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경험한 중절수술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토닥톡에서 도움을 많이 받아
앱을 삭제 하기전에 후기 남깁니다:)
저는 캐나다에 살고있구요..
6주차에 임신임을 알았고 7주차인 오늘 수술 받고왔어요.
임신임을 확인한 후 눈물도 나오지 않더라구요.
타지에서 의지할 가족들도 친구들도 없이 제가 정신을 더 차리고
기운을 내야한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다행히 제가 거주하고있는 주 보험으로 100% 보험 적용되어
수술을 무료로 받았고 약도 타왔습니다.
여기는 임신을 했다고해서 바로 다음날 병원에 갈 수가 없어요.
온라인으로 예약후 메일이 오기까지 3일을 기다린다음 병원에서 준
예약 날짜로 수술을 가야합니다.
예약부터 수술까지 총 일주일정도의 시간이 걸린답니다.
병원에 도착하고 전문 심리상담 선생님과 30분정도 카운슬링을 합니다.
일상적인 질문부터 (캐나다에서 무엇을하고 있고 파트너와는 어떻게 만났는지, 따로 형제자매는 있는지 등등..) 수술과정까지 세세하게 너무나 따뜻하게 공감해주시고 상담해주셔서 눈물이 났어요.덕분에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줄었어요.
상담하면서 자궁내피임장치 또는 피임약 처방을 권유 하시길래 피임약 처방전도 받았습니다.
옷을 갈아입고 대기하면서 강력한 진통제 두알을 먹고 수술실로 들어가 링거로 안정제를 맞으며 간호사 선생님과 여러 대화를 했어요. 그리고 의사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초음파를 보셨어요. 저는 안 보여주셨어요.
여기는 수술할때 부분마취로 진행되어 약간 몽롱한 상태로 반쯤 깨어있습니다. 마취가 어떻게 된진 기억이 안나고 딱히 아픈건 없이 질이 조금 뻐근한 상태?로 10분정도 진행된 것 같아요. 뭐 따로 큰 소리라던가 트라우마를 줄만한 경험은 전혀없었고 오히려 안정제 덕분에 편안하게 수술 받았습니다. 그렇게 끝나고 생리대가 부착된 팬티 입혀주셔서 걸어서 나왔습니다. 아픈건 정말 없었고 그냥 정말 미약한 생리통정도 였어요. 회복실에서 먹을 음료와 간식을 꼭 싸오라고 해서 싸간걸 먹으며 진통제와 항생제 복용법을 들었습니다. 10분후에 화장실에 가서 피가 어느정도 나왔는지 확인하라고 하셨어요. 한방울정도 밖에 안나와서 말씀드리고 자리로 돌아가 10분정도 누워있다가 괜찮아지면 집에가도 된다고 하셔서 택시타고 집에왔습니다.
수액도 따로 맞지않고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수술 후 소독이나 첵업을 따로
하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지금은 수술 후 6시간 정도 지났고 따로 배가 아프다거나 그런건 전혀 없고 생리 2일차 정도의 피가 나왔어요.
제가 제일 걱정한게 고통이었는데 생각보다 전혀 아프지않아서 다행이에요.
타지에서 이런일을 겪게될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고 너무 두려웠는데
안정된 분위기에서 다들 너무나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오히려 더 기운얻고 돌아왔어요. 시스템이란게 정말 중요하다는걸 느겼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다들 너무 자책하시지 말고 수술후에도 행복하게지내시길 바랄게요.
주절주절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앱을 삭제 하기전에 후기 남깁니다:)
저는 캐나다에 살고있구요..
6주차에 임신임을 알았고 7주차인 오늘 수술 받고왔어요.
임신임을 확인한 후 눈물도 나오지 않더라구요.
타지에서 의지할 가족들도 친구들도 없이 제가 정신을 더 차리고
기운을 내야한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다행히 제가 거주하고있는 주 보험으로 100% 보험 적용되어
수술을 무료로 받았고 약도 타왔습니다.
여기는 임신을 했다고해서 바로 다음날 병원에 갈 수가 없어요.
온라인으로 예약후 메일이 오기까지 3일을 기다린다음 병원에서 준
예약 날짜로 수술을 가야합니다.
예약부터 수술까지 총 일주일정도의 시간이 걸린답니다.
병원에 도착하고 전문 심리상담 선생님과 30분정도 카운슬링을 합니다.
일상적인 질문부터 (캐나다에서 무엇을하고 있고 파트너와는 어떻게 만났는지, 따로 형제자매는 있는지 등등..) 수술과정까지 세세하게 너무나 따뜻하게 공감해주시고 상담해주셔서 눈물이 났어요.덕분에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줄었어요.
상담하면서 자궁내피임장치 또는 피임약 처방을 권유 하시길래 피임약 처방전도 받았습니다.
옷을 갈아입고 대기하면서 강력한 진통제 두알을 먹고 수술실로 들어가 링거로 안정제를 맞으며 간호사 선생님과 여러 대화를 했어요. 그리고 의사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초음파를 보셨어요. 저는 안 보여주셨어요.
여기는 수술할때 부분마취로 진행되어 약간 몽롱한 상태로 반쯤 깨어있습니다. 마취가 어떻게 된진 기억이 안나고 딱히 아픈건 없이 질이 조금 뻐근한 상태?로 10분정도 진행된 것 같아요. 뭐 따로 큰 소리라던가 트라우마를 줄만한 경험은 전혀없었고 오히려 안정제 덕분에 편안하게 수술 받았습니다. 그렇게 끝나고 생리대가 부착된 팬티 입혀주셔서 걸어서 나왔습니다. 아픈건 정말 없었고 그냥 정말 미약한 생리통정도 였어요. 회복실에서 먹을 음료와 간식을 꼭 싸오라고 해서 싸간걸 먹으며 진통제와 항생제 복용법을 들었습니다. 10분후에 화장실에 가서 피가 어느정도 나왔는지 확인하라고 하셨어요. 한방울정도 밖에 안나와서 말씀드리고 자리로 돌아가 10분정도 누워있다가 괜찮아지면 집에가도 된다고 하셔서 택시타고 집에왔습니다.
수액도 따로 맞지않고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수술 후 소독이나 첵업을 따로
하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지금은 수술 후 6시간 정도 지났고 따로 배가 아프다거나 그런건 전혀 없고 생리 2일차 정도의 피가 나왔어요.
제가 제일 걱정한게 고통이었는데 생각보다 전혀 아프지않아서 다행이에요.
타지에서 이런일을 겪게될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고 너무 두려웠는데
안정된 분위기에서 다들 너무나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오히려 더 기운얻고 돌아왔어요. 시스템이란게 정말 중요하다는걸 느겼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다들 너무 자책하시지 말고 수술후에도 행복하게지내시길 바랄게요.
주절주절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