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친이랑 합의보고 중절 수술 받고 왔어요...

3 일전
어디 얘기할 곳이 마땅히 없어서... 주저리주저리 적어봐요...
남친이랑은 1년 좀 넘게 만나고 있는데 임신이 돼서...
저희가 아직 결혼생각하기엔 둘다 자리가 잡히지 않아서
아직은 이르다고 판단이들었어요... 아무것도 준비되지않았는데
덜컥 아이가 생겨서...... 키울 환경이 안되니까 낳기 두렵더라구요.....
최대한 빨리수술하는게 좋을것같아서 당일수술 가능한곳 알아보고
전화해서 예약잡고 바로 가서 약물 중절받고왔어요....

초기라도는 해도 마음이 좀 심란하더라구요 일에 집중도 잘 안되고..
처음엔 피도 좀 나고 몸이 살짝 가라앉는 기분이었어요..
처음있는일이라 긴장도 많이하고 남친 원망도 많이했었는데
옆에서 잘 다독여주고 챙겨주니 그래도 빨리 괜찮아지는 것 같기도 해요
기분탓이겠지만.. 아무튼 지금은 종결판정 받았는데 그냥..
여기에도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들 계실 것 같아서 후기 적어봤어요
초기엔 약물중절 확률이 비교적 높다구 해요 고민하시는분들
너무불안해하는것도 몸에 안좋으니까 일찍 병원다녀와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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