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5주 중절수술 후기.. 공유해요
생리 불순이 워낙 심했던 터라 그냥 이번에도 좀 늦어지나 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혹시나 해서 병원 갔더니 벌써 15주라고 하더라고요...
너무 늦게 알아버려서 진짜 순간 머리가 하얗게 비어버리고 손이 벌벌 떨렸어요.
처음 간 데는 비용을 너무 세게 불러서... 다른 곳 알아봤는데 다행히 그보다 적어서 거기서 받았습니다.
수술은 아침에 받았는데요.
수액 한시간 좀 넘게 맞았던거 같아요
그러고 있다가 수술실 들어가서 수면마취를 받았고, 눈을 떠보니까 수술 끝나 있었는데 마취 깨면서 온몸에 오한이 들더라고요 ㅠㅠ
의사 선생님이 15주는 자궁이 커져 있던 상태라 수술 후 자궁이 수축하면서 며칠 동안 통증이랑 출혈이 이어질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특히 감염 위험이 높으니까 처방해 준 항생제 시간 맞춰서 잘 챙겨 먹어야 한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무조건 일주일 이상은 일상생활 줄이고 푹 쉬어야 나중에 자궁 후유증이 안 남는다고 강조해 주셨습니다.
지금은 집에 와서 따뜻한 물 많이 마시면서 계속 누워만 있는 중이에요.
배 아픈 건 생각보다 나아졌는데 자꾸 기분이 멍하고 그러네요...
검색해보니까 한약 먹으라고 그러는데 이거 먹는 게 맞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다들 어떻게 하셨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