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주 중절수술 오늘 하고 온 후기(조금 깁니다.)
안녕하세요. 10시쯤 중절수술하고 집와서 마취기운 때문인지 몽롱한상태에서 글쓴거라 두서없어도 양해부탁드려요.
20대후반이고 마지막 생리일이 8월25일, 9월22일날 관계를 마지막으로 하고 9월25일이 생리예정일이였는데 배만아프고 하지를 않아 혹시나 하는마음에 임테기를 했더니 1초도 아니고 0.1초만에 두줄이 나와 걱정되고 두려운마음에 다음날 임테기 3개를 더 했는데 한개 빼고 다 두줄 나와서 어제 남자친구랑 같이 병원 방문하여 검사하고 상담을 받으면서 6주3일정도 됐다고 들었어요.
저는 9월말쯤 관계를 마지막으로 해서 그쯤에 임신이 된거같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원장님께서 이미 추석주때 임신이 되어있던 상태라고 말씀을 하셔서 좀 충격이 컸었어요.
서로 아직 결혼생각도 없었고 더군다나 아이 생각은 더 없었기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생명이여서 죄책감과 미안함과 두려움 때문인지 남친과 같이 울기도 하고 많은 얘기를 하여 중절수술을 하기로 결정했고 어제 상담을 받고 오늘 10시에 병원 오픈하자마자 바로가서 수술을 받았어요.
받기전에 주의사항 한번 더 듣고 저랑 보호자인 남자친구와 함께 수술동의서에 싸인하고 전 화장실 한번 갔다오고 회복실에서 옷을 갈아입은후 수술실로 향했어요. 수면마취로 진행했는데 저는 마취, 수술 자체가 생전 처음이여서 누워있는데 긴장도 되고 많이 무섭더라구요.
누워서 바로 수술용 수액을 달고 수면마취하면 무의식적으로 움직일수도 있다고해서 팔을 묶어주시고 그 상태에서 원장님을 기다리니 긴장이 된게 티가 났는지 옆에서 간호사분이 말도 걸어주시면서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잘될꺼라고 걱정하지말라고 팔 잡아주시면서 토닥토닥해주시는데 정말 감사했고 안정도 됐었네요..
얘기하다보니 원장님께서 들어오시고 원장님께서도 잘될꺼라고 안심시켜주시고 수액맞는쪽에 바로 마취약이 들어가더라구요. 이거 마취약이냐고 물어봤더니 마취약 들어가고있고 숨 한번 크게 쉬라는 말과 동시에 어지러우면서 바로 기절했고 중간에 깨는 그런걱정과는 달리 어느순간 다 끝났다고 패드랑 속옷이랑 입혀주시고 간호사분들이 부축해서 회복실에 와서 눕고 남자친구도 바로 저한테로 안내해주셔서 영양제 다 맞을동안 잠은 생각보다 안오고 조금 어지럽기만 해서 남친이랑 주절주절 떠들다가 1시간도 안되서 괜찮겠다 싶어서 나와서 집으로 왔네요.
배도 걱정했던거와는 달리 그냥 생리통처럼 조금 아픈정도이고 원래 죽 먹을까 했는데 최근들어서 입덧때문인지 속도 안좋았었는데 수술 받고 나니 식욕이 돋아서 바로 햄버거 먹었어요ㅎㅎ 병원에서도 술이나 흡연정도만 조심하고 평상시처럼 먹어도 된다고 했었구요.
수술끝나고 수술실에서 엉덩이 주사도 맞았다고 하던데 기억도 안나고 회복실까지 걸어간것도 기억이 잘 안나서 아직도 좀 신기하네요ㅎㅎ
남친이 옆에서 챙겨주고 고생했다고 해서 고맙기도 하고 이번일 계기로 정말 피임에 대해 중요성도 한번 더 깨닳았고 잠깐이지만 아기가 제 뱃속에서 있었던거 생각만 하면 미안하지만 그래도 이 상태에서 낳는다면 서로 불행할거같은 마음에 차라리 잘한거야 라며 다독이고 두번다신 이런일 없을것을 다짐했네요..
아 병원비는 어제 초진료 초음파진료 해서 7만원 나왔고 오늘 수술비는 6주차+유착방지제+영양제까지 해서 105만원 나왔어요. 담주에 검사 한번더 오라고했구요. 수술은 10분정도 걸린거같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간호사분들이랑 원장님 상담해주시는분도 다 친절하셔서 병원선택도 잘 한거같구요
저도 가기전에는 엄청 무섭고 두렵고 했는데 수술받고나니 오히려 맘 좀 편안해졌고 지금부터는 몸조리만 생각하려해요. 다른분들도 수술 앞두신분들 계시면 혹하나 떼어낸다 라고 생각하시고 너무 죄책감 가지시지않으셨으면 합니다. 다들 힘내세요!
20대후반이고 마지막 생리일이 8월25일, 9월22일날 관계를 마지막으로 하고 9월25일이 생리예정일이였는데 배만아프고 하지를 않아 혹시나 하는마음에 임테기를 했더니 1초도 아니고 0.1초만에 두줄이 나와 걱정되고 두려운마음에 다음날 임테기 3개를 더 했는데 한개 빼고 다 두줄 나와서 어제 남자친구랑 같이 병원 방문하여 검사하고 상담을 받으면서 6주3일정도 됐다고 들었어요.
저는 9월말쯤 관계를 마지막으로 해서 그쯤에 임신이 된거같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원장님께서 이미 추석주때 임신이 되어있던 상태라고 말씀을 하셔서 좀 충격이 컸었어요.
서로 아직 결혼생각도 없었고 더군다나 아이 생각은 더 없었기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생명이여서 죄책감과 미안함과 두려움 때문인지 남친과 같이 울기도 하고 많은 얘기를 하여 중절수술을 하기로 결정했고 어제 상담을 받고 오늘 10시에 병원 오픈하자마자 바로가서 수술을 받았어요.
받기전에 주의사항 한번 더 듣고 저랑 보호자인 남자친구와 함께 수술동의서에 싸인하고 전 화장실 한번 갔다오고 회복실에서 옷을 갈아입은후 수술실로 향했어요. 수면마취로 진행했는데 저는 마취, 수술 자체가 생전 처음이여서 누워있는데 긴장도 되고 많이 무섭더라구요.
누워서 바로 수술용 수액을 달고 수면마취하면 무의식적으로 움직일수도 있다고해서 팔을 묶어주시고 그 상태에서 원장님을 기다리니 긴장이 된게 티가 났는지 옆에서 간호사분이 말도 걸어주시면서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잘될꺼라고 걱정하지말라고 팔 잡아주시면서 토닥토닥해주시는데 정말 감사했고 안정도 됐었네요..
얘기하다보니 원장님께서 들어오시고 원장님께서도 잘될꺼라고 안심시켜주시고 수액맞는쪽에 바로 마취약이 들어가더라구요. 이거 마취약이냐고 물어봤더니 마취약 들어가고있고 숨 한번 크게 쉬라는 말과 동시에 어지러우면서 바로 기절했고 중간에 깨는 그런걱정과는 달리 어느순간 다 끝났다고 패드랑 속옷이랑 입혀주시고 간호사분들이 부축해서 회복실에 와서 눕고 남자친구도 바로 저한테로 안내해주셔서 영양제 다 맞을동안 잠은 생각보다 안오고 조금 어지럽기만 해서 남친이랑 주절주절 떠들다가 1시간도 안되서 괜찮겠다 싶어서 나와서 집으로 왔네요.
배도 걱정했던거와는 달리 그냥 생리통처럼 조금 아픈정도이고 원래 죽 먹을까 했는데 최근들어서 입덧때문인지 속도 안좋았었는데 수술 받고 나니 식욕이 돋아서 바로 햄버거 먹었어요ㅎㅎ 병원에서도 술이나 흡연정도만 조심하고 평상시처럼 먹어도 된다고 했었구요.
수술끝나고 수술실에서 엉덩이 주사도 맞았다고 하던데 기억도 안나고 회복실까지 걸어간것도 기억이 잘 안나서 아직도 좀 신기하네요ㅎㅎ
남친이 옆에서 챙겨주고 고생했다고 해서 고맙기도 하고 이번일 계기로 정말 피임에 대해 중요성도 한번 더 깨닳았고 잠깐이지만 아기가 제 뱃속에서 있었던거 생각만 하면 미안하지만 그래도 이 상태에서 낳는다면 서로 불행할거같은 마음에 차라리 잘한거야 라며 다독이고 두번다신 이런일 없을것을 다짐했네요..
아 병원비는 어제 초진료 초음파진료 해서 7만원 나왔고 오늘 수술비는 6주차+유착방지제+영양제까지 해서 105만원 나왔어요. 담주에 검사 한번더 오라고했구요. 수술은 10분정도 걸린거같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간호사분들이랑 원장님 상담해주시는분도 다 친절하셔서 병원선택도 잘 한거같구요
저도 가기전에는 엄청 무섭고 두렵고 했는데 수술받고나니 오히려 맘 좀 편안해졌고 지금부터는 몸조리만 생각하려해요. 다른분들도 수술 앞두신분들 계시면 혹하나 떼어낸다 라고 생각하시고 너무 죄책감 가지시지않으셨으면 합니다. 다들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