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잊기전에 후기 남겨요..
여긴 그냥 제 넋두리예요..
후기는 ♡♡♡부터 보세요.
처음엔 그냥 생리전증후군이라 생각하고 아 이제 곧 생리가 하겠구나! 했는데...생리어플을 보니 어느새 12일이 지났더라구요.
원래도 25~40일정도로 심하게 왔다갔다서 신경 안쓰고 기다리려고했는데... 사람의 느낌이라는게 무섭네요
평소엔 늦어져도 에이 아니다~했었는데...지속되는 열감과 아랫배통증, 생리전과는 차원이 다른 변비로 쎄하더라구요. 아닐거야 아닐거야하면어 테스트기했는데 두줄!!ㅎㅎ 코로나 양성 떴을때보다 더 충격적이였어요.
그동안 가끔 질내사정을 했어도 임신이 안됐었는데..최근엔 사정전에 무조건 뺐었는데..ㅠㅠ 어쨋든 피임을 제대로 하지않은 저와 남자친구탓이죠ㅠㅠ
전 30초반이고 결혼을 앞두긴했지만 지금 임신을 하면 결혼식때 배불러있을테고 임신으로 가져가는 행복보다 갑작스러운 임신으로 인한 문제들이 더 크게 느껴져 중절하기로 마음먹고.. 혼전임신에 긍정적이었던 남친에게는 알리지않았어요.
혼자 하루종일 집에서, 직장에서 누가볼까 몰래몰래(이젠 불법이 아니지만 저조차도 아직 대놓고 말하기는 어렵네요ㅠㅠ) 정보를 찾다가 회사 근처인 강남권에 몇근데 연락돌려보다 토닥톡을 알게되었고 분당에도 수술 가능한 병원이 있어 바로 문의드리고 당일수술하고 왔어요!
♡♡♡♡♡♡♡
전 분당에 있는 병원에서 수술로 진행했어요.
처음에 토닥톡 통해 문의드렸는데 연락처 물어보시고 바로 예약전화 주셨어요.
남자친구에게도 알리지않아서 보호자가 없는데 다행히 보호자 있는지만 물어보시고 없어도 가능하다 했어요.
주수가 길어지면 더 하기힘들다는 후기를 봐서 당일 수술하고 싶다고 해서 제 퇴근시간 맞춰서 예약해주셨고
가서도 꽤 사람이 있었지만 들어가서부터 초음파검사받고 수술하고 나오기까지 총 1시간40분정도 걸렸네요.
초음파+자궁경부암 외 검사 몇가지+수술+약국약값까지 모두해서 952,400원 들었어요. 아마 생리 전까지 진료받으면서 추가로 드는 돈이 있겠지만 임신을 유지해서 감당할 미래를 생각하면 감당해야죠ㅠ
초음파검사 후 5주차라는 얘기듣고 제가 유지생각없음을 확고하게 얘기해서 그런지 초음파사진은 아예 안보여주셨어요. 보면 눈물 날것같고 고민하게될것같았는데 아예 안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대기 조금씩하다가 수술동의서 작성하고..이때 혹시 모르는 상황시 연락할 보호자 이름이랑 번호 적어야해서 남친적었네요..
1인실에서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수술실로 바로 갔어요.
팔다리 억제대하주시는데 생각보다 억제대는 거부감이 들지 않았는데 탈의실에서부터 공기가 너무 차갑고(이건 약때문에 오한이 더 드는거라고 간호사샘이 설명해주셨어요) 마취 안되면 어쩌지 못 깨면 어쩌지 등의 걱정으로 한껏 긴장하고 있는데 수술실샘이 긴장하면 안된다고 계속 얘기해주셔서 몸에 힘빼려고 노력했고 의사선생님 들어오시고 수면제 들어가서 바로 기절했다가 어느새 정리 다 끝나고 팬티까지 입고 있었어요. 수술실샘이 "계속 보호자 없으셔서 깨야되요~눈뜨려하셔야해요~"하는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서 천천히 앉으니...통증이 오기 시작하더군요ㅠㅠ
간호샘이 부축해줘서 수술실앞의 1인실에 들어갔고 저기장판으로 이미 따뜻하게 데워진 이불속에 눕게 도와주셨어요. 이때까지도 헤롱헤롱하면서 아 좀 아프다 였는데..간호샘 나가자마자 엄청냐 복통이ㅠㅠ 생리할때는 진통제를 항상 먹어서 잊고있었는데...그 어떻게해도 해결도지않는 통증에 혼자 방에서 울부짖었어요ㅎㅎㅎ 이때 피임 제대로 해야겠다 계속 생각했네요
그러다 어느정도 시간 지나니 아마 10~15분정도??점점 통증은 사라졌고 오한이 있어서 이불 꼭 뒤집어 쓰고 있으니 간호샘이 와서 설명해주시고 마지막으로 혈압 체크하고 나왔어요.
처음 겪는 일에 정신적으로 많이 위축되어있었는데 병원 인포부터 의사쌤까지 모두 친절하고 케어 잘해주셔서 감사했었어요.
♡♡♡♡♡♡
쓰다보니 많이 길고 주저리주저리 적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ㅎ
그리고 임신중절을 확고하게 마음 먹었다면 하루라도 빨리 가까운곳에서 수술하시길 권장드려요. 수술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소독하고 치료경과 관찰하기까지 꽤 여러번 방문해야되요..ㅠ
후기는 ♡♡♡부터 보세요.
처음엔 그냥 생리전증후군이라 생각하고 아 이제 곧 생리가 하겠구나! 했는데...생리어플을 보니 어느새 12일이 지났더라구요.
원래도 25~40일정도로 심하게 왔다갔다서 신경 안쓰고 기다리려고했는데... 사람의 느낌이라는게 무섭네요
평소엔 늦어져도 에이 아니다~했었는데...지속되는 열감과 아랫배통증, 생리전과는 차원이 다른 변비로 쎄하더라구요. 아닐거야 아닐거야하면어 테스트기했는데 두줄!!ㅎㅎ 코로나 양성 떴을때보다 더 충격적이였어요.
그동안 가끔 질내사정을 했어도 임신이 안됐었는데..최근엔 사정전에 무조건 뺐었는데..ㅠㅠ 어쨋든 피임을 제대로 하지않은 저와 남자친구탓이죠ㅠㅠ
전 30초반이고 결혼을 앞두긴했지만 지금 임신을 하면 결혼식때 배불러있을테고 임신으로 가져가는 행복보다 갑작스러운 임신으로 인한 문제들이 더 크게 느껴져 중절하기로 마음먹고.. 혼전임신에 긍정적이었던 남친에게는 알리지않았어요.
혼자 하루종일 집에서, 직장에서 누가볼까 몰래몰래(이젠 불법이 아니지만 저조차도 아직 대놓고 말하기는 어렵네요ㅠㅠ) 정보를 찾다가 회사 근처인 강남권에 몇근데 연락돌려보다 토닥톡을 알게되었고 분당에도 수술 가능한 병원이 있어 바로 문의드리고 당일수술하고 왔어요!
♡♡♡♡♡♡♡
전 분당에 있는 병원에서 수술로 진행했어요.
처음에 토닥톡 통해 문의드렸는데 연락처 물어보시고 바로 예약전화 주셨어요.
남자친구에게도 알리지않아서 보호자가 없는데 다행히 보호자 있는지만 물어보시고 없어도 가능하다 했어요.
주수가 길어지면 더 하기힘들다는 후기를 봐서 당일 수술하고 싶다고 해서 제 퇴근시간 맞춰서 예약해주셨고
가서도 꽤 사람이 있었지만 들어가서부터 초음파검사받고 수술하고 나오기까지 총 1시간40분정도 걸렸네요.
초음파+자궁경부암 외 검사 몇가지+수술+약국약값까지 모두해서 952,400원 들었어요. 아마 생리 전까지 진료받으면서 추가로 드는 돈이 있겠지만 임신을 유지해서 감당할 미래를 생각하면 감당해야죠ㅠ
초음파검사 후 5주차라는 얘기듣고 제가 유지생각없음을 확고하게 얘기해서 그런지 초음파사진은 아예 안보여주셨어요. 보면 눈물 날것같고 고민하게될것같았는데 아예 안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대기 조금씩하다가 수술동의서 작성하고..이때 혹시 모르는 상황시 연락할 보호자 이름이랑 번호 적어야해서 남친적었네요..
1인실에서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수술실로 바로 갔어요.
팔다리 억제대하주시는데 생각보다 억제대는 거부감이 들지 않았는데 탈의실에서부터 공기가 너무 차갑고(이건 약때문에 오한이 더 드는거라고 간호사샘이 설명해주셨어요) 마취 안되면 어쩌지 못 깨면 어쩌지 등의 걱정으로 한껏 긴장하고 있는데 수술실샘이 긴장하면 안된다고 계속 얘기해주셔서 몸에 힘빼려고 노력했고 의사선생님 들어오시고 수면제 들어가서 바로 기절했다가 어느새 정리 다 끝나고 팬티까지 입고 있었어요. 수술실샘이 "계속 보호자 없으셔서 깨야되요~눈뜨려하셔야해요~"하는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서 천천히 앉으니...통증이 오기 시작하더군요ㅠㅠ
간호샘이 부축해줘서 수술실앞의 1인실에 들어갔고 저기장판으로 이미 따뜻하게 데워진 이불속에 눕게 도와주셨어요. 이때까지도 헤롱헤롱하면서 아 좀 아프다 였는데..간호샘 나가자마자 엄청냐 복통이ㅠㅠ 생리할때는 진통제를 항상 먹어서 잊고있었는데...그 어떻게해도 해결도지않는 통증에 혼자 방에서 울부짖었어요ㅎㅎㅎ 이때 피임 제대로 해야겠다 계속 생각했네요
그러다 어느정도 시간 지나니 아마 10~15분정도??점점 통증은 사라졌고 오한이 있어서 이불 꼭 뒤집어 쓰고 있으니 간호샘이 와서 설명해주시고 마지막으로 혈압 체크하고 나왔어요.
처음 겪는 일에 정신적으로 많이 위축되어있었는데 병원 인포부터 의사쌤까지 모두 친절하고 케어 잘해주셔서 감사했었어요.
♡♡♡♡♡♡
쓰다보니 많이 길고 주저리주저리 적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ㅎ
그리고 임신중절을 확고하게 마음 먹었다면 하루라도 빨리 가까운곳에서 수술하시길 권장드려요. 수술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소독하고 치료경과 관찰하기까지 꽤 여러번 방문해야되요..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