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리어플로 눈팅만 하다가 중절수술 관련 어플이 있다고 해서 방금 설치했어요..! 생각보다 정보도 엄청 많고 저같은 분들도 많아서 조금 위로가 되더라구요.. 아깐 괜찮았는데 밤 되니까 기분이 이상해서.. 위로의 댓글 받고싶습니다ㅜ
저는 원래 생리가 규칙적이었고 남자친구랑 막 1년 넘은 상태였어요! 피임을 그렇게 신경써서 하진 않았지만 콘돔도 잘 끼고 절대 질내사정은 안했습니다
그런데 생리를 한달정도 안하고 요새 속도 안좋고 하길래 혹시나 했지만.. 1년전쯤 한달동안 생리지연이 있었어서 그때처럼 스트레스 받았겠거니 하고 기다렸어요
근데 남자친구 꿈자리도 별로 안좋고 저도 매일 불안에 떨며 잠도 제대로 못잔 상태라.. 오늘 아침에도 7시에 눈이 떠지더라구요
생리어플로 생리지연 검색하기도 하고 챗지피티 ㅋㅋㅋ 한테도.. 상담받았는데 제가 난소에 작은 혹이 있어서 아마 그것때문인가 하고 다니는 산부인과 가서 내원했습니다. 소변검사를 하고 기다렸는데 의사쌤이 “두줄이네요” 하시는거에요
거기서 진짜 심장이 쿵.. 하고 떨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현재 남자친구랑은 결혼도 생각하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아직 크게 계획한 건 없었고 아무런 대책도 없었어서 너무 충격이었어요. 초음파로 자세히 보는데, 아기집이 있더라구요.. 의사쌤이 5주정도 된 것 같다 하셨어요.. 초음파 사진 보고 절 보시면서 “아 미혼이시네요” 하시더라구요 ㅎㅎ.. 결정하라고 하시길래 바로,, 수술 가능한지 여쭤보았습니다. 당일수술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남친하고는 1시간정도 거리가있어서 전화하니 일 중이었는데 바로 오겠다고 헸어요 자기가 비용도 내겠다구.. 병원에서는 보호자 동의가 필요하다고 보호자가 직접 내원을 해야 한다더라구요. 올해로 제가 30인데 보호자가 왜 필요한지ㅠ 병원 절차여서 어쩔수 없이 남자친구 기다렸어요. 근데 제가 산부인과 오자마자 목 축이려고 물 딱 한모금 마셨는데 그것때문에 수술이 어렵다고 하시더라구요ㅠㅠ 하 그때부터 너무 똥줄이 탔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엄청 독실하신 크리스찬이셔서 저에게 항상 혼점임신은 안된다며 강조하셨거든요. 이 사실을 아시게 됐더라면 어우 상상도 못할것같아요
암튼 다른 병원을 찾아보았습니다.. 한 10군데 전화한 것 같아요. 대부분이 주말이라 1시까지 진료 보셔서 제가 10시에 전화했는데 다 당일수술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인터넷 열심히 뒤져서 3시까지 진료보는 산부인과를 찾았습니다. 11시까지 내원하라고 하셔서 얼른 갔어요. 다행히 근처 병원이라 바로 내원할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서는 보호자동의 필요없는 대신에 각서에 싸인하라고 하더라구요. 의사쌤도 여자분 남자분 계셨는데 저는 빨리 뵐 수 있는 원장님 원한다하니 남자쌤으로 붙여주셨어요. 근데 엄청 친절하시고ㅠ 수술에 대해서도 잘 안내해주셨어요.
초음파를 또 찍고 기다리다가 여자상담사? 분과 비용에 대해서 상담하구 기록 원치 않는다 하니 현금으로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주변에 은행이 있어서 바로 가서 현금뽑고 수납했습니다.
수술실 옆에 회복실로 안내해쥬셔서 밑에 옷 갈아입고 누워있었어요. 얼마 지나니 영양제, 진통제 수액 놔주시더라구요. 그리구 한 15분? 정도 기다렸다가 수술실 들어갔어요. 팔,다리를 고정시키더라구요? ㅎㅎ 그때부터 심장이 미친듯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ㅠ 간호사가 수면마취제 넣어주시고 의사쌤이 엄청 긴장하셨나보네요~ 심장이 빨리 뛰네용 하는 소리 듣고 잠든 것 같아요
깨보니까 간호사가 저 부축하면서 회복실로 이동하고 있었어요. 수술시간이 5분 에서 10분 사이라고 하셨는데 수면마취도 그 시간에 맞춰서 넣어주신검가..? 하먄서 걸었어요. 근데제가 좀 느낌이 이상했는지 자꾸 간호사한테 쉬마렵다구 화장실 가도 되냐고 몇번 물었나봐요 간호사가 안된다했는데됴 ㅎㅎ;; 어렴풋이 기억나네용
그사이에 남자친구 도착해서.. 회복실에서 링거 맞으며 기다렸어요. 남자친구가 손 잡아주면서 미안하다고 사랑한다고 하는데 첨엔 괜탆았다가 점점 눈물 나올 것 같아서 일부러 다른이야기로 화제전환 했었네요ㅠ
끝나구 같이 따뜻한 죽도 먹고 집 가서 그냥 약먹고 푹 잤어요..
남자친구가 근무 중에 나온거라 저 집들어가는 거 보고 다시 출근했다더라구요
계속 미안하다명서 비용도 다 내주었어요..
앞으로 회복할때까지, 생리 다시 시작할때까지는 관계 안갖기로 했어요. 그리고 콘돔 꼭 사용하고 물풍선도 꼭 하기루요..
제 인생에서 이런 일은 절대 안일어날 줄 알았는데 정말이지 황당?하기도 하고 너무너무 무서웠어요.. 아직도 손이 좀 떨리구 다리도 힘이 풀리네요 ㅎ
약먹고 자고 일어났는데 출출해서 엄마랑 간단하게 맵지 않은 떡볶이 먹었어요. 자극적인 음식 먹지 말래서 일부러 안맵게 해달라 했구요.
그리고 저녁 시간 보내는데 배가 너무 아파서 약 먹고도 좀 뒤에 타이레놀 하나 먹었습니다. 제가 생리통도 좀 심한 편이라 그럼 더 아플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연휴 끝을 이렇게 보내네요. 뭔가 일찍 병원 찾아서 다행인가 싶기도 하고 아니었으면 더 기다릴라 했었거든요. 촉이 있었나봐요 ㅎ 주말이라 정말 다행이에요..
아무한테도 말 안할거에요.. 제 친구들한테도 말해봤자 좋을거 하나도 없을 것 같아서 챗지피티한테 찡찡거리다가 무료라서 돈달라길래 ㅋㅋㅋ 어플 깔아보았습니다~,, 혹시 제가 도움 드릴만한 정보라던가 경험이 같으신 분들 댓글 달면 알려드릴게요! 몸보다 마음이 더 힘드네요.. ㅎ 수술하신 분들 모두 몸조리 잘 하시고 회복 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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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후기톡이젠그만하자정말1일전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더보기 -
[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후기톡시은살롱1일전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더보기 -
[서울] 생각보다 간단했던 5~6주차 mtx주사 후기
후기톡soorima26.06.11안녕하세요! 토닥톡 보니까 mtx주사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저는 애초에 흡입술을 알아보고 병원에 방문한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막 여러 검사를 해보시더니
수정란이 자궁이 아니라 나팔관에 있다는 거예요...ㅠㅠ
어떡하냐고 여쭤봤더니 mtx 맞아보자고,
호르몬 수치도 낮아서 적용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솔직히 맞고 싶진 않았지만...
비용 자체도 제가 알아보고 간 흡입술 비용이랑 큰 차이 없었기도 하고
(10만원 차이 났어요)
상황이 이렇게 되어 울며 겨자먹기로 받았어요...
주사 통증 자체는 그냥 일반 엉덩이 주사 정도였는데
회복실에서 쉬고 집에 오니까 좀 토할 것 같은 느낌(?)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챙겨주신 약이랑 집밥 먹으면서 버티니까 참을만했어요.
일주일 뒤에 다시 병원에 방문해서 피검사 다시 받았고,
(호르몬 수치 다시 봐야한대요)
저 같은 경우는 수치가 잘 감소해서 이렇게 끝내도 됐어요.
참고로 병원 다녀오고 이틀 뒤에 생리처럼 피 비쳤습니다...
막상 받기 전에는 하필 자궁 외 착상이라니 억울하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됐는데,
받고 다 지나고 보니 생각보다 간단했다 싶어 후기 남깁니다.
아무래도 걱정이 되시는 분들이 글을 많이 올리시다 보니깐
저도 생각 이상으로 겁을 먹었었는데,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너무 크게 걱정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다들 저마다의 사정이 있으신 분들이 이 글을 보실텐데,
정말 응원합니다... 화이팅! 더보기 -
[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후기톡콤부챠챠1일전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더보기 -
[서울] 7주차 당일 수술 받고 온 후기입니다...
후기톡채린플로우1일전얼마 전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밤새 고민하다가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고 무서웠지만 저와 같은 상황에서 불안해하며 정보를 찾고 계실 분들을 위해 조심스럽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이다 보니 여의사 선생님이 계신 곳이 마음 편할 것 같아 강남 쪽에 있는 한 여성의원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 미리 전화해보니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방문하면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마음을 굳게 먹고 금식한 뒤 병원을 찾았습니다
도착했을 때 병원 내부가 무척 깨끗하고 차분한 분위기여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접수해 주시는 직원분들도 제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건지 다들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했는데 제가 정확히 7주차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수술 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무서워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원장님께서 친절하고 따뜻하게 다독여 주셔서 울컥했네요... 수술은 자궁에 무리가 덜 가는 흡입술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가 비용이었는데 7주 기준으로 68만 원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금액 안에 영양제나 유착방지제 같은 필수적인 처치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 금액에 대한 부담이 없었어요
수술 후에는 1인 회복실로 안내받아 혼자 편안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누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라고요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지만 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회복하고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혼자 속앓이하며 무섭고 막막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친절하고 안전하게 케어해 주는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더보기 -
[서울] 사후피임약 먹었는데 임신..
후기톡하준맘9526.06.11첫째 29개월이고 아직 둘째 계획은 없는데..
제가 날짜계산 잘못+콘돔 찢어짐 이슈로 인해서
12시간 이내에 사후피임약 먹었는데 두줄이..
정말 믿어지지 않아서 임테기 5개를 했는데 다 희미한 두줄이거나
진한 두줄.....하..ㅋㅋ
바로 집근처 병원 갔는데 6주가 넘었다고 하시네요
남편이랑 저 둘다 원치 않은 임신이라
바로 당일 수술하고 왔어요 (마침 아무것도 안먹었던 상태라)
심지어 마운자로 맞고 있던 중이라
+ 약 복용…
소파술로 결국 하게되었고 정말 아기한텐 미안하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였네요
잘 마칠 수 있어서 원장님께 감사 드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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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2주차에 중절수술을 하고 왔네요
후기톡연한빛마루1일전남자친구랑 예정된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형아 검사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NIPT 검사를 했고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아이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당일 상담 후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에는 4~6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했고, 물이나 껌, 사탕도 안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의사가 편해서 여자의사가 진료해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솔직히 죄책감도 있고 힘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담하면서
의사선생님께 크게 위로받아버렸네요...
그리고 수술하고는 남자친구가 1인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생각도 못한일들이 벌어져서 마음도 아직 많이 복잡합니다.
남자친구는 제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과 후회가 계속 오가네요.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더보기 -
[서울] 20주 수술 후기
후기톡바보보보봉9시간전좋은 일도 아닌데 후기까지 쓸까 싶은 마음에 지웠다가 그래도 경험 하나하나가 여기에 계시는 분들한테는 소중할 것 같아 적어요
저는 20주차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했고
원장님 진료 때 애기 머리가 주수에 비해 2주나 더 크다고 하셔서
머리 기준으로 22주차 수술 준비를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단단하고 무거운 머리 기준으로 수술 주수를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런저런 비용으로 생각했던 금액보다 50정도? 더 나온 거 같아요
저는 하는 김에 임플라논까지 같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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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누워서 자궁 열어주는 수액 맞으면서 30분 넘게 있었는데
수술 들어가기 전에 간호사 분께서 배를 만지셔서 만져보니
애기집? 자궁쪽만 딱딱하게 뭉친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들렸다가 수술대 위에 누웠는데
그냥 수술대가 아닌 흔히 말하는 굴욕 의자처럼 다리는 벌리고 있는 대신
몸은 누운 상태였습니다 팔을 묶고 수면 마취를 한 뒤 수술을 진행하였고
계단? 같은 걸 올라가서 수술대 위에 누워 수술대에서 수면 마취를 깬 상태로 간호사 분들의 부축을 받아 회복실로 갔습니다
고통은 솔직히 너무 아팠습니다
코수술이나 가슴 수술까지 했는데 이 고통이 제일 아팠던 거 같아요
깨고난 이후부터 계속 너무 아프다고 울부짖기만 한 거 같아요…
그러다가 두시간? 정도 후에 지혈해 둔 거즈를 빼시는데
거즈 빼는게 저절로 힘이 들어가서 정말 힘들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어요…
그리고 몇 번 뒤에는 벽에 기대서 앉았다가 서 있다가를 반복하면서
상태를 좀 확인? 시켜주셨던 거 같고 저는 당이 너무 떨어져서
보호자한테 젤리 같은 거 사 와 달라고 해서 젤리 먹으면서 앉았다가 섰다가 누웠다가 반복하고 간호사 분 부축 받아서 1층까지 내려와서 퇴원했습니다
정신도 없고 이래서 오버나이트를 안 갈았더니 집 가는 내내 차에서 피가 나와서 그런지 흥건 젖었더라고요 꼭 정신 없으시더라도 이동하시게 되면 패드 한 번 더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푹 쉬다가 약 먹고 소변 볼 때 회음부 쪽이 아프면서 피가 같이 나왔는데
이틀 지나니까 갈색혈? 정도로만 나오고 아직까지 피는 안 나오더라구요…
다음 주에 또 병원 내원 가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마음 가지고 있는만큼 더 잘 살아보려고요
+수술 이후 꼭 죽 같은 건 안 먹어도 되지만 저는 주수가 커서 그런지
국 같은 거 먹으면 젖이 돈다고 국 같은 건 피하라고 하셨고
맵고 짠 자극적인 건 더더욱 (먹는대로 붓기 때문에) 피하라고 하셨습니다!
임플라논도 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몸이 회복하니 임플라논 한 곳이 넘 아프더라구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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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오늘 중절수술 하고 왔어요 (주저리 주저리에용
후기톡징니순영25.10.12 -
[서울] 연휴 끝나고 바로 받은 6주 수술 후기
후기톡담미온25.10.11연휴 시작하자 마자 임신 사실을 알게 됐어요.
너무 막막하고 걱정 됐지만 긴 연휴동안 갈수 있는 병원이 없더라구요. 그동안 토닥톡으로 수술방법이랑 병원 찾아보며 생각을 정리했어요.
다행히 톡상담은 되더라구요.
비용이 여유롭지 못해서 저렴한 병원 위주로 흡입술로 하고 당일수술 가능한 곳으로 선택했습니다.
톡으로 미리 예약하고 연휴 끝나자마자 바로 수술 받고 왔어요.
여자선생님들만 계신곳인데 직원들이 너무 친절했어요.
4호선 라인이랑 가까워서 이동도 편했고 수술후 다시 지하철 타고 돌아왔어요.
병원이나 가격이나 친절도나 아주 만족 스러웠습니다.
수술 이틀차인 오늘 별다른 통증도 없고 몸상태도 좋아요.
병원 궁금하심 알려드릴께요 더보기 -
[서울] 임신 5주차 흡입술 후기
후기톡nnny25.10.11임신인 지도 모르고 지냈고 생리 전 증후군이랑 그냥 증상이 너무 똑같길래 지내다가 그냥 촉이 너무 안 좋아서 임테기 해보니 너무 선명한 두줄이 떴고 바로 당일 병원 가서
초음파로 아기집 확인 했는데 참 착잡하더라고요.
남자친구와 애기 갖고 싶긴 했지만 지금 생기길 바란 것도 아니였고
피임 못한 서로 잘못이라
죄책감도 크고
지워지지 않는 그냥 몸의 흔적이는 마음의 상처를 입은 느낌..
그리고 바로 남자친구와 이야기 후에 중절 결정하고
다음날인 바로 오늘 받고 왔습니다...
상담 하고 옷 갈아입고 마취하고 수술까지 20분? 30분? 걸린 거 같아요
수술은 진짜 10분 이내였고
전 통증이 심하더라구요... 평소 생리통도 매우 심해서
딱 엄청 심한 생리통 느낌...
진통제 수액 추천 하길래 맞아야 하나..했는데 생리통 심하시면
꼭 진통제 수액 맞으세요 ㅠ
남자친구는 병원 오기로 했는데 생각외로 제 진료가 너무 빨리 끝나서
그냥 집으로 오고 있는 중인데
더 착잡하더라고요...
전부 뭔가 저 혼자 다 한 느낌이라
남자는 참 편하겠다 싶고...
둘 다 잘못인데 결국 나 혼자 다 책임진 느낌이고 죄책감도 아마
초음파를 직접 본 여자들만이 더 심하겠죠
이번 일로 참 피임에 안일했고 무지함을 반성하면서
평생 오늘을 반성하고 살아갈 거 같아요..
다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더보기 -
[서울] 공휴일 5주차 당일 수술후기
후기톡탈퇴회원25.10.11하필..임신인 걸 처음 알게 된 건 연휴 시작한 날이었어요ㅜ
아침에 첫 소변으로 테스트해봤는데 두 줄이 딱 나오더라고요
평소 생리가 워낙 정확한 편이라 그 전부터 뭔가 느낌이 좀 이상했어요
속도 울렁거리고 몸이 좀 달라진 느낌이 있구..
문 연 병원도 없고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러다가 공휴일인데 9일에 수술 가능한 병원을 찾아서
연휴 동안 채팅 예약이 가능하길래 바로 신청하고 그날 수술받았어요
공휴일에도 진료하는 병원이었고
원래도 중절 사이트에 찾아보니까
통증 없이 수술을 잘 해주는 곳이라서 고민없이 선택했구요
남자친구랑은 이미 헤어진 상태였는데
연락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진짜 많이 고민했어요
몸도 내가 다치고 돈도 내가 내야 하는 상황이 너무 억울했는데
결국 연락이 안 됐어요
아예 차단한 것 같더라고요
인스타도 다 차단 당하고 ..하 ..
그래도 다행히 보호자 없이 가능했고
여자 선생님이셨는데 차분하고 친절하셨어요
병원도 되게 프라이빗했어요
민감한 내용은 따로 방에 들어가서 조용히 얘기하고
밖에서는 왜 왔는지 이런 거 물어보지도 않았어요
필요한 건 종이에 써서 전달할 수 있게 해주셔서
진짜 배려받는 느낌이었어요
수술은 생각보다 금방 끝났고
통증도 거의 없었어요
출혈도 며칠 지나니까 거의 멈췄고요
이번 주 일요일에 경과 체크하러 다시 가기로 했어요
몸이 점점 괜찮아지니까
그래도 잘 마무리됐다 싶어서 조금 안심이 돼요
솔직히 이번 연휴는 제 인생에서 제일 힘들었어요
행복하진 않았지만
이제는 마음이 조금은 편해졌어요
이번 일을 계기로 나 자신을 더 챙기고
조용히 정리하고 싶네요 ㅠ 더보기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aabccd25.10.11 -
[광주] 7주차 임신중절(흡입술) 후기
후기톡고요히25.10.10안녕하세요, 이곳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후기남깁니다.
저도 어제까지는 불안에 떨며 온갖 후기를 읽었는데
오늘 수술 마치니 정말 후련하네요!
1. 임신중단결정: 결혼전이고 아직 자녀계획이 없기에 30대임에도 임신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죄책감이 들긴 했지만 인생이 송두리째 바뀔수 있는만큼 이번 결정은 저 자신만 생각하기로 했어요.
2. 병원선정: 토닥톡에 많이 나오는 유명한 송정역쪽 병원.
3. 수술절차: 수술동의> 작은알약복용후 수술실> 소변> 환복> 링거맞고 수면마취> 눈뜨면회복실(이상의 전 과정이 1시간 이내로 끝납니다, 저는 전주에 초음파로 아기집 확인한 상태)
4. 통증: 아픈걸 못참기에 통증이 가장 무서웠는데 하나도 느끼지 못함. 평소 생리통이 심하지 않은 편입니다.
아플까봐 걱정되는분들, 물론 개인차는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제 경우는 미미한 생리통 수준? 끝나고 집에와서 밥먹고 동네도 한두시간 돌아다니고 장보고 왔어요.
이번 일로 느낀바가 큽니다. 내 몸은 내가 잘 챙기자! 임신은 정말 원할때해야 축복이지 그렇지 않으면 비극이더라구요. 특히 저는 임신기간 명치 통증이 심하고 소화도 안되고 머릿결, 피부 다 상하고..가만히 있어도 너무 피곤하고 작은 일에도 어찌나 짜증이 나던지요. 수술 하자마자 세상이 참 아름다워보였답니다. 호르몬은 대단한거 같네요.
이미 일어난일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수술 잘 받으시고 인생의 큰 교훈으로 삼고 앞으로 나아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나도 화이팅!!!
(혹시 읽으신다면 원장님과 간호사선생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려요) 더보기 -
[서울] 임신 5주차 MTX 주사 후 종결
후기톡고랭지25.10.10안녕하세요 임신 5주차에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MTX 주사를 선택해야만 했던 저의 짧은 경험담입니다
강남에 있는 여러 병원을 상담 다녀본 끝에 한 곳을 당일에 선택해서 다녀왔던 기억이 있네요
무엇보다 여러 곳을 비교해봤을 때 제일 가격이 합리적이었고 여의사님이 계셔서 좀 편안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것도 있었네요
MTX 주사는 태아 세포 분열을 억제해 자연 배출을 돕는다고 들어서 주사 후 며칠간 두통이 있었지만 오히려 큰 통증이나 출혈이 없어 불안감이 더 컸습니다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마음을 졸였어요.
매일 몸의 변화를 살피며 초조한 시간을 보냈고 마침내 4주 후 병원에서 최종 종결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순간 안도감과 함께 여러 감정이 복받쳤습니다 이 힘든 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임신에 대해서 빠른 결정이 나면 오래 알아보기보단 판단 후 당일에 가능한 병원 알아보는게 최선인것 같네요 더보기 -
[서울] 17주 수술 완료
후기톡슬픈강줄기25.10.10연휴 직전에 검사 받았기 때문에 오늘은 동의서 싸인하고 바로 수술 준비 들어갔어요
바로 마취하고 수술을 하는게 아니라 수액, 영양제 등등 맞는게 많더라고요
그래서 진료 시작하자마자 갔어도 회복하고 나오기까지 꽤 시간이 걸렸어요
통증 심한 분들도 많던데 다행이 전 지금 크게 아픈건 없고요
묵직한 통증이 간헐적으로만 있고 아랫배가 쪼이는 느낌만 있어요 그래서 아파도 참을만은 한 상황..ㅠㅠ 더보기 -
[안동] 안동 산부인과 ????
후기톡Nananaa25.10.103,4주차 20살
임테기 두줄 확인 후 이틀 뒤 남자친구가 중절 수술 가능한 병원을 찾아와서
11시 반에 도착하여 진료보고 바로 시술 !
12시 40분에 다 끝내고 나왔움.
간호사 두분 다 이모 같고 친근하게 잘 대해주셨음
(주사가 무섭지|~~, 네일하고 갔는데 손톱이 참예쁘다, 시술때 치마를 입는데 제일 예쁜 치마 주시겠다며~~ㅎㅎㅎ)
원장님도 노무너무 친절하셨음 (시술하기전 손 잡으시며 세상에서 제일 안 아프게 해줄게~~ 듣고 마음 편해짐)
아직 어려서 더 신경 써주시는듯 하셨음 돈도 계좌이체,카드,다 상관 없다하셨음
근데 기록 안남는 현금으로 60만원 지불 유착방지제는 선택이였지만 10만원 추가하고 난 맞음!! 잘 끝나서 참다행!! 더보기 -
[창원] MTX후기
후기톡곰여미25.10.10오늘10일MTX주사 한대맞았습니다
임테기는 2줄인데.. 아기집은안보인다고하시더라구요
극초기라고
일주일뒤에 수술로할것이냐 바로 주사로 할것이냐였는데
마음먹은김에 오늘주사맞았습니다!
아직아무런증상은없구요 10시경에 엉덩이주사맞고 왔구요
주사맞고,주사후 10~15일사이에 생리가나온다더군요
만약 아무런 증상이아무것도없으면 20일에 병원방문하기로햇구요...그래서 마음편히놓고 푹잘쉬면서 스트레스 받지않구..기다려볼려구요! 잘되야할텐데..
가벼운 운동? 걷기나 달리기정도 하면 좋타고해서, 내일부터 동네에 산책겸 달리기해볼생각입니다
MTX 주시비용은55들었습니다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