꼬는짓 하지말아라. 그남자 이상하다며 다들 중절을 권했어요
    그래도 어떻게든 버텨보려고 했는데, 스트레스 때문인지 제 몸이 문제인지
    날이 갈수록 통증이 심해져서 안되겠다 싶더라거요. 현실적인 문제도 있고


    그래서 10주차까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병원을 갔습니다.
    날짜 계산상으론 9주인데 의사가 초음파 보더니 10주라고 하더라구요
    수면마취 하여도 수술은 수술인지라 겁이 엄청 났지만
    정말 눈감았다 뜨니 끝이더군요...
    수술하기전에 팔다리를 고정시킵니다.
    이병원은 수술전에 초음파 확인하고 자궁 이완제? 같은거 넣어줍니다.
    오전에 갔는데 이 약때문에 4시간 기다렸다가 수술했네요
    근데.. 제가 원래 마취가 잘 안깨는 체질이라
    정신을 빨리 못차려 눈을 못떴는데...
    간호사들이 뺨을 마구 때리고
    ㅈ꼭지를 꼬집어 비틀었습니다..
    임신하신분들은 아시겠지만.. 6주정도가 넘어가면 가슴이 부풀고 유ㄷ부분이 아프잖아요?
    임신하기 전에도 저는 통증에 예민해서 스치기만해도 ㅇ두가 아픈 사람이었는데
    마취 좀 늦게깬다고 그걸 꼬집어 비틀어 깨우더군요..
    이부분이 너무나 당황스럽고, 실망스럽고, 아팠고, 성희롱 당한거같아 기분이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병원비는 현금가 90이었습니다.
    이병원에서 하실분들에게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남자는 중절하겠다고 하니 연락처를 차단해버리더군요.
    이래저래 10주의 임신기간동안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그런지
    첫 중절 때보단 아픔도 덜했고 후련한 느낌입니다.. 자고 일어나면 통증이 찾아오겠지만요
    수술하고 집에오니 피가 또 주륵주륵 나네요.
    중절 생각 있으신분들은 초기에 빨리하기길 바랍니다.
    어차피 할거면 빨리하는게 좋아요.
    고민이 길어져서 좋을 게 없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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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서울] 6주 4일 수술

    후기톡
    밍밍뫙
    25.11.21
    6주차 4일째에 수술 했습니다..
    아직 나이도 어리고 일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남자친구랑 긴 상의 끝에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아
    아이를 낳아 키우는게 아이에게 더욱 독이 될거 같아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네이버와 토닥톡을 계속 찾아보며
    3군데 정도 병원을 찾아보았지만 토닥톡에서 봤던 마지막 병원으로 가서 당일 수술 했습니다!
    네이버로 예약 후 톡톡으로 수술 이야기를 하니 보호자 없이 보호자 연락만 가능하다면 당일 수술 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방문했습니다.
    가자마자 설문을 하고 간호사 선생님과 실장님이랑 상담 후 의사선생님을 뵈었습니다.
    설문->상담 -> 결제-> 초음파-> 수술 순이었습니다.
    그 병원에 의사선생님께서 4분정도 계시는데 지정하지 않은 상태로 갔고 가서 지정을 받았는데 정말 좋은 분을 만나
    안전하고 신속하게 수술 완료했습니다ㅠㅠ
    수술할 땐 수면 마취 후 수술을 하였고 수술 후 3번 내원 해야하는데 그때 비용까지 포함 + 유착 방지제 포함해서 79만원 정도 했던거 같습니다! 수술은 15분 정도 걸렸던거 같고
    퇴원까지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의사선생님도 정말 좋은 분이셨고.. 간호사 분들도 너무 좋으신분들이어서 받는 내내 마음이 불안하지 않았네요...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다들 너무 자책하지 말고 이겨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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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남양주] 6주차 중절 받았습니다

    후기톡
    벤치넵의
    25.11.21
    돈이 부족해서 산부인과 가고싶어도 못 가고있다가 월급 받자마자 퇴근하고 9시까지 운영하는 산부인과 다녀왔습니다 프렌차이즈가 마음이 편해서 프렌차이즈로 결정해서 다녀왔어요!

    아기집이 있어서 약물로 힘들다 하셔서 바로 다음 날로 수술 날짜 잡고 남자친구랑 다녀왔어요 부모님한테는 알리지않았습니다..!!

    수술 받고 나왔을 때는 생리통이 정말 최고 찍었을 때 응급실 실려간 적이 있는데 그정도의 고통이었고 회복실에서 수액 맞으면서 한시간 반 두시간 쉬고 나오니 일반적인 생리통 정도의 고통이었습니다 다음 날부터는 고통이 거의 없다시피 했어요!

    유착방지제 10만원까지 해서 현금가 64만원 나왔습니다! 100만원까지 생각하고 있었어서 저렴하다 생각들었구요 병원도 굉장히 깔끔하고 의사선생님들도 간호사분들도 너무 친절하셨어요 무엇보다 설명을 이해가 되게 잘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어린 나이라 산부인과를 부모님 없이 가본 것도 처음이었는데 부담스럽지 않고 긴장도 크게 되지않았어요

    구리,남양주시 사는 분들은 추천드리는 병원입니다 질문 편하게 주셔도 좋아요 ◟(∗❛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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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중절수술 55만원 정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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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이링니
    25.11.21
    후기작성했는데 너무 많이 물어보셔서 댓글초과에 쪽지도 제가 다 써가지고...
    그냥 나가려다가 간절하다고 쪽지보내신분들이 너무 많아서 글 추가로 써요

    여기에 댓글다신분들있음 정보 공유드릴게요
    유착방지제 필수니 꼭 받으시고 추가로 3개인가 더 포함해서 추가금없었고
    여자원장님 친절하시고 케어 잘해주셔서 추천드려도 될거 같아요
    그리고 다들 놀라시고 급하신분들많으시던데 힘내세요 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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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임신중절 5주차,,, 수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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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호리야
    25.11.21
    임신 5주차 확인되자마자.. 중절알아보고 수술받았어요
    혼자 키워보려고도 했는데 여력도 진짜 안되고,, 태어난 애기한테 잘해줄 자신도 없고..
    보호자없이 가야했었는데 다행이 혼자가도 수술받을 수 있더라구요
    의지할 곳이 없어서 막막했는데 원장님께서 잘 말씀해주셨습니다
    수술과정은 뭐 딱히 별거 없었고요
    수술끝나고 개인 회복실에서 쉴만큼 쉬시고 나오시면 된다고 해서 회복실에서 좀 오래 있었던거같네요
    당일 퇴원가능했고 초반에는 약간 출혈이 나올 수 있다고 말씀주셨는데
    전 많이 나온편은 아니었어서 괜찮았습니다
    약간 몸이 좀 무거운 정도? 만 있었구요
    아무튼 중절생각하시는 분들 해야할 상황이 생긴다면 빨리 결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주차별로 몸이 느끼는 부담감이 다를 것 같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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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6주차 중절 후기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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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틸트
    25.11.21
    아직 마음 회복이 다 된 건 아니지만 여기서 많이 정보도 알고 공감도 되서 고민하거나 혹은 결정은 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분들을 위해 제 경험을 말씀드리려고 해요..!

    임신 6주 차고, 당시 저는 원치 않는 임신이었고 책임감 없는 상대방의 태도에 중절을 선택하게 됐어요. 내 아이라는 생각에 기쁘기도 했지만 현실적인 상황에서 아이를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고 그래서 중절을 선택하는건 어렵지 않았어요.

    엄마와 동행했고 여러곳에서 심도 있게 상담 진행 후
    바로 수술이 가능하고 마음이 가는 곳에서 결정했는데요.
    필요한 검사모두 진행하고, 1인실에서 대기하면서 마음 정리하고, 몇 시간 뒤에 수술 진행 했습니다.

    수술은 흡입술로 진행했어요, 무섭고 걱정되었기에 수면마취로 진행했는데 마취가 됐나? 싶었는데 눈떠보니 입원실이더라고요ㅋㅋ,, 눈뜨는데 오래 걸리지도 않았더라고요. 그러고 조금 쉬다 퇴원조치 진행했고, 그다음 주에 수술이 잘 되었는지 확인하고 지금은 정상적으로 생활하고 있어요. 수술당일과 하루는 살짝 아프긴 했는데 빠르게 회복 됐습니다.

    저처럼 고민하고 계실 분들이 조금은 도움 되셨으면 좋겠네요!
    궁금하신 점 댓글로 달아 주시면 답글 드릴게요 :)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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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8주 수술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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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마라망
    25.11.20
    점점 기운을 차리고 있습니다 입맛이 없어도 보양식 위주로 챙겨 먹었는데 그게 효과가 있습니다

    주수 때문에 수액도 추가해서 맞고, 일정 비우고 집에서 푹 쉬는게 회복에 제일 도움이 됩니다

    아래가 묵직하고 쪼이는 느낌이 들어서 경과볼 떄 말씀드렸는데 수술 후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자궁이 수축되면서 느껴지는 통증인가 봅니다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통증은 줄어들거라고 합니다 찜질을 하고 있으면 괜찮아서 시간 날때마다 해주고 있습니다 날이 추우니 몸을 따듯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 느낌입니다

    당분간은 이렇게 조심하고 문제 있으면 바로바로 산부인과 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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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7주 수술받고 회복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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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123
    25.11.20
    수술을 어디서 받아야 할지 고민하다가
    집에서 이동 편한곳으로 정해서 갔다왔는데
    정말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수술을 많이 하는곳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없었던건 아니었지만 병원 분위기는 차분했고 경험이 많은곳 같아서 오히려 안심되는 부분도 있었구요
    나중에 알아보니 높은 주수도 많이 하는 꽤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여자선생님 친절하셨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서 부담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유착방지제까지 포함 다해서 60들었고
    6주까지는 50이었어요

    저는 부모님이 아시길 원하지 않아서 걱정 했는데 그런건 걱정안해도 된다고 하셨어요
    대신 현금결재 했구요
    저는 남자친구랑 다녀 왔지만 혼자 오신분도 계셨어요

    걱정했던 통증 부분도 그렇게 심하지 않았고
    한번 경과보러 다녀왔는데 수술 잘됬고 괜찮다고 했어요

    중구쪽 이동 편하신 분께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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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장문] 6주차 중절(약물X수술O)정보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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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올까요
    25.11.20
    저처럼 혼자 검색만 하다가 마음 붙일 곳이 필요하신 분들 있을까 해서
    별거 아닌 내용일 수 있지만 그래도 용기 내서 작성해봅니다.
    저는 6주차에 약물 아닌 수술로 진행했고 지금은 수술한 지 꽤 지난 상태예요.
    사실 저는… 결혼 약속까지 했던 사람이 있었고 딱 한 번 피임을 안 한 날 임신이 되었네요...
    솔직히 마음 한구석에 낳고 싶다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남자친구는 단호하게 안 된다고 해서
    그 말 들은 순간 사람 자체가 무너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남자친구의 태도를 보자마자 아 이 사람이랑은 결혼하면 안 되겠다 싶었고
    결국 중절을 하면서 결혼도 동시에 놓게 되었습니다.
    아기도 믿었던 사람도 같이 잃은 기분이라 그 이후로 며칠은 정말 멍하게 살았던 것 같습니다..

    병원은 여기에서 추천해주신 곳들 다 찾아보고 댓글이나 쪽지로 알려주신 곳 중에서
    집이랑 가까운 곳 + 비용이 크게 부담되지 않는 곳으로 골랐구요
    긴장됐는데 생각보다 절차가 복잡한 건 하나도 없었네요..
    제가 간 곳은 당일 수술 시에는 초음파 비용 포함해서 수술해주고
    초음파만 보고 갈 경우에는 5만 원 추가라고 안내 받았구요
    성인이면 보호자 동행이나 동의 없이도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부모님이 같이 가주신다고 했는데 제가 이런 모습 보여드리면 그게 더 마음 아플 것 같아서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다 진행했어요. (결정 → 수술 → 입원 → 퇴원까지 전부 혼자)

    아 그리고 수면마취라 안내 받았을 때 네일이 안 된다고 말씀을 주셔서
    부랴부랴 네일샵 가서 젤네일 급히 제거했었네요
    네일샵이 자주 가던 곳이었는데 쌤이 너무 서운한 표정 지으시면서
    맘에 안 들어서 지우는 거 아닌지 이유를 막 물어보셔서 순간 말문 막히고;; 진짜 진땀 났어요..하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이유를 말할 수도 없어서
    그냥 면접 볼 일 생겼다고 둘러대고 제거 받고 도망치듯 나왔어요..
    혹시 수술 예정이실 분들 계시면 네일 미리 제거하고 가는 거 잊지 마세요
    약은 복용 중인 거나 알러지 있으신 분들도 미리 체크해야 한다고 했어요.
    (당일에 알게 되면 못 하는 경우도 있다더라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했지만 수면마취라 눈 뜨니까 이미 끝나있더라구요.
    입원실에서 멍하게 누워 있었는데 저는 수술 직후엔 통증 거의 없었어요.
    간호사분이 아프면 진통제 추가로 주신다고 했는데 저는 따로 필요 없어서 패스...
    수술 다음날부터 3일차 정도까지는 자궁이 뒤틀리는 느낌으로 꽤 아팠어요.
    그렇다고 일상생활이 불가한 수준은 아니었고 약 잘 챙겨 먹고
    중간중간 타이레놀 먹으면 통증이 뚝뚝 줄어들길래 버틸 만했어요.

    뭔가...제가 걱정했던 것만큼 무섭거나 복잡한 과정은 1도 없었고
    심지어 너무 빨리 끝나서 이렇게 빨리 끝나도 되는 건가 싶은 마음도 들었구요.
    근데 또 생각해보면 더 늦기 전에 알아차리고 결정할 수 있었던 건 다행인 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그 사람과 결혼했으면 앞으로 더 힘들었겠다 싶어서
    이 상황을 그렇게라도 받아들이고 있어요.
    물론 아이에게 마음이 미안한 건 여전히 남아있고 이건 시간이 지나도
    쉽게 없어지진 않을 것 같지만 언젠가 더 좋은 사람 만나서
    그 사람과의 사이에 또 한 번 찾아와줬으면 합니다...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자세하게 적어봤어요.
    혹시 저처럼 고민 중인 분들 혼자 감당하기 힘든 분들 질문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저도 많이 힘들었고 지금도 과정 중이라 서로 얘기하며 버티는 것도 큰 힘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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