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5주차 인천 중절수술 후기..

8 일전
저는 가임기때 한것도 아닌데 정자가 72시간을 정말 살아남았는지..
임신하게됐어요.. 사랑하는사람의 아이를 가졌다는 기쁨과 동시에 현실이 너무 두려워서 남자친구 설득끝에 수술을 하게됐어요

생리예정일 전날에 가슴이 계속 빵빵하고 아랫배도 계속 쿡쿡찌르길래 이상하다하고 저녁에 테스트했는데 바로 두줄 뜨더라구요
다음날 아침 엄마랑 여행을 가기로한 상태라 멘붕 그 자체였습니다

토닥에도 있는 인천 병원에 연락해서
수술 예약 바로 잡고 갔어요
접수하고 상담실에 들어가서 주의사항이랑 수술에 대한 내용 확인하고
진료실 들어가서 먼저 질초음파 했더니 임신 맞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밖에서 잠시 대기하다가 수술하러 갔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자세잡고있으니 간호사분께서 링겔꽂아서 수면마취 주사 놔주셨구요 바로 곯아떨어져서 일어나니 배가 묵직하니 떙기고 생리통 심하게온것처럼 아프더라구요.. 깨움과 동시에 구토가 나올 것같다고 하니 봉지걸어 주셨고,,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조금 걸어서 1인 회복실에서 30분은 누워있었던 것 같아요
(차로 혼자가시는 분들은 대중교통 이용하시길 추천드려요 ㅜㅜ)
전 상담할때 미리 진통제를 하나 더 추가(4만원)했어요.
유착방지+초음파+수술까지해서 55만원이였는데, 추가 비용여러가지 있었으나 마취 추가는 꼭하셨음좋겠다하셔서 추가했는데,, 잘한것 같아요 ㅜㅜ
마취에서 바로깨자마자 배통증이 있었어서 안했으면 큰일날뻔했다 란생각이 들더라구요..
수술한지 4일차인데,
기분이 오락가락하고, 생리처럼 혈이 쏟아졌다가 멈췄다가
갈색피 나왔따가 안나왔다가 하네요.. 굴같은것도 나오고,,
수술자체는 수면마취상태로 하는거라 두려워하시진 않아도 될 것 같아요
간단한(?)시술마냥 금방끝났어요. 이후 밥잘챙겨먹고 컨디션만 잘 챙기면 좋을 것 같아요.
여기 계신분들 다들 원치않은 임신으로
저철 마음고생하신분들 많으실텐데 우리 같이 힘내보아요
병원 궁금하신 분들 있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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