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자궁외임신 5주차 mtx 주사 약물 중절

1 개월전
임신 5주차에 초음파 보다가 자궁외임신 판정 받았습니다 ㅎㅎ
왼쪽 나팔관 부분인걸로 추정되는데, 나팔관 절제까지는 아니어서 다행인걸까요...?

반년을 넘게 기다려온 귀중한 아이었는데, 이렇게 보내게 되어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지경까지 와버렸네요 ㅎㅎ

다른 건 아니지만, 저 역시 후기톡에서 정보를 얻었었고
저랑 비슷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보고자 이렇게 작성해봅니다.

보통 중절은 수술이나 약물 중에 고민들을 하실탠데,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빠르게 종결하는게 목적이라면 수술을 할 것 같고
자궁외임신이나 여타 다른 목적을 위해 종결하는 게 목적이라면 약물을 할 것 같아요

물론 약물은 초반 5~6주차 이내의 임신 초반단계에서만 할 수 있는 방법이니
해당 주차가 넘어가는 분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아요

저는 mtx 3차하고 나서 종결한 상태이고 생리 시작하게 된건
종결되고 나서 5주 6일차 지나고나서부터입니다.

주사 회차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입니다.
1차만 해도 종결나는 사람이 있는 반면, 5차까지 해서 종결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종결 후 생리 시작하는 것도 다 다릅니다.
보통은 4주 정도 후부터 시작을 한다고 하는데, 저는 좀 늦게 한 케이스라서
이것 역시 얼마가 지나고 나서부터 하는 게 정상이다라고 선뜻 말하기 어렵습니다.

보통 주사를 하는 경우에 다른 후기들을 보면 어디가 막 아프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진 않았어요. 이것 역시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

다만, 약물이 수술에 비해 가지고 있는 단점은 종결까지의 시간이 걸리다보니
그 과정들을 버티는 게 조금 어려워요. 이게 사람이 결과에 매몰되게 되니까 좀... 과정이 힘들더라구요
어? 된건가? 어? 끝난건가? 어? 아닌가? 이런 물음표들이 계속 생겨요

어쨌든 지금은 마음 바로 잡으면서 다음 임신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임신 준비는 임신 종결 확인되고 최소 3개월은 넘어서부터 가능하니, 알고 계시면 될 거 같아요.

어떠한 경우라도 중절을 하는 여러분들이 이상하거나 나쁜 게 아닙니다.
모두 떨쳐내고, 힘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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