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mtx 주사

bamie
4 일전
임신 4~5주차 정도 아기집이 막 보이기 시작하는 주수에
mtx 주사를 맞았습니다.
도저히 수술할 용기가 없어서, 고민끝에 주사로 하기로 했고, 병원에서도 가능하다고 해서 주사를 맞고
자궁수축 질정을 넣었는데, 그게 제일 첨 경험하는 고통스러운 경험이였어요 ㅜㅜ

주사를 맞고 최대 2주 안에 출혈이 있을 거다 했는데
저는 주사 맞은 첫날 외에 딱히 증상이 없었고
피곤함만 지속되어서 그 다음주 병원 내원을 했고
초음파상 아직 출혈은 없으나 중절이 진행 중이라해서 계속 기다리는 시간이였어요,,
결국 3주가 지나서야 조금씩 피가 나오고 덩어리도 나오면서 임신이 종결되었네요. 3주차부터 피곤함도 사라지고 컨디션이 돌아왔던 것 같아요
다른 후기에는 빠르게 출혈이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저는 유독 기간이 길었어서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많이 힘든 시간이였습니다. 불안하기도 했구요
의사선생님은 제가 자궁수축약이 잘 듣지 않는 체질인것 같다고 하셨어요 아마 그래서 종결이 천천히 된 것 같아요. 비록 그 기간이 길어서 너무 힘든 시간이였지만 다시 선택하라고 해도 약물로 진행 했을 거 같아요.
중절 방법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이 아마 많으실 거 같은 데 본인 상황과 현재 몸상태를 고려해서 더 좋은 방법으로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mtx 맞은 분들 중에 걱정하시는 분은 그냥 병원 내원 자주 하시면서 경과를 체크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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