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임신중절수술 6주차 후기!!

amirdd
28 일전
안녕하세요 남자친구와 관계하다가 콘돔이 찢어져버렸습니다 관계 후 2시간 이내에 사후피임약까지 먹었는데요 4주차 쯤에 임테기해보니까 선명한 두 줄이고 초음파 받아보니 임신 5-6주차라네요 바로 당일 수술 하기로 했습니다
6시간 금식했고 (물도 금식) 가서 초음파로 상태 확인하고 자궁을 좀 늘어지게?하는 약을 먹고 1시간쯤 뒤에 수술실을 들어갔습니다
팔다리를 묶고 산소호흡기를 차고 진행하는데 솔직히 조금 두렵고 무서웠습니다 수면마취가 들어간 후 잠들었는데 중간에 마취가 풀려서 아프다고 몸부림쳤던 기억이 나요 그리고 다시 잠잤다가 깨어나니 수술이 끝나있었고요
수술이 끝나면 배가 아픈데 화장실 가야하는 느낌과 비슷합니다 마취가 풀린지 얼마 안돼서 비몽사몽해서 화장실 가도 되냐고 계속 물어봤네요 회복실 들어왔는데 진짜 배가 너무 아파서 울었어요 너무 아프다고 ㅠㅠ.. 진통제 놔주시는데 진짜 한 5분 정도 아파서 울다가 갑자기 나아지더라고요 생리통 수준으로!
영양제랑 항생제랑 진통제 다 맞고 잠 좀 자고 밥 먹으러갔습니다 수술 끝나고 지금 알바도 하러갑니다 배가 가끔씩 심한 생리통처럼 아플 때가 있어요 그거 말고는 그냥 잔잔한 생리통으로 느껴집니다
저도 임테기 확인하고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막막했는데요 막상 부딪혀보고 알아보니까 얼른 수술 끝내고 다시 평온하게 살 수 있겠다는 생각에 괜찮아졌어요 수술도 그리 오래걸리지 않고 아침 10시반에 가서 오후 1시쯤 퇴원했습니다 너무 두려워하지말고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다들 ㅠ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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