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생각보다 담담하게...17주 중절수술
중절수술을 선택하기까지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이 바뀌었고
이게 정말 내가 내려야 하는 결정이 맞는지 계속 고민했어요
수술 생각을 하면 걱정도 커지고 무섭기도 했고요
그런데 막상 병원에 가서는 생각했던 것보다 차분하게 진행됐어요
진료와 상담을 먼저 받고 수술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
제가 궁금했던 부분을 하나씩 설명해주시고 선생님도 확신을 가지고 이야기 하셔서
불안한 마음이 그나마 줄어들었어요
수술은 유도분만과 비슷한 과정으로 수술이 진행되지만
제가 직접 진통을 오래 겪으면서 기다리는 방식은 아니었고요
수면마취 후 수술이 진행돼서 제가 느끼기에 특별히 힘든 과정은 많지 않았어요
대신 자궁수축주사? 그걸 오래 맞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아랫배가 뭉치고 자꾸 화장실 가고 싶어지면서
불편함이 느껴지기 그게 조금 힘들긴 했어요
그렇게 수술 준비만 거의 3시간?? 아마 제가 주수가 높아서 그런 것도 있을 것 같고
케이스마다 다르겠지만 수술실 들어가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예상하고 가셔야 될 듯해요
수술실 들어가기 전까지 기억은 또렷한데
마취하고 나서는 기억이 뜨문뜨문 있어요
제가 마취 깨고 정신 차리는데까지 시간이 좀 걸렸어요
그래도 생각보다 크게 아프고 힘들었던 기억이 없는거 보면
다른 분들도 수술 후 통증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아프면 진통제 요청해도 된다고 하셨는데
전 참을만 해서 그냥 회복실에서 몇시간 누워있다가 피 많이 안나온다고 해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의료진이 경력이 많아서 그런지 수술 준비하는 과정에서 크게 지연되거나 당황스러운 일 없이 매끄럽게 진행됐어요
중간중간 상태도 확인해주셔서 불안한 마음을 조금 덜 수 있었어요
회복하면서도 제가 걱정했던 것만큼 심하게 힘들지는 않았어요
무조건 아프고 고생할 거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달랐네요
17주까지 임신을 유지 했었고...
많이 고민하고 결정한 만큼 마음이 한순간에 정리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지금도 문득 생각이 날 때가 있고 마음이 무거워지는 순간도 있어서..
그래도 충분히 고민해서 내린 결정이었고
지금은 일단 제 몸부터 잘 회복시키자는 생각으로 지내고 있어요
혹시 저처럼 수술 전부터 과정이 너무 무서울까 봐 걱정하는 분이 있다면
막연하게 겁먹기보다는 병원에서 본인의 상태와 진행 과정을 충분히 설명 듣고 결정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이 바뀌었고
이게 정말 내가 내려야 하는 결정이 맞는지 계속 고민했어요
수술 생각을 하면 걱정도 커지고 무섭기도 했고요
그런데 막상 병원에 가서는 생각했던 것보다 차분하게 진행됐어요
진료와 상담을 먼저 받고 수술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
제가 궁금했던 부분을 하나씩 설명해주시고 선생님도 확신을 가지고 이야기 하셔서
불안한 마음이 그나마 줄어들었어요
수술은 유도분만과 비슷한 과정으로 수술이 진행되지만
제가 직접 진통을 오래 겪으면서 기다리는 방식은 아니었고요
수면마취 후 수술이 진행돼서 제가 느끼기에 특별히 힘든 과정은 많지 않았어요
대신 자궁수축주사? 그걸 오래 맞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아랫배가 뭉치고 자꾸 화장실 가고 싶어지면서
불편함이 느껴지기 그게 조금 힘들긴 했어요
그렇게 수술 준비만 거의 3시간?? 아마 제가 주수가 높아서 그런 것도 있을 것 같고
케이스마다 다르겠지만 수술실 들어가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예상하고 가셔야 될 듯해요
수술실 들어가기 전까지 기억은 또렷한데
마취하고 나서는 기억이 뜨문뜨문 있어요
제가 마취 깨고 정신 차리는데까지 시간이 좀 걸렸어요
그래도 생각보다 크게 아프고 힘들었던 기억이 없는거 보면
다른 분들도 수술 후 통증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아프면 진통제 요청해도 된다고 하셨는데
전 참을만 해서 그냥 회복실에서 몇시간 누워있다가 피 많이 안나온다고 해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의료진이 경력이 많아서 그런지 수술 준비하는 과정에서 크게 지연되거나 당황스러운 일 없이 매끄럽게 진행됐어요
중간중간 상태도 확인해주셔서 불안한 마음을 조금 덜 수 있었어요
회복하면서도 제가 걱정했던 것만큼 심하게 힘들지는 않았어요
무조건 아프고 고생할 거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달랐네요
17주까지 임신을 유지 했었고...
많이 고민하고 결정한 만큼 마음이 한순간에 정리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지금도 문득 생각이 날 때가 있고 마음이 무거워지는 순간도 있어서..
그래도 충분히 고민해서 내린 결정이었고
지금은 일단 제 몸부터 잘 회복시키자는 생각으로 지내고 있어요
혹시 저처럼 수술 전부터 과정이 너무 무서울까 봐 걱정하는 분이 있다면
막연하게 겁먹기보다는 병원에서 본인의 상태와 진행 과정을 충분히 설명 듣고 결정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