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5주차~6주차 수술하고 왔어요
남자친구랑 안일한 생각으로 질외사정을 피임이라 하고 관계를 자주 맺었는데 원래 생리가 불규칙하긴 했지만 이렇게 배아프고 가슴도 아프고 증상은 다 있는데 왜 안하지? 싶었어요 남자친구가 저번 달에 생리 안할 때 써보라고 장난 식으로 사줬던 임테기를 썼는데 10초도 안돼서 선명한 두줄이 되더라고요 믿기지가 않아서 바로 편의점을 나가 하나 더 사서 해봤는데도 똑같이 10초만에 두줄이 떠서 바로 남자친구에게 연락했고 다음 날 바로 병원을 가기로 했어요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아기집이 보이더라고요… 초음파 사진을 보니 전 모성애고 그런거 없고 애 생기면 바로 지워버릴거라 생각했는데 너무 고통스러웠어요 지금 당장 내 배에 아이가 있다는게 몸소 느껴지니까 아이를 지워야하는 현실이 너무 원망스러웠고 사실 키울까? 라는 고민도 많이 했지만 아직 제가 많이 어린 20살의 나이기도 하고 남자친구도 군대도 안다녀온 나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키우는게 더 힘들 것 같아서 중절 수술을 결심했어요
수술은 다음 다음날에 했고 하기 전까지 오열하면서 무서워했어요… 일단 수술하기 전에 질 안으로 자궁을 열리게 해주는? 그런 약을 넣으셨어요 이물감이 너무 들고 저는 이 약을 넣는게 제일 아팠어요… 아파도 견딜만 했고 1시간 동안 링겔과 항생제 주사를 맞은 다음 수술에 들어갔어요
다리를 묶으셨는데 이 때는 무섭다기 보단 조금 수치스러웠어요 진통제를 먼저 놔주셨는데 머리가 너무 어지러웠어요 머리가 밑으로 쏠린 느낌으로? 그러다 수면 마취를 놔주셨는데 팔이 살짝 따끔하고 후기보니까 다들 숫자를 세시길래 저도 1부터 셌는데 2까지 세고 바로 잠들었어요… 무서워 한게 부끄러울 정도로 안아팠고 지금은 복통이 조금 있긴한데 제가 평소에도 생리통이 심했어서 딱히 그렇게 아프진 않은 것 같아요
오늘 수술하기 전 밤에 아기가 나오는 꿈을 꿔서 너무 죄책감이 들지만 애써 잊으려고 해요.. 조금 더 능력있고 여유로울때 그 아이가 다시 내게 왔으면 좋겠어요 다들 정보 필요하시면 댓글 주세요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아기집이 보이더라고요… 초음파 사진을 보니 전 모성애고 그런거 없고 애 생기면 바로 지워버릴거라 생각했는데 너무 고통스러웠어요 지금 당장 내 배에 아이가 있다는게 몸소 느껴지니까 아이를 지워야하는 현실이 너무 원망스러웠고 사실 키울까? 라는 고민도 많이 했지만 아직 제가 많이 어린 20살의 나이기도 하고 남자친구도 군대도 안다녀온 나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키우는게 더 힘들 것 같아서 중절 수술을 결심했어요
수술은 다음 다음날에 했고 하기 전까지 오열하면서 무서워했어요… 일단 수술하기 전에 질 안으로 자궁을 열리게 해주는? 그런 약을 넣으셨어요 이물감이 너무 들고 저는 이 약을 넣는게 제일 아팠어요… 아파도 견딜만 했고 1시간 동안 링겔과 항생제 주사를 맞은 다음 수술에 들어갔어요
다리를 묶으셨는데 이 때는 무섭다기 보단 조금 수치스러웠어요 진통제를 먼저 놔주셨는데 머리가 너무 어지러웠어요 머리가 밑으로 쏠린 느낌으로? 그러다 수면 마취를 놔주셨는데 팔이 살짝 따끔하고 후기보니까 다들 숫자를 세시길래 저도 1부터 셌는데 2까지 세고 바로 잠들었어요… 무서워 한게 부끄러울 정도로 안아팠고 지금은 복통이 조금 있긴한데 제가 평소에도 생리통이 심했어서 딱히 그렇게 아프진 않은 것 같아요
오늘 수술하기 전 밤에 아기가 나오는 꿈을 꿔서 너무 죄책감이 들지만 애써 잊으려고 해요.. 조금 더 능력있고 여유로울때 그 아이가 다시 내게 왔으면 좋겠어요 다들 정보 필요하시면 댓글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