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5주차 오늘 수술하고 왔어요

Dd1937
4 년전
여기서 후기들 많이 읽고 도움이 많이되어서 저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글 남깁니다
어제 일요일 오전에 테스트기 두줄 확인하고 오늘 바로 수술빋고 왔어요
병원은 그냥 지역명으로 네이버 검색해서 나오는데로 갔고 딱히 붍친절하지도 그렇다고 엄청 친절하지도 않았어요

가서 소변검사하고 초음파봤는데 5주정도됐고 3주전쯤 관계로 임신된거같다고 하셨고 제가 계산했던 날짜랑 딱 맞았어요
아기집이 보여서 바로 수술이 가능했고 수술실가서 엉덩이주사(안정제) 맞았는데 그게 정말 제일아팠어요.. (아직도 그쪽으로 누으면 엉덩이 아픔....)
그러고 수술대에 누워서 여기서 본 후기대로 손발이 묶이고 마취약 투입한다고 하시면서 숫자를 육성으로 10까지 세라고 하셨는데 10을 다셌는데도 마취가 안되어서 뭐지 하는순간 숨을 크게 후 하 후 하 하라고 하신뒤로 기억이 없어요

그러고 여기 후기보면 대부분 수술중에 감각을 느꼈다거나 아니면 최소한 수술 끝나고 회복실로 걸어가셨다고 하시는분들이 90퍼센트 이상인것같은데 저는 간호사 선생님이 깨워서 눈을뜨니 거의1시간 넘게지나있고 자궁유착방지제? 그것도 다 맞은 이후였어요 ;;.... 수액 다 맞아서 바늘빼시면서 깨우신거더라구요.. 전날 잘 못자고가서 그런가 정말 꿀잠잠..

수술끝나고 어떻게 회복실로 갔는지도 기억 하나도 안나고 수면마취해서 어지럽고 토할까봐 (그랬던적이 있음) 걱정을 엄청많이했는데 정말 푹 자고 일어난 기분이었어요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묵직하게 아팠지만 정말 경미한 생리통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고 어지러움도 크게 없어서 5~10분정도 더 누워있다가 집에 왔네요
집에 오고서도 살짝 경미한 생리통? 처럼 있다가 밥먹고 약먹으니 그마저도 없고 오늘 무슨일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멀쩡합니다

이 글 읽으시는분들은 대부분 수술을 앞두신분들이실텐데 저같은 케이스도 있으니 아플까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술이야 정말 금방 지나가니까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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