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흡입술 약물 중에 흡입술 선택한 이유(6주차)

18 일전
흡입술이랑 약물 중에서 고민하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서 조금이라도 도움될까 싶어 제 경험을 써봐요.
일단 저는 중절을 두 번 했고요..ㅎㅎ
두 번 모두 흡입술로 진행했어요.

저도 두 번째 때는 또 흡입술을 받는다는 게 부담돼서 이번에는 mtx로 해볼까 생각했어요.
주사를 맞고 집에서 약을 복용하는 방식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mtx가 부담이 조금 덜하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원장님께서 두 방식의 진행 과정과 차이를 하나씩 상세하게 설명해주셔서 그 내용을 들으면서 고민했어요.
다행히 바로 선택하라고 재촉하지 않으시고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주셔서 부담 없었어요

MTX는 1주 차에 종결되지 않으면
검사를 받고 추가로 주사를 맞아야 할 수도 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요.
막상 제가 한 번에 종결되지 않을까봐 걱정이 되더라고요.
원장님께서는 1주 차에 종결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씀해주셨지만 그래도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요..

그리고 첫 번째 중절 때는 흡입술로 진행했는데요.
그때는 수술을 마치고 회복실에서 쉬었다가 귀가했고 집에 돌아온 뒤에도 무리하지 않으면서 지냈어요.
저는 회복이 비교적 빠른 편이었고 후유증이라고 할 만한 불편함도 크게 없었어요.

이미 한 번 흡입술을 받아본 적이 있고 그때 회복도 크게 힘들지 않았어서
이번에도 자연스럽게 흡입술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어요.

비용 차이도 결정에 조금 영향을 줬어요.
제가 간 병원은 흡입술이 mtx보다 대략 n0만 원 정도 저렴했어요.
이 병원 흡입술 비용이 조금 낮은 편인데 그렇다고 병원 시설이 저렴하게 느껴졌다는 뜻은 절대 아니에요.

mtx는 아기집이 보이는지, 아직 보이지 않는지에 따라 금액이 약 5만 원 정도 달랐고요.
흡입술은 임신 주차에 따라 비용이 달라졌어요.
제가 갔던 병원 기준이라 다른 곳도 같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비용은 따로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첫 번째 흡입술 뒤 회복이 괜찮았던 점,
이미 한 번 겪어봐서 과정을 알고 있다는 점, 그리고 비용 차이까지 함께 생각해서 두 번째도 흡입술로 정했어요.
다행히 원장님께서 선택을 서두르게 하지 않고 충분히 고민할 시간을 주셔서 편하게 결정할 수 있었네요..

어떤 방식이 더 낫다고 단정해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흡입술과 mtx 고민하고 계신다면 천천히 비교해본 뒤 정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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