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요)부산 6주차 오늘 수술 후기알려드려요

Ekdnsk
3 년전
임신사실을 알게 된건 일주일 전쯤? 임신테스트기 두줄떠서 알게됐고
저는 남자친구한테 말하고 3일전에 수술예정을 잡아뒀었어요 근데 태풍때문에
못하고 오늘 가서 수술을 하고 왔어요

일단 자세히 말씀드리면 저는 수술 전 정보들을 알아 봤을때 자궁을 넓히는 약을 먹기도 하고 알약같이 생긴걸 질 안에 넣는다고도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그런 과정없이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병원에 도착후 , 의사선생님께 동의서 작성하고 수납 했구요 전 카드로 했어요.
수납 후 화장실을 한번 갔다 오라해서 화장실도 한번 다녀왔구요.
그다음 초음파로 진찰을 한번 봤는데 아기집을 보여주셨어요 여기서 초음파는 어느분은 복부 초음파로 알고 있을수도 있는데 보통 아기집을 볼때는 질초음파로 한다는거 아셨으면 좋겠네요. 긴 막대기같은 도구로 질초음파 진행하구요
숨 한번 푹 쉬면 이건 아프진 않았어요
그다음 , 바로 수술실로 들어가서 하의를 다 벗고 속옷은 손에 쥐고 수술대로 올라가게 됩니다. 제가 간 병원은 간호사 선생님들이 다 너무 친절하시고 너무 떨고 우니까 장난스럽게 긴장하지 않게 엄청 잘해주셨구요 눈물흐르는거 까지 다 닦아 주시는데 엄청 마음이 놓였어요 전 원래부터 주사도 굉장히 무서워하고 아픈걸 진짜 싫어하는 사람이라… 간호사분들이 수술대에 눕혀주시고 링거?를 놔주시는데 말 그대로 그냥 링거 맞는 느낌이에요. 맞으면서 1분? 있다가 의사선생님이 들어오시는 동시에 다른 주사로 링거통해서 수면마취제를 놓아주세요. 일단 수면 마취제를 놓은지도 몰랐는데 손이랑 발이 저려오기 시작하더니 입에서 약향?이 나고 10초 안에 의식을 잃은것 같애요 정말 체감상 3분? 도 안걸린거 같은데 간호사분들이 깨워주시고 부축해주셔서 회복실로 들어갔어요. 그땐 정신없어서 맨발로 걸어서 회복실로 가게 되고 나머지 영양제를 맞았어요. 근데 다른분들은 뭐 생리통보다 훨씬 아프다 이렇게 말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저는 엉덩이 양쪽에 주사를 의식없는 상태에서 맞았더라구요…? 기억은 안나는데 두쪽에 맞은게 아마 영양제랑 진통제겠죠? 그래서 그런가 진짜 생리통의 10퍼센트만 아프고 전 회복실에 5분 있으니 정신이 말짱해졌어요 진짜… 걱정한게 무색하게 너무 순식간에 끝나더라구요. 끝나고 회복실에 누워있다가 처방전 주셔서 약 일주일치 타고 그대로 집까지 걸어가서 끝……

제가 글쓴게 정말 모든 과정이구요 병원마다 차이가 아마큰것 같아요 전
6주차에 영양제 7만원 플러스 해서 64만원 드렸고 약값 따로 3만원 정도? 들었어요
제가 드릴수 있는 조언은 수술전에 아무리 긴장해봤자 달라지는건 없다 생각하고 들어가는게 좋아요 전 진짜 걱정 많이 했는데 정말 그냥 자고 일어나니 모든게 끝나있고 통증도 없으니 이게 정말 끝인가 라는 생각잒에 안들었어요
아마 이글을 보는사람들은 수술 하기 전 이실텐데. 정말 걱정하지말고 맘 굳게 먹고 정말 몇분 안걸리는 수술이니까 잘하고 올수 있어요. 진짜 걱정한만큼 아프고 힘든 수술이 아니였어요 .
병원정보는 궁금하시면 알려드릴게요 다들 너무 걱정하지말고 잘 이겨냅시다
힘내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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