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주차 중절수술

10 일전
9주차 때 중절수술 받았습니다.. 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중절수술 하기 싫었습니다...
그렇지만 남편이 아이를 원하지 않아서 결국 수술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파서 수술하러 가는 당일에 많이 울었어요 남편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겠지만
저는 정말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아이는 함께 키워야하는 책임감인데 남편이 아직 준비가 안됐다고 하는데
제 입장만 고집할 수는 없으니까요....
병원에 도착해서 여자원장님과 상담하고나서 당일에 바로 수술했습니다...
수술 받고 나서는 1인 회복실에서 수액맞고 쉬다가 바로 퇴원했고요..
상담 받을때부터 제가 많이 슬퍼하고 우니깐 원장님께서 위로의 말씀도 해주시고
수술 받고 나서는 간호사님들이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어요...
솔직한 심정으로는 남편이 많이 밉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이게 맞다고 생각도 들어서 마음이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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