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6주차 수술 후기입니다
수술도 끝났고 여기서 확실하게 도움 받은게 없어서 후기를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남깁니다. 저는 부산 서면 제일 광고 많이 하는 병원에서 수술을 했고 이 어플 글을 보면 수술과정이나 수술 후에 대해 자세히 작성한 글은 없어 저라도 정보 알려드리려고 글 남겨봐요. 저는 병원을 많이 알아봤단 편이고 초음파도 수술받은 병원 포함해서 3번을 봤습니다. 수술할 병원을 알아보면서 제일 답답했던건 병원에 문의하려고 전화하면 대부분의 병원들이 정보를 자세히 알려주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처음에 임테기를 하고 놀라서 제일 가까운 병원에 초음파 검사를 하러 갔습니다. 거기서 임신 5주정도라는 말을 들었고 수술은 안한다고 하셔서 급하게 수술 가능한 병원을 알아봤어요. 그러다가 서면에서 광고를 많이 하는 수술 전문? 병원에 검사받으러 갔습니다. 초음파받고 뭐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주는 되어야 수술 가능하겠다고 하셔서 주말로 수술 날짜 잡았어요. 처음에는 여자선생님이 수술해주시는 줄 알았는데 남자선생님이 해주신다고 하고 진료는 수술해주는 선생님이 아니라 다른 여자선생님이 봐주시는거라는게 마음에 안들어서 다른 병원 알아보다가 다른 병원에 또 초음파를 보러 갔습니다. 결국은 그곳도 마음에 안들고 수술날짜가 잡혀있는 서면의 병원으로 갔어요. 수술당일에 자궁경부 열리는 약 두알을 먹고 엉덩이 주사를 맞고 대기하다가 수술실에 가서 눕고 한쪽 팔에 영양제를 놔주고 진통제로 엉덩이 주사를 맞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손에 혈압체크하는 기계를 끼우고 마취제 들어온다고 말하더니 잠들고 깨어났어요. 저는 마취에서 깬 후 기억이 없습니다. 다른분들 글을 보면 마취후에 깨서 비틀대며 회복실로 걸어갔다 하는 글도 보이던데 저는 마취때문에 속이 너무 안좋아 토한기억밖에 없고 눈뜨니 회복실에 누워있었습니다. 그러고 속이 너무 안좋고 배는 생리통같은 통증인데 그것보다 훨씬 아픈 통증이 느껴졌어요. 제 생각인데 진통제 퍼지기까지는 30분 40분 정도 걸린다던데 저는 수술하며 맞아서 되게 아팠던 것 같습니다. 왜 20분 30분전에 진통제를 놔주지 않았는지 의문이에요. 그러고 시간이 좀 흐르니 배가 안아프게 되었고 온몸에 힘이 없고 엄청 피곤하고 기운없었어요. 수술 후에 밥을 먹었고 피는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쉬고 나서 다음날이 되니 피는 이제 안나오네요. 통증도 없는데 기운은 되게 없습니다. 수술하시는 분들 참고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