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주 수술/ 알게 된 것들 / 질문(경험자분들 알려주세요)

ktfgrk
3 년전
12주 서울 수술했습니다.
생리 주기, 양, 기간에 대한 기복이 심하기도 하고, 착상혈을 생리로 착각했습니다.
생리전조증상(임신초 증상과 겹침)이 오래가는데 생리는 안하길래 임테기했더니 두줄이었습니다.
입덧도 없어서 더 눈치채지 못했어요.

처음 간 병원은 12주가 넘고 크다고 수술 거절 당했습니다.
토닥 병원톡에 있는 병원들 중 12주 이상 수술하는 병원 위주로 전화해서 당일수술가능한 곳으로 갔어요.

12주라 자궁경부(?) 더 열리게 해주는 약먹고 1시간 30분 기다렸습니다.
가스 차고, 배 쪼이는 느낌 불편합니다.
수면마취 후 20분 수술하고 회복실에서 영양제 맞고 항생제(3일분) 받았습니다.
회복실에서 수술 후 출혈로 넓은 패드(기저귀? 본인은 3번) 갈아줍니다.
패드 교체 직전에 배 눌러서 피 빼주는게 제일 고통이 심해요.
퇴원 하는데 생각보다 상태 괜찮아서 대중교통 이용해서 집갔어요.

샤워, 음식 바로 섭취(첫끼만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 위주, 카페인 O) 가능하고,
무리한운동, 음주, 흡연, 수영, 목욕탕(사우나) 2주 금지.
일상생활 중 출혈 심하면 큰병원 가야된데요.
수술 후 몇번 더 내원해야 한다했습니다.

12주라서 비용 많이 들여서 수술했어요.
본인이 급한 상황이라 느끼고 있다면 비용 비교하고 고민해서 저렴한 곳으로 갈 수 있지만 정확한 비용은 병원에 가봐야 알 수 있기에 왔다 갔다 흐르는 시간, 병원마다 드는 초음파 비용, 소모되는 감정 등 따지고 보면 바로 수술 가능한 첫 병원에서 금액 따지지말고 수술하는 게 맘 편하다고 봅니다.
토닥 후기톡 보면 주수마다 비용 짐작할 수 있으니 하루 정독하고 병원 가봐요.
비용은 병원 마다 비슷할 거에요.
보다 저렴한 거 같으면 운 좋은 거고, 비싸다 느껴져도 손해봤다는 생각 절대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저의 의견입니다.
주저하고 고민하는데 흐르는 시간이 손해입니다.

임신예상주차 대략이라도 알아 본 뒤 병원 전화 상담해보는거 추천드려요.
(네이버 임신주차 계산기 활용.
마지막 생리시작일 모른다?
짐작가는 성관계한 날 - 2주 = 예상 마지막 생리시작일 >> 완전 두드려 맞추는 수준이라 절대 정확 할 수 없음. 찍는거임 거의.)

주기 클수록 수술 가능한 병원을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적어집니다.

여러 전화 상담으로 알게된 것들
1. 13.5주면 반올림해서 14주로 간주하는 경우가 있음.
2. 병원측에서 지정한 수술 가능 최대 주수를 물어보자.
-> 본인 주수가 최대 주수에 근접하다 ->
병원측 - 수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와서 확인해봐야 한다 ->
초음파 비용만 나가고 예상보다 커서 안되겠네요. 병원이 작아서 응급처치할 게 없어요. 등으로 수술 거절 가능성 있음.
>>>수술가능하다고 하는 병원으로 가자.
3. 예상금액 알려줘도 가 보면 보다 높은 경우 딱 봐도 있다.

<질문>
수술비 상대측이랑 어떻게 나누는지 궁금해요.

마지막으로,
감정 추스리고 정신차리고 속전속결. 이성을 붙잡고 우선 순위부터 차근차근 해결하자구요. 고민할 시간? 없어요. 세상? 안무너집니다.
힘냅시다, 다들.
할 수 있어요.
아자아좌~~!
울고시픔울어~
  • 조회 854
  • 댓글 13
  • 토닥 2
  • 저장 0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