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3주~14주차 수술후기
토닥에서 많은 정보를 얻어 용기내어 후기를 써봅니다
오늘 11시에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4시반쯤 수술을 하였습니다
생리가 늦어졌지만 모더나 백신 부작용인줄 알고 그렇구나 하고 넘겼습니다. 하지만 계속 생리가 늦자 임테기2개를 해봤는데 선명하게 두줄이 나왔습니다. 계산을 해봤을 때 11주인줄 알았지만 병원에 가 초음파를 했을 때 아기가 크다며 13주차 5일에서 거의 14주차로 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초음파상 태반이 자궁경부를 막고 있어 전치태반(?)의 상황에서 출혈이 심할 수 있다 했습니다.
그러나 저와 남자친구는 아직 아이를 기를 상황도 안되기 때문에 놓아주기로 했습니다. 금액은 전화상담보다는 많이 나왔지만 더이상 늦출순 없었습니다.
11시 반에 자궁경부를 부드럽게 만드는 약을 1시간 간격으로 4알을 먹고 3시쯤에라미를 넣게 되었습니다. 라미는 정말 최악의 고통이었습니다.. 아마 자궁경을 넣고 라미를 넣는데 정말 아랫배가 찢어지는 느낌이 들며 울음소리를 자연스럽게 낼수밖에 없었습니다ㅜㅜ 다신 만나고 싶지 않을 고통이었습니다.. 라미를 넣고 1시간반쯤 대기실에서 대기를 했는데 저는 생리통이 센 편이라 그 고통이 계속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고통은 견딜만했습니다. 4시반에 수술실에 들어가 넣은 라미를 빼는데 그 고통도 여전했습니다. 저는 전치태반의 상황이라 마지막 라미를 빼는 순간 피가 터지는 느낌이 들며 마취를 시작하게되었습니다. 한 10분 뒤 마취가 깨며 철분제, 영양제 등을 맞으며 30분정도 안정을 취했습니다 수술 이후 배 고통은 없었으나 마지막에 맞은 링겔의 혈관통이 너무 심해 울게되었습니다.
+병원 후기 : 주말에 전화상담으로 예약을 잡았습니다. 대표원장님이 남자였지만 수치심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배, 질 초음파를 모두 받고 제가 원장님과 상담할 때 밖에 있던 남자친구가 간호조무사분들인지 쟤 14주차래 속닥 거리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조금 기분이 나빴습니다. 또한 혈관통으로 너무 아파서 울때 들어오셔서 조정해주시는데 정말 싸가지 없게 말하며 퇴근하고 싶은 티를 팍팍 내셨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을 제외한 대표원장님과 실장님은 모두 친절하셨고 수술도 잘해주셨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피임을 콘돔 + 피임약으로 더 철저히 할 예정입니다. 아기를 떠나보내며 큰 죄책감도 느껴지지만 나중에 만나길 기약하려고 합니다..
오늘 11시에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4시반쯤 수술을 하였습니다
생리가 늦어졌지만 모더나 백신 부작용인줄 알고 그렇구나 하고 넘겼습니다. 하지만 계속 생리가 늦자 임테기2개를 해봤는데 선명하게 두줄이 나왔습니다. 계산을 해봤을 때 11주인줄 알았지만 병원에 가 초음파를 했을 때 아기가 크다며 13주차 5일에서 거의 14주차로 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초음파상 태반이 자궁경부를 막고 있어 전치태반(?)의 상황에서 출혈이 심할 수 있다 했습니다.
그러나 저와 남자친구는 아직 아이를 기를 상황도 안되기 때문에 놓아주기로 했습니다. 금액은 전화상담보다는 많이 나왔지만 더이상 늦출순 없었습니다.
11시 반에 자궁경부를 부드럽게 만드는 약을 1시간 간격으로 4알을 먹고 3시쯤에라미를 넣게 되었습니다. 라미는 정말 최악의 고통이었습니다.. 아마 자궁경을 넣고 라미를 넣는데 정말 아랫배가 찢어지는 느낌이 들며 울음소리를 자연스럽게 낼수밖에 없었습니다ㅜㅜ 다신 만나고 싶지 않을 고통이었습니다.. 라미를 넣고 1시간반쯤 대기실에서 대기를 했는데 저는 생리통이 센 편이라 그 고통이 계속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고통은 견딜만했습니다. 4시반에 수술실에 들어가 넣은 라미를 빼는데 그 고통도 여전했습니다. 저는 전치태반의 상황이라 마지막 라미를 빼는 순간 피가 터지는 느낌이 들며 마취를 시작하게되었습니다. 한 10분 뒤 마취가 깨며 철분제, 영양제 등을 맞으며 30분정도 안정을 취했습니다 수술 이후 배 고통은 없었으나 마지막에 맞은 링겔의 혈관통이 너무 심해 울게되었습니다.
+병원 후기 : 주말에 전화상담으로 예약을 잡았습니다. 대표원장님이 남자였지만 수치심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배, 질 초음파를 모두 받고 제가 원장님과 상담할 때 밖에 있던 남자친구가 간호조무사분들인지 쟤 14주차래 속닥 거리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조금 기분이 나빴습니다. 또한 혈관통으로 너무 아파서 울때 들어오셔서 조정해주시는데 정말 싸가지 없게 말하며 퇴근하고 싶은 티를 팍팍 내셨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을 제외한 대표원장님과 실장님은 모두 친절하셨고 수술도 잘해주셨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피임을 콘돔 + 피임약으로 더 철저히 할 예정입니다. 아기를 떠나보내며 큰 죄책감도 느껴지지만 나중에 만나길 기약하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