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주차 서울 수술 후기
저는 48시간 이내에 사후피임약을 먹었으나 피임 실패한 케이스에요..
지난주 임테기 두줄 확인하고 바로 병원을 갔어야 했으나
남자친구와 여행 일정을 다 받아놓은 상태였어서 얼마 안 된 초기라 여행 가서 생각 다시 한 번 해 보기로 하고, 고심 끝에 어제 병원 다녀왔습니다.
결혼을 전제로 연애하고 있었고, 아기를 낳아도 되었었지만 이직을 준비중이었어서 제 미래를 위해 수술을 결정했어요.
어플 통해 정보 얻은 병원으로 방문하였는데 저는 이전에 방문한 이력이 있었던 곳이라 병원은 수월하게 택하였습니다. 이 병원은 원장선생님이 믿음을 주시고 친절하시고 오랜 경험이 있으신 분이세요. 사실 간호사들은 크게 친절하지는 않았고 의사선생님 한 분만 보고 갔습니다. 결혼 이후 임신을 계획해야 하기 때문에 믿음있게 진행하시는 선생님으로 택하는 게 좋을 것 같았거든요.
예전에 질염때문에 산부인과는 몇 번 방문한 적이 있었어서 그리 낯설지는 않았어요. 옷 갈아입은 후 누운 채로 마취제 투입 후 수술한 것도 모른채 간호사가 불러서 깨어났어요. 마취 덜 풀린채로 간호사 부축에 팔다리가 후들거린 채로 회복실에 들어가 있는데 처음 10분간은 정말 너무 아프더군요. 극심한 생리통 같이 아팠습니다.. 그러다가 서서히 괜찮아져서 집 갈때는 마취로 피로한 걸 제외하고는 아프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불편하고 맥아리가 없어서 약먹고 푹 잤네요. 한가지 느낀 건 간호사들이나 의사선생님이 확실히 경험이 많으셔서 모든 부분들이 일사천리로 능수능란하게 진행되었던 것 같아요.
원래 후기 잘 안 남기는데 이 어플에는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저와 같은 아픔을 안고 살아갈 분들이 있기에 후기 남깁니다.
여러분들도 더 나은 미래를 택해 수술을 결정한거니까 너무 크게 상심하시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조금 힘들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아기한테 태어나서 힘들고 열악한 환경을 만들어주느니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후 피임은 잘 하시고, 저희 이 슬픔 이겨내서 아기 몫까지 더 열심히 살아냅시다!
지난주 임테기 두줄 확인하고 바로 병원을 갔어야 했으나
남자친구와 여행 일정을 다 받아놓은 상태였어서 얼마 안 된 초기라 여행 가서 생각 다시 한 번 해 보기로 하고, 고심 끝에 어제 병원 다녀왔습니다.
결혼을 전제로 연애하고 있었고, 아기를 낳아도 되었었지만 이직을 준비중이었어서 제 미래를 위해 수술을 결정했어요.
어플 통해 정보 얻은 병원으로 방문하였는데 저는 이전에 방문한 이력이 있었던 곳이라 병원은 수월하게 택하였습니다. 이 병원은 원장선생님이 믿음을 주시고 친절하시고 오랜 경험이 있으신 분이세요. 사실 간호사들은 크게 친절하지는 않았고 의사선생님 한 분만 보고 갔습니다. 결혼 이후 임신을 계획해야 하기 때문에 믿음있게 진행하시는 선생님으로 택하는 게 좋을 것 같았거든요.
예전에 질염때문에 산부인과는 몇 번 방문한 적이 있었어서 그리 낯설지는 않았어요. 옷 갈아입은 후 누운 채로 마취제 투입 후 수술한 것도 모른채 간호사가 불러서 깨어났어요. 마취 덜 풀린채로 간호사 부축에 팔다리가 후들거린 채로 회복실에 들어가 있는데 처음 10분간은 정말 너무 아프더군요. 극심한 생리통 같이 아팠습니다.. 그러다가 서서히 괜찮아져서 집 갈때는 마취로 피로한 걸 제외하고는 아프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불편하고 맥아리가 없어서 약먹고 푹 잤네요. 한가지 느낀 건 간호사들이나 의사선생님이 확실히 경험이 많으셔서 모든 부분들이 일사천리로 능수능란하게 진행되었던 것 같아요.
원래 후기 잘 안 남기는데 이 어플에는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저와 같은 아픔을 안고 살아갈 분들이 있기에 후기 남깁니다.
여러분들도 더 나은 미래를 택해 수술을 결정한거니까 너무 크게 상심하시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조금 힘들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아기한테 태어나서 힘들고 열악한 환경을 만들어주느니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후 피임은 잘 하시고, 저희 이 슬픔 이겨내서 아기 몫까지 더 열심히 살아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