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mtx주사 맞고 왔어요 (4주차)

fifdkfld
5 개월전
2일 전에 생리가 조금 밀리기도 하고 피임했지믄 오랜만의 관계가 있었어서 평소 겁이 많던 저라 혹시나 검사했는데 두줄이 떴어요.
온몸이 떨리더라구요. 그날 첫소변 연하게 두줄, 그뒤에 일하면서도 오류이길 바라면 세개를 더 했는데 물 마시면서 희석이 된건지 점점 연해지다가 네번째꺼는 깨끗한 한줄이 나왔어요.
그래도 불안해서 바로 병원으로 갔구 혹시나해서 5시간 정도 물 안 마시고 갔습니다. 근데 병원 소변테스트기가 완벽한 한줄이 떠서 의사도 임신아닌 것 같다고 하셨지만 두줄이 떴던 전적이 있어 아 뭐 불안하면 피검사해보라고 이런식으로 말해서 피검사하고 결과 이틀 뒤에 나온다해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리고 집와서 다시 테스트 해보니 또 두줄...병원에 대한 신뢰가 떨어져서 다음날 다른 곳을 가야겠다 싶었어요.
다음날 2-30분 만에 피검사 나온다는 곳 바로 연락해서 다음날 예약 잡으려고 하니, 몇시에 와서 바로 검사하자고 하루라도 빨리 하는게 좋다고 해서 바로 갔어요. 결과는 20분만에 나왔고 결과는 임신 맞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첫 생리기준으로 하면 4주차4-5일 정도였는데 hcg가 겨우 54더라구요. 그래서 초음파도 소용이 없는 정도라 바로 주사 권유하셨어요. 원래는 흡입술로 한번에 할 생각이었는데 4주차 치고 수치가 많이 낮아서 주사로 아마 잘될거라고 해주셨어요.
개인적으로 찾아보니 확실하진 않지만 수치를 봤을 때 화학적임신일 가능성도 배제할수가 없겠더라구요.(이건 근거없는 이야기일 수 있어요.)
아무튼 몇분 고민 끝에 바로 주사 맞았어요. 저는 뭐 따로 영양제나 질정이나 구런건 안 해주셨어요.
근데 맞은 직후에 우울감 때문인지 온몸에 힘이 없고 여전히 생리통처럼 배가 쿡쿡 쑤시기 반복하다 점점 옅어졌고 한번 생리통처럼 밑이 빠지듯이 아팠다가 새벽에는 잠잠하게 안 아푸더라구요. 그리고 신기한건 자궁 쪽 배가 부은듯이 부풀어 있었고 불편했는데 그게 몇시간 만에 사라졌어요. 배도 들어갔네요...원래 이런가요? 전 출혈 전에도 엄청 아플 줄 알았는데...오히려 통증이 사라지고 있어서 살짝 걱정이긴 합니다...아무튼 피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어요. 저 한번만에 할 수 있겠죠...?
성공하면 다시 글 올릴게요...모두 힘내세요!!
  • 조회 378
  • 댓글 7
  • 토닥 2
  • 저장 1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