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중절수술 한달차 후기입니다!

4 년전
수술 후 첫 생리를 해서 후기를 올려봅니다!
저는 올 해 1월 25일부터 생리 예정일이었고 그동안 생리 주기가
많이 밀려도 하루, 이틀밖에 밀리지 않았던 사람이라 3일동안 밀려서
마음이라도 편해지자 하고 일하던 도중 임테기를 구매해서 했구요.
그러다 두줄이 나와서 처음엔 당황했는데 그 후로 한개더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도 해봤는데 두줄이 나와서 바로 병원으로 가서 피검사를 진행하고
당일에 임신 통보를 받았습니다. 호르몬 수치가 이미 임신이라며 병원에서 말씀을 해 주셨고 그렇게 저는 4주차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날 남자친구에게 말을 했고, 제 의견에 따라주겠다는 남자친구의 말에 연휴 끝나고 2월 3일에 병원을 바로 방문 했구요 그날에는 초음파도 볼 수 있어서 아기집도 확인하고, 수술날짜도 바로 잡고 나왔습니다.
2월 7일에 금식을하고 병원을 방문해서 수술을 했고
수술 직후에 배가 너무 아파서 진통제를 맞고 저는 병원이 너무 불안했는지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컸는지 15분만에 (ㅋㅋ) 제 스스로 일어나서 집으로 왔습니다..!
수술 바로 다음날 병원에 가서 수술이 잘 됐는지 확인하고 피는 스스로 잘 나올거라고 말씀 해 주셨지만 그 다음주 예약을 잡아놓고 병원을 다시 갈 때동안 피가 잘 나오지 않아서 병원 간 날 선생님이 피를 빼 주셨고 그 이후에 조금 남았던 피들이 자연스럽게 나와 마지막으로 병원을 방문 했을땐 아주 잘 됐다고 이제 병원 안와도 된다고 해 주셨고 .. 그렇게 마무리가 됐습니다.
그러고 이번달와서 생리가 일주일이 밀리고 이주가 다 되가던 시점에
어제 밤부터 피가 조금씩나오고 오늘은 생리가 시원하게 빵 하고 터졌어요
사실 수술 후 가임기 기간에 관계를 맺었는데 그때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질내에 사정하진 않았지만 심적으로 많이 불안해서 사후 피임약을 먹었던 지라 거의 이주동안 생리가 밀렸던 시간들이 고통이었어요..
임테기 구매해서 해보고 한줄 나오는 거 보고 안도를 했지만 그래도 불안하긴 하더라구요.

수술후에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는데
그래도 제가 저지른 일이고 잘못한 만큼 베풀면서 살아야겠다 싶더라구요
더 악착같이 살고 내가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앞으론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어플을 사용하시는 모든 분들이 많이 힘들어 하시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오늘부로 토닥 어플 탈퇴하고 삭제하려고 합니다
많은 질문들을 올렸었고 친절하게 답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했습니다:)
행복하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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