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주4일차 후기 공유드립니다

고슴
3 년전
저도 이어플 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은 터라 자세한 후기 공유드립니다

생리 주기가 잘 맞는 편인데 이번달에 생리가 늦고 느낌은 꼭 생리할거 처럼 가슴이 아프고 허리가 뻐근하더라구요 그래서 쎄한 기분에 임테기 했더니 두줄이었습니다

당장 이것저것 알아보고 바로 다음날 아침 공복으로 진료를 봤습니다 초음파로 확인후 바로 당일 저녁 수술 예약잡았고 퇴근하자마자수술하고 한시간 정도 회복실에서 회복후 귀가하였습니다

마취도 금방이고 선생님도 여선생님이었고 유투브로 이것저것 많이 보고 가서 마음이 날 뛰진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수술은 간단했고 5분에서 10분 정도 소요 됐습니다

저는 이게 임신이아니라 피임실패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정말 신속하게 움직여서 그런지 꿈만 같고 일어나지 않은일 같아요. 너무 감정적으로 생각하거나 자기연민에 빠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이 그렇지 않습니다

남자친구가 잘 챙겨주었고 같이 동행해줘서 지금 생각하면 좀 다행이었던거 같애요 물론 없어도 모든게 다행입니다 일찍 피임실패 사실을 알았고 해결방법이 있고 일상 생활에 크게 지장을 주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아무튼 수술직후 생리통 처럼 10분정도 배가아프고 그다음엔 진통제가 작용해서 괜찮습니다 내일은 경과를 좀 봐야겠지만요 그리고 사후 관리 및 경과보고 명목으로 3번 정도 더 방문 해야하고 금액은 유착방지+영양제+사후 관리 다 해서 80이었습니다

걱정하거나 맘졸이지 마시고 무조건 바로 병원가고 전문의와 이야기 후 적절한 처방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4주 전은 약물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근데 저는 차라리 한번에 깔끔하게 수술이 간단하고 좋았어요

깜짝놀라고 당황하고 막막했던 어제의 저를 위해 용기내서 후기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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