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 6주차 수술...

5 개월전
이런 상황 자체가 너무 당혹스럽지만,
여기 도움을 많이 받아 후기 써봅니다.
기혼에 자녀들도 있고 남편은 피임시술도
했는데 덜컥 임신이 되었어요.

반드시 예정일 지나면 테스트 빨리해보세요!!
느긋하게 열흘 지나 느낌이 싸해서 임테기 해봤고
가까운 병원 초음파로 임신 확인했어요.
바로 여기 토닥톡 알게되고 병원 서치했습니다.
(중요! 여기 나온 병원 중 강남에 있는데 갔어요)

약물과 흡입술 고민 했지만 차후 임신계획 없어
흡입술 했습니다.
병원 실장님이 전화상담부터 친절했구요,
당일 수술 대비해 금식 안내도 있었습니다.
원장님도 수술과 약물주사 다 충분히 설명해주셨어요
당일 수술로 결정했습니다.

질정, 영양제 링거 맞고 1시간 대기 후
바로 수술들어 갔구요.
수면마취 금방 되고 15분쯤 걸린거 같아요.
깨서 어지러운 와중에 일어나 회복실까지
간호사님이 부축해주셨어요.
오한이 사정없이 오는데 10-15분쯤 지나면
진정됩니다. 꼭 옷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

여긴 회복실에 그리 오래있게 하진 않았습니다.
수술전 1시간, 수술후 30분 내외 같아요.
아무튼 그렇게 마무리 됐습니다.

지금 2시간쯤 지난거 같은데
생리통 좀 쎄게 오는 느낌이에요.
차후 내원해 수술 경과 확인 및 소독 일정 있어요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정말 내가 어떤 상황인가가
중요한거 같아요. 세상이 달라지면서 중절이 더이상
흠이 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자의 희생이 너무나 가혹할 정도로 많아요...
어렵고 무겁고 힘든 선택과 경험이지만
절대 자책하지 마세요.
더더 내 삶을 진지하게 살아가는 터닝포인트로
삼으려 합니다.

여기 도움 진짜 많이 받았습니다.
후기든 질문이든 톡 많이 보시면서
병원에 직접 꼭 문의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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