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주차 중절 후기입니다.

6 개월전
임신 5주차 초기에 중절수술 진행했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아기를 낳길 원했지만, 현실적인 상황에 맞지 않았기에 중절하기로 결정했어요.
지금은 서로 잘 견뎌내는 중이에요.

임신이란걸 의심하게 된 계기는 단순 생리가 멈춰서 테스트 해봤는데 불안은 항상 맞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남자친구에게 말을 했고 부모님은 모르시는 상태에요 (그냥 평생 모르시도록…뭍어두고 가려구요…)
여튼 강남쪽 병원 돌아다니면서 상담받으면서 가장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으로 선택하고 수술 진행 했는데요.
보통은 당일 수술이 가능한데 전 다음날 수술 진행했어요(옆에 보호자가 있으면 안심될거같아서 남자친구랑 같이 갔어요)

처음에는 약물로도 가능하다는 소리를 들어서 MTX로 진행하려고 했는데
실패활률이 있구 재수술할 수도 있다해서 처음부터 수술하기로 결정했네요.

수술이랑 약물이랑 비용차이가 생각보다 별로 많이 나지 않았고
둘다 제 주차 기준으로는 40만원대였어요
다른 곳들에 비해 여기가 저렴하다고 해서 가봤는데 확실히 저렴하긴 하더라구요
마취, 영양제, 회복실까지 포함된 가격이었어요.
회복실도 1인이라 편하게 이용했네요…

요즘 주사 많이들 하시고 선택은 자유지만
MTX로 재수술 하는 가능성 고려하면 차라리 수술이 나은거 같아요 저는….
쫄았는데 수술이 생각보다 진짜 빠르게 끝나더라구요?
회복도 다행히 오래걸리지는 않았어요.

저처럼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고민가지고 계신분들도
분명있을 것 같아서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더 궁금하신점은 댓글 다시면 답글 드리겠습니다 :)
  • 조회 603
  • 댓글 48
  • 토닥 5
  • 저장 6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