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후반 8주차 중절수술 상세후기(경기도)
1. 임신 초기증상
- 변비인줄알고 변비약을 일주일동안 먹음
- 기력도 없고 힘도 없고 입맛이 없어짐
- 속이 더부룩하고 체한것 같은 느낌을 계속 받음
- 임신인줄 너무 늦게 알았고 2022.06.13 산부인과가서 검사결과 8주차인 것을 확인함
2. 임신을 알게된 후
- 20대 후반이지만 미혼임. 현재 남자친구와 결혼생각 있음.
- 남자친구는 책임져줄테니 낳자고 했지만
당장 집도 없고 장거리 연애이고
애기 가진채로 결혼준비, 육아준비를 할 자신이 없었음
- 무엇보다 내 삶이 너무 갑작스럽게 많이 변할것이 두려웠음.
- 몸의 변화, 감정기복이 심해지고 예민해지고 내 스스로도 나를 가누지 못하면서 어떻게 10달동안 이 아이를 품을 수 있을지 스스로도 확신이 서지 않음. 난 아직 엄마가 될 자격이, 엄마가 될 준비가 안되었다보다...생각함
- 갑자기 찾아온 축복에 계획없이 낳고 싶지가 않았음.
- 또한, 혼전임신이라는 것을 부모님 포함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알릴 자신이 없었음
- 중절 후에도 추후 임신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을 조사를 통해 알게되었고 기회는 또 올거라고 생각함
3. 중절수술 병원 선택
- 남자친구를 겨우 설득했고 토닥을 통해 중절가능한 병원을 손품팔았음
- 토닥에 등록된 병원들은 평점이 높은 곳이 있었으나 실제 수술받지 않은 사람이 임의로 평점을 등록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 별로 믿음이 안갔음.
- 실제로 수술한 사람들께 댓글, 쪽지 다 돌렸고
수원 거주중이지만 용인에 있는 병원에 갔음
- 원장님이 5분이나 되는 대형 병원이었고 병원 카운터에 있으신 분들이나 상담 실장쌤 모두 친절하고 편안하게 상담해주심.
(별도로 예약은 안되므로 병원오픈시간 맞춰서 일찍 가시는게 좋을 것 같음)
4. 수술 준비, 수술 견적
- 2022.06.15 용인산부인과를 찾아갔고 당일 의사선생님과 초음파를 한번 더 본 후에 수술 전날에 수면마취 사전 준비를 위해 심전도, 소변검사, 피검사 등을 진행함.
- 견적 : 수술전 검사, 수액, 초음파, 진료비(19만원) + 8주차 수술비, 진통제, 약값(70만원) + 자궁유착제(12만원) + 영양제 (6/12/18만원 선택가능)
= 113만원
- 자궁유착제는 필수임.
* 자궁유착 발견율
유착방지제 사용: 13.0%
유착방지제 미사용: 30.6%
-> 자궁유착은 추후 난임을 겪을 수 있는 큰 원인이라고 함
- 영양제는 보통 12만원을 많이 한다고 함. 진짜 몸에 기력이 없고 평소에도 체력이 없는 경우 18만원을 한다고 함.
가격별 차이는 들어가는 성분차이, 농도차이임. 아미노산, 포도당 등 혈액 내 필요한 성분을 정맥에 바로 공급해줌.
5. 수술 당일
- 6/16(목) 오전 9시 병원도착했고
자궁이 너무 닫혀있어서 자궁문 열어주는 약을 질에 삽입하고 수액 맞으면서 5시간을 대기함. 대기하는 곳은 1인실 이었음.
- 자궁문 열어주는 약 삽입 후 아랫배에 통증이 좀 있고 열은 39도까지 올랐으나 그렇게 아프진 않음. 참을만 했음. 남자친구랑 같이 있게 해줬고 심적으로 많은 의지가 되었음.
- 수술은...꼭 보호자나 남자친구랑 같이 가길 바람...
- 나는 중절을 위해 누워있었지만 분만실과 같이 있기 때문에 갓 태어난 갓난애기 울음소리가 우렁차게 들림.. 기분이 묘하고 이상했음. 내 배에 있는 8주차된 아이에겐 너무 미안했지만
스스로 트라우마가 될 것 같아서 그냥 간단한 수술이다... 혹 제거하는 수술이다...라고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을 함.
- 6/16(목) 오후 2시 수술 시작
수술대에 누웠고 수면마취하면 움직일 수 있으므로 손발을 묶음. 그리고 수면마취시작함.
- 실제 수술시간은 10분정도 걸림
- 마취깬 후에는 너무 아팠으나 진통제 맞고 나니 참을만했음. 그 후 영양제(난 12만원짜리 선택) 맞음. 영양제는 확실히 맞는게 기력회복에 좋은듯
6. 회복에 필요한 관리법
- 중절도 몸에서는 임신과 같은 것으로 받아드린다고 함. 그래서 임신과 비슷하게 관리해주는게 중요함.
1) 단백질(소고기, 전복 등) 위주의 음식 섭취하기
2) 미역 등의 해조류를 충분히 섭취하기
3) 과일, 야채 등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하기
4) 수술부위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탕목욕은 1개월 정도 피하기
5) 찬물이나 차가운 바람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기
6) 관절에 무리가 될 수 있는 격한 운동이나 활동 삼가하기
7) 유산 후 자궁의 충분한 회복을 위하여 3개월간 피임하기
8) 산후풍이 올 수 있으니 찬바람 찬음식 조심하라해서 수술 후 이틀동안 수면 잠옷 입고 수면 양말에 따뜻한 음식만 먹음.
7. 수술하고난 이후
- 수술 후 당일은 생리대 중형이 모두 젖을 정도로 피가 생리처럼 많이 나옴. 다만 하루이틀 지나니 출혈은 멈춤. (출혈이 3일이상 지속될 시 병원에 꼭 방문하라고 안내받음)
- 수술한 당일이 첫 생리일과 동일하다고 함. 다음 생리일은 1~2달 이후부터 한다고 하며, 다음 생리 전까지가 가임기이니 이기간동안은 피임은 필수라고 함. 나는 또 이런일을 겪기 싫어서 1~2달 동안 관계는 안할 예정임.
- 수술 후 일주일 동안은 매일 미역을 챙겨먹을 예정임. ( 미역이 자궁 건강회복에 좋다고 함)
- 식사도 기름진 것, 자극적인거 외에는 다 먹어도 된다고 안내받았으나 4일 동안은 죽먹을 예정임.
한 두번의 임신중절수술은 합병증이 없다면 추후 임신에 이상이 없으나
반복된 임신중절이나 처치가 잘못된 임신중절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함.
제 후기가 많은 사람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들 괜찮은 병원에서 수술받으시고 몸관리, 마음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 있으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 변비인줄알고 변비약을 일주일동안 먹음
- 기력도 없고 힘도 없고 입맛이 없어짐
- 속이 더부룩하고 체한것 같은 느낌을 계속 받음
- 임신인줄 너무 늦게 알았고 2022.06.13 산부인과가서 검사결과 8주차인 것을 확인함
2. 임신을 알게된 후
- 20대 후반이지만 미혼임. 현재 남자친구와 결혼생각 있음.
- 남자친구는 책임져줄테니 낳자고 했지만
당장 집도 없고 장거리 연애이고
애기 가진채로 결혼준비, 육아준비를 할 자신이 없었음
- 무엇보다 내 삶이 너무 갑작스럽게 많이 변할것이 두려웠음.
- 몸의 변화, 감정기복이 심해지고 예민해지고 내 스스로도 나를 가누지 못하면서 어떻게 10달동안 이 아이를 품을 수 있을지 스스로도 확신이 서지 않음. 난 아직 엄마가 될 자격이, 엄마가 될 준비가 안되었다보다...생각함
- 갑자기 찾아온 축복에 계획없이 낳고 싶지가 않았음.
- 또한, 혼전임신이라는 것을 부모님 포함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알릴 자신이 없었음
- 중절 후에도 추후 임신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을 조사를 통해 알게되었고 기회는 또 올거라고 생각함
3. 중절수술 병원 선택
- 남자친구를 겨우 설득했고 토닥을 통해 중절가능한 병원을 손품팔았음
- 토닥에 등록된 병원들은 평점이 높은 곳이 있었으나 실제 수술받지 않은 사람이 임의로 평점을 등록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 별로 믿음이 안갔음.
- 실제로 수술한 사람들께 댓글, 쪽지 다 돌렸고
수원 거주중이지만 용인에 있는 병원에 갔음
- 원장님이 5분이나 되는 대형 병원이었고 병원 카운터에 있으신 분들이나 상담 실장쌤 모두 친절하고 편안하게 상담해주심.
(별도로 예약은 안되므로 병원오픈시간 맞춰서 일찍 가시는게 좋을 것 같음)
4. 수술 준비, 수술 견적
- 2022.06.15 용인산부인과를 찾아갔고 당일 의사선생님과 초음파를 한번 더 본 후에 수술 전날에 수면마취 사전 준비를 위해 심전도, 소변검사, 피검사 등을 진행함.
- 견적 : 수술전 검사, 수액, 초음파, 진료비(19만원) + 8주차 수술비, 진통제, 약값(70만원) + 자궁유착제(12만원) + 영양제 (6/12/18만원 선택가능)
= 113만원
- 자궁유착제는 필수임.
* 자궁유착 발견율
유착방지제 사용: 13.0%
유착방지제 미사용: 30.6%
-> 자궁유착은 추후 난임을 겪을 수 있는 큰 원인이라고 함
- 영양제는 보통 12만원을 많이 한다고 함. 진짜 몸에 기력이 없고 평소에도 체력이 없는 경우 18만원을 한다고 함.
가격별 차이는 들어가는 성분차이, 농도차이임. 아미노산, 포도당 등 혈액 내 필요한 성분을 정맥에 바로 공급해줌.
5. 수술 당일
- 6/16(목) 오전 9시 병원도착했고
자궁이 너무 닫혀있어서 자궁문 열어주는 약을 질에 삽입하고 수액 맞으면서 5시간을 대기함. 대기하는 곳은 1인실 이었음.
- 자궁문 열어주는 약 삽입 후 아랫배에 통증이 좀 있고 열은 39도까지 올랐으나 그렇게 아프진 않음. 참을만 했음. 남자친구랑 같이 있게 해줬고 심적으로 많은 의지가 되었음.
- 수술은...꼭 보호자나 남자친구랑 같이 가길 바람...
- 나는 중절을 위해 누워있었지만 분만실과 같이 있기 때문에 갓 태어난 갓난애기 울음소리가 우렁차게 들림.. 기분이 묘하고 이상했음. 내 배에 있는 8주차된 아이에겐 너무 미안했지만
스스로 트라우마가 될 것 같아서 그냥 간단한 수술이다... 혹 제거하는 수술이다...라고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을 함.
- 6/16(목) 오후 2시 수술 시작
수술대에 누웠고 수면마취하면 움직일 수 있으므로 손발을 묶음. 그리고 수면마취시작함.
- 실제 수술시간은 10분정도 걸림
- 마취깬 후에는 너무 아팠으나 진통제 맞고 나니 참을만했음. 그 후 영양제(난 12만원짜리 선택) 맞음. 영양제는 확실히 맞는게 기력회복에 좋은듯
6. 회복에 필요한 관리법
- 중절도 몸에서는 임신과 같은 것으로 받아드린다고 함. 그래서 임신과 비슷하게 관리해주는게 중요함.
1) 단백질(소고기, 전복 등) 위주의 음식 섭취하기
2) 미역 등의 해조류를 충분히 섭취하기
3) 과일, 야채 등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하기
4) 수술부위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탕목욕은 1개월 정도 피하기
5) 찬물이나 차가운 바람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기
6) 관절에 무리가 될 수 있는 격한 운동이나 활동 삼가하기
7) 유산 후 자궁의 충분한 회복을 위하여 3개월간 피임하기
8) 산후풍이 올 수 있으니 찬바람 찬음식 조심하라해서 수술 후 이틀동안 수면 잠옷 입고 수면 양말에 따뜻한 음식만 먹음.
7. 수술하고난 이후
- 수술 후 당일은 생리대 중형이 모두 젖을 정도로 피가 생리처럼 많이 나옴. 다만 하루이틀 지나니 출혈은 멈춤. (출혈이 3일이상 지속될 시 병원에 꼭 방문하라고 안내받음)
- 수술한 당일이 첫 생리일과 동일하다고 함. 다음 생리일은 1~2달 이후부터 한다고 하며, 다음 생리 전까지가 가임기이니 이기간동안은 피임은 필수라고 함. 나는 또 이런일을 겪기 싫어서 1~2달 동안 관계는 안할 예정임.
- 수술 후 일주일 동안은 매일 미역을 챙겨먹을 예정임. ( 미역이 자궁 건강회복에 좋다고 함)
- 식사도 기름진 것, 자극적인거 외에는 다 먹어도 된다고 안내받았으나 4일 동안은 죽먹을 예정임.
한 두번의 임신중절수술은 합병증이 없다면 추후 임신에 이상이 없으나
반복된 임신중절이나 처치가 잘못된 임신중절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함.
제 후기가 많은 사람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들 괜찮은 병원에서 수술받으시고 몸관리, 마음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 있으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