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어제 5주차 수술했어요
아이 둘 출산하고 너무 힘든 나날을보내고있어서
셋째계획이 전혀없는데 임신이 되었더라구요
애둘 육아하느라 성욕도 제로였는데 남편이 하도 원해 마지못해 한 관계라서 지금도 정말 남편얼굴 꼴도보기싫구요..
부평에 있는 병원 알아본후 상담가서 최대한 빨리 진행하고파
그 다음날로 날잡았어요
기다리는 하루가 얼마나 지옥이었는지.. 임신한 내 몸상태는 다 느껴지고.. 고작 5주인데 아기태동까지 느껴지는것만같고..
날 찾아온 아이를 강제로 지운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그저 울기만했어요
수술당일, 금식 후 오전중 바로 병원으로갔어요
소변보고 상의 하의 속옷 전부 탈의후 가운으로 갈아입고 수술로 들어갔어요 정맥주사 부작용에대한 서명을 한후 수술대위에 올라갔어요
침대에 다리와 팔을 꽉 묶더라구요 그 후 링겔바늘을 꼽고 심호흡을 하는데 불구덩이가 있는 낭떠러지에 나홀로 덩그러니 있는.. 딱 그느낌이였어요
앞으로 살면서 이렇게 외롭고 수치스러운 일을 겪을 일이 또 있을까 싶을정도로 정말 너무너무 무섭고 비참했어요
내가 무슨 잘못을 했기에 내 소중한몸과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지는 고통을 느껴야할까 마취들어가기까지 짧은순간 수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눈뜬순간 간호사의 부축으로 수술대에서 내려와 회복실로 이동했는데 모든게 사라진느낌.. 내몸도 사라진 느낌.. 무엇보다 심장에 구멍난 느낌에 하염없이 울었네요 어젯밤에 새벽에도 악몽을 꾸다 깨서 또 오열했어요
수술은 고작 5분남짓끝날정도로 간단했지만
제몸과 마음은 돌이킬수없을정도로 많이 망가져있네요
산속에 들어가서 잠시 지내야하나 생각도 자꾸 들지만
눈앞에 있는 아이둘을 지켜야하니 얼른 고통속에서 벗어나야겠죠..
미혼인분들 내몸 늘 소중히 생각하길바래요ㅜ(물론 저처럼 출산경험있는 아이엄마도요..)
즐기는건 둘이지만 철저히 망가지는건 여자뿐이네요.. 남자들 피임이 싫으면 아예 안하는게맞아요
모두들 두번다신 여기 토닥톡에 들어올일없기를 간절히 바라요!
부모님이 낳아주신 우리 몸은 우리가 지켜내야해요
대한민국 여성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셋째계획이 전혀없는데 임신이 되었더라구요
애둘 육아하느라 성욕도 제로였는데 남편이 하도 원해 마지못해 한 관계라서 지금도 정말 남편얼굴 꼴도보기싫구요..
부평에 있는 병원 알아본후 상담가서 최대한 빨리 진행하고파
그 다음날로 날잡았어요
기다리는 하루가 얼마나 지옥이었는지.. 임신한 내 몸상태는 다 느껴지고.. 고작 5주인데 아기태동까지 느껴지는것만같고..
날 찾아온 아이를 강제로 지운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그저 울기만했어요
수술당일, 금식 후 오전중 바로 병원으로갔어요
소변보고 상의 하의 속옷 전부 탈의후 가운으로 갈아입고 수술로 들어갔어요 정맥주사 부작용에대한 서명을 한후 수술대위에 올라갔어요
침대에 다리와 팔을 꽉 묶더라구요 그 후 링겔바늘을 꼽고 심호흡을 하는데 불구덩이가 있는 낭떠러지에 나홀로 덩그러니 있는.. 딱 그느낌이였어요
앞으로 살면서 이렇게 외롭고 수치스러운 일을 겪을 일이 또 있을까 싶을정도로 정말 너무너무 무섭고 비참했어요
내가 무슨 잘못을 했기에 내 소중한몸과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지는 고통을 느껴야할까 마취들어가기까지 짧은순간 수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눈뜬순간 간호사의 부축으로 수술대에서 내려와 회복실로 이동했는데 모든게 사라진느낌.. 내몸도 사라진 느낌.. 무엇보다 심장에 구멍난 느낌에 하염없이 울었네요 어젯밤에 새벽에도 악몽을 꾸다 깨서 또 오열했어요
수술은 고작 5분남짓끝날정도로 간단했지만
제몸과 마음은 돌이킬수없을정도로 많이 망가져있네요
산속에 들어가서 잠시 지내야하나 생각도 자꾸 들지만
눈앞에 있는 아이둘을 지켜야하니 얼른 고통속에서 벗어나야겠죠..
미혼인분들 내몸 늘 소중히 생각하길바래요ㅜ(물론 저처럼 출산경험있는 아이엄마도요..)
즐기는건 둘이지만 철저히 망가지는건 여자뿐이네요.. 남자들 피임이 싫으면 아예 안하는게맞아요
모두들 두번다신 여기 토닥톡에 들어올일없기를 간절히 바라요!
부모님이 낳아주신 우리 몸은 우리가 지켜내야해요
대한민국 여성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