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주차 수술 후기입니다.
원래 생리가 불규칙적인 편이라 3달을 밀릴때도 있었고 허리 통증 가슴 아픔 등의 생리 전 증후군 증상은 있길래 생리를 기다리다가 느낌이 뭔가 쎄해서 테스트기를 해보니 바로 두줄이 선명하게 떴습니다.
남자친구는 낳고 싶으면 너가 원하는대로 따른다고 했지만 아직 안정적인 직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기가 태어나도 충붐히 투자해주지 못 할 것 같아 결국 중절수술을 마음 먹고 병원을 찾았습니다
빠르게 알아챈 상황은 아니었기에 최대한 수술이 빠른 병원을 찾았고, 동네에서 수술하기는 싫은 마음에 조금 먼 곳으로 알아봐 수술 예약을 잡았습니다
테스트기 두 줄이 뜬 날 산부인과에서 아기집을 확인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전화로 확인했다고 말씀드리니 바로 가능한 날짜를 여쭤봐주셔서 일찍 잡았고, 수술날 아침에 남자친구와 같이 버스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해서 초음파로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하의와 속옷을 벗은 후 속옷은 수술가운에 넣고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수액을 맞고 팔 다리를 묶고 마취제를 맞은 후 기억이 없어졌고, 깨어나보니 간호사님께서 속옷에 패드를 붙혀 입혀주신 상태였습니다.
아직 마취기운이 남아있는 정신 없는 상태에서 느껴지는건 그냥 너무너무 아프다는 것이었고 입덧이 심했던 편이라 수술 후에도 입덧 증상이 남아있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 속이 너무 메스꺼워서 계속 토하려고 하다가 부축받아서 회복실로 옮겼습니다.
남자친구는 백신 유효기간이 다 되어서 들어오지 못했기 때문에 혼자 회복실로 옮기고 바로 핸드폰을 찾아서 남자친구한테 전화해서 너무 아프다만 반복했습니다.
수액을 다 맞아갈때쯤은 복통이 조금 진정 되어서 나와서 약 처방과 사후 관리 설명을 들었습니다. 수술 후 길면 2주간은 가슴통증과 복통이 있다고 하셨고 술은 절대 한방울도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수술 직후 먹는 약 한 알을 따로 병원에서 처방해주셨는데 그 약은 절대 토하면 안되는 약이라 당시에 토를 안 할 자신이 없는 속 상태라 속이 좀 가라앉으면 먹으라하시는걸 들었고, 그 한 알을 먹은 후 10-30분 후부터 처방약과 생리통약을 먹어도 된다고 하셔서 약국에서 처방약을 받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피도 주르륵 나오고 배가 너무 아파 겨우겨우 들어온 후 예상처럼 집에 도착하자마자 화장실로 달려가 토했고, 1시간쯤 후에 속이 진정된 것 같아 따로 주신 약을 챙겨먹고 30분 후 생리통 약을 챙겨먹고 잠에 들었습니다.
수술 후 2-3일 차에 가슴이 뭉치는 느낌이 많이 들고 아팠고, 6일차인 오늘까지도 복통은 남아있어 꾸준히 생리통약을 먹고 있습니다.
수술 후 5일째되는 날 경과를 보러 다녀왔을 때는 도착해서 초음파로 확인을 하고 별 이상 없다는 진단을 받았고 큰 이상이 없다면 더 이상 병원에 오지 않아도 된다고 하시면서 혹여 이상이 있어서 병원을 오게 되면 그때 진료비는 받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몸은 많이 추스러졌지만 아직 감정적으로는 추스러지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최대한 얼른 추스러서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같은 경험 하신 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남자친구는 낳고 싶으면 너가 원하는대로 따른다고 했지만 아직 안정적인 직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기가 태어나도 충붐히 투자해주지 못 할 것 같아 결국 중절수술을 마음 먹고 병원을 찾았습니다
빠르게 알아챈 상황은 아니었기에 최대한 수술이 빠른 병원을 찾았고, 동네에서 수술하기는 싫은 마음에 조금 먼 곳으로 알아봐 수술 예약을 잡았습니다
테스트기 두 줄이 뜬 날 산부인과에서 아기집을 확인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전화로 확인했다고 말씀드리니 바로 가능한 날짜를 여쭤봐주셔서 일찍 잡았고, 수술날 아침에 남자친구와 같이 버스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해서 초음파로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하의와 속옷을 벗은 후 속옷은 수술가운에 넣고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수액을 맞고 팔 다리를 묶고 마취제를 맞은 후 기억이 없어졌고, 깨어나보니 간호사님께서 속옷에 패드를 붙혀 입혀주신 상태였습니다.
아직 마취기운이 남아있는 정신 없는 상태에서 느껴지는건 그냥 너무너무 아프다는 것이었고 입덧이 심했던 편이라 수술 후에도 입덧 증상이 남아있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 속이 너무 메스꺼워서 계속 토하려고 하다가 부축받아서 회복실로 옮겼습니다.
남자친구는 백신 유효기간이 다 되어서 들어오지 못했기 때문에 혼자 회복실로 옮기고 바로 핸드폰을 찾아서 남자친구한테 전화해서 너무 아프다만 반복했습니다.
수액을 다 맞아갈때쯤은 복통이 조금 진정 되어서 나와서 약 처방과 사후 관리 설명을 들었습니다. 수술 후 길면 2주간은 가슴통증과 복통이 있다고 하셨고 술은 절대 한방울도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수술 직후 먹는 약 한 알을 따로 병원에서 처방해주셨는데 그 약은 절대 토하면 안되는 약이라 당시에 토를 안 할 자신이 없는 속 상태라 속이 좀 가라앉으면 먹으라하시는걸 들었고, 그 한 알을 먹은 후 10-30분 후부터 처방약과 생리통약을 먹어도 된다고 하셔서 약국에서 처방약을 받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피도 주르륵 나오고 배가 너무 아파 겨우겨우 들어온 후 예상처럼 집에 도착하자마자 화장실로 달려가 토했고, 1시간쯤 후에 속이 진정된 것 같아 따로 주신 약을 챙겨먹고 30분 후 생리통 약을 챙겨먹고 잠에 들었습니다.
수술 후 2-3일 차에 가슴이 뭉치는 느낌이 많이 들고 아팠고, 6일차인 오늘까지도 복통은 남아있어 꾸준히 생리통약을 먹고 있습니다.
수술 후 5일째되는 날 경과를 보러 다녀왔을 때는 도착해서 초음파로 확인을 하고 별 이상 없다는 진단을 받았고 큰 이상이 없다면 더 이상 병원에 오지 않아도 된다고 하시면서 혹여 이상이 있어서 병원을 오게 되면 그때 진료비는 받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몸은 많이 추스러졌지만 아직 감정적으로는 추스러지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최대한 얼른 추스러서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같은 경험 하신 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