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주차 수술 후기(길어요)
안녕하세요?
어제 수술 했습니다.
후기같은거 정말 안쓰는데 혹시나 저와 같은 분이 계실까 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씁니다.
생리 주기는 조금 불규칙한 편이었고,
피임약을 먹다 쉬다 해서 더 불규칙해 졌습니다.
생리 예정일에 생리통처럼 아랫배가 조금 아팠고 냉이 많아졌는데
피는 나지 않았습니다.
예정일이 지나고 나서는 가슴이 커지며 근육통처럼 뻐근하게 아팠고
그 상태가 일주일정도 이어졌습니다.
설마 아니겠지 했는데..
그저께 저녁 퇴근하고 나서 갑자기 임테기를 해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바로 편의점에 있는 얼리 임테기(얼리밖에 없었습니다)를 2개 사서 바로 해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첫소변이 가장 정확하다고 하는데
밤 11시가 넘어서 보는 소변에 바로 선명하게 두 줄이 뜨더라구요.
바로 남자친구에게 전화해서 알리고 저와 남자친구 둘 다 회사에 급하게 연차를 냈습니다. 그리고 밤새 병원을 찾아봤어요.
네이버에 아차산 근처 병원과 토닥톡에 천호 병원 두 군데에 바로 1:1 상담을 남겨두고, 바로 아무것도 먹지 않았습니다.
두세시간 정도 자고 아차산 병원 진료 시작 시간에 맞춰 가려고 출발하려는데 상담시간(오전10시부터) 이 아닌데도 답장이 왔습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바로 예약이 되었고, 조금 빨리 도착해서 그 근처에서 기다리다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금액은 7주 미만 59만원 + 자궁유착방지 주사 12만원 으로 총 71만원이었고, 카드 현금 모두 가능했습니다.
카드로 결제 시 연말정산 내역에 병원이 뜬다고 하니 내역이 남지 않길 원하는 분은 현금으로 결제하는 걸 추천한다고 하더라구요.
간호사분과 간단한 상담 후 초음파 검사로 아기집을 확인하고 조금 기다리다가 바로 수술 시작했습니다.
여의사 선생님이 아기집만 있는 상태여서 3분이면 끝나는 수술이라고 하셨고,
이제 시작한다고 말씀하시고 나서 목에 약간 약맛이 나다가 바로 잠들었습니다. 숫자 세는 것도 없었어요.
수술은 금방 끝난 것 같았고, 눈 떠보니 회복실에서 영양제를 맞고 있고 남자친구가 옆에 앉아 있었습니다.
수술 후 속옷을 입혀주면서 패드도 같이 넣어주셨어요.
배는 생리통처럼 살살 아팠지만 참을만 했고, 살짝 어지러운 것 빼고는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거의 10시간을 서서 근무하는데, 허리가 살짝 아프고 어지러운 것 빼고는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아무 일도 없었던 것 처럼요.
피도 그닥 많이 나지 않았어요.
원래 생리대를 쓰면 살이 헐어서 탐폰만 쓰는데
간호사분이 3-4일간은 탐폰말고 생리대 착용하라고 해서 걱정했는데 팬티라이너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었습니다.
약 잘 먹고 다음주에 한번 더 병원 방문해서 초음파 검사로 확인만 하면 끝이라고 합니다.
정말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기는구나 많이 당황했는데 그게 꿈처럼 느껴질 만큼 굉장히 빨리 처치가 되어 얼떨떨 하기도 합니다.
빠른 처치가 답인 것 같습니다.
당황스럽고 무섭겠지만 빠르게 대처하면 금방 괜찮아 질거에요.
쓰다보니 많이 길어졌네요.
모두 힘내세요!
어제 수술 했습니다.
후기같은거 정말 안쓰는데 혹시나 저와 같은 분이 계실까 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씁니다.
생리 주기는 조금 불규칙한 편이었고,
피임약을 먹다 쉬다 해서 더 불규칙해 졌습니다.
생리 예정일에 생리통처럼 아랫배가 조금 아팠고 냉이 많아졌는데
피는 나지 않았습니다.
예정일이 지나고 나서는 가슴이 커지며 근육통처럼 뻐근하게 아팠고
그 상태가 일주일정도 이어졌습니다.
설마 아니겠지 했는데..
그저께 저녁 퇴근하고 나서 갑자기 임테기를 해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바로 편의점에 있는 얼리 임테기(얼리밖에 없었습니다)를 2개 사서 바로 해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첫소변이 가장 정확하다고 하는데
밤 11시가 넘어서 보는 소변에 바로 선명하게 두 줄이 뜨더라구요.
바로 남자친구에게 전화해서 알리고 저와 남자친구 둘 다 회사에 급하게 연차를 냈습니다. 그리고 밤새 병원을 찾아봤어요.
네이버에 아차산 근처 병원과 토닥톡에 천호 병원 두 군데에 바로 1:1 상담을 남겨두고, 바로 아무것도 먹지 않았습니다.
두세시간 정도 자고 아차산 병원 진료 시작 시간에 맞춰 가려고 출발하려는데 상담시간(오전10시부터) 이 아닌데도 답장이 왔습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바로 예약이 되었고, 조금 빨리 도착해서 그 근처에서 기다리다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금액은 7주 미만 59만원 + 자궁유착방지 주사 12만원 으로 총 71만원이었고, 카드 현금 모두 가능했습니다.
카드로 결제 시 연말정산 내역에 병원이 뜬다고 하니 내역이 남지 않길 원하는 분은 현금으로 결제하는 걸 추천한다고 하더라구요.
간호사분과 간단한 상담 후 초음파 검사로 아기집을 확인하고 조금 기다리다가 바로 수술 시작했습니다.
여의사 선생님이 아기집만 있는 상태여서 3분이면 끝나는 수술이라고 하셨고,
이제 시작한다고 말씀하시고 나서 목에 약간 약맛이 나다가 바로 잠들었습니다. 숫자 세는 것도 없었어요.
수술은 금방 끝난 것 같았고, 눈 떠보니 회복실에서 영양제를 맞고 있고 남자친구가 옆에 앉아 있었습니다.
수술 후 속옷을 입혀주면서 패드도 같이 넣어주셨어요.
배는 생리통처럼 살살 아팠지만 참을만 했고, 살짝 어지러운 것 빼고는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거의 10시간을 서서 근무하는데, 허리가 살짝 아프고 어지러운 것 빼고는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아무 일도 없었던 것 처럼요.
피도 그닥 많이 나지 않았어요.
원래 생리대를 쓰면 살이 헐어서 탐폰만 쓰는데
간호사분이 3-4일간은 탐폰말고 생리대 착용하라고 해서 걱정했는데 팬티라이너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었습니다.
약 잘 먹고 다음주에 한번 더 병원 방문해서 초음파 검사로 확인만 하면 끝이라고 합니다.
정말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기는구나 많이 당황했는데 그게 꿈처럼 느껴질 만큼 굉장히 빨리 처치가 되어 얼떨떨 하기도 합니다.
빠른 처치가 답인 것 같습니다.
당황스럽고 무섭겠지만 빠르게 대처하면 금방 괜찮아 질거에요.
쓰다보니 많이 길어졌네요.
모두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