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년 전 6주차 수술
안녕하세요 음 저는 1년 3개월? 전에 수술을 했던 사람입니다...ㅎㅎ..
이게 자랑은 아닌데 그래도 죄는 아니니까 용기를 내서 글을써봐요..
사실 이번달도 위험한날에 강제로? 해서 불안해 했는데 생리가 터져서 그나마 좋은마음으로 써요
음 일단 저는 엄청 예민했나봐요 그때는 생리 한 3일? 지났었는데 생리는 뭐 제가 원래 불규칙해서 그려려니 하고 넘어갈려고 했는데 너무 화장실을 자주가고 진짜 자도자도 잠이 엄청오고 배는 고파서 먹고싶은건 많아서 다 먹으면 속이 니글거리고 해서 저는 그때는 아무것도 몰라서 매끼니 마다 까스활명수 먹고 콜라먹고 그랬거든요. 제가 작년에 24살이여서 대학교 졸업하고 일을 하다가 퇴사해서 다른공부중이였는데 저 그때 진짜 도서관에서 계속 잤어요..
아무튼 아랫배도 뭔가 생리통처럼 싸~~~~하게 아픈게 아니라 안에서 누가 콕콕콕 하는거처럼 찔러서 아 곳 생리하나? 했는데 다음날(4일이 지난 시점)에도 생리를 안해서 바로 동네에 있는 산부인과를 갔죠.
그때 그 굴욕의자에 앉아서 초음파를 했는데 의사선생님이 뭔가 보이긴 하는데 아기집 정말 작은건지 이제곧 생리가 시작하는건지 애매하다고 피검사를 하고 가라고 해서 피검사를 했고 다음날에 산부인과에 전화를 해서 결과를 들었는데 임신이래요.. 그때가 아마 3주 중반? 때였을거에요.
저는 바로 남자에게 전화를 했고 남자는 아무생각없이 키우자 했는데 저는 아니였어요... 제가 아직 하고싶은것도 많고 배우고 싶은것도 많고 돈은 모아야 되서 일은하고있었거든요.. 어떻게 보면 제가 이기적인거죠.. 그래도 제인생이니까 지우자 이래서 수술가능한 병원을 엄청 검색을 했고 찾아서 검사는 혼자하러 갔어요. 5주?였는데 아기집이 너~무 작아서 다음주에는 보일거다 해서 바로 다음주로 수술예약하고 남자랑 같이 갔어요. 물도 먹지말고 그냥 금식하라해서 금식을 하고 토요일 아침 10시? 쯤에 제가 수술이여서 그때쯤 갔어요. 근데 살짝 놀란게 저도 어린데 저보다 더 어린 커플들도 많아서 조금은 놀랐었어요..
아무튼 저는 렌즈도 끼지마라고 해서 안경끼고 수술하기전 검사를 한번더 했는데 그때 그말을 들었어요 "애기는 잘 크고 있었네요." 이말을 들으니까 더 죄책감이 들었죠. 왜 굳이 여기서 하필 잘자라고 있냐는 생각도 들었구요.
아무튼 회복실에 짐을 나두고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속옷은 수술복 주머니에 넣고 수술대에 오르라고 했어요.
저는 그때 조금 겁이 났지만.. 해야하니까.. 그래서 수술실로 갔는데 진짜 너무 추웠고 그 수술대에 누워서 혹시몰라서 팔 다리를 묶는거다 너무 겁내지마라 라는 말을 들었어요.
그리고 선생님 10분후에 들어오니까 조금만 기다리자 해서 묶인채로 추운곳에서 10분?15분?을 기다리다가 닭살까지 돋아버렸죠...ㅎㅎ...
아무튼 선생님 오셔서 그곳 넓이는 기구? 를 넣는데 저는 그게좀 아팠어요... 그리고 수술하기전 소독한다고 하고 이제 마취를 할거라고 마취주사를 넣고 안대를 주시더라고요. 그리고 5초를 세라고 해서 셀려고 하는데 제 기억은 안대가 똑바로 안되서 조금만 내려주세요.. 하고 기억을 잃었어요..
어짜피 마취할껀데 빛때문에 안대를 조금만 내려달라고 한게 참 의미가 없는데 그죠..?ㅎㅎ 이거 생각하면 조금은 그래도 웃겨요.. 의사선생님이랑 간호사분들은 뭐라고 생각하셨을까
조금은 부끄럽구요 ^^
그리고 정말 얼마 안걸려서 누가 저를 깨워서 눈을떳는데 수술대에서 내려와서 회복실로 가면 된다 해서 철 계단? 을이용해 안경을 안껴서 아무것도 안보여서 조심하게 내려왔죠 근데 생각해보니까 정말 신기하게 속옷도 입혀 있었고 패드?도 하고있었어요. 저 그때 엄청 뚱뚱 했었는데 어찌 저의 무거운 몸을 들어서 하셨는지...
아무튼 혼자 회복실에 가니까 보호자도 들어오라고 해서 저는 바로 수액 맞고 누워있었는데 왜그랫는지 모르겠는데 보호자 그남자 를 보자마자 엄청 울었어요
제가 우니까 보호자도 울더라구요..
남자친구는 아니여도 일단은 자기 아이니까 울더라고요..
수액은 1시간 맞는다고 했고 저희는 아마 10분 15분을 울다가 그래도 웃어보자 해서 유튜브로 저한테 웃긴것도 보여주고 짱구 이런것도 보여줘서 저는 그나마 웃었어요.
근데 진짜 수액 처음맞을때 그 소변을 엄청 참아서 아랫배가 쥐어짜는 느낌? 이여서 진짜 소변이 너무 마렵다 화장실 가도 되냐했는데 간호사분이 원래 그렇다고 조금만 참으면 괜찮아 진다고해서 원래 생리통이 심해서 그런건 깡으로 버텨버렸죠...
그리고 1시간후 원래 옷으로 갈아입고 몸은 살짝 아팠지만 천천히 걸어서 나갔고 일주일 후 인가 이주일 후 인가 오라고 해서 설명듣고 나와서 제가 좋아하는 스시를 먹으러 갔었어요.
사실 임신했을때 스시를 엄청 먹었거든요..
그래서 스시먹고 그냥 집에가기는 좀 그래서 도서관에가서 계속 쉬고 따뜻한거 많이 먹고 쉬었었어요...
저도 이렇게 1년만에 용기내서 이런글 적으니까
수술하시는 분들!!! 너무 죄책감 가지지말고 음.. 자기인생이니까 하고싶은 데로 하세요 ㅎㅎ ....
그래도 여기어플 사람들은 우리한테 용기도 주고 위로도 해주니까 괜찮으실거에요..
지금은 그 남자랑 연락도 안하고 있고 그 이후로 부터 저는 5월 수술 날만 되면 괜히 기분이 좀 그래요..약간의 슬픔??ㅎ..
저는 여기 탈퇴는 안할거라..ㅎㅎ
그래도 병원 정보 궁금하시면 댓글로 물어봐 주세요 ^^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한 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이게 자랑은 아닌데 그래도 죄는 아니니까 용기를 내서 글을써봐요..
사실 이번달도 위험한날에 강제로? 해서 불안해 했는데 생리가 터져서 그나마 좋은마음으로 써요
음 일단 저는 엄청 예민했나봐요 그때는 생리 한 3일? 지났었는데 생리는 뭐 제가 원래 불규칙해서 그려려니 하고 넘어갈려고 했는데 너무 화장실을 자주가고 진짜 자도자도 잠이 엄청오고 배는 고파서 먹고싶은건 많아서 다 먹으면 속이 니글거리고 해서 저는 그때는 아무것도 몰라서 매끼니 마다 까스활명수 먹고 콜라먹고 그랬거든요. 제가 작년에 24살이여서 대학교 졸업하고 일을 하다가 퇴사해서 다른공부중이였는데 저 그때 진짜 도서관에서 계속 잤어요..
아무튼 아랫배도 뭔가 생리통처럼 싸~~~~하게 아픈게 아니라 안에서 누가 콕콕콕 하는거처럼 찔러서 아 곳 생리하나? 했는데 다음날(4일이 지난 시점)에도 생리를 안해서 바로 동네에 있는 산부인과를 갔죠.
그때 그 굴욕의자에 앉아서 초음파를 했는데 의사선생님이 뭔가 보이긴 하는데 아기집 정말 작은건지 이제곧 생리가 시작하는건지 애매하다고 피검사를 하고 가라고 해서 피검사를 했고 다음날에 산부인과에 전화를 해서 결과를 들었는데 임신이래요.. 그때가 아마 3주 중반? 때였을거에요.
저는 바로 남자에게 전화를 했고 남자는 아무생각없이 키우자 했는데 저는 아니였어요... 제가 아직 하고싶은것도 많고 배우고 싶은것도 많고 돈은 모아야 되서 일은하고있었거든요.. 어떻게 보면 제가 이기적인거죠.. 그래도 제인생이니까 지우자 이래서 수술가능한 병원을 엄청 검색을 했고 찾아서 검사는 혼자하러 갔어요. 5주?였는데 아기집이 너~무 작아서 다음주에는 보일거다 해서 바로 다음주로 수술예약하고 남자랑 같이 갔어요. 물도 먹지말고 그냥 금식하라해서 금식을 하고 토요일 아침 10시? 쯤에 제가 수술이여서 그때쯤 갔어요. 근데 살짝 놀란게 저도 어린데 저보다 더 어린 커플들도 많아서 조금은 놀랐었어요..
아무튼 저는 렌즈도 끼지마라고 해서 안경끼고 수술하기전 검사를 한번더 했는데 그때 그말을 들었어요 "애기는 잘 크고 있었네요." 이말을 들으니까 더 죄책감이 들었죠. 왜 굳이 여기서 하필 잘자라고 있냐는 생각도 들었구요.
아무튼 회복실에 짐을 나두고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속옷은 수술복 주머니에 넣고 수술대에 오르라고 했어요.
저는 그때 조금 겁이 났지만.. 해야하니까.. 그래서 수술실로 갔는데 진짜 너무 추웠고 그 수술대에 누워서 혹시몰라서 팔 다리를 묶는거다 너무 겁내지마라 라는 말을 들었어요.
그리고 선생님 10분후에 들어오니까 조금만 기다리자 해서 묶인채로 추운곳에서 10분?15분?을 기다리다가 닭살까지 돋아버렸죠...ㅎㅎ...
아무튼 선생님 오셔서 그곳 넓이는 기구? 를 넣는데 저는 그게좀 아팠어요... 그리고 수술하기전 소독한다고 하고 이제 마취를 할거라고 마취주사를 넣고 안대를 주시더라고요. 그리고 5초를 세라고 해서 셀려고 하는데 제 기억은 안대가 똑바로 안되서 조금만 내려주세요.. 하고 기억을 잃었어요..
어짜피 마취할껀데 빛때문에 안대를 조금만 내려달라고 한게 참 의미가 없는데 그죠..?ㅎㅎ 이거 생각하면 조금은 그래도 웃겨요.. 의사선생님이랑 간호사분들은 뭐라고 생각하셨을까
조금은 부끄럽구요 ^^
그리고 정말 얼마 안걸려서 누가 저를 깨워서 눈을떳는데 수술대에서 내려와서 회복실로 가면 된다 해서 철 계단? 을이용해 안경을 안껴서 아무것도 안보여서 조심하게 내려왔죠 근데 생각해보니까 정말 신기하게 속옷도 입혀 있었고 패드?도 하고있었어요. 저 그때 엄청 뚱뚱 했었는데 어찌 저의 무거운 몸을 들어서 하셨는지...
아무튼 혼자 회복실에 가니까 보호자도 들어오라고 해서 저는 바로 수액 맞고 누워있었는데 왜그랫는지 모르겠는데 보호자 그남자 를 보자마자 엄청 울었어요
제가 우니까 보호자도 울더라구요..
남자친구는 아니여도 일단은 자기 아이니까 울더라고요..
수액은 1시간 맞는다고 했고 저희는 아마 10분 15분을 울다가 그래도 웃어보자 해서 유튜브로 저한테 웃긴것도 보여주고 짱구 이런것도 보여줘서 저는 그나마 웃었어요.
근데 진짜 수액 처음맞을때 그 소변을 엄청 참아서 아랫배가 쥐어짜는 느낌? 이여서 진짜 소변이 너무 마렵다 화장실 가도 되냐했는데 간호사분이 원래 그렇다고 조금만 참으면 괜찮아 진다고해서 원래 생리통이 심해서 그런건 깡으로 버텨버렸죠...
그리고 1시간후 원래 옷으로 갈아입고 몸은 살짝 아팠지만 천천히 걸어서 나갔고 일주일 후 인가 이주일 후 인가 오라고 해서 설명듣고 나와서 제가 좋아하는 스시를 먹으러 갔었어요.
사실 임신했을때 스시를 엄청 먹었거든요..
그래서 스시먹고 그냥 집에가기는 좀 그래서 도서관에가서 계속 쉬고 따뜻한거 많이 먹고 쉬었었어요...
저도 이렇게 1년만에 용기내서 이런글 적으니까
수술하시는 분들!!! 너무 죄책감 가지지말고 음.. 자기인생이니까 하고싶은 데로 하세요 ㅎㅎ ....
그래도 여기어플 사람들은 우리한테 용기도 주고 위로도 해주니까 괜찮으실거에요..
지금은 그 남자랑 연락도 안하고 있고 그 이후로 부터 저는 5월 수술 날만 되면 괜히 기분이 좀 그래요..약간의 슬픔??ㅎ..
저는 여기 탈퇴는 안할거라..ㅎㅎ
그래도 병원 정보 궁금하시면 댓글로 물어봐 주세요 ^^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한 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