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자쌤 경력 보고 결정했던 6주차 흡입술 후기

17 일전
처음엔 수술 자체보다도 누구한테 받느냐가 제일 중요했어요
아무래도 예민한 부분이다 보니 여자 선생님을 선호했고
경험 많은 의료진인지 정말 많이 찾아봤어요
후기들도 엄청 비교해봤는데 단순히 친절하다는 이야기보다
상담 때 설명을 얼마나 세세하게 해주는지
수술 경험이 많은지가 더 중요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제가 수술 받았던 곳은 상담할 때부터 수술 방식이나 회복 과정,
출혈이나 통증 가능성 같은 걸 굉장히 현실적으로 설명해주셨어요
괜히 겁주지도 않고 그렇다고 가볍게 말하지도 않아서 오히려 신뢰가 갔고요
특히 흡입술 진행할 때 딱딱한 기구가 아니라
부드러운 흡입관을 사용한다고 설명해주셨는데
자궁 손상을 줄이는 방향으로 진행한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조금 놓였어요

수술 당일엔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남아 있는 기억이 별로 없어요...
수면마취로 진행했고, 중간에 깨는 느낌 없이 끝났어요
일어났을 때는 생리통보다 조금 더 강한 묵직한 통증 정도였고 어지러운 느낌이 약간 있었어요
출혈은 첫날~이틀 정도는 생리 첫날처럼 많은 편이었는데 자연스럽게 줄어들더라고요

몸 상태는 거의 원래대로 돌아온 느낌이에요
초반엔 배가 뻐근했는데 지금은 일상생활하는 데 크게 불편한 건 없어요
무엇보다 병원 선택할 때 경력 많은 여자 원장님 위주로 본 게
심적으로 진짜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아요
민감한 질문도 편하게 할 수 있었고
회복 과정 중 불안했던 부분도 바로바로 상담받을 수 있었어요
아직도 완전히 잊을 수 있는 경험은 아니지만
최소한 혼자 끙끙 앓지 않고 충분히 상담받고 결정한 건 잘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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