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중절수술 후기

4 일전
저도 중절수술에 대해 많이 찾아봤는데 여수는 그렇게 많은 정보가 있지 않았어서 병원 선택하기까지 고민이 많았어요 그래서 후기 남깁니다
우선 결론적으로 7주차 때 중절수술을 어제 했습니다
남자친구와 연애 중 애기가 생겼고 남자친구는 아이를 낳자는 쪽에 의견이 깊었지만 저는 아직 엄마가 될 준비가 너무 안됐고 솔직하게 그냥 아이에 아직 속박되고 싶지 않고 친구들과 더 놀고싶고 남자친구와 결혼시 신혼을 즐기고 아직은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참 못되고 이기적인 마음이 컸습니다
저희의 관리 부실로 생긴 아이를 책감때문에 낳아봤자 아이를 원망 할 것 같은 그런 못된 마음이 참 컸습니다
그래서 남자친구를 설득하였고 상의 끝에 중절수술을 선택했습니다
여수는 너무 작고 무서워서 광역시를 알아봤고 광주에 한 병원이 있었지만 그 병원 후기를 여기서 찾아보니 남자 의사 분이 진행 하신다 하셨고 간호사 분들이 불친절하다는 말이 있어 다른 지역을 찾아보다가 대전으로 갔습니다
그런 수술을 하러 가는데 불친절하면 더 무섭고 두려워서 선택하지 않았어요
여수랑 멀긴 하였지만 그냥 전남권에서 아이를 지우고 싶지 않았습니다
아예 동 떨어진 지역에서 해야 좀이라도 생각이 덜 날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병원 토닥톡에서 예약 문의를 해서 갔었고 여의사 분이랑 여간호사 선생님들만 계셨습니다 (전에 전화로 남자 분 계시긴 했지만 수술은 여의사분이 진행한다고 하네요)
간호사분들이 너무 너무 친절하셨습니다
초음파 검사 후 정확한 주 수 판단 후 (여수에서는 6주랬는데 거긴 7주라네요ㅠ)
다시 옷 갈아입고 안 쪽 수술실로 가서 옷 다시 환복 후 속옷은 간호사 분께 전달하였고 수면마취 후 진행하였습니다
제가 술을 좀 잘 먹는 편인데 약 투여 후 잠이 안 들자 술 잘 드시냐고 저한테 여쭤보고 저는 잘 먹는다 대답 후 바로 잠들었고 수술은 체감상 2-3분 걸린 것 같았어요 실제로는 10분 정도 소요했고 아까 전달한 속옷에 생리대 착용 후 속옷을 입혀주셨고 회복실로 가서 수액 맞은 후에 보호자 오라해서 1인실에서 수액 맞으며 쉬었습니다 1시간 뒤 보호자는 이제 퇴원 준비하라고 하고 내보내고 안에 거즈? 이런 거 넣어놓으신 것 같더라구요 빼주시고 환복하고 병원 나왔습니다 약 3일치 받았고 자궁유착방지 주사도 다 맞았습니다
약 먹고 배 아프면 타이레놀 먹어도 된다고 하셨어요
7주여서 70만원이었고 현재 수술 이틀 차 걱정 너무 많이 했는데 전 일상생활 하는데 전혀 지장 없었습니다 첫 날 배는 좀 많이 아팠습니다 못 움직일 정돈 아니고 생리통 정도? 그리고 이틀차에는 저녁인 지금 배 조금 따끔하지만 괜찮아요
이상 후기 남겨봤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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