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주에서6주차 중절수술후기

3 년전
전 월요일에 임신사실을 알았고.
2틀고민하다 어제 수요일에 수술을했어요.
사실 애가둘있는 엄마라 셋째는 생각도 못하다가
생긴거라 고민을 진짜많이했어요.
현실을 무시못하겠더라구요.
테스트기딱하고 두줄나온거보고..
아 좋다..이게아니라.. 아 큰일났다
이생각부터 나더라구요.
신랑은 생겼는데 어떻게 지우냐고 안지웠으면 좋겠다고 계속얘기하고.. 저는그냥 지우자는생각이 80프로였던거
같아요.
이제첫째가 초등학생이고 둘째가 5살이라
이제쫌 편해졌는데.. 다시 10달품고 그러는게
무섭기도하고 두렵더라구요. 참고로 맞벌이부부입니다.
이것저곳 알아보고 당일예약하고
예약시간보다 30분먼저도착해서 차에서
멍해지더라구요.. 이게맞는걸까..잘하는짓일까
신랑보고 20분만 생각좀하고 오겠다고 하고
계속 인터넷에 다자녀혜택 이런거찾아보고
이런저런 생각하다가
막판에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첫째도 둘째도 지금 이렇게 어린데
한명더생기면 그애한테 쏠려서 더소홀해질까바
우리애들한테 못할짓인거 같더라구요.
이마음도 생기고 워킹맘이다보니..회사도
무시못하겟더라구요..
이런저런 형편도그렇고.. 이건아닌가 싶더라구요
신랑한테 그랬죠.. 셋째낳아도 이쁠거같진않을거같다고
그러니까 그냥가자고 하더라구요.
산부인과딱 문앞에 갔는데.. 신랑이 주춤 하면서
못들어가겟다고 하더라구요..
다여자들이고 앉아있는데 먼가 죄인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 10분문앞에 망설이다가
저혼자먼저 들어가서 접수하고 수술동의서 쓸때
신랑이 들어와서 사인했어요.

수술기다리면서.. 그냥저혼자 이상한생각이들더라구요
신랑이 나 독한여자라고 생각하는건 아닌지..
나피하는건아니겟지.. 별에별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수면마취하고 수술은 한 5분정도?
생리통에 1000000배는 맞는거같아요.
수면상태인데 전 말도하고 다느꼇거든요
수면마취를 크게 한거아닌거같아요 10cc라고햇나
머 수술끝나고 회복실도 저혼자걸어갔어요.

수술끝나자마자 눈물이 막나더라구요
아픈것보단.. 그냥미안함마음.. ? 서러운현실?등등
막울엇던거같아요 그렇게 영양제 다맞고
오래잇고싶지않아서 어지러운데 그냥차타고
집에왔어요. 집에서 아무것도못먹고 속은
계속울렁거리 더라구요 지금 이틀됬는데
계속여전히 속이울렁거려요 배아프고 그런건
없는거같아요.

수술할지말지 고민하시는분들
현실적으로 생각하시는게맞는거 같아요
저솔직히 돈많고 워킹맘 아니였으면
나았을거 같아요.

모든분들 선택에 응원합니다.
저랑신랑은 이번기회에 우리네가족 더 열심히
살기로했어요 . 열심히 더잘살게요.
다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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