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보호자 동의 없이 중절수술 5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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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일전
임신 사실을 처음 알고 나서 정말 멘붕이 왔었어요.
남친한테 임신사실 알리면 결혼하자 할 것 같아서 몰래 지우기로 생각하고 동네 주변 알아봤어요.

그런데 보호자 동의가 없다는 이유로 거절당했어요.
남친에게 말해야 하나 절망하며 고민하던 중에, 다행히 이곳에서 본인 동의만으로 가능한 병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정말 다행이다 싶어 병원갔어요.
혼자 와서 안쓰러우셨는지 여의사 선생님께서 정말 친절하게 맞아주셨어요.

제 마음을 다 헤아려주시는 것처럼 아무것도 묻지 않으셨고, 병원 직원분들도 이상한 눈초리 없이 대해주셔서 마음이 참 편안했습니다.
저는 궁금했던 것들 다 물어보니 친절하게 답변 해 주셨어요.

비용은 5주 기준 50만원 들었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 모두 저마다의 사정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텐데, 몸도 마음도 꼭 잘 추스르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힘내세요!

궁금하신거 있으면 물어봐주세요.
답변 남기겠습니다.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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