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4일차 수술
대부분이 그렇듯 저또한 생리주기가 굉장히 불규칙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까지 있었기에 임신은 생각지도 못했어요
한달전부터 속이 굉장히 메스꺼웠고 저녁에 양치질만하면 토했습니다
위가 또 안좋아졌겠거니 싶어서 내시경할생각이였는데
남자친구가 계속 테스트 먼저 해보라고 하더군요
설마 하는마음에 웃으면서 했는데 역시나 두줄이였어요..
전혀 낳을생각이 없었기에 멍해져있다가 병원검색하고 바로 가서 초음파를하니 10주가 넘었다고 애가 크다고 정말 수술할거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이미 마음굳히고 갔기에 수술진행한다했고 금식때문에 다음날 오전에 갔습니다
자궁부드럽게해주는 약을 넣어주시는데 저는 좀 많이 아팠어요
약넣고 수액맞고 2시간정도 지나고 엉덩이에 진통제, 항생제 주사맞고 수술들어갔어요
항생제주사가 좀 많이 아픕니다
수면마취했는데 저는 5분도 안돼서 마취가 깨는바람에 엄청 아파서 발버둥을 쳤습니다
팔다리 묶어놨기에 망정이지 너무 난리를 피워서 참 죄송했어요
수술 끝나고도 아파서 몸부림치다 겨우 잠들었었네요
잠깐 자고나니 진통제가 퍼졌는지 좀 낫더라구요
중간에 간호사님이 오셔서 피고인거 빼주시고 한시간정도 더 누워있다가 나왔습니다
당일 저녁에는 피가 많이나왔고 4일이 지난 지금도 피는 계속 나와요
딱 생리 2~3일양정도?
계속 나오는건 아니고 나왔다 안나왔다 해요
통증은 첫날만 계속 아팠고 그 다음날부터는 없어요
거즈같은건 안넣어주셨고 수술 다음날 초음파하고 소독하고 항생제주사 한번 더 맞고 왔어요
수술 후 이튿날까지는 설사해요 이건 다 그런가봐요 약때문에
아 수면마취때문에 속이 굉장히 안좋습니다 수술끝나고 어지간한분들은 토하실수도 있어요 전 안나오더라구요
저는 카일리나하려고 했는데 주수가 좀 컸어서 자궁이 다시 줄어들어야 할수있다더라구요
신기한게 속도 바로 괜찮아지고 가슴도 엄청 딱딱해졌었는데 다시 풀어지고있어요
그동안은 임신걱정없이 살다가 이런일 생기니까 피임이 정말 중요하다는걸 뼈저리게 느꼈어요
임플라논이랑 카일리나중에 하나 하려고해요
뭘해야좋을지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저도 처음이라 너무 걱정했고 검색도 많이해보고 여기 후기도 다 읽어봤어요
덕분에 어느정도 수술과정을 알고가서 다행이였던거같아요
남자의사분인데 불친절도 친절도 아니고 그냥 괜찮았어요
간호사분들은 친절하셨구요
수술끝나고 패드착용해서 속옷 입혀주셨어요
지역은 청주고 수술비, 영양제까지해서 현금으로 115만원이였어요
유착방지제는 모르겠네요 포함이였는지 미포함이였는지
수술 후에 가서 받는 진료비는 받았어요
계좌이체, 카드 안된대요
저는 남자친구가 같이가서 동의서 사인하고 진행했어요
수술을 앞두신 다른분들도 너무 걱정마시고 가셨음해서 고민하다 후기남깁니다
마음아파하지마시고 다들 힘내세요
저도 생각하면 우울해지니까 최대한 생각안하려고해요
죄값은 살면서 받겠죠..
선택에 후회는 없습니다
낳아서 키우는게 더 애한테 못할짓이였을거에요
빚도 많고 자리도 못잡은상태라 결혼생각도 없었거든요
무튼 다른분들도 수술 잘 받으시고 몸조리 잘하시길 바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까지 있었기에 임신은 생각지도 못했어요
한달전부터 속이 굉장히 메스꺼웠고 저녁에 양치질만하면 토했습니다
위가 또 안좋아졌겠거니 싶어서 내시경할생각이였는데
남자친구가 계속 테스트 먼저 해보라고 하더군요
설마 하는마음에 웃으면서 했는데 역시나 두줄이였어요..
전혀 낳을생각이 없었기에 멍해져있다가 병원검색하고 바로 가서 초음파를하니 10주가 넘었다고 애가 크다고 정말 수술할거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이미 마음굳히고 갔기에 수술진행한다했고 금식때문에 다음날 오전에 갔습니다
자궁부드럽게해주는 약을 넣어주시는데 저는 좀 많이 아팠어요
약넣고 수액맞고 2시간정도 지나고 엉덩이에 진통제, 항생제 주사맞고 수술들어갔어요
항생제주사가 좀 많이 아픕니다
수면마취했는데 저는 5분도 안돼서 마취가 깨는바람에 엄청 아파서 발버둥을 쳤습니다
팔다리 묶어놨기에 망정이지 너무 난리를 피워서 참 죄송했어요
수술 끝나고도 아파서 몸부림치다 겨우 잠들었었네요
잠깐 자고나니 진통제가 퍼졌는지 좀 낫더라구요
중간에 간호사님이 오셔서 피고인거 빼주시고 한시간정도 더 누워있다가 나왔습니다
당일 저녁에는 피가 많이나왔고 4일이 지난 지금도 피는 계속 나와요
딱 생리 2~3일양정도?
계속 나오는건 아니고 나왔다 안나왔다 해요
통증은 첫날만 계속 아팠고 그 다음날부터는 없어요
거즈같은건 안넣어주셨고 수술 다음날 초음파하고 소독하고 항생제주사 한번 더 맞고 왔어요
수술 후 이튿날까지는 설사해요 이건 다 그런가봐요 약때문에
아 수면마취때문에 속이 굉장히 안좋습니다 수술끝나고 어지간한분들은 토하실수도 있어요 전 안나오더라구요
저는 카일리나하려고 했는데 주수가 좀 컸어서 자궁이 다시 줄어들어야 할수있다더라구요
신기한게 속도 바로 괜찮아지고 가슴도 엄청 딱딱해졌었는데 다시 풀어지고있어요
그동안은 임신걱정없이 살다가 이런일 생기니까 피임이 정말 중요하다는걸 뼈저리게 느꼈어요
임플라논이랑 카일리나중에 하나 하려고해요
뭘해야좋을지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저도 처음이라 너무 걱정했고 검색도 많이해보고 여기 후기도 다 읽어봤어요
덕분에 어느정도 수술과정을 알고가서 다행이였던거같아요
남자의사분인데 불친절도 친절도 아니고 그냥 괜찮았어요
간호사분들은 친절하셨구요
수술끝나고 패드착용해서 속옷 입혀주셨어요
지역은 청주고 수술비, 영양제까지해서 현금으로 115만원이였어요
유착방지제는 모르겠네요 포함이였는지 미포함이였는지
수술 후에 가서 받는 진료비는 받았어요
계좌이체, 카드 안된대요
저는 남자친구가 같이가서 동의서 사인하고 진행했어요
수술을 앞두신 다른분들도 너무 걱정마시고 가셨음해서 고민하다 후기남깁니다
마음아파하지마시고 다들 힘내세요
저도 생각하면 우울해지니까 최대한 생각안하려고해요
죄값은 살면서 받겠죠..
선택에 후회는 없습니다
낳아서 키우는게 더 애한테 못할짓이였을거에요
빚도 많고 자리도 못잡은상태라 결혼생각도 없었거든요
무튼 다른분들도 수술 잘 받으시고 몸조리 잘하시길 바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