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주차에 흡입소파술하고 왔어요

5 개월전
저랑 남자친구는 정말 낳아서 잘 키울 수 있는 자신있는데 저희 부모님 반대가 너무 심해서 결국엔 지우게됐어요.

둘다 20대고 가진돈도없고 능력도 없고 좋은 모습을 잘 보여드리지 않아서 그러신 것 같긴한데
떠나보낸 마음이 정말 눈물이 계속 안멈춰요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좋은 기회가 올거라고 하셨는데..
이렇게 그런날이 올진 모르겠지만 이미 이렇게 된 상황에서 달라질 수 있는건 없으니까 참아보려고 노력중이에요 ㅜㅜ

정말 낳을려고 다짐은 했었는데 계속된 부모님의 심한 반대 상황으로
혹시나하는마음에 중절을 알아보다가 주수 더지나면 가격도 올라가고
수술 안되는 병원도 많은것같아서 미리 찾아보고 흡입소파술로 했어요..

저같이 상담하면서 우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었을텐데 사람이 많이 와서그런지
원장님이 차분하게 잘 얘기 들어주셔서 그나마 안정이 되었습니다

다시 만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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