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약줄중절 수술 후기(mtx주사)+종결했어요

3 년전
저번주 일요일(10/9)에 병원 첫 방문하여
아기집도 안보이고 피검사수치 200대인 극초기라
약물중절 권유하셔서 당일에 바로 1차맞고
그 일주일 뒤인 오늘(10/16) 방문하여
피검사수치 300대로 2배도 안오른 수치여서
효과가 좋다는 말을 듣고
2차주사와 이번엔 질내에 약을 넣었습니다.

1차를 맞고 일주일동안은 정말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아프지도 않고 혈도 없었구요
그래서 그냥 평소처럼 지냈네요

오늘 2차 주사와 질내에 약을 넣으니
정말 몸이 너무 추웠어요 그리고 울렁거림
집에 오자마자 설사를 두세번 했네요
두시간정도 전기장판틀고 이불로 꽁꽁 싸매서 잤더니
좀 나아졌네요

이번엔 피 나올거라 하셨고
아프면 생리통있을때 먹는 약 먹으라하셨어요
주사맞은지 5시간반정도 지난 상태인데
춥고 울렁거리고 설사하는거말고는
배가아프거나 피가 나오진않었어요

+추가
10/16 오한, 설사, 울렁거림
10/17 설사, 메스꺼움, 소화안됨
10/18 생리시작, 증상들 다 사라짐
10/19 생리2일차, 생리량 보통, 생리통없음
10/20 생리3일차, 생리량 많아짐, 생리통 갑자기 생김
10/23 생리 끝
1차 맞은지 9일만이고
2차 맞은지 2일에 생리시작했어요
평소 생리하는 양이고 배도 안아파요
원래 생리통이 없어서 딱히 배가 아프거나 다른 증상은 없습니다
이번주 23일에 한 번 더 내원해서 검사할거에요
아마 3차까지는 안맞고 종결되지않을까 싶네요

+10/23 마지막 진료보고 왔습니다
피검사 수치 17로 떨어져서 종결판정받았습니다
2차 후 피는 5일정도 생리처럼 했네요
정상생리는 한달후쯤부터 시작할거라했습니다
2주동안 참 많은 생각들을 했네요
피임의 중요성 정말 많이 깨우쳤어요
순탄하게 잘 해결됐지만 제 자신에게 미안하네요
다시는 이런 일 없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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