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약물중절(MTX) 4주차 후기

5 개월전
원래 생리 주기가 비교적 일정한 편이라 며칠 늦어지는 게 이상하다고 느껴져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사해본 테스트기에서 두 줄을 확인하게 됐어요.

당장 출산을 계획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었고 현재는 이직준비로 소득이 불안정한 상태라
임신을 유지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주변에 쉽게 털어놓기도 힘들어 혼자서 임신중절과 약물중절 관련 정보를 많이 찾아봤어요

4주차 초반이긴한데 얼른 끝내고 싶어 바로 가서 받고 싶었고 여자원장님을 찾았어요

병원가자마자 초음파로 4주차인지 확인했고 MTX 주사로 진행했습니다
이런건 인생에서 처음인지라 너무 떨리고 무서웠는데 원장님이 차분하게 말씀주셔서 안정이 좀 됐네요

비용은 55만원 정도 나왔고 추가 비용이나 불필요한 권유 없이 들었던 금액 그대로여서 다행이었어요
경제적인 부담도 있어서 가격 괜찮은 곳으로 찾아보기 너무 어려웠어요 ㅠㅠ
아직 약물중절 과정 중이지만 처음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 막막함에 비하면 지금은 마음이 많이 가라앉은 상태입니다.

저처럼 4주차에 약물중절을 고민하시는 분들 특히 MTX 주사 궁금하신 분들께 이 후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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