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5주차 중절수술 후기

10 일전
수술하고 온지 1주일 조금 넘었네요. 생리할 때 됐는데 안 해서 혹시 싶어서 임테기가 너무 선명한 두줄이더라구요. 당일에 바로 병원 알아보고 갔어요.

먼저 원장님 볼 거냐 피검사로 유무 먼저 확인할 거냐 물어봐서 피검사 먼저 진행했고 그때 수치가 700?으로 나와서 임신이다 하셨어요. 초음파 보니 애기집은 안 보였구요 (아마 4주차였던 거 같음) 애기집이 안 보이니 MTX 권장하시더라구요. 수술이 아니다 보니 지금 상태에선 약물이 더 나은 선택이라 하셨어요

그러곤 직원분이랑 상담실에서 약물 설명 듣고 MTX 하기로 했어요
돈 뽑는 거 기다리는 동안 고민했는데 실패가능성 O, 실패 시 중절비용 추가비용에 약이 항암제여서 그 부작용으로 유산시키는 거더라구요. 그리고 최대 한달정도 걸린다라는 단점이 너무 많아서 집 가서 고민하고 온다 했고 1주 후 내원해서 수술했어요 그때가 5주5일이라 2일만 지닜으면 +10만원이였더라구요..ㅎ

수술은 수면마취(우유)로 진행했고 하기 전에 진통제 수액 먼저 맞고 수술방으로 이동했어요.
약 들어가고 눈 감았다 뜨니 끝나있었고 너무 멀쩡했어요. 남자친구는 회사때문에 저 혼자였는데 끝나고 생각하니 혼자오길 잘한 거 같아요.(너무 무던하게 후다닥 끝나가지고) 회복실에선 영양수액 추가로 더 놔주셨고 회복실 누우니깐 생리통처럼 아팠는데 시간 지나니깐 점점 괜찮아졌어요 그 후로도 일상생활하는데 전혀 무리 없었는데 한 번씩 생리통처럼 배가 아픈 건 있었어요

그래서 정리하면 저는 수술로 했고 유착방지제까지 추가했어요. 첫날 검진+초음파는 보험으로 처리해서 카드로 결제했고 수술날은 현금결제로 초음파(비보험)+수술(6주0일까지)+유착방지제까지 결제했고. 수술비용에 수액 2종류+수면마취 포함이더라구요. 기록 안 남게 진행해주시니 걱정 안 하셔도 될 거 같아요

직원분들도 엄청 챙겨주고 친절해서 전 수술하길 정말 잘한 거 같아요. 그래도 그동안 맘고생한 거 생각하면 이제 더 조심해야죠

궁금한 거 있으면 편하게 물어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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