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생각보다 무섭지 않았던 16주 중절수술

6 개월전
통증이 심하면 어떡하지
수술 중에 이슈가 생기면 어떡하지
자꾸 안좋은 생각만 드는거에요
그렇다고 수술을 안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중절수술 상담 하면서 이런 부분을 솔직하게 다 이야기 했어요 진상이라고 생각해도 어쩔수없다고 생각하면서요

선생님이 제 마음 충분히 이해 한다고 주수도 낮은게 아니고 통증, 부작용 걱정하는건 당연하다고ㅠㅠ 여자 선생님이셨는데 세심하게 챙겨주시고 이해해주시는 모습에 불안해도 수술을 결정할 수 있었어요

1. 검사
초음파, 혈압 등 기본적인 검사를 해요
2. 마취 동의서 작성
출혈, 감염 등등 부작용이 적혀 있는 동의서에 사인했어요
3. 자궁수축주사
주사 맞고 추가로 선택한 영양제 맞으면서 대기해요
4. 수술실
수술실로 이동하기 전 화장실 한번 다녀왔고 마취 주사가 들어갔고 그 이후론 기억이..
5. 회복실
수액을 맞았던 회복실로 돌아왔고 누워서 출혈이 잦아들 때까지 대기 했어요 원장님이 오셔서 수술 잘 끝났다고 설명해주셨고 간호사분들도 오셔서 출혈체크 하고 혈압 재고 영양제를 또 추가로 맞았어요

어지럽고 아침 일찍부터 쭉 먹은게 없어 손도 떨리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집에 가기 전에 죽집에 들려서 간단하게 허기 달래고 왔어요

지금은 처방 받은 약 먹고 철분제 챙겨 먹으면서 회복하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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