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주차 흡입소파술 했어요.. 생각보다 괜찮아요

25 일전
제가 중절을 하게 될줄 정말 상상도 못했던 일이었고
합법화가 된건지도 몰랐던 여자였어요

임신인건 생리 예정일 한참 지나고 알게 되었어요 저는
평소 주기가 많이 뒤죽박죽하는 편인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사해보니 바로 두줄이 떴어요..

병원 알아보다가 이 어플을 알게 되고
저도 똑같이 글에 댓글도 병원 정보 문의댓글도 많이 달아보고
혹시나 잘못될까봐 밤도 새면서 알아봤었네요..

준비도 안되어있었을 뿐더러 당장 상황적으로도
감당이 어려웠구요.....
이 수술이 정말 주변에 쉽게 얘기할수있는 부분이 아니라
더 조급해지게 되고 무서웠던 건 사실이네요
찾아보다보면 너무 무섭게 적혀 있는 글들도 많았구요

저는 병원 두군데를 상담 갔다가
한곳은 남자 원장님이셨고 한곳은 여자 원장님이셨는데
아무래도 여자 원장님을 고르게 되는게 있는 것 같아요

같은 여자다보니 공감이나 상담 부분적에서 괜찮은 것 같아서요

또 제가 최근에 마취로 안좋은 일이 있었던 기사를 봐서
더더욱 마취과 따로 있는 병원을 찾아가야겠다는 생각도 있었고요ㅜ
아무래도 수술이다보니 후기도 후긴데
본인한테 맞는 곳 찾아가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수술은 진짜 금방 끝나고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어요
저도 똑같이 두려움으로 가득찼었는데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조금 마음을 놓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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